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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덕권 산림치유원 국립화 힘모으자"

진안군과 민주당 전북도당이 대선공약 국책사업 이행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지난 2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진안군과 민주당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군에서는 이항로 군수, 박명석 군의장, 다수의 군의원 및 실과소장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에서는 김춘진 도당 위원장을 비롯 이행욱 부위원장 등 다수의 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현철 도의원도 자리를 같이했으며 안호영 국회의원은 긴급한 일로 불참했다. 간담회에서 군과 도당, 양측은 대선공약 국책사업 이행을 위한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지역 현안도 논의했다.군은 주민생활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된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면서 당 차원에서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언급된 주요 내용은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 △마이산 기품은 명품산후조리센터 조성 △진안고원 명품홍삼집적화 단지 조성 △노후 상·하수도 관로 정비사업 등이다. 이날 군이 가장 강도 높게 언급한 것은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이다. 군은 ‘지덕권산림치유원’이 국립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민주당에 당부했다.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은 지난 제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공약사업(국립화)이었으나, 납득할 만한 이유 없이 공립화로 변경되면서 사업이 난관에 부딪혔다. 넉넉하지 못한 군 예산을 쏟아 부어야 하는 상황이 돼 군은 이 사업을 보류해 왔다. 공립화 계획으로 운영비 부담을 떠안아야만 사업이 가능한 상황에서 군은 사업을 보류할 수밖에 없었고, 이에 따라 군민들의 실망감이 치솟아 있었다. 하지만 19대 대선 공약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군민들의 국립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 전북도당 김춘진 위원장은 “당정 사이의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은 물론 대통령 공약 사업들이 잘 이행되도록 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7.06.05 23:02

진안군,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진안군이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지난 31일자로 결정·공시 했다. 공시된 토지는 13만8595필지다.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나 등록세 등의 과세표준 결정 자료로 쓰이며, 각종 부담금, 국·공유재산 대부 사용료 등의 부과기준으로도 이용된다. 군은 공시지가 결정을 위해 지난 1월2일부터 산정 작업을 시작해 지난달 15일까지 개별 토지 19개 항목의 특성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산정된 지가는 전문 감정평가사 4명에게 검증을 받고 ‘진안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군에 따르면 개별공시지가 산정 결과 관내 평균 지가상승률은 6.2%로 나타났으며, 지가가 오른 것은 도로 개선 및 실거래가격이 반영된 표준지가 상승 등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개별공시지가가 결정됨에 따라 관내 개인소유 토지 중 최고지가는 진안읍 군상리 403-79지(㎡ 당 145만원)며, 최저지가는 주천면 무릉리 산43-3번지(㎡당 102원)로 밝혀졌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는 29일까지 △군청 민원봉사과 △토지소재지 읍면사무소 △진안군홈페이지를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민원봉사과 토지정보팀 063-430-2477 또는 2359로 문의할 수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17.06.01 23:02

진안서 아토피 치유포럼 열린다

진안군 보건소가 다음달 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전라북도와 공동 주관으로 2017 환경건강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지난 22일 밝혔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환경건강포럼은 진안고원에서 아토피 치유라는 주제로 다음달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진안고원 치유숲(옛 에코에듀센터)에서 열린다.이번 포럼에서는 피부과 및 면역학 전문가가 나서서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한 일상생활의 기본적인 관리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실시한다.발표에선 △아토피의 예방과 치료 △임신환경과 아기건강 △가려움증에 대한 연구 △식이치료의 실제 등이 거론되며 이에 대한 후속 토론이 이어진다.포럼에서는 전라북도 교육청으로부터 안심학교로 지정받은 조림초등학교와 부귀중학교의 아토피 운영 사례가 소개된다.포럼과 동시에 같은 기간 동안 치유숲 친환경체험관에서는 아토피 힐링캠프가 열린다. 캠프에는 아토피 환아 및 보호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21가족이 선착순 모집되며 참여비용은 무료다.참가 신청 및 접수는 진안군 및 진안고원 치유 숲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힐링 캠프 참여자는 피부과 및 소아청소년 전문의사의 개인별 상담과 교육뿐 아니라 온가족이 함께하는 숲 체험도 병행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특화된 2017 환경건강포럼과 아토피 힐링캠프에 많은 환아 및 가족들의 참여가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7.05.24 23:02

