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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친환경농업 직불금을 신청 받는다. 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31일까지다.직불금 신청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하고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이 할 수 있다. 신청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와 인증서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친환경 직불금은 친환경 농업 실천 농업인에게 초기 소득 감소분을 보전하기 위해 지원되는 보조금이다. 이 제도는 친환경농업을 확산시키고 농업의 환경보전 기능 등 공익적 기능을 높이기 위해 실시 중이다.친환경 직불금의 농가당 지급 한도 면적은 0.1에서 5ha까지며 지급 단가는 1ha당 40만원 내지 100만원 정도. 논농사의 경우 무농약 재배지 40만원, 쌀소득직불제와 연계 등록된 유기농 농지 60만원, 밭의 경우 무농약 농지 100만원, 유기농 재배지 120만원이다. 지급 기간은 무농약 농산물 3년(3회), 유기농산물 5년(5회).직접지불제 지원 횟수를 초과한 필지에 대해서는 친환경유기농업 육성 지원 사업으로 5년(5회) 더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JB 희망의 공부방 제53호 개소식이 23일 열렸다. 진안군 안천면 안기마을 회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정영 전북은행 부행장, 유근주 진안 부군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안천면 주민자치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JB희망의 공부방 사업은 전북은행에서 기업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환경이 열악한 도내 공부방을 찾아내 지정기탁사업이다. 사업 취지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 이번에 공부방 제53호가 마련된 안천면은 그동안 공부방과 돌봄 시설 부재로 학부모들이 애로를 겪어 왔다. 전북은행은 이번 공부방 개소를 위해 도배를 실시하고 전등을 교체했으며 책상 및 의자, 책 등을 지원했다.이 사업은 아이들이 공부하고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 학교, 행정, 지역사회, 주민자치가 모두 협력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개소식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큰 선물을 주셔서 고맙다. 우리 아이가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97ha 가량의 농업진흥지역을 추가로 정비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진흥지역 추가정비 지침에 따른 것이다. 올해 추가 정비를 통해 군은 정비지역을 농업진흥구역에서 해제하거나 농업보호구역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농업진흥지역에는 농업진흥구역과 농업보호구역 두 가지가 있다.군은 이번 달 초 정비계획안을 마련해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원래 계획대로 197ha가량을 전라북도에 변경 또는 해제 조치를 요청했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추가 정비 대상 면적은 197ha다. 이는 전라북도 총 정비 면적(887ha)의 22.2%를 차지한다.추가 정비를 위해 군은 지적도면 전수조사 등을 실시한다. 또 군은 이번 추가 정비를 함에 있어 기준에 포함되는 지역뿐만 아니라 그동안 민원이 제기되었던 지역 등이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도에 제출한 추가 정비 계획안은 3월말께 농림축산식품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 고시된다.추가 정비가 끝나면 관내 농업진흥지역은 3860ha 정도로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 2015년말 관내 농업진흥지역은 4057ha가량. 올해 정비가 끝나면 2년 동안 553ha가량이 규제완화 혜택을 보게 된다. 농업진흥지역은 지난 2016년엔 357ha가 줄었고, 올해엔 197ha가량이 변경해제돼 모두 합쳐 553ha가 규제완화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구역 해제로 규제완화 혜택을 톡톡히 본 곳은 마이산 일대다. 지난해 농업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던 마이산 도립공원 일대가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돼 마이산 일대 관광개발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 것이 그것.군 관계자는 이번 정비기간 외에도 도로개설 등 여건 변화로 3ha이하인 농업진흥지역의 경우 상시 해제가 가능하다며 규제완화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진흥지역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지난 20일 군청 강당에서 국가예산 확보와 규제개혁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이날 특강의 주제는 국가예산의 이해 및 확보전략과 규제개혁으로 행복한 진안 만들기 등 두 가지. 