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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진안읍 연장리 소재 한국한방고등학교(교장 박세호, 이하 한방고)가 지역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 한방의료봉사를 벌였다.박세호(55) 교장 및 교직원 20여명, 학생 150여명 등 모두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방의료체험관 신축 실습장에서 실시된 이날 의료봉사에는 일이삼 한방병원(원장 김일) 의료진이 함께했다.한방고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의료봉사는 교육과정의 연장선에서 이뤄진 것. 이날 행사에는 신경통 등을 앓고 있는 노령의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수지침 및 뜸 등의 치료를 받았다. 주민들은 한방의료뿐 아니라 네일아트, 손마사지 등을 받기도 했으며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받기도 했다.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이날 의료봉사에서는 간식 및 이른바 사랑의 국수가 치료 참가자들에게 제공되기도 했다. 참석 주민들과 의료 봉사진은 담소를 나누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진안에 소위 평화의 소녀상이라고 불리는 평화비(Peace Statue)가 건립될 예정이다.진안녹색평화연대를 비롯한 20여개 종교사회단체 대표 및 주민 50여명은 지난달 30일 진안문화의집에서 모임을 갖고 평화의 소녀상 건립 진안군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결성했다. 이날 모임에는 다수의 군의원들이 함께했다. 모임에서 추진위는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진안지회장을 맡고 있는 문종운 씨를 상임대표로 선출했다.이날 추진위는 소녀상 건립 배경에 대해 일본이 역사를 왜곡하고 과거의 죄행에 대해 반성은커녕 (이미) 세워진 소녀상을 제거하려는 노골적인 행위를 하고 있으며 광복 72주년이 되는 오는 8월15일을 맞아 소녀상을 건립함으로써 일제 식민지배의 폭력성과 반인권성을 기억하고 아픈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소녀상이 건립돼야 한다고 말했다.또 일본의 책임적 자세를 촉구하고 한반도를 넘어 아시아의 소녀들을 성노예로 유린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군민의 행동을 모으기 위함이라고 밝히기도 했다.추진위는 소녀상 건립에는 지역 주민, 사회단체, 정당 중 사업 취지에 찬성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1인 1만원씩 6000명이 기탁하면 건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날 선출된 문종운 상임대표는 위안부란 말은 적합하지 않다. 성노예란 용어로 바꿔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피해자들의 명예와 권리회복을 위해 성노예 문제는 꼭 해결돼야 하며, 지구상에서 전쟁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한편, 현재 도내에서 소녀상이 설치된 지역은 전주, 군산 등 2개 지역이며 남원, 정읍은 추진 중에 있다. 추진위에 따르면 진안군 위안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안군이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을 지난달 말 완료했다. 이 사업은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나 산성 토양 등의 지력을 유지하거나 보전을 위해 실시된다.이를 위해 농가에 규산 또는 석회 등 토양개량제를 공급하고 이것을 논밭에 살포하도록 만드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논의 경우 유효 규산 함량을 157ppm으로 높이고, 밭의 경우 수소이온농도(pH)를 6.5가량으로 개선하자는 게 사업의 목표다.토양개량제는 농업경영체 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가진 사람에게 무상 공급된다. 군은 관내를 3권역으로 나눠 3년 1주기로 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엔 진안, 용담, 안천, 상전, 백운 등 5개 읍면에 공급됐다. 군은 4억5000만원의 예산을 세워 15만1496포의 규산 및 석회를 지원했다. 내년에는 백운, 성수, 마령, 정천 등 4개 면 지역에 토양개량제가 지원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영농기 이전에 현지 점검을 통해 전량 살포되도록 유도할 것이다. 적치된 상태로 방치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영화, 이하 기술센터)가 EM 등 농업 미생물을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 친환경 농업 확대와 청정 환경 보전을 위해서다.기술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EM △광합성균 △효모균 △초고균 △유산균 등 미생물 5종을 공급해 왔다. 기술센터 송병선 연구개발팀장에 따르면 미생물을 사용하면 토양의 질이 개선되고, 작물의 면역력이 증가하며, 병충해가 억제돼 비료 및 농약 사용이 감소된다. 