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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읍민의장 수상자 5명 선정

진안읍은 지난 18일 심의위원회(위원장 전춘성 읍장)를 열고 2017년 진안읍민의장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이날 선정된 읍민의장 수상자는 △문화체육장 임채순 △공익장 전병기 △산업근로장 신현국 △애향장 이희호 △효열장 카리타실바세이콘 씨 등 5명이다.문화체육장 임채순(53) 씨는 평생학습 도시건설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임 수상자는 지역주민들의 생활예술적 역량강화로 경쟁력을 높혀 문화창달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또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16년간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설해 다른 사람들에게 창작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공익장 전병기(69) 씨는 새마을지도자 및 개발위원장 등을 맡아 35년간 마을 일에 헌신했고 본인 소유의 토지를 마을회관 부지로 기부하는 등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다. 어떤 일이든 솔선수범한 온 점을 인정받았다. 전 수상자는 15년 동안 마을 노인들의 나들이를 주선하는 등 주민복지 향상과 나눔을 실천하는 데도 앞장서 왔다고 평가받았다.산업근로장 신현국(69) 씨는 농가소득 증대 및 농업재해 예방을 위해 앞장서는 등 청정 고추 생산으로 도시 농업인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군 이미지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애향장에 선정된 이희호(61) 씨는 26년동안 산림조합에 근무하면서 천혜의 환경인 청정진안 만들기에 노력했다고 평가받았다. 퇴직 후에도 고향에서 해마다 열리는 지역축제에 동참해 향우회원들과 함께 내고장 농특산물 홍보 및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점도 인정받았다. 효열장에는 필리핀 태생인 카리타실바세이콘(55) 씨가 선정됐다. 그는 35세이던 지난 1998년 현 남편과 국제 결혼해 넉넉하지 못한 형편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열심히 산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몸이 편치 않은 시어머니를 한결같은 마음으로 20년가량 지극정성으로 봉양해 보기 드문 효부라고 칭찬이 자자한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읍민의 장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열리는 제17회 읍민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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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21 23:02

로봇이 송아지 젖 먹이며 키운다

진안군이 젖소 사육 3농가를 대상으로 로봇포유기 시범사업 실시에 들어갔다. 로봇포유기는 송아지의 체중과 영양 상태에 따라 발육을 전자동 맞춤형으로 사양 관리하는 장치다. 로봇포유기를 사용하면 IT기술을 이용해 송아지의 포유와 이유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개체별로 정밀한 영양관리를 실시할 수 있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로봇포유기를 활용해 송아지를 키울 경우 개체가 건강해지는 것은 물론 사료 섭취량이 31%나 증가돼 성장이 빠르다. 반추위 발달은 33%나 향상되고 질병 발생은 현저히 감소된다. 뿐만 아니다. 수유 기간이 14일가량이나 단축된다. 이로 인해 노동력이 절감되고 생산성이 증대된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이번 시범사업이 성공을 거둬 로봇 포유기가 다량 보급될 경우 축산 농가의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로봇포유기를 이용할 경우 대사성 질병을 예방할 수 있고, 육성률이 증대되며, 폐사율이 개선될 수 있다.로봇포유기를 사용하면 갓 태어난 송아지가 3일 내지 4일 정도만 초유를 먹은 후 하루 이틀 정도 젖 먹는 훈련만 거치면, 포유량과 포유횟수 등을 체중에 맞게 자동 설정해 젖을 먹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농업기술센터 이수윤 팀장은 로봇포유기는 과식으로 인한 송아지의 설사 등 소화기 질병을 현저히 감소시키고 반추위 발달도 향상돼 농가 경영비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확대 보급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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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18 23:02