특강에는 각 실과소 및 읍면 등의 공직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국가예산 확보 실무를 담당하는 사업 부서와 인허가 등 규제 담당 공무원들이 대거 참석했다.국가예산 관련 특강에는 전라북도 박현규 국가예산팀장이 강사로 초빙됐다. 실무 경험이 풍부한 박 팀장은 국가재정의 이해, 정부의 중점예산 투자방향,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적 접근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박 팀장은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을 전수했다. 그는 일단 정부 정책에 부합하되 중앙부처 실무자가 공감 가능한 논리를 개발하라며 부처 예산편성 시기에 한 발 앞서 대응하고, 예산 관련 실무자와 유대관계 형성해 한 번 더 설명하고 설득해야 한다고 논리를 폈다.지방자치단체 규제개혁 방안에 대한 특강은 이상민 교수가 진행했다. 이 교수는 지방행정연수원 등 공무원 교육원에서 규제개혁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이다. 이 교수는 진안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규제개혁 실천방안과 함께 규제개혁을 위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공직자의 역할을 강조했다.이날 특강에 참석한 황양의 담당은 조기 대선 가능성이 점쳐지는 올해는 어느 때보다 국가예산의 확보를 위한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한데 이번 특강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면 단위 향우회가 회장 이취임식을 시군급에 못지않게 큰 규모로 열어 단합을 과시했다. 전주를 활동 무대로 하는 진안군 마령면 출신 향우들이 만든 재전마령면향우회가 화제의 모임이다.재전마령면향우회는 지난 17일 전주역 인근 라온웨딩센터(옛 워싱턴웨딩홀)에서 제13대, 제14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현직 공무원 등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엔 유근주 진안부군수와 배성기 군의원 등 다수의 진안군 전현직 공무원과 의원들도 함께했다. 전북일보사장으로 재직 중인 윤석정 재전진안군향우회장과 다수의 회원들도 현장을 같이했다.예식장 3층 전체를 빌려 열린 이날 이취임식은 면 단위 향우회로는 보기 드문 매머드급 규모의 행사로 치러졌다는 게 참석자들의 평이다.김승수 전주시장은 면 단위 향우회라 하면 식당 등에서 조촐하게 치러지는 게 보통인데 마령면 향우회는 놀랍게도 예식장을 빌려서 하고 있다며 이건 재전마령면향우회의 힘과 단합을 뜻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마령면향우회가 잘 되기를 바란다고 덕담했다.이날 재전마령면향우회는 제14대 회장에 이오순(64) 씨를 선임했다. 행사 관계자에 다르면 신임 이 회장은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전북지역에서 향우회장으로 선임됐다. 제13대 최영대 회장의 뒤를 이어 향후 마령면 향우회를 이끌게 될 이 회장은 현재 진안군 부귀면에서 (유)이삭을 운영하고 있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3월부터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는 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농촌지도 분야 36개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최종 확정한 데 따른 것이다.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군은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 사업으로 5개 분야 36개 사업에 27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새로운 영농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지역특화작목 육성, 작목별 친환경재배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군은 올해 진안고원 시설하우스 수박 재배단지 조성에 3억원, 인삼 시설재배 기술보급 시범에 3억원, 사과 국내육성품종 보급 시범에 2억원 등의 국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세계평화여성연합 진안군지부(지부장 박정화)가 진안군에 50만원의 이웃돕기성금을 지난 16일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설 명절에 진안군 상인연합회에서 지역상권 활성화를 내걸고 주최한 노래자랑 음식판매 부스를 운영해 거둔 수익금이다.박정화 지부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회원들이 합심하여 모은 수익금인 만큼 좋은 곳에 쓰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소득안정 보장을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대비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집중호우, 화재, 조수 등으로 인해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 이를 품목별로 보상해 주는 제도로 알려져 있다. 