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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산림조합(조합장 전해석)이 지난 6일 임산물 생산자 교육을 실시했다. 산립조합중앙회 센터장을 초빙해 실시된 이날 교육에서는 원목재배 표고버섯 관리의 기술적인 문제에 관한 것이 다뤄졌다. 장마철 표고 재배장 관리 및 주요 병해충 방제 요령에 관한 것이 특히 자세히 언급됐다.이날 교육에서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톱밥을 이용한 표고재배 기술과 임산물 판매를 위한 마케팅전략이 전수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전해석 조합장은 “임업인들의 다양한 버섯 교육 요구에 따라 앞으로도 전문기술 보급을 위한 교육 및 선진지 견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2017년도에도 지방자치행정대상 수상자에 선정돼 3년 연속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군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 지방자치행정대상 시상식에서 군민과 함께 지방자치를 잘 이끌어 가고 있다고 평가받아 수상자에 선정됐다.이번 시상식은 자치단체의 다양한 성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방향을 모색함은 물론 향후 지방분권화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시상은 지방자치TV와 2017 대한민국 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 조직위원회의 주최주관으로 이뤄졌다.수상자는 △공약이행의 성과와 노력 △조례 발의 및 통과 건수 △지역주민 만족도 △민관 협치 행정 추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선정된 곳은 243개 지자체 중 상위 10% 가량이다.수상자 선정에서 진안군은 △클린하우스 설치 △쓰레기 3NO운동 △친환경 우렁이 농법 확대(1640ha) △친환경 제설제 전면사용 △농기계 폐오일 교환 등의 정책이 군민의 신뢰를 이끌어 냈다고 평가받았다. 또 △내년 10월 도시가스 공급 예정 △농촌버스요금 단일화(1000원) △70세 이상 노인 농어촌버스 무료이용 지원 등 여러 가지 생활 밀착형 정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항로 군수는 수상 소감에서 3년 연속으로 지방자치 행정대상을 받은 것은 주민은 물론 의회와 공무원이 군정을 위해 함께 노력한 협치와 화합의 결과물이다. 앞으로 더 잘 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지역 발전과 청정 진안을 위해 군민의 마음을 두루두루 헤아려 최선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100원 요금으로 진안읍내 주요지역을 일정시간마다 도는 순환택시제도를 마련하고 지난 3일부터 운행에 들어갔다.지난 7일 개통식을 가진 순환택시는 대중교통이 비교적 불편한 곳 중 인구가 많은 진안읍 군상리와 군하리를 잇따라 도는 형식으로 운행된다. 무료에 가까운 100원의 요금으로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올 연말까지 시범 운용된다. 내년부터는 문제점 등을 보완해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순환택시는 전통시장을 중심 정류장으로 삼아 읍내 5개 구역을 일정시간마다 돌며, 승하차 지점은 주공 1차 및 2차 아파트단지, 사랑의교회, 한전진안지점, 진안성당, 월랑아파트, 남광·신용·고향마을아파트, 의료원 및 보건소, 수영장 및 공설운동장 등이다.
청량한 달빛 쏟아지는 청정한 고원길에서 온몸을 휘어감는 밤바람 맞으며 걷는 것은 차라리 꿈속을 여행하는 느낌이었습니다진안고원길 달빛걷기 행사가 지난 7일 열렸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날 행사에는 내외군민 400여명이 참석했다.2017 진안고원길 달빛아래 추억밟기란 이름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 진안만남의쉼터를 출발해 진안 천변을 따라 걸으며 진행됐다. 5.2km를 걷는 이날 행사의 최종 도착지는 용담호 생태습지원.이곳에 이르는 동안 참가자들은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도시락, 옥수수, 막걸리 등을 즐겼다. 진안고원길과 진안에 대해 얘기하고, 소망을 염원하는 풍등을 띄웠으며, 소박하게 준비한 공연으로 한마음이 되기도 했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이하 진사복)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인 ‘글로벌마인드형성서비스’를 특별한 방법으로 실시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마인드형성서비스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외국의 문화 체험과 언어 습득을 동시에 실시하는 교육서비스다. 이른바 주입식·암기식 교육이 아닌 체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실시되는 외국문화 및 언어 교육이다. 관내 어린이들에게 글로벌마인드를 형성시켜주자는 취지로 마련된 교육 서비스다.진사복은 글로벌마인드형성서비스로 지난 5월 쿠키만들기에 이어 지난 7일에는 스페인 라토마티나 축제가 접목된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진사복은 체험 어린이들에게 동영상을 통해 스페인 라토마티나 축제를 이해시켰다. 쿠킹클래스를 통해 문화를 이해하고 요리에 대한 느낌을 말할 수 있도록 도왔다. 어린이들은 샌드위치 재료 이름 등을 영어로 표현하면서 저절로 영어를 습득했다.진사복 관계자는 “식재료를 통해 식품을 다뤄보는 것은 좋은 경험”이라며 “영어 학습을 가미한 쿠킹 클래스는 암기가 아닌 체험으로, 이를 통해 습득한 내용은 잊혀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은 (063) 432-1966으로 문의할 수 있다.