이항로 진안군수'신뢰받는 CEO 대상' 수상

이항로 진안군수가 2017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이하 신뢰받는 CEO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3일 서울 롯데호텔 사파이어 볼룸에서 열린 신뢰받는 CEO대상 시상식은 대한상공회의소와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다.대한상공회의소와 동아일보는 시상자 선정에서 이 군수가 취임 후 벌인 친환경 정책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우선, 이 군수는 취임 후 쓰레기 3NO 운동이란 이름으로 주민주도형 청정환경 지키기 운동을 펼쳐 왔다. 쓰레기를 안 태우고, 안 버리고, 안 묻는 활동을 펼친 것. 3NO운동은 부수적인 효과도 가져다 줬다. 수거된 재활용품과 영농폐기물 등이 돈이 됐던 것. 여기서 나온 수익금으로는 군은 장학금을 전달하고 경로잔치를 벌일 수 있었다. 결국 환경정화 활동이 공동체 활성화의 모범사례로 이어진 것이란 평가를 받았다.이 군수는 용담호 수질자율관리체계를 이어받아 매우 좋음 수질 등급이 유지되도록 힘쓰기도 했다. 용담호는 전북 및 충청 6개 시군 150여만명의 식수원이다. 이 군수는 수질 보전을 위해 자연환경 지킴이, 하천정화 활동, 생활하수 줄이기 활동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또한 이 군수는 용담호 상류지역을 생명농업지구로 지정하고 친환경 농사 기술인 우렁이농법을 확대해 제초제 사용의 현저한 감소를 이끌어냈다. 이 군 수 취임 후 우렁이 농법이 시행 중인 벼 재배 농경지가 현격하게 늘었다. 이 농법은 생태계를 보전하고 주민건강을 지켜나가는 것은 물론 생산비 절감 효과를 내, 소득 향상으로 이어졌다. 이 농법으로 생산된 고품질 쌀은 안전한 먹거리로 관내 학교급식 재료로 공급되는 중이다.그 밖에도 이 군수는 △농약용기 수거함 설치 △청소차량 확대 △종이팩 친환경 화장지 교환사업 △농기계 폐오일 교환사업 △재활용 분리수거함 설치(클린하우스 설치)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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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14 23:02

진안 금지배넘실마을, 유채꽃 동산 개장

진안군 상전면 금지배넘실마을에 유채꽃이 개화돼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꽃이 만발하는 시기에 맞춰 금지배넘실마을은 오는 17일부터 유채꽃 축제에 들어간다. 기간은 다음달 6일까지. 이 마을은 자립복지 농촌을 지향하는 작은 마을이다.마을 주민들은 축제위원회(위원장 이춘식)가 중심이 돼 지난해 10월부터 유채꽃동산 가꾸기에 들어갔다. 꽃이 가꾸어진 면적은 14.2ha가량이다. 주민들은 로타리 작업은 물론 종자 파종, 잡초 제거 등을 스스로 하면서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금지배넘실마을 유채꽃 축제엔 여러 가지 행사와 먹거리가 색다르게 준비돼 방문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현장에서 직접 꺾은 유채꽃으로 꽃다발을 만드는 체험행사가 실시되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여러 곳에 준비돼 시각과 후각, 촉각을 자극한다. 유채꽃동산 한가운데서 실시되는 색소폰 연주는 귀를 흐뭇하게 예정이다. 배넘실마을 고유의 식혜와 쑥개떡 등은 방문객들의 입을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축제에선 입장료(1000원)를 받는다. 금강 상류지역인 이 마을의 환경보전을 위해서다.한편, 금지배넘실마을은 농촌마을이 지향해야 할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는다. 이 마을은 지난해 여름 제1회 해바라기축제를 열어 성공을 거뒀고, 해바라기씨로 기름을 짜 수익을 냈다. 그 수익금은 주민 전체의 복지를 위해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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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14 23:02