정부가 펼치는 보통의 재해 지원이 최소한의 구호밖에 되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농작물재해보험은 이를 보완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일 수 있다는 시각이 증가하고 있다.이 보험의 가입 시 농가는 보험료의 50%는 정부, 30%는 지자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농가 부담은 20%다. 재해보험 가입 대상 품목은 53개 품목이며 벼, 과수, 원예작물 등이다. 가입 시기는 벼 4월, 사과 11월, 시설 작물 2월~11월말 등 작물별로 다르다. 가입 신청은 농협에서 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급격한 기후변화 등으로 재해가 급증하는 요즘 재해보험은 필수라며 피해 발생 시 이를 보완하고 싶다면 재해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적자(손실)에 시달리던 진안군 부귀정천농협이 2017년 대의원 총회를 앞두고 지난해 흑자(이익) 경영을 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눈 가리고 아웅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부귀정천농협은 당기순이익 600만원가량의 흑자(이익)를 냈다. 사업장별로 본점과 지점에서 각각 3억5700만원, 1100만원가량의 이익(흑자)을 냈고, 김치공장에서 3억6100만원가량의 적자(마이너스)를 냈다. 사업장 3곳의 이익과 손실을 합산하면 600여만원의 흑자(이익)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부귀정천농협이 이처럼 흑자 경영 지표를 내세울 수 있는 것은 결산의 착시현상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재산을 팔아 회계에 포함시켜 마치 이익이 난 것처럼 보인다는 것.지난해 11월말 부귀정천농협은 금강유역환경청에 옛 김치공장(부지와 부속 건물 등 모두 포함)을 팔았다. 자료에 따르면 김치공장 매각대금은 15억3600만원가량. 매각 전 장부상 가격은 11억6600만원. 양자의 차이는 3억7000만원 정도로 이것이 결산회계에 포함됐다. 부귀정천농협 핵심 인물도 이 차액이 결산 회계에 포함돼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이러한 결산회계에 대해 김치사업이 부진해 김치공장에서 3억6000만원이 넘는 사업 적자를 냈지만 재산(옛 김치공장 부지 및 건물 등)을 판 돈으로 빚 갚고, 적자를 숨겼다는 날카로운 지적이 일고 있다. 이와 함께 눈 가리고 아웅 또는 (적자가 흑자로 둔갑한) 도깨비 방망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조합원 A씨는 재산 팔아 빚 갚아 놓고, 살림 잘했다고 보고하려는 것은 조합원들을 무시해도 너무 무시하는 행동이라며 재산 팔아 빚 갚는 일은 (정종옥 조합장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이라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조합 관계자 B씨는 내년, 내후년, 그 후년에도 적자가 나면 집(재산) 팔아서 빚 갚고 나 잘했소 할 것인가라고 반문하고 그런 방식으로 (경영이 돼) 몇 년만 (흘러) 가면 우리 조합은 빈껍데기 조합이 될 것이라고 소리를 높였다.이와 같은 비판에 대해 부귀정천농협측은 회계법상 그렇게 해도 된다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유근주 진안군 부군수가 소규모 제6차산업화 사업현장 등 주요시설과 사업장 등을 방문해 각 읍면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군민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생활 밀착형 현장 점검을 하는 것. 읍면 방문 일정은 지난 14일 주천면정천면을 시작으로 28일까지 7일 간이다. 유 부군수는 △16일 용담안천 △17일 상전 △20일 부귀마령 △21일 진안읍 △27일 동향 △28일 백운성수면을 방문한다.14일 주천을 방문한 유 부군수는 지난해 설치한 구봉산 주차장과 운일암반일암 캠핑장 시설 등을 점검했다. 유 부군수는 관광객 증가에 따른 주차난 해소 가능 여부에 관심을 표했으며 봄철 관광객 유입에 대한 대책 마련을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 주천면 안정천과 주자천 등 하천 재해예방사업 부지도 둘러봤다.정천면에서 유 부군수는 농가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들었다. 특히 대규모 곶감 건조시설 설치 사업에 대한 추진도 논의했다. 이른바 진안고원 치유숲이라 불리는 전북환경성질환 치유센터도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들었다.유 부군수는 현장점검을 위한 읍면 방문에서 직원들과 간담회도 갖는다. 이를 통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군민과 직접 부대끼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가능한 한 이를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유 부군수는 소통을 통해 사업 추진 중 발생한 문제점을 해결하겠다. 예산 등의 문제가 있는 사업은 중앙부처를 방문해 이의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영농철을 맞아 진안군이 농기계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군이 제공하는 농기계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 농기계 임대와 농작업 대행이 그것. 그 밖에도 군 농기계 고객지원센터는 농기계 순회 수리, 안전사용 교육, 폐오일 교환 등의 서비스를 관내 농업인들에게 제공한다. 