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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정신건강증진센터·진안농협, 생명존중문화 조성 협약

진안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12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안농협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협약은 양 기관이 서로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군민 자살예방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 등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그 목적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이 협약의 일환으로 센터는 올해부터 자살예방에 중점을 두어 이 사업을 시작한다. 센터는 요즘 빈발하는 충동적 음독 사고를 줄이는 데 농약관리보관함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이를 보급하기로 했다. 또 농약비닐봉투 보급도 음독사고 감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이 또한 보급을 시작하기로 했다. 각 읍면 농협과 농약사가 이를 제공받아 보급 도우미 역할을 한다. 비닐봉투에는 농약음독예방을 위한 문구 및 농약 사용 후 농약쓰레기 취급에 대한 권고문이 인쇄된다.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많은 농약을 취급하는 농협의 절대적인 협조 덕분에 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진안군 이승호 보건소장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발전시켜 나아간다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생명존중문화가 정착돼 보다 살기 좋은 진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6.04.14 23:02

진안군, '찾아가는 문화활동' 7개 단체 선정

느티나무앙상블 등 7개 단체가 진안군 관내에서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 사업’을 벌이게 됐다. 이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진안군 관내 문화예술 소외지역의 문화 감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진안군은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2016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 사업’을 공모해 적격 단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는 느티나무앙상블(대표 백현숙), 꽃다지예술단(서문형임), 중평굿보존회(이승철), 마이골음악회(송현문), 다드림예술단(김귀석), 꿈꾸는식물(김선이), 물레방아악단(장덕화) 등이다. 이 단체들은 문화예술 향유가 형편상 어려운 계층 및 지역을 찾아 음악회, 연극, 국악, 무용 등을 공연하고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7개 단체는 각각 꿈익는 음악여행, 신나는 아리랑, 더불어한마당, 어르신 위안공연 및 관광객과 함께하는 길거리 콘서트, 사랑은 희망을 싣고, 풍경과 풍각, 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공연이란 제목으로 공연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지난해 이 사업은 도비를 지원받아 시행됐으나 올해 들어 보조가 끊겨 중단 위기를 겪을 뻔했다. 군은 이 사업의 명맥을 잇기 위해 지난해 절반 수준인 군비 1200만원의 예산을 편성·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 이 사업은 관내에서 여러 가지 기능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적으로 소외된 군민들의 복지 향상 기능, 문화예술단체의 창작 및 역량 강화 기능, 재능 기부자의 사회공헌 기능 등을 했다는 평가가 그것. 군 관계자는 “해당 단체와 협의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공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6.04.13 23:02

진안에 말 테마 체험시설 조성된다

말의 귀를 닮았다는 마이산의 고장 진안에 공공승마장과 생태승마공원 등 말 테마 체험시설이 조성된다.진안군은 말 산업 특구 유치를 위해 11일 군청상황실에서 말산업 기본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이날 보고회는 용역 착수 후 현재까지 추진상황을 점검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보고회에서 전북대 박경도 교수는 마사회 자료 등 기초자료와 현장조사를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면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박 교수가 진행 중인 진안군 말산업 기본계획 연구용역은 오는 5월 최종 보고를 가질 예정이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군은 2016년 공공승마장과 생태승마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이항로 군수는 말의 형상을 하고 1억년의 신비를 간직한 마이산이 있는 우리 진안에 승마체험시설과 생태승마공원이 조성돼야 한다면서 시설이 만들어지면 말 관련 체험체류를 위한 관광객이 년간 150만 명 정도 진안을 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이로 인해 마이산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고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향후 진안군은 말 산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 진안
  • 국승호
  • 2016.04.12 23:02

"청자 역사 규명, 중요한 가치 있어" 전주박물관·진안 중평 가마터 4차 발굴조사 추진

청자의 발생과 전파과정 규명에 매우 중요한 역사적 가치가 있습니다.진안 성수면 도통리 중평 가마터가 청자 역사 규명의 중요한 유적으로 떠올랐다. 진안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국립전주박물관이 제4차 발굴조사에 들어가는 이 터는 청자의 발생과 전파과정 규명에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학술팀에 의해 평가받고 있다. 4차 조사가 끝나면 진안군 주최로 가마터 발굴조사의 성과를 종합하는 학술심포지엄 및 발굴유물 특별기획 전시회가 열릴 계획이다. 특별전시회는 7월부터 9월까지 진안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그동안 중평 청자가마터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가마와 초기청자 등 많은 유물이 출토되면서 학계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연구팀에 따르면 이 터는 후백제에서 고려 초기 사이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한반도의 청자 발생과 전파과정 규명에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이 터의 전라북도 문화재 등재를 위해 지난 3월 도 문화재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달 중으로 전주박물관이 실시하는 이번 제4차 조사는 이 터의 성격 규명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군은 이 터의 발굴조사 추진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국립전주박물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3차례에 걸쳐 발굴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16.04.11 23:02