진안 중평마을 청자가마터 국가문화재 지정 추진한다

진안군이 성수면 도통리 중평마을 청자가마터에 대한 5차 조사를 추진한다. 착수 시기는 5월말이며 조사 후에는 학술심포지엄과 국가문화재 지정을 추진한다고 지난 22일 군은 밝혔다.군에 따르면 5차 조사에서는 전면 발굴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4차 조사(2016년)에서 미흡했던 점이 보완될 것으로 보인다. 이전 조사에서 걸림돌로 작용했던 발굴지구 내 민가를 철거할 수 있게 됐고 조사 구역 내 토지주와 협의가 이뤄졌기 때문이다.난관이 해결됨에 따라 그동안 조사되지 못했던 부분이 확실하게 조사될 것으로 보여 발굴 가마의 전반적인 구조가 파악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5차 조사에서는 출토유물에 대한 자연과학적 분석과 가마에 대한 보존처리도 함께 추진된다.뿐만 아니다. 5차 조사에서는 주변 지역에 대한 조사도 병행되며 이를 통해 추가 가마의 존재와 퇴적층 층위도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도통리 중평 가마터는 2013년부터 모두 4차례 걸쳐 발굴조사가 이뤄졌다. 진흙가마 1기, 벽돌진흙가마 1기 등 모두 2기의 가마가 발굴됐으며 조사 결과 초기청자를 생산하던 가마터로 확인돼 청자가마터로 불리고 있다.학계에서는 중평가마터가 벽돌가마에서 진흙가마로 이행하는 청자 가마의 변화 양상을 명확히 보여주는 곳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 터는 가마의 구조가 잘 남아 있어서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기도 하다. 지난해 12월에는 전라북도 기념물 제134호로 지정되기도 했다.이항로 군수는 5차 조사에서는 중평 청자가마터의 성격과 역사적 가치가 좀 더 명확하게 규명될 것으로 전망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7.05.23 23:02

진안 부귀면민의 날 '신명나는 화합한마당'

제39회 진안군 부귀면민의날 및 화합한마당 행사가 지난 19일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펼쳐졌다. 부귀면민과 출향인, 내빈 등 1500여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이항로 군수, 박명석 군의회의장 및 다수의 군의원이 참석해 기념식을 같이했다. 김현철 도의원은 행사 내내 주민과 함께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안호영 국회의원은 축전과 영상편지를 각각 보내 축하의 뜻을 전했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 체육대회, 노래자랑 순으로 꾸며져 오후 6까지 진행됐다. 식전행사에선 터울림 풍물(어울림 풍물교실팀), 단체 노래(신바람 노래교실팀), 건강체조(노인 체조팀), 우리가락 민요(아라리 민요교실팀) 등이 공연됐다.기념식에서는 면민의장, 감사패 및 공로패가 주어지고 장학금이 전달됐다. 면민의장은 △김정섭(61애향장) △노심규(50공익장) △장진문(65산업장) 씨에게 수여됐고, 감사패는 △이해석(전 면장) △전택복(부귀중앙교회 목사) 씨, 공로패는 △김삼곤(부귀면 민원팀장) 씨에게 전달됐다. 장학금은 지난 1977년 설립된 부귀영화장학회에서 고등학생 2명(강채영, 손만복)에게 각 30만원, 대학생 2명(윤현탁, 김종인)에게 각 50만원이 지급됐다.체육행사에서는 고리걸기, 투호, 바구니 콩주머니 넣기, 줄다리기, 배구, 제기차기 등이 펼쳐졌다. 면민과 향우가 함께 겨룬 면민노래자랑에서는 김수용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김요섭 부귀면장은 부귀면은 진안군의 얼굴이며, 웅치전투의 호국정신이 살아있는 고장이라며, 오늘 화합 한마당이 효도를 실천하고, 남의 말을 좋게 하고, 이웃 간에 잘 지내는 계기로 거듭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7.05.22 23:02