군에 따르면 농기계서비스는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과 노동력 해소를 위해 고안됐다.진안군 농기계 고객지원센터는 서비스를 위해 모두 72종 513대의 농기계 및 농작업기를 준비해 놓은 상태다. 서비스는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농기계 임대기간은 최장 3일이며 재임대 가능하다. 군은 농업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대농기계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수리를 철저히 해 언제든지 사용 가능하도록 최상의 상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올해 농기계 임대 농업인들은 사용 중 고장 난 농기계에 대한 수리비 지원 혜택도 받을 전망이다. 수리비가 대폭 줄어들 예정. 지난해까지 임대농기계 사용 중 고장이 발생하면 수리비 100%를 농가가 부담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농가가 50%만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 50%는 군에서 지원할 법적 근거가 마련됐기 때문. 수리비의 부담 상한액도 정해졌다. 농가는 최대 100만원까지 부담하면 된다. 수리비 부담 감소는 지난해 농기계 조례가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농작업 대행은 일반희망농가, 독거노인, 기초생활 수급자 등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군은 어려운 농가에 우선 순위를 두어 농기계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올해 군은 관내 오지마을을 순회하며 연간 73회가량 수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간단한 수리는 물론 안전사용 교육친환경 엔진오일 교환 서비스도 현장에서 실시한다.이항로 군수는 고령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농업 현장에서 가장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 중 하나가 농기계 서비스라며 현장중심 농기계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농업인들의 편익을 늘리겠다고 밝혔다.한편, 농기계 서비스는 지난해에도 실시된 바 있으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3800여명을 대상으로 4100대가량의 농기계 임대가 이뤄졌고 농작업 대행 사업도 큰 호응을 얻어 1억원의 세입 증대와 수십억원의 경영비 절감효과를 거뒀다. 이에 힘입어 군은 올해 남부권(마령)과 동부권(동향) 등 2개소에 14억원을 들여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추가 신축할 예정이다.
진안군이 유근주 부군수 주재로 하수관거 임대형 민자사업(BTL)에 대한 지난해 4/4분기 성과 평가위원회를 열었다. 지난 8일 부군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했다.지난 2010년 5월 시작해 2012년 5월 끝난 하수관거 임대형 민자사업에는 460억원이 투자됐다. 이 사업으로 군은 진안읍 군상리 및 군하리와 반월리 일원의 하수처리구역 194ha를 정비했다. 해당 하수관거 길이는 33.7km가량. 그 후 군은 분기마다 평가위원회를 열어 왔다.평가위원회에서는 시설의 유지 및 관리 상태와 주민에 대한 서비스 수준이 평가돼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준공 후 4년이 지나 성과보증(I/I) 평가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군은 이번 회의에서 금마암곡내사양(2km), 군하리 관산(850m)에 대한 평가를 집중 실시했다. 평가를 위해 하수관거에 대한 육안 및 CCTV 조사 결과가 참고되기도 했다.유근주 부군수는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점검해야 한다며 민원 접수 시 즉시 현장에 발걸음 해 확인하고 이를 신속히 처리하라고 주문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부모님 고맙습니다. 후배들 정든 친구들 모두 다 사랑합니다진안초등학교(교장 이상석) 제105회 졸업식이 지난 10일 학교 강당에서 열렸다.이날 졸업식에는 주인공인 48명의 졸업생을 비롯 이성미 운영위원장, 다수의 운영위원, 학부모회장 및 임원, 졸업생 가족, 5학년 후배 어린이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진안초총동창회 윤석정(전북일보 사장) 회장과 김두흠 사무국장 등 동문회 임원들도 내빈으로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아름다운 끝과 새로운 시작점에 놓인 졸업생들을 축하했다.이날 교정을 떠난 졸업생은 박무성 학생 외 47명. 이상석 교장과 담임교사들은 제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졸업장을 전달하고 이들의 미래를 격려했다. 졸업생들은 바르게 자라 빛과 소금이 되도록 키워주신 데 고맙다며 학부모님과 교사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했다. 이어 김승환 교육감이 축사로 보내 준 영상 편지를 시청하기도 했다.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윤석정 총동창회장은 본인을 39회 졸업생이라고 밝히고 오늘 졸업하는 우리 후배들 모두 장차 국가와 사회에서 큰 기둥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어른이 돼서 큰일을 할 때 어머니와 같은 우리 진안초등학교가 있었음을 잊지 말라며 모교 사랑을 강조했다.