축산 분뇨나 생활하수 등의 악취를 제거하는 데도 미생물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라는 게 송 팀장의 설명이다.지난해까지 기술센터는 일반 및 축산 농가만을 대상으로 미생물을 공급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그 대상이 넓어졌다. 농축산 농가뿐 아니라 관내 거주 모든 군민이다. 군은 주민 중 필요한 사람의 신청을 받아 미생물을 공급할 예정이다.기술센터는 올해 특히 생활용 미생물을 중점적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주방, 공중화장실, 음식물쓰레기 등에서 나는 악취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소위 생활용 미생물 사용을 권장해 청정 환경을 지켜나가겠다는 복안이다.이를 위해 기술센터는 반월리 청사 신축 직후 마련했던 EM 배양라인을 지난해 추가 증설했다. 올해엔 광합성균, 고초균 등 단일균 생산을 위해 배양기까지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미생물 활용을 원하는 주민은 주중(월~금요일) 기술센터를 방문하면 자세한 사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진안역사박물관이 관내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30일 박물관에 따르면 모두 10회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매월 마지막 주 시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시기는 3월부터 12월까지.프로그램은 2종류로 각 5회씩 진행된다. 즉석카메라와 박물관 전시를 연계한 미션활동인 탐구미션, 박물관 보물을 찾아라와 찰흙을 활용한 탈 꾸미기 프로그램인 클레이 민속 탈 만들기 등이 그것.초등학생 단체가 프로그램 참여 대상이며 이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학생층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학생들이 문화를 향유하고 역사 교육과 체험을 확대하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진안군 삼락농정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지난 29일 부군수실에서 열렸다. 협의회는 지난달 15일 군이 제정한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의해 삼락농정 등 전북 농정시책과 연계한 군 농정발전에 관한 현안을 논의하고 의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부군수를 당연직으로 하는 협의회는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관련 공무원 위원 14명이 위촉돼 구성됐다.이날 회의는 협의회 구성 후 처음 열렸다. 회의에선 위촉장이 전달되고 올해 삼락농정 시군 특화 공모의 건 등 2개 안건이 의결되기도 했다. 또 손정현 농촌지도자 진안군협의회장이 부위원장으로 호선되기도 했다.특히, 삼락농정 시군 특화사업 공모에 대해서 토굴형 저온저장 진안김치 브랜드화 사업이 원안대로 의결되기도 했다.이것은 현재 생산 중에 있는 진안마이산김치를 토굴형 저온저장을 통해 숙성시켜야 한다는 목적으로 공모하는 사업. 협의회는 이 사업을 통해 마이산김치의 부가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협의회는 기대하고 있다. 사업이 시행될 경우 토굴형 저온저장시설은 660㎡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회의에서 위원들은 토굴형 저온저장시설이 체험관광과 연계 디자인 돼야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 김치의 판로 및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돼야 한다고 보았다. 맛의 수준이 높고 균일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국가 R&D 활용이 꼭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안용남 농정기획팀장은 협의회는 전라북도 삼락농정 추진과 관련한 진안군 농정협의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특화사업 추진 과정에서 그 방향도 자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안군이 진안희망 나무심기라는 제목으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지난 29일 가졌다.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진안시장 광장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는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만들자 취지로 마련됐다.무료 분양된 나무는 대추나무 및 아로니아 3000주가량. 군 관계자는 가정이나 자투리땅에서 쉽게 가꿀 수 있는 친숙한 유실수이기 때문에 대추나무와 아로니아를 분양 나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군 관계자는 나무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는 없애주고 우리에게 이로운 산소와 물을 공급한다. 뿐만 아니라 인공 아닌 천연 공기청정기다라고 말하고 오늘 행사가 주민들에게 나무와 산림의 중요성에 대해 재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희망을 피력했다.한편, 현장 참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이날 행사에서는 산불예방 캠페인도 함께 실시됐다.