진안군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 확충사업이 전북도 삼락농정 시군 특화사업에 선정됐다.이 확충 사업은 도 핵심시책인 삼락농정을 구현하기 위해 전라북도가 공모한 것으로 지역특성이 반영된 주민 참여공감형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보건복지부 임대형민자사업(BTL)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은 종합적인 한약재 유통기반 구축을 위해 2010년에 준공됐다. 한약재 저장시설, 전처리 및 가공시설, 검사시설 등이 갖춰져 있으며 (주)원광허브가 수탁 운영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주)원광허브는 한약재 생산농가와 계약재배 등을 통해 관내 한약재를 유통시킴으로써 농가의 판로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몇 가지 어려움을 겪어 왔다.운영에 따른 유지관리 및 시설확충 등 사후관리에 필요한 예산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자체재원 확보가 어려웠기 때문.그 결과 이 시설에 한약재를 공급하는 농가들에게 안정적인 재배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또한 쉽지 않았다. 한약재 유통뿐 아니라 식품의 가공을 위한 시설확충의 필요성 문제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법을 모색하던 군이 전라북도 공모에 응모해 특화사업에 선정됐던 것.이번에 선정된 사업이 실시되면 추출기, 교반탱크, 농축기, 냉각기 등 식품가공시설이 신규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총 사업비는 3억60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공모에 선정된 식품가공시설 확충사업이 완료되면 수매 규모가 상당히 확대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매출 확장 예상 규모는 현재 6개 품목(17톤) 10억원에서 10개 품목(90톤 이상) 18억원 정도.군은 추경에서 군비를 확보해 올해 안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2020년까지 20여 품목에 100억원까지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향십리, 인향만리(花香十里人香萬里). 꽃향기는 아무리 좋아도 겨우 십 리를 가고, 사람의 향은 없는 듯하지만 만 리까지 갑니다. 학교 졸업 후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사람, 인간의 향기를 오래도록 남기는 사람이 되십시오단칼과 봉사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진안군청 민원봉사과 이명진 과장이 관내 대안학교를 찾아 지난달 28일 강의를 펼쳤다.이날 이 과장은 불우했던 어린 시절부터 간부 공무원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털어 놓아 큰 공감을 얻었다. 강의가 끝나자 강당에선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다.이날 이 과장이 찾은 곳은 부귀면 세동리에 위치한 이랑학교(교장 정용갑)다. 이랑학교는 중1부터 고3까지 학생을 기존 시스템과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교육하는 이른바 비인가 대안학교다. 이 과장은 이랑학교가 지향하는 교육 목표가 맘에 들어 강의를 승낙했다고 말했다.강의 키워드는 △소신 △베풂 △봉사 △솔선수범 등 네 가지.그 중에서도 특히 소신을 강조하며 소신이란 건 공정한 잣대 속에서 펼쳐져야 하고, 넘치면 자칫 고집불통이 될 수 있으므로 절제와 융통성이 조화돼야 한다. 그럴 때 빛난다고 역설했다.그가 강조한 또 한 가지는 봉사. 그는 고2때 초상집 상여꾼을 자청한 후 지금까지 100채가 넘는 상여를 멜 정도로 이웃이 당한 궂은일에 앞장섰다. 어려운 이웃을 보면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일례로 군청에 오는 구두닦이에게 매번 점심을 제공할 정도다. 명절 때마다 소외된 이웃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사무실 및 청사 외곽의 청소를 도맡아 하며, 봉급의 일부를 떼어내 모교인 부귀초중학교에 장학금을 내놓는 등 그의 선행은 손으로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다.특히 약자들의 민원을 접하면 직접 나서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다 보니 기댈 데 없는 민원인은 누구보다 그를 먼저 찾는다. 생활민원 해결사는 그의 또 다른 별명이 됐다.강의를 마친 후 그는 미국의 문학가 랄프왈도 에머슨의 성공이란 무엇인가라는 시를 좋아한다고 했다. 시는 그의 삶을 웅변하고 있었다.(중략)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후략)/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오성종, 이하 축산과학원) 직원 30명가량이 5일 진안을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축산과학원 직원들이 이날 찾은 곳은 상전면 블루베리 농장. 이 농장은 가뭄 뒤 장마가 찾아오자 부족한 일손에 허덕이며 자칫 수확시기를 놓칠까 발을 동동 구르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축산과학원 직원들이 보탠 구슬땀 덕분에 블루베리 농장은 큰 도움을 받았다. 