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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마을만들기 10년 '마을엔사람' 창립총회

마을엔사람은 지난 마을만들기 10년의 활동성과가 모아져 진안군 마을만들기지구 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이날 창립총회를 맞게 되었다.법인은 2011년 1월 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새로운 10년'을 위한 핵심사업의 하나로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설립을 결의하면서 본격 추진되었다.정기총회에서 황관선 설립추진단장(안천면 지사마을)을 선임한 이래 마을만들기대학 등을 통해 유관 단체들과 함께 총 20회 이상의 학습과 토론을 통해 이번에 창립되었다.핵심 역할은 마을와 마을, 단체, 행정 사이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마을 주민의 자발적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 행정과 민간 사이를 이어주는 중간지원조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향후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옛 농업기술센터)를 위탁운영하면서 마을만들기의 성과를 계속 축적할 수 있는 핵심 거점공간도 확보하게 된다.이를 통해 작년 7월에 설립된 로컬푸드사업단 진안마을(주)과 더불어 진안군의 마을만들기를 이끌어갈 핵심조직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창립총회에서 이춘식 마을만들기 지구협의회 회장이 대표로 선임되었으며 마을 위원장과 지원센터 입주 예정단체 대표 등이 임원으로 추대되었다. 또 정관안과 사업 및 예산계획 심의 등이 이루어지고 창립선언문 낭독이 있었다.이춘식 대표는 취임 인사말에서 "마치 물고기가 물 밖에서 살 수 없듯이, 우리 법인도 마을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며 우리 진안의 모든 마을이 살기 좋은 마을, 살고 싶은 마을이 될 때까지 흔들리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2.08.28 23:02

"마이산 탑사서 소원 빌면 이뤄질까"

신비의 진안 마이산 탑사(주지 청파진성 스님)가 영험있는 도량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주탑인 천지탑에서 기도를 올리고 난 후 '소원이 이뤄졌다'는 얘기들이 공중파를 타면서다.지난 20일밤 11시 채널A에서 방영된 이영돈의 논리로 푼다 '소원바위'편에 마이산 탑사 천지탑이 소개됐다.소원을 이뤄주는 전국의 명소 가운데 맨 처음 사례로 '천지탑에 소원을 빌어 기적을 체험했다'는 3가지 사례가 소개된 것이다.시험관 시술마저 실패했던 김모씨가 불임 6년만에 첫 아들을 낳았는가 하면, 태어날때 휘어있던 아들의 한쪽다리가 정상이 되었다는 한 노모의 이야기가 전파를 팠다. 또한 카페를 운영하는 한 여성사업가는 마이산 천지탑만 다녀오면 매출이 뛰고, 그효험이 20여일 지속된다는 경험담을 털어놨다. 믿기힘든 사실들이 방송을 타자, 그 진원지인 마이산 탑사에는 방송 이튿날부터 이를 몸소 체험하려는 기도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실제로 지난 25일과 26일 마이산 탑사에는 평소보다 40% 이상 많은 탐방객이 몰렸다.예년같으면 여름끝물인데다, 방학도 끝날 무렵이라 주말과 휴일이어도 탐방객이 많지 않았었다.TV를 보고 탑사를 찾은 탐방객 대다수는 소원을 들어준다는 천지탑에서 저마다 소원을 빌며 기도를 올렸다.일부 기도객들은 반 나절 이상 그 자리를 지키며 기도를 올리는가 하면, 눈을 질끈 감고 눈물까지 흘리는 기도마니아도 눈에 띄었다.그 덕에 주변 상가들은 덩달아 매상이 뛰었다. 손님이 평소보다 20~30% 늘다보니 희색이 만연하다.마이산 탑사 주지 청파 진성스님은 "매체의 효과가 이리 클지 몰랐다"면서 "중요한 건, 마음을 비우고 건강한 정신으로 기도를 해야 그 소원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란 말로, 사욕에 물든 기도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음을 내비쳤다.