진안군 용담면(면장 육완문)이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지난 27일 시흥시 장곡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채화기) 및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사무장 등이 방문한 자리에서 용담면은 상호교류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을 위해 최대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는 용담면장과 주민자치위원회 임원들이 함께했다.용담면과 장곡동은 용담면민의 날과 장곡동민의 날 등 주요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 행사 등도 열기로 했다. 양 기관은 건강한 먹거리 제공, 청정 자연환경과 휴양시설 및 체육시설 등의 이용, 그리고 문화교류 등을 통해 상생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할 방침이다.육완문 면장은 용담에 활력을 불어넣고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 이를 통해 농촌과 도시가 함께 발전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진안군 농특산물이 가락몰에 입점돼 시범 판매되고 있다. 가락몰은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인근에 위치한 전국 팔도 지자체 농특산물 홍보 판매관이다. 이곳은 전국 최대의 농특산물 유통시장.군은 지난해 10월 가락몰 설명회를 실시한 후 관내 우수 농특산물 업체 중 입점을 원하는 가공업체 18개를 선정해 50여 개의 품목을 입점시켜 시범 운영 중에 있다.군에 따르면 가락몰은 최적의 상권을 자랑하는 곳이다. 전국의 지자체들이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를 위해 입점을 강력히 희망하는 곳이다. 가락몰 바로 옆에는 일일 유동인구가 12만명가량에 이르는 가락시장이 위치해 있다. 반경 5㎞이내에 롯데월드, 코엑스 등이 있다.군에 따르면 가락몰 정식 개장은 4월초. 이때까지 군은 진안의 우수 농특산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최대한 많은 관내 가공업체가 입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가락몰은 전국 지자체와 소비자, 중도매인 등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지역 우수 농산물 유통을 견인하고 대한민국 유일의 홍삼한방 특구인 진안고원의 문화와 관광에 관한 것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부 조직 명칭을 변경했다. 군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군정을 펼치기 위해서다. 명칭 변경을 위해 군은 근거법규인 진안군 업무담당의 명칭 및 직급에 관한 규정을 지난 20일 개정했다.군은 지금까지 업무 명칭과 직위 명칭을 모두 담당이라고 사용해 왔다. 이 두 가지가 중첩돼 민원인들이 담당(계장)과 업무담당자를 명확히 구분하는 데 애로가 있었다. 조직 내 직위명인 담당이 실무자를 지칭하는 담당자와 글자 하나만 차이가 있을 정도로 유사했다. 이로 인해 군민과 민원인에게 혼선을 주는 불편함이 있어 이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이에 따라 군은 행정조직의 기본단위인 담당이란 업무 명칭을 팀으로 변경하게 됐다. 기존에 계장이라고 불리다가 담당이라고 사용하던 직위 명칭도 팀장으로 바꿨다.군은 명칭 정비를 통해 군민과 민원인들이 조직의 역할과 담당업무를 직관적이고 쉽게 인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민원인 편의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팀 또는 팀장으로의 명칭 변경은 본청을 비롯한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조직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이뤄졌다. 팀의 총괄책임자는 팀장이라 명칭하기로 했다. 즉, 팀장은 예전에 계장이라 불리다가 담당으로 명칭을 바꿔 혼선을 빚곤 했던 직위를 이름하는 것.팀장이란 명칭 변경에 대해 군은 팀장에게 중간관리자로서 책임의식을 높여 줄 뿐만 아니라 대외업무 처리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관련 자치법규 정비와 팀 또는 팀장 명칭의 조기 정착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지난 1998년부터 사용한 담당제의 경우 담당이라는 호칭이 익숙하지 않아 기존 계장을 혼용하는 경우가 많았고, 담당자와 담당에 대해 주민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등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팀제 변경은 주민편의를 위해 이뤄졌다며 팀 또는 팀장 명칭 사용을 통해 그동안 다소 모호했던 조직 명칭을 명확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농철을 맞아 진안군농업기술센터가 해마다 농가들을 상대로 무료 제공해 오던 토양분석 사업을 올해도 이어가기로 했다. 