농장주 A씨는 “농촌 인구 감소 등으로 농사철마다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블루베리 수확이 늦어지면 엄청난 손해를 볼 수 있는 판인데 이렇게 일손을 보태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군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군민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이를 위해 군은 5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분야별 계획에 대한 종합대책회의를 가졌다. 회의에는 안전재난과장, 추진부서팀장, 무진장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군은 3개 분야 13개 과제에 대해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 △자연재난분야에서는 풍수해·폭염·가뭄·산사태 △안전관리분야에서는 물놀이·청소년수련시설·교통사고·야영장·캠핑장·식중독·감염병 △유관기관분야에서는 교통사고, 전력수급, 소방안전 등에 대한 계획이 수립됐다. 이를 통해 군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를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고령자가 많은 농촌지역 특성에 맞는 폭염예방을 위한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생활주변 예찰활동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재전진안군성수면향우회(회장김종상) 어울림 한마당이 지난 1일 성수면에서 열렸다.향우회원과 성수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이항로 군수, 윤석정 재전진안군향우회장, 군의회 정옥주 부의장을 비롯 배성기, 김남기, 이한기 의원 등이 함께했다.이날 성수면향우회는 100만원의 마을발전기금을 전달했다.재전성수면향우회는 고향 발전을 위해 많은 후원을 펼치고 있다.성수면민의 날 후원, 농번기 일손 돕기, 불우한 주민 나눔 행사, 농산물을 구입하는 것 등이 대표적이다.재전성수면향우회 김종상 회장은 바쁘실 텐데도 많은 향우들이 참석해주신 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해 소비자 신뢰와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3일 군은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로컬푸드 매장과 진안시장 고향할머니 장터에서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을 수시로 수거해 245가지 잔류농약의 성분 분석을 실시 중이다. 무작위 선택한 20내지 30품목가량이 1회 분석 대상이며, 안전성 분석 결과 부적합으로 판명되면 군은 출하를 제한하고 있다. 군은 올해 상반기에 111점을 수거해 안전성을 분석했으며 그 결과 전 품목에서 잔류농약 물질이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이를 근거로 군은 관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품목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진안군이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특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원광대학교 대학생봉사단과 협업해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다솜둥지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집 고쳐주기 사업이 그것이다. 이는 소외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집수리는 지난달 말부터 시작됐으며 7월초까지 마무리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차상위계층 9가구다. 지난 4월 집고쳐주기사업에 공모해 마련된 예산이 재원으로 투입된다.군은 원광대학교 윤충렬 교수가 지도하는 대학생봉사단과 협조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차상위계층 9가구에 방풍막 설치, 실내수리 등이 이뤄져 동절기 난방 등 주거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군이 지난해 26건에 이어 올해에도 6건의 향토문화유산을 신규 지정했다. 지난 28일 군에 따르면 군은 향토문화유산으로 △성뫼산성 △가막리산성(천반산성) △합미산성 △환미산성 △삼우당터 등 기념물 5건과 △솥내옹기요(솥내옹기가마) 등 민속자료 1건을 지정했다.향토문화유산 지정은 진안의 문화와 풍속을 연구함에 있어 지정 및 보존 가치가 있는 자료를 발굴해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정된다.이번에 기념물로 지정된 성뫼산성, 합미산성, 가막리산성(천반산성), 환미산성은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이다. 이 중 성뫼 및 합미 산성은 삼국시대 당시 진안의 행정구역명인 난진아현과 마돌현의 치소와 관련된 유적이며, 가막리산성은 조선시대 정여립이 활동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삼우당터는 진안 출신 독립운동가인 습재 최제학 선생의 부친 삼형제가 거주하던 곳으로 진안의 항일투쟁과 독립운동사에 매우 중요한 향토문화유산으로 평가받는 장소다.민속자료로 지정된 솥내옹기요는 1960년대 초반 조성된 근대요업시설이다. 전북도 무형문화재 제57호 이현배 진안고원형옹기장이 전통방식으로 옹기를 생산하고 있는 곳이다.군은 이번에 지정된 6건과 2016년 지정된 26건 등 총 32건의 향토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할 방침이다.