이상석 교장은 글로벌시대가 성큼 다가와 졸업생 여러분이 외국에 나가서 직장을 얻고 살 가능성도 많다.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지 않으면 경쟁에서 도태된다며 어떠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포기하지 마라. 이를 악물고 극복하라고 당부했다. 학교운영위원회 이성미 위원장은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거워서 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무엇이든 즐겁게 한다면 모든 일이 잘 될 것이다. 즐겁게 하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길이다고 역설했다.
유근주 진안부군수가 2017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신속집행은 글로벌 저성장 흐름과 내수 둔화 우려로 촉발된 경기 부진에 적극 대응해 민생불안 해소에 다소라도 보탬이 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각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군은 집행대상액 2341억원 중 56.5%에 해당하는 1323억원을 신속집행하기로 했다. 신속집행에서 제외되는 것은 급여성 경비, 균분 집행분, 시기도래 시 집행비, 예비비 등이다.신속 집행과 함께 군은 일자리, 서민생활안정, 사회기반시설 등을 3대 중점사업으로 정하고 집행실적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또 주민 체감률을 높이기 위해 발주공사 하도급 대금과 근로자임금 적정 지급 여부도 대폭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유근주 부군수는 1분기부터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 이는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추는 일이다며 3대 중점사업과 주민 수혜적 성격을 띠는 예산을 우선 집행하여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고원의 한 폭포에 높이 40m의 빙벽이 생겨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위치는 진안군 정천면 봉학리 옥녀봉. 빙벽을 만들어낸 주인공은 옥녀폭포. 운장산에서 뻗어 내려온 옥녀봉은 해발 738m다.옥녀봉까지는 도란도란 이야기가 피어나는 오솔길과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길 중간중간 사람들을 반기는 정자와 쉼터가 서 있다. 옥녀폭포 인근 마을에는 폭포에 얽힌 구전설화가 내려오고 있다. 폭포를 보고 기도를 드리면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입춘이 지나 생긴 얼음벽이라 왠지 애처롭다. 겨울이 그냥은 못 물러가겠다며 앙탈을 부리는 듯하다.
진안군이 일정규모 이상의 관급공사 현장에 명예 감독관을 두기로 했다. 종종 벌어지는 부실시공과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올해부터 실시되는 공사현장 명예감독관제는 3000만원 이상 규모의 공사가 그 대상이며 동절기 종료 후 관급 사업이 시작되면 즉시 시행된다.명예 감독관 지정 대상은 관급공사 현장 인근 주민이다. 명예 감독관으로 지정된 주민은 현장을 상시 감독할 수 있다. 이 제도는 한 마디로 행정감독관이 현장에 상주할 수 없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제도다.군은 공사가 관내 여러 곳에서 동시에 시작되면 행정이 감독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이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이 제도가 시행되면 공사가 시작되는 시점은 물론 시공과정, 완료 시까지 꼼꼼하게 감독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시공과정에서 주민의 요구사항 발생 시 문제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군은 또 각종 공사장에서 발생 여지가 많은 장비임차료, 인건비, 식비 등에 대한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공 검사 시에 이를 확인해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명예 감독관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임차료 또는 임금의 신속한 집행을 적극 권장한다. 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서나 견고한 시공을 위해서 덕망 있는 인근 주민이 명예감독관을 맡아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인구 늘리기 정책 추진에 본격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2017년 상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인구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했다.인구 늘리기 정책은 지역발전과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 동력 창출하기 위한 것. 군은 현재 추진 중인 인구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문제점을 파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 인구 늘리기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군이 중점을 두기로 한 것은 두 가지. 