토양분석은 비료 및 퇴비 살포 전 경작예정지의 표준 시비량을 알아내고 이를 권장하기 위해서 실시된다.토양 분석을 통해 해마다 군은 경작 예정지 속 양분 함량을 알아내고 작물이 필요로 하는 질소(N), 인산(P), 칼륨(K) 등 적정 시비량을 작물별로 추천해 왔다.농업기술센터는 올해 2500점가량의 토양분석을 의뢰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토양분석을 통해 농가는 농작물 과다시비의 부작용을 피할 수 있어 농사짓는 데 사실상 꼭 필요한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토양분석은 작물 수확 직후나 비료 살포 전에 이루어져야 좋으며 그래야만 흙 속 양분 함량이 제대로 파악된다.토양분석을 통해 적정시비량이 처방되면 비료 및 퇴비 등을 권장량만큼만 경작지에 넣어야 좋다는 게 기술센터 관계자의 설명이다. 토양분석 결과를 통해 나타난 적정량보다 많은 양의 비료 및 퇴비가 경작지에 투입될 경우 자칫 병충해가 빈발하고, 웃자람 현상 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작물의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로 이어지고 필요 이상의 경영비 지출과 노동력 투입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또 과다시비는 토양 및 수질 오염을 일으켜 환경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토양분석은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진안읍 윤경식(51) 씨는 토양검정을 통해 적정 시비량을 지켰더니 병해충, 경영비, 인건비는 줄어들고 수확량은 증가하는 1석 4조의 효과가 나타났다. 과다시비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거름기가 용담호로 유입되는 것을 줄인 셈이니 용담댐 수질 보전에도 한몫했다는 뿌듯함이 든다. 앞으로도 매년 토양검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포크음악 대표 그룹인 여행스케치의 찾아가는 미니 콘서트 봄소풍이 열린다고 지난 24일 진안군이 밝혔다.지역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이 콘서트는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9일 저녁 7시 진안 문화의집 마이홀에서 열린다.군은 선착순 200명에게 무료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날 콘서트가 군민들에게 대중음악의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공연은 인지도 높은 가수들의 콘서트를 통해 진안군을 널리 알리고 전북 방문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른바 전북방문의 해에 보조를 맞추기 위한 것.여행스케치는 1989년 여행스케치라는 앨범을 내놓아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 별이 진다네, 운명 등 다수의 히트곡을 가지고 있다. 여행스케치가 통키타 사운드로 만들어 내는 다양한 음률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콘서트엔 칵테일 사랑으로 유명한 마로니에 메인보컬 김정은 씨가 함께할 예정이다.
전라북도시군의장단협의회(회장 김명지, 이하 의장단협의회)가 지난 23일 진안군 홍삼연구소에서 제226차 협의회 월례회의를 열었다. 이날 월례회의에는 김명지 의장단협의회장을 비롯해 14개 시군의회 의장단과 이항로 군수가 참석했다.각 시군 의회를 대표한 참석자들은 상호 간의 공조 및 정보 교환, 각 지역 현안에 대한 대응 및 해결 방안의 공동 모색을 약속했다. 이날 회의는 지방 자치의 발전을 위해 뜻깊은 시간이 됐다는 후문이다.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진안군의회 정옥주 부의장의 제안으로 진안 관내 현안 문제인 상전-안천 간 국도 확포장사업 추진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건의안의 골자는 전주-무주 사이 국도 중 4차로 확포장에서 제외된 상전-안천 15km구간의 사업을 완료해야 한다는 것.진안군의회는 이 구간이 포장되지 않아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통행 차량들의 사고 위험이 높다며 건의안을 제시하고 도로 확포장을 통해 사고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전라북도-경상도, 전주-진안-무주 사이의 질 높은 교통망이 확보돼 낙후된 동부 산악권의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의장단협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안을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에 전달하고 확포장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할 예정이다.