진안군이 28일 조림지 가꾸기사업 현장연찬회를 가졌다. 산림을 경제·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자원으로 육성하고 조림목의 건전한 생육환경 조성을 위해서다. 산림조합 직원 및 작업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연찬회에선 조림지 가꾸기사업의 목적과 작업방향 등이 공유되고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됐다.총 14억원가량의 예산이 투입되는 조림지가꾸기 사업은 올해 1240ha가량의 면적에 실시되며 어린 조림목의 생장에 방해되는 풀, 잡관목, 덩굴류 등을 제거하는 작업이 실시된다.군 관계자는 “작업 시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여 작업에 임해야 한다”며 “미래에 가치 있는 산림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5월말 기준 올해 지방세 이월체납액의 67%인 2억1400만원을 징수해 같은 기간 역대 최고치 징수율을 달성했다. 연말 징수목표액은 3억2000만원이다.28일 군에 따르면 이 같은 높은 체납세 징수실적은 올해 초 수립시행한 2017년 체납지방세 징수 종합계획에 따른 것이다.군은 체납세는 반드시 징수한다는 확고한 방침을 가지고 체계적인 징수활동과 맞춤형 체납활동을 실시해 왔다.군은 체납액의 40%가량을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 3억2200만원의 징수에 우선 목표를 두고 현장추적 체납활동을 벌여 왔다. 또 납부능력이 없는 체납자들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는 등 맞춤형 징수활동도 펼쳐 왔다.하반기에는 체납세 일소를 위해 금융재산 또는 카드매출채권 조회 등을 통해 계좌 압류와 추심을 실시할 예정이다. 직장조회 및 급여압류를 통한 징수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친환경농업이 미래 농업의 대안이라고 보고 진안군이 예산 확보와 더불어 세부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군은 친환경농업 생산유통 기반조성을 위해 51억원의 예산을 4개 분야 19개 사업에 확보해 투입 중이다.군이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사업 가운데 하나인 우렁이농법이 친환경농업의 대표적인 사례. 군은 우렁이농법 지원에 5억3400만원을 투입해 부적지를 제외한 1640ha의 논에 제초제 사용을 못하게 했다. 이로 인해 전북과 충청권의 생활용수인 용담호의 수질이 1급수로 유지되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그 밖에도 군은 친환경농업을 위해 토양개량제(4억400만원) 15만1496포, 유기질비료(12억3500만원) 75만4120포 등을 지원하며 토양 개량과 지력 개선에 힘쓰고 있다. 군은 4억8000만원을 투입해 672농가 838ha에 친환경자재도 지원하고 있다. 친환경 농가 소득 보전금(4억 6200만원), 친환경 농산물 인증 비용(1억 2300만원), 친환경 쌀 재배지원 사업(4000만원) 등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도 펼치고 있다.