  • 진안
  • 이재문
  • 2012.08.27 23:02

'진안홍삼' 만리장성을 넘다

진안홍삼이 중국시장 개척을 시작했다.사)진안군 친환경 홍삼한방산업 클러스터사업단(이하 사업단)에서 진안홍삼(중국 브랜드명 장안진) 4억원 상당을 지난해 말부터 올해 5월까지 중국 수출을 계약했다.이어 중국정부의 까다로운 검사절차를 무사히 통과해 지난 7월부터 홍콩유씨회사(대표 유문청)의 중국내 있는 50개의 매장에서 판매가 시작됐다.특히 홍콩유씨회사는 지난 7월에 중국 광저우에 진안홍삼을 홍보하기 위하여 장안진 전시판매장을 개장한데 이어 지난해 11월 홍콩에도 장안진 전시판매장을 열어 홍콩 및 중국에 진안홍삼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사업단은 홍콩유씨회사와 진안홍삼 및 홍삼제품들의 2012년 하반기 수출물량에 대해 협의하고 있으며, 유문청대표가 8월 23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진안을 방문해 그동안 협의해왔던 사항에 대해 마무리를 지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9월중부터 수출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사업단은 중국뿐 아니라 필리핀 대만 등의 해외시장을 개척해 대만으로 태극삼을 전북인삼농협과 공동으로 11억여원 수출을 진행했고, 2013년도에 수출할 태극삼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필리핀 한국식품과 다이나맥스에 1억여원상당의 진안홍삼제품을 수출했고, 현재 베트남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바이어와 접촉중이며 지속적으로 해외시장개척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또한 사업단에서는 친환경 인삼재배 농가확대와 좋은 품질의 인삼생산을 위하여 관내 인삼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인삼재배 교육을 지난 7월12일부터 매주 목요일 홍삼한방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다.8월 22일 현재 5번의 교육이 진행되었고, 6번의 교육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며, 인삼재배농가의 호응이 높아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다시 한 번 인삼재배관련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이러한 친환경인삼재배교육을 통해 우수한 인삼을 확보, 보다 품질 좋은 진안홍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인삼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키로 했다.향후 진안홍삼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품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미국, 베트남, 유럽 등 해외시장개척에 주력하고 국내외 경쟁력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다.

  • 진안
  • 이재문
  • 2012.08.24 23:02

"하이패스 유도, 얄팍한 상술"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에서 관할하는 장수-익산간 고속도로 IC(나들목)들이 하이패스 민원업무를 핑계삼아 요금소 인원을 최소화하면서 이용객들의 불편을 낳고 있다.특히 차량통행이 많은 출·퇴근시간대까지 일부 요금소 인력을 충원하지 않아, '하이패스 유도를 위한 얄팍한 상술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20일 도공 진안지사에 따르면 2007년말 개통된 장수-익산간 고속도로에는 현재 장수와 진안, 소양에 각각 1개소씩 나들목이 설치되어 있다.이들 3곳의 나들목에는 빠져나가는 차량으로부터 이용요금을 받는 요금소가 각각 3곳씩 마련돼 있다.이 가운데 하이패스 통행을 위한 1곳을 제외하면 나들목당 2곳의 요금소가 운영되고 있지만 정작 요금을 받는 곳은 단 1곳에 불과하다. 차량이 많이 밀리는 츨·퇴근 시간대를 제외한곤 단 1명만 배치되면서 생긴 일이다.이는 한 IC당 15명의 인력이 배치되어 있는 걸 감안하면 그야말로 최소 인원 배치인 셈이다. 그나마 일부 출·퇴근시간대까지 인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단 1명만으로 요금소가 운영되는 경우까지 생겨나 공분을 사고 있다.실제 러시아워인 지난 19일 오후 5시 40분께 소양IC에서 그러한 일이 발생했다. 당시 게이트 1곳에서만 요금을 받아보니 순식간에 차량 수십여대가 대기해야 했고, 이 때문에 촌각을 다투는 일부 운전자들은 애를 태워야 했다.김모씨는 "차들이 밀리는데도, 바로 옆 요금소를 일시 폐쇄해 놓은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하이패스를 이용하지 않는다고 이렇게 문전박대받아야 하는 것이냐"고 투덜댔다.이같은 상황과 관련, 영업파트 최동호 대리는 "최근 하이패스 민원업무가 늘어나면서 요금소 인력을 최소화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는 말로 부득이한 조치였다고 해명했다.이 말대로라면 한 IC에 배치된 인력(15명) 가운데 14명이 사무실내 근무를 하고 있으며, 그 중 대다수가 하이패스 업무에 매달리고 있다는 얘기다.한편 관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가운데 43%가량이 하이패스를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 하이패스 오류로 미납징수절차를 밟은 차량만 소양 9건, 장수 7건, 진안 5건에 이른다고 진안지사 측은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2.08.21 23:02