박명석 진안군의회 의장은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은 물론 전북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관련된 중장기 발전을 위하여 폭넓은 의견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인지기능이 저하된 60세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의 이른 발견 및 치료를 위해 조기 검진이 필요하다고 보고 군민들의 조기검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마음사랑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조기 검진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14일부터 착수된 치매조기검진 사업은 6월말까지 계속된다.마음사랑병원은 17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고위험군, 은둔형 위험군, 인지기능 저하자 등에 대한 선별검사(기초검진)를 집중적으로 실시해 치매조기검진 대상자를 가려낼 계획이다.대상자 선별을 위한 치매조기검진은 노인들의 시간지남력, 장소지남력, 기억력, 언어능력, 구성능력, 판단력 등 총 19문항의 검사를 통해 이뤄진다.인지기능의 저하 의심자는 소득기준에 따라 협약병원에 의뢰해 정밀검진(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치매로 확진되면 월 3만원 이내의 치료관리비를 지원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치매에 관한 궁금증이 있다면 치매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라며 콜센터를 홍보하고 군은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인지기능 저하 노인들을 조기 발견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난해 60세 이상 치매선별 검사자는 7500명(80%)이었으며, 이중 154명을 조기검진 하여 치매조기발견과 조기치료로 지역 어르신들의 활력있고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 있다.
진안군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이하 예찰방제단)을 꾸려 지난달 22일부터 갈색날개매미충 예방 활동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갈색날개매미충의 성충은 몸 8mm, 날개 15mm가량 크기다.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서식하는 노린재목 곤충이지만 2010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발견되기 시작했다. 충남 공주와 예산, 전북 순창과 김제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2011년 전남 구례의 한 농장에서 대량 발생한 이후 전국에 퍼진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갑자기 개체 수가 폭증해 심하게 피해를 주는 돌발외래해충으로 인식되고 있다. 나무 또는 풀의 줄기에 붙어 수액을 빨아 먹으며, 산란기엔 주로 1년생 어린 가지에 커다란 알을 까 이를 부러지게 하는 등의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곤충의 배설물도 그을음병을 유발해 농가에 피해를 준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어린 나뭇가지 속에서 알 상태로 월동한다. 4월 하순부터 5월 중순 사이에 부화하며 5월 하순에서 8월 사이에 번성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현재 군 예찰방제단은 이 곤충이 나뭇가지 속에 부화해 놓은 알집을 찾아 이를 제거하는 이른바 입업적 방제(20ha) 활동에 치중하고 있다. 5월 중순께부터는 성충을 제거하는 지상방제(560ha) 및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30ha)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산에 오르다 추락해 부상을 입은 한 등산객이 무진장소방서(서장 조용주)의 신속한 조치로 화를 면했다.지난 20일 무진장소방서에 따르면 전주에 사는 최모(56남)씨가 진안군 주천면에 있는 구봉산을 등반하다 제9봉 정상부근 950m지점에서 10m 아래로 추락해 부상 당했다. 추락과정에서 허리 등을 다쳐 전신 통증과 호흡 곤란을 겪고 있던 최씨는 지나가던 다른 등산객에 의해 신고 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진안구조대와 구급대는 신속히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지체없이 소방항공대에 헬기 출동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칫 화를 당할 뻔 했던 최씨는 헬기를 타고 전북대병원으로 이송돼 처치 및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최씨가 사고를 당한 구간은 구봉산 정상 가까이에 있는 음지였으며, 당시 이곳은 얼음이 녹지 않아 미끄러지기 쉬운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구조를 맡은 무진장소방서 119진안구조대 홍성광 팀장은 지금은 해빙 기간이다. 아직도 고지대나 응달지역 등의 등산로는 완전히 녹지 않았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 아이젠 및 방한 장비 등을 준비해야 하며 산행 시 조금도 방심하지 말아야 한다고 등산마니아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진안군보건소가 상전면 제7733부대 1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5주 간의 특별한 독서 프로그램에 운영에 들어갔다. 