진안군과 민주당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이 지역 현안사업 해결 및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논의하는 정책간담회를 26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이 군수와 안 의원은 물론 박명석 군의회의장, 민주당 소속 군의원들과 지역위원장이 참석했다. 각 협의회장 및 여성회장과 및 부군수, 각 실과소장 등 70여명도 함께 했다.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군정방향과 주요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대선공약의 국정과제화 및 지역발전을 이끌 2018년도 주요 국비사업(16건)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안별 전략적 대응 방안도 모색됐으며, 각 읍면 대표로 참석한 당 협의회장의 건의사항도 전달됐다.군은 간담회에서 안 의원에게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한 사업, 주민생활 불편개선 사업 중 필요성과 시급성을 요하는 것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이날 군이 협조를 요청한 것은 △국립 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지역 대선 공약사업) △마이산 기 품은 명품산후조리센터 조성 △진안고원 명품홍삼집적화 단지 조성 △진안군 인공습지(비점오염저감시설) 조성 △진안고원 6차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용담호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 △노후 상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이다.이항로 군수는 정부 주요정책인 경제민주화의 실현은 세대 간, 성별 간, 계층 간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지역 간에도 엄연히 필요하다. 그동안 소외되어 온 우리 군을 비롯한 전라북도가 골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안호영 의원은 지역 대선공약 국정과제화를 비롯해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 진안군민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진안읍(읍장 전춘성)이 때이른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면서 독거노인 등 안전에 취약한 대상자에 대한 특별 사례관리에 나섰다.진안읍은 70개 마을의 홀로 사는 노인 838명과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26일 각 마을의 모정에서 상담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읍은 지원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가구를 파악하고 우선순위를 부여하기 위해 직접 방문 또는 전화 면담을 실시했다. 지난해 11월 읍은 주민생활지원담당으로 불렸던 부서를 맞춤형복지담당이라고 명칭을 변경하고,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지허브화 사업에 보조를 맞춰 왔다. 그 과정에서 읍은 맞춤형복지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2개월가량의 짧은 기간 동안 42명에게 1500만원가량을 지원할 정도로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힘써 왔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 이하 군협의회)가 읍면지회와 협력해 음식 조리 능력이 저하된 노인들에게 김치 및 반찬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군 협의회는 지난 18일과 20일 진안읍지회(회장 설창국)와 동향면지회(회장 양옥연)를 찾아 김치 및 밑반찬 만들기 지원에 나섰다. 앞서 보름 전에는 마령면지회 관할 구역에 김치를 지원한 바 있다.군협의회는 지회와 협력해 만든 김치와 그 밖의 반찬을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사는 노인 중 특히 음식 조리 능력이 저하된 가구들에 전달했다.
전북인삼농협(조합장 신인성, 이하 인삼농협)이 인삼의 생산성 증대 및 친환경 재배를 위한 보조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조합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21일 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인삼농협은 도내 시군 인삼 재배 농가에 친환경 미생물 보조사업을 실시 중이다.인삼농협은 보조사업을 위해 올해 농약 및 유기농업 자재 사업에 5000만원, 친환경미생물 자체보조사업 등에 6000만원 등 모두 1억1000만원가량의 예산을 편성해 조합원에게 지원하고 있다.또 인삼농협은 과육탈피기 도입을 추진해 다음 달부터 운용할 계획이며 탈피 관련 폐수정화장치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전북 전역의 조합원들이 인삼 종자 과육 탈피를 위해 다른 지역을 전전하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인삼농협 관계자의 설명이다.인삼농협은 처음 시행하는 단계인 올해에는 폐수처리시설비용 등이 발생해 무료로 인삼종자 과육을 탈피해 준 것에 만족해야 했지만, 내년부터는 수익사업을 실시해 인삼과육 대금을 지급하는 등 농가소득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게 할 계획이이어서 조합원들이 상당한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박종현 인삼농협 전무는 미생물 보조사업은 이상 고온 현상과 가뭄으로 고통 받는 조합원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시행하는 것이라며 전북도 및 14개 시군으로부터 협력을 이끌어 내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보조사업도 추진 중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인삼농협 신인성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수익증대 및 인삼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여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주말까지 반납하여 농가방문을 통해 조합원의 고충을 함께하고 있다. 면서 이상고온, 극심한 가뭄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전북인삼농협 전 임직원과 조합원이 힘을 모아 상생발전을 이루자고 당부했다.한편, 신인성 조합장은 전임 조합장의 사고로 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뒤 무너진 신뢰와 경영 부진을 회복하고 전북인삼농협을 새롭게 태어나게 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익산 원도심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말연시 호남·전라선 KTX 10회 추가 운행
익산 북부권 청소년 문화공간 ‘꿈뜨락’ 개장
강경숙·박철원 익산시의원, 시민 대변 의정활동 ‘엄지척’
[딱따구리] 불법을 감내하라는 익산시의회
전주시 재개발·재건축 속도낸다
익산시민 사로잡은 올해 최고 핫이슈는 ‘호남 최초 익산 코스트코’
“사업 점검” vs “선거용 수집”···군산시의회 자료요구 논란
“이낙연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차신태 학장, 코로나19 극복 희망 캠페인 릴레이 동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