용담댐관리단 "물 캠프 통해 물 소중함 알려요"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단장 채봉근)이 진안 주천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물드림 캠프를 열었다. 용담댐에서 열린 이날 캠프에는 주천중학교 학생 20여명이 참가했다.용담댐 관리단에 따르면 체험형 교육인 물드림캠프는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물의 소중함과 물 관련 과학 지식을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학교에서 배운 과학 이론을 직접 접목시켜 볼 수 있게 꾸며져 있기도 하다.K-water 용담댐관리단 직원이 직접 나서 진행한 이날 캠프에서는 실험 안내 및 물 교육이 실시됐다. 물 관련 이론교육은 물론 친환경 수차발전기 간이정수기 만들기 등 체험 등이 펼쳐졌다.수력발전의 원리를 직접 실험하는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수차모형 만들기와 흙탕물을 깨끗한 물로 정수하는 간이 정수기 실험 등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용담댐관리단 채봉근 단장은 물드림캠프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흥미와 재미를 유발시키는 체험형 학습을 지원해 물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댐 주변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이 캠프가 인기 속에 펼쳐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K-water 용담댐 물드림캠프는 학교 또는 학급이나 동아리별로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학교, 학급, 동아리는 용담댐관리단 063-430-4209으로 전화하거나 www.ggo omgil.go.kr로 신청하면 된다. 체험 및 참가비용은 무료다.

  • 진안
  • 국승호
  • 2017.05.19 23:02

진안읍 도시가스 공급 속도낸다

진안군이 (주)군산도시가스와 진안읍내 도시가스 공급 배관망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5일 맺음에 따라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주요 절차가 마무리 돼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도시가스가 놓이게 되면 수혜지역인 진안읍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이 대폭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군은 내년 10월께 진안읍 일원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는 목표 아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항로 군수와 윤인식 (주)군산도시가스 대표이사는 이날 업무협약에서 도시가스 공급 목표 시기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군은 (주)군산도시가스의 참여를 전제로 지난 2015년 7월7일 전라북도로부터 진안군일반도시가스사업 허가를 따내 첫 걸음을 시작했다. 여러 가지 과정을 거친 후 이번 업무협약을 마지막으로 주요 절차를 마무리했다.이날 업무협약은 지난 2015년 12월1일 한국가스공사, (주)군산도시가스, 진안군, 전라북도 등 4자가 맺은 도시가스 공급협약에 따라 이뤄졌다.(주)군산도시가스는 주배관 공사(임실-진안 간 25km)와 공급배관 공사(진안읍 내) 등 크게 2가지로 구분되는 공사 중 후자인 공급배관 공사를 맡았다.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면 내년 10월께부터 연간 200백만㎥가량의 도시가스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혜처는 공동주택 2000세대, 단독주택 800세대, 관공서 50개소, 숙박 및 요식업 150개소 등 진안읍 내 3000개소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도시가스가 놓이게 될 경우 공급 혜택을 받는 진안읍 주민들은 기존 천연액화가스(LPG) 사용 시보다 3분의 1가량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기존 유류 사용 시보다 10만원 기준 시 6만4000원가량이 절감된다.진안읍 도시가스 공급 사업에는 총 500억원가량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이 가운데 주배관 공사에는 420억원(국비), 공급배관 공사에는 80억원(지방비)가량의 비용이 들 예정이다.이항로 군수는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주민들의 연료비가 크게 절감될 뿐 아니라 대규모 기업 유치가 탄력을 받아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7.05.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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