전입 유도와 출산 장려다. 군은 출산율 증가책과 인구 유입책을 발굴해 인구 늘리기 정책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진안군 인구는 2만6069명. 최근 5년 간 2404명이 감소했다. 해마다 500여명가량 감소한 셈이다. 이런 추세라면 2만5000명 인구도 조만간 무너질 것이라는 전망이 가능하다. 군은 인구감소가 지역 공동화 현상을 가속화시키고 지역경제 약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보고 이에 적극 대비할 방침이다.군은 인구 늘리기 정책을 2단계 목표로 나눠 실시하기로 했다. 제1단계는 정책 첫해인 올해에 인구감소 제로화를 달성하는 것. 제2단계는 2020년까지 3만명 이상 늘리기. 군은 이 목표 실현을 위해 출산장려 정책과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귀농귀촌 활성화,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군은 올해엔 인구감소 제로화라는 1단계 목표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내 고장 주소 갖기 △내 직장 주소 갖기 △귀농귀촌 희망자 유치 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대내외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면서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군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구 늘리기 붐을 일으킨다는 복안이다.이항로 군수는인구는 지역발전과 경제성장의 기본 동력이고 조세나 국고보조금 등 지방행정의 기준 지표가 된다며 군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인구 늘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진장소방서(서장 조용주) 119구조대가 용담호 수중에서 사망자 시신을 인양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무진장소방서에 따르면 전주 덕진경찰서에 실종 접수된 강모씨(73남)의 시신을 지난 5일 오후 4시 30분께 진안군 상전면 월포대교 아래에서 수중 수색 후 인양했다.무진장소방서 119구조대는 지난 5일 오전 9시 30분께 강모씨의 실종신고를 접수받고 실종자의 핸드폰 위치추적 결과를 토대로 현장으로 긴급 출동했다. 구조대는 수색 중 월포대교에서 실종자의 신발을 발견하고 수중 수색에 들어갔다. 구조보트를 타고 수중영상탐지기 등 수중탐색장비를 동원했다. 구조대는 탐색 중 월포대교 아래 수심 약 10m 지점에서 실종자를 탐지하고 시신을 끌어올렸다.
진안군의회(의장 박명석)가 관내 11개 읍면 간담회를 실시한다.기간은 7일부터 13일까지 5일 간. 군의회는 △7일 부귀주천 △8일 용담백운 △9일 상전진안읍 △10일 안천동향 △13일 정천성수 마령 순으로 읍면을 방문한다.제7대 의회 들어 처음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한 것. 박명석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모두가 지역현안을 파악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야심차게 기획했다. 현장 속으로 직접 뛰어들어 보고, 듣고, 느껴야 한다는 것이 그 취지다.박명석 군의회의장은 기다리기보다 먼저 다가가 군민의 의견을 듣는 것이 필요하다며 읍면 간담회가 새로운 소통 채널로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진안군이 6급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항로 군수와 직원 간 허심탄회하게 마음을 터놓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소통의 장은 지난 6일 시작됐다. 첫날 실시된 군수-직원 간의 대화는 6급 공무원 17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수-직원 대화는 7일 공무직, 오는 13일 8-9급, 27일 공무직과 실시되며 28일 기간제 근로자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직급별 전 직원들과 실시되는 이번 소통의 장은 실무를 맡고 있는 6급 이하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 첫 번째 목적이다. 또 전 직원과 토론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군정발전의 해법을 찾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이항로 군수는 취임 후 공직자와 소통에서 이미 80여건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한 바 있다. 그 밖에도 SNS나 유선, 면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직자는 물론이고 군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이날 소통의 장에 참여했던 한 직원은 어렵고 불편했던 군수님이 아주 친근하게 느껴졌다 며 열정을 바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만들어 줬다고 생각한다. 그런 만큼 진안군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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