진안군, 개별공시지가 열람·의견 수렴

진안군 관내 토지의 올해 공시지가 결정이 임박했다. 진안군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에 앞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 수렴에 들어가기로 했다. 의견 수렴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의견수렴이 마무리되면 올해(2017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가 다음달 31일부로 결정공시된다.군은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해 지난 1월2일부터 13만8595필지의 토지 특성조사에 착수해 1차적으로 지가를 산정했다. 이후 4명의 전문 감정평가사에게 의뢰해 산정 지가의 검증을 지난 7일 완료했다.결정이 임박한 공시지가는 군청 민원봉사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지가열람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을 경우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검증(감정평가사) 및 심의(부동산심의위원회의)를 거쳐 그 결과가 개별 통지된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개별공시지가와 관련해 주의해야 될 점이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군청이나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지가열람부에서만 가능하고, 개개의 소유자에게 별도 통지되지 않는다는 것이 그것.해마다 군은 개별공시지가 산정 후 주민들에게 열람시키고 의견 청취 기간을 두어 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의 과세표준 결정자료 △각종 부담금 및 국공유재산의 대부 사용료 등의 부과 기준이 된다.한편, 열람기간 동안 군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감정평가사 지가상담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궁금한 사항은 민원봉사과 토지정보팀(063.430.2477,2246)으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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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13 23:02

진안군의회 제238회 임시회, 지방분권실현 개헌 촉구 결의문 만장일치

진안군의회(의장 박명석)가 12일 시작된 제238회 임시회에서 결의문을 채택하고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조례안도 처리했다. 이번 회기는 오는 23일까지 13일 간이다.12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군의회는 풀뿌리 지방자치의 정착을 위한 지방분권실현 개헌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정옥주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결의문을 7명의 의원들은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의회는 결의문에서 △지방분권형 개헌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의 정당공천 폐지 △기초의원선거의 소선거구제 전환 △의정비 제도의 개선정비 △군의회의장에게 의회 사무 직원에 대한 인사권 부여 등을 주장했다.이날 오후 군의회는 상임위원회(제1차 운영행정위원회, 위원장 배성기)를 열고,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및 조례 11건의 조례 제개정안을 심사 및 의결했다.결의문 채택 직후 군의회는 군정질문을 이어갔다. 군정질문엔 이한기, 신갑수, 김광수 의원이 차례로 나서 이항로 군수의 답변을 들었다. 이한기, 김광수 의원은 이 군수 답변 후 보충 질문 공세까지 펼쳐 정회가 선포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군의회는 앞으로 13일 간 두 개의 상임위원회(운영행정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와 본회의를 번갈아 열 예정이다. 13일에는 제2차 운영행정위원회를 열고 소관하는 각 실과소에 대한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처리 결과를 보고 받는다.오는 14일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부군수의 제안 설명을 들은 후 군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같은 날 군의회는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남기)도 열 예정이다. 진안군 농산물 가공 및 유통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4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 산업건설위원회 역시 소관 실과소에 대해 행정사무감사의 처리 결과를 보고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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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13 23:02

진안군 "용담호 수질 보전 힘 써달라"

진안군이 용담호수의 수질 보전을 위해 새만금지방환경청에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지난 11일 새만금지방환경청 조병옥 청장이 방문한 자리에서 군은 전북충청권 150만 주민의 생명수인 용담호 수질을 지키기 위해 내년도 중점 추진할 신규 사업의 국가예산 확보에 협조를 부탁했다.이날 조 청장은 관련부서 임직원을 대동하고 상전면 수동정수장에 들러 그곳의 운영 상황과 시설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용담호 수질 개선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군이 조 청장에게 지원을 요청한 것은 이미 발굴한 신규 사업 등을 위해 내년도 환경분야 사업에 필요한 1026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데 협조해 달라는 것. 군은 노후 상수관로(393억원), 하수도시설(425억원), 비점오염저감시설(176억원),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32억원) 등에 이 예산을 쓸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조 청장의 이번 방문으로 국가예산 확보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 군수는 진안군은 청정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군이 발굴한 사업이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새만금지방환경청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건의했다.조 청장은 150만 시민의 생명수인 용담호를 보다 안전하게 지켜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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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12 23:02