이름 하여 마음 토닥이 독서코칭 프로그램. 다음 달 14일까지 금요일마다 2시간가량 실시되는 이 코칭 프로그램은 배움 아카데미 대표 조석중 강사가 진행한다.프로그램의 개설 취지는 장병들이 군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 군 보건소는 이번 독서 코칭이 특히 정서불안과 복무 부적응 병사들에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장병 간 원활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울감 감소 등 정신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마음토닥이 독서코칭을 통해 장병들이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중요한 방법을 터득했으면 좋겠다며 이번 독서코칭 교육이 성공한 삶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을 피력했다.
진안군이 관내 건설공사현장 및 사업장에 대하여 지난 20일부터 비산먼지 특별지도 점검에 나섰다. 군은 4명의 특별점검반을 2개조로 편성해 다음달 30일까지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이는 대기가 건조해짐에 따라 비산먼지 발생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주민불편사항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서다.점검반은 관내 레미콘제조 업체나 면적 1만㎡이상의 건설공사 현장을 중점 관찰한다. 또 비산먼지 발생신고 사항,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에 관한 기준, 사업장 주변 환경정리사항 등을 비산먼지 지도 및 점검표에 의거 살필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자발적 저감을 유도하고, 위반 사실이 중대한 사업장의 경우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및 행정처분조치를 취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규제개혁이 필요한 사안에 대한 상반기 공무원 아이디어 제안 중 6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군은 군민 생활에 걸림돌이 되는 생활 속 규제 사항 중 개혁이 필요한 부분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지난 2일까지 공모를 실시했다. 특히 군민이 규제개혁 성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다.선정된 6건은 사전 제시된 총 71건 개선과제 중 실무부서에서 실현가능성과 타당성이 1차 검토된 16건 중에서 규제개혁위원회의 최종 낙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 수상자는 모두 6명. 금상 1, 은상1, 동상 1, 입선 3명 등이다. 금상에는 읍 지역 건축허가 대상 완화(강필성시설7급), 은상에는 공장설립제한 승인지역 규제완화(김준형시설9급), 동상에는 장애인 전용주차장 임산부 허용(김남수행정6급) 등의 제안이 각각 선정됐다.입선에 선정된 제안은 농지 임대차 신고 간소화(박창경농업9급), 긴급복구공사 건설폐기물처리 신고기간 연장(양태석시설8급), 산부인과 산후조리비용 의료보험 적용(이정아행정7급) 등이다. 최종 6건의 제안자에게는 군수 표창과 부상(온누리 상품권)이 주어진다.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제안은 전라북도와 행정자치부 규제개혁 공모에 제출될 예정이라며 해당 부처 건의를 통해 규제개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안군이 민선 6기 캐치프레이즈인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희망 진안을 만들기 위한 정책 발굴의 일환으로 2017 희망진안 군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군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하는 이번 공모는 여러분! 여러분! 생각주오, 행복 줄게!를 주제로 실시된다. 접수는 다음달 13일까지.공모 분야는 △잘사는 진안 만들기 △소통과 공감행정 △청정환경 보전 △관광진안 만들기 △기타 희망진안 실현을 위한 제안 등 5가지다.신청 받은 아이디어 중 창의적이고 참신하면서 진안 발전, 군민 행복 증진,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것은 실현가능성을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심사결과는 7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접수된 제안은 자체심사와 제안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등급을 가린다. 등급별로 시상이 실시될 예정이며 포상금도 주어진다.신청 서식은 군청 홈페이지(www.jinan.go .kr)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korea.kr로 이메일을 보내거나 작성된 서류를 지참하고 군청 기획실(063-430-2290)에 방문하면 된다. 공무원의 경우 행정시스템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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