진안군 6차산업 추진 농가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진안군이 6차산업 정착을 위해 사업을 추진 중인 농가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6차산업이란 1차산업(농업생산), 2차산업(제조·가공), 3차산업(체험·관광)을 결합시킨 새로운 형태의 도농융복합산업을 이른다.군은 6차산업이 새로운 농가소득 모델이라고 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 산업을 다양하게 지원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현재 관내에는 9개의 사업체가 6차산업 인증을 받은 상태다. 군은 홍보를 지속하여 앞으로 더욱더 많은 경영체가 6차산업 사업자 인증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군은 6차산업 사업자가 초기 정착하도록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자금(융자)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고, 관련 사업대상자 선정에 우대를 해주며, 우수제품 판로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전략산업과 김정배 과장은 “관내 유·무형의 모든 자원을 6차산업화에 접목한다면 농가소득은 물론이고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농가가 6차산업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준비 경영체는 전라북도 6차산업화 지원센터를 이용하여 코칭을 받을 수 있다. 코칭 범위는 경영, 제품, 홍보, 위생, 인프라 등 6차산업관련 모든 분야를 망라한다. 특히 경영 및 기술애로, 현장형 애로사항 해소 방법까지도 코칭 범주에 포함된다.

  • 진안
  • 국승호
  • 2016.04.06 23:02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하라" 진안군 사회단체연합회, 대통령 공약 이행 촉구

진안군 사회단체연합회가 대통령 공약인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을 국가사업으로 이행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지난 1일 오전 10시께 (사)진안군애향운동본부(본부장 원봉진)를 중심으로 한 진안 관내 53개 사회단체연합회는 전주시 풍남동 새누리당 전북당사 앞에서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이 국가사업으로 집행되지 않는 것에 대한 항의 집회를 열고 성명서를 발표했다.사회단체연합회는 이날 집회에서 2013년 1월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확정된 지덕권 산림치유조성사업은 2014년 11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총사업비 988억 원을 투자, 국가사업으로 추진되기로 했었다고 주장했다.연합회는 또 진안군민과 전북도민은 이 사업이 사회통합과 국토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이행될 것으로) 철석같이 믿었다며 총사업비를 595억 원(국비 495억 원)으로 줄여서라도 추진해주길 원했지만 이것마저도 수용되지 않는다고 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어 중앙정부의 태도 변화에 따라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해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말했다.(사)진안군애향운동본부 원봉진 본부장은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을 왜 국가가 해야 하는지에 대해 첫째 대통령이 직접 약속한 사업이고, 둘째 경북 영주영천의 백두대간 산림치유원 조성 사업과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하며, 셋째 20년 전 용담댐 건설로 수몰의 아픔을 겪은 진안에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고, 넷째 국민의 산림복지 증진 차원에서 국가에 의해 선도적으로 추진돼야 타당하며, 다섯째 재정력이 낮은 우리 지방이 추진하기에는 무리한 사업이라고 주장하고 이 사업은 애초 약속대로 국가가 직접 조성하고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진안군 사회단체연합회는 이 사업에 대해 국가사업화 관철 의지를 가지고, 향후 청와대, 기획재정부 등 관련 중앙부처만 아니라 더민주, 국민의당 등에도 동일한 취지의 청원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 진안
  • 국승호
  • 2016.04.04 23:02

진안 중평 청자가마터, 道 문화재 지정 신청

진안군은 성수면 중평 청자가마터를 도 문화재로 지정해달라는 신청서를 지난 31일 전북도에 제출했다.2013년 문화재청의 긴급발굴(제1차 조사) 지원을 통해 처음 발굴된 중평 청자가마터는 호남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다.오래 전부터 중평 가마터는 그 존재와 중요성이 연구자들에게 이미 널리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관심 소홀로 조사연구가 지지부진한 상태를 면치 못했다. 민선 6기에 들어서야 비로소 가치에 상응한 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군이 보존 방안 마련과 정비에 특별한 힘을 쏟기 시작했던 것이다.군은 2015년 3월 2000만원의 예산을 세워 유적의 범위와 성격 규명을 위해 국립전주박물관과 제2차 조사를 실시했다. 지속적인 예산확보에 노력을 기울인 군은 2015년 10월 문화재청 국비를 받아 제3차 발굴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도통리 중평 가마터에서는 청자 진흙가마 1기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다. 초기청자를 비롯하여 도자기를 구울 때 쓰는 갑발, 가마의 축조재료인 벽돌 등이 대표적이다.발굴된 가마와 출토유물을 조사한 학계에 따르면 도통리 중평 청자가마터는 후백제에서 고려 초기에 청자를 생산했던 가마로 추정된다. 가마터에서는 초기 벽돌가마와 이후 진흙가마 흔적이 모두 확인되고 있어 중평 터는 국내 청자의 발생과 전파과정을 규명하는 데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군은 중평 청자가마터의 도 문화재 지정 신청이 가마터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유적의 훼손방지와 보존관리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16.04.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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