진안군 평생학습 국제도시 도약

진안군이 국제적인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하게 됐다. 10일 군에 따르면 군은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유네스코 평생학습원으로부터 군 단위 최초로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승인됐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는 2015년 태동했다.이번 승인으로 진안은 전국 143개 평생학습도시 중 △전주 △수원 △통영 △군포 △의정부 △부천 △오산 등 국내 20여개 도시와 함께 유네스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로 활동하게 될 전망이다.군은 그동안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귀농귀촌인 정착 유도 △성인을 위한 문자 해득 교육 지원 △개인의 잠재능력 도출과 자아실현을 위한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 △건전한 민주시민이 되기 위한 주민교육 강좌인 마이학당 운영 등이 그것. 그 밖에도 군은 △고령학습자를 위한 찾아가는 평생학습 지원 △11개 읍면 평생학습지도자 배치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교육 등을 실시해 왔다.이러한 활동들이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로 승인되는 데 유네스코에 큰 공감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군 관계자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승인되면 전 세계 학습도시들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을 보장받을 수 있다.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기회가 증가되고, 유네스코 학습 도시상 지원자격 등도 부여 받는다고 말했다. 또 진안군은 유네스코 학습도시의 응용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회원 도시들과 높은 수준의 문화 및 교육 교류를 할 수 있고, 국제적인 지역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이항로 군수는 이번 유네스코 학습도시 네트워크 승인을 계기로 진안군은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확실히 세우고 이를 전 세계에 각인시킬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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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11 23:02

진안군, 염소 구제역 사전 예방한다

진안군이 10일부터 염소 구제역 일제 접종에 들어간다. 기간은 오는 21일까지 2주간이다.일제 접종을 위해 군은 흑염소 연구회, 접종 유경험 농가, 가축방역사 등을 한 자리에 모아 지난 6일 대책을 숙의했다. 이 자리에서 군은 접종반을 편성하고 일제 접종을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구제역 접종대상은 생후 2개월 지난 모든 염소다. 관내에서 이에 해당되는 염소는 138농가에서 사육 중인 5620두.군은 사육농가를 중심으로 접종 보정반을 2개반 6명으로 편성했다. 보정반원들은 접종요령, 방역 준수사항, 안전 등에 관한 교육을 받고 현장에 투입된다. 접종받은 염소에 대해서는 구제역 항체 검사를 사후 실시한다. 항체 검사는 5월 중 무작위로 선택된 농가의 염소에 대해 이뤄진다. 구제역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군은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보강 접종 등 사후관리를 별도 실시한다. 기준 이하 농가에 대해서는 행정처분도 단행한다.군은 지난 2월 정읍, 보은, 연천 등에서 소 구제역이 발생하자 이를 차단하기 위해 관내 방역에 나서 모든 대상 소(7406두)에 대해 일제 접종을 실시한 적이 있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차단 방역을 위해선 예방 접종이 최선이다. 한 마리도 빠짐없이 접종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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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10 23:02

진안 지하시설물 정보 DB 구축

진안군이 지하시설물에 대한 공간 정보 인프라 구축을 올해에도 이어간다. 이것은 도로와 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자지도를 만드는 작업이다. 한 마디로 지하시설물 전산화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것. 군은 오는 2018년까지 이 전산화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하시설물 공간 정보 인프라가 구축되면 도시기반 시설물의 정보가 체계적으로 구축돼 도로 굴착 등에 따른 대형 안전사고율이 훨씬 낮아질 수 있다. 이로 인해 시설물이 효율적으로 관리되고 생활의 안전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군은 지하시설물 데이터베이스화를 위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난 2015년 11억2800만원(60%)의 국비를 확보했다. 여기에 4억7000만원(40%)을 보태 모두 18억8800만원의 재원을 마련하고 지난해 사업에 들어갔던 것.지난해 3년 계획으로 착수된 이 사업은 현재 진행 중이며 진안읍 일원 도로와 상하수도시설 365.16㎞에 대해 실시된다.군은 지난해 이미 진안읍 정곡리 및 연장리 일원 도로와 상하수도시설 40.50㎞에 대해 2억 3000만원을 투입해 전산화를 끝냈다. 올해엔 진안읍 단양리 및 군하리 일원 시설물 57.7㎞에 대해 전산화를 마칠 계획이다. 이곳 투입 예상액은 3억원가량이다.이항로 군수는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와 지하시설물에 대한 체계적과학적 관리가 이뤄져 각종 재난상황과 여러 유형의 공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가 미연에 방지되고, 행정 전반 공간정보업무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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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10 23:02