기능성 보강 진안 홍삼 제품 2종 개발

진안군 출연기관인 (재)진안홍삼연구소(소장 이형주)는 (재)제주 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소장 정용환), (재)경기과학기술진흥원 천연물신약연구소(소장 오좌섭)와 공동으로 진안홍삼 자원을 기본으로 제주 향토자원인 섬오갈피 및 동백을 첨가해 기능성을 보강한 시제품 2종을 개발 완료하고 이들 제품의 산업화에 본격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제품들은 진안군과 제주특별자치도, 경기도가 지식경제부 지역특화기술 융복합 연구지원 사업 헬스케어 지향 Happy Drug 제품 및 서비스 적용기술 개발의 일환으로 수행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먼저 진안 홍삼자원과 제주 섬오갈피 자원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은 홍삼이 갖는 면역력 증진과 피로개선, 혈행개선, 기억력 개선 효과에 섬 오갈피의 항염증 및 간 기능 개선 효과를 추가한 제품으로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10-2012-0071486, 섬오갈피와 홍삼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을 완료하고, 참여기업인 (주)천지양에 기술이전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추진중인 건강기능식품이 성공적인 시장진출을 통해 홍삼의 기능성을 보완하고 건강기능식품 분야로 활용범위를 넓혀 홍삼제품 다각화 및 고부가가치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진안홍삼에서 추출한 홍삼오일과 제주 동백오일의 주요 성분으로 활용한 마사지오일은 발림성과 충분한 밀림성을 유지하도록 했고, 유채오일, 마유(馬油)을 함유해 기능성을 부여한 스파테라피용 제품이다.

  • 진안
  • 이재문
  • 2012.08.21 23:02

진안 군내버스 단일요금제 검토

진안군이 군내버스 요금제를 현행 거리요금제에서 단일요금제로의 전환을 적극 검토,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선진지인 전주시, 완주군, 충남 금산군, 당진시, 충북 보은군, 영동군, 전남 나주시(광주⇔영산포구간)등에 직접 견학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해왔다. 군 우선 1차적으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의해 매년 실시하는 적자노선 및 벽지노선 실차조사 용역과 함께 현행 거리요금제에서 단일요금제로 실시할 경우 손실액을 추정 조사하기로 했다.군에 따르면 관내 구간별 요금현황은 기본요금 구간 11km이내가 65개구간으로 25%, 11~22km 이내가 116개 구간, 22~33km 이내가 58개구간, 33km이상 구간이 12개 구간으로 기본요금 구간을 제외한 75%가 단일요금제 적용 구간으로 되어 있다.이에 따라 단일요금제가 시행될 시 보다 많은 군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일테면 현행 요금체계에 따라 진안터미널~주천면 대불리 내처사까지 4050원을 지불해왔던 구간 이용자들은 1150원만 부담하면 된다.단일요금제를 시행할 경우 발생하는 손실액에 대해서는 군이 추가 지원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지만 군민들의 편익을 위해 단일요금제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는 게 군의 입장이다.그러나 추진에 애로사항이 예견되고 있다. 무진장여객 농어촌 버스가 진안군 관내만 운행하는 게 아니라 진안군, 임실군, 장수군, 무주군 등을 경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진안군만 단독으로 시행할 경우 인접 시·군을 가야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는 것이다. 김현수 교통행정 담당은 "만약 공동 추진이 어려워 진안군 단독으로 추진한다해도 결국에는 장수·무주·임실군도 연차적으로 시행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2.08.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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