진안 사회복지대학 제2기 입학식 개최

진안 사회복지대학이 지난 6일 입학식을 가졌다. 지난해에 제1기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첫발을 내디뎠던 사회복지대학은 이날 제2기 입학식을 열었다.진안군사회복지센터에서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 이하 사복협)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개강식에는 입학생 40여명과 사회복지대학장 김진 교수를 비롯 송상모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 관계 공무원 일행 20여명이 함께했다. 이항로 군수, 박명석 군의장, 다수의 군의원도 자리를 같이했다.사복협 관계자에 따르면 노인이 노인을 돌봐야 하는 이른바 노노 간병 시대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사회복지대학은 사회공헌활동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꼭 필요한 강좌라는 것. 주민들에게 사회복지에 대한 개념을 제대로 전파하고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좋은 사회를 만들자는 것이 그 목적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이날 문을 연 제2기 사회복지대학에는 다양한 강좌가 개설됐다. △복지와 경제 △웰다잉 △건강과 노후 복지 △공예체험 △원예치료 △선진지 견학 △복지 현장 체험 △라인댄스 등이 그것. 사회복지대학은 오는 8월24일까지 20주 간의 학사일정으로 진행된다.김진 학장은 인사말에서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양심이 아닌 것처럼 실천하지 않는 복지는 복지가 아니다며 제2기 대학에 개설된 강좌를 잘 들어 복지 실천을 하는 수료생이 되자고 역설했다.환영사에 나선 사복협 송상모 회장은 제2기 대학에서 잘 배워 복지 실천에 앞장서는 훌륭한 수료생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이항로 군수는 밝고 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입학을 축하드린다고 말했으며, 박명석 군의장은 항상 봉사하는 사복협 관계자들에게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같이 할 일이 있으면 동참하겠다고 다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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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07 23:02

진안 원연장마을 꽃잔디 축제 21~23일 개최

진안 원연장마을에서 제9회 꽃잔디축제가 열린다. 기간은 분홍빛 꽃잔디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장소는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 산 23-1 일원의 꽃잔디 동산이다.2017 전북 방문의 해와 전북도에서 중점 추진하는 토탈관광에 발맞춰 펼쳐질 예정인 꽃잔디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봄 향기 느끼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 에 선정된 상태다.이번 축제는 사람들에게 분홍빛 인생을 꿈꾸라는 의미로 분홍빛 세상, 꽃길만 걸어요!란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다.진분홍 물결 속에서 치러질 이번 축제에는 꽃잔디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참가자들의 오감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꽃잔디를 이용해 펼쳐지는 화관 및 화분 만들기, 신바람보물찾기, 기타 공연 등이 그것. 진안고원 청정 농산물로 만든 볼품 있는 꽃잔디 밥상도 준비돼 방문객들의 미각을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축제는 지난해(제8회 축제)와 달리 예전대로 꽃잔디동산에서 진행된다. 지난해는 꽃잔디동산 인근 원연장마을에서 축제가 치러졌다.첫 회부터 제7회까지는 올해 치러질 예정인 꽃잔디동산에서 축제가 열렸다.꽃잔디동산은 전주이씨 효령대군파 후손인 제17대 이기선(81) 옹이 2000년부터 영우 문중의 토지에 조성해 최근 진안의 명소로 떠오른 곳이다. 이 옹은 해마다 시나브로 꽃잔디와 나무들을 심어 5만평(축구장 24개 크기)가량의 야산을 분홍빛의 새로운 볼거리로 만들어 놓았다.이곳에선 마치 분홍빛 양탄자가 깔린 듯한 꽃잔디를 4월부터 볼 수 있다. 5월 중순부터는 또 다른 볼거리도 감상할 수 있다. 하얀 불두화, 배롱나무 꽃(여름), 홍단풍나무(가을) 등이 그것.이번 축제는 마이산 벚꽃엔딩과 맞물려 있어 예년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원연장꽃잔디축제조직위원회 신애숙 위원장은 꽃잔디 축제는 봄날 꽃나들이 도시민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축제다. 소박한 지역축제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방문객들이 왔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나타냈다.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moss-pink.com/) 에서 알 수 있으며 원연장마을 063-433-20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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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17.04.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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