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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고설식 포트재배형 딸기육묘 농가에 인기

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기산)에서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고설식 포트재배형 딸기육묘 사업이 농가의 신소득 작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읍·면 새 소득작목 발굴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각 지역에 적합한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을 위해 농가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현재, 백운면에서 추진중인 고설식 포트재배형 딸기육묘 사업은 고랭지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우량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앞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큰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올해 생산된 딸기묘의 경우 탄저병 발병이 적을 뿐더러, 일교차가 큰 특성으로 화아분화가 조기에 이뤄지므로 출하시기를 앞당기고자 하는 딸기 재배농가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백운면 김성우 농가는 현재 1000㎡에서 250주/3.3㎡를 생산, 1주당 250원에 전량 사전계약을 완료한 상태로, 오는 8월 말경에 재배농가에 공급할 예정에 있다.내년부터는 재배농가와 사전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딸기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생산면적도 2000㎡로 확대할 계획이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재배법 연구로 경영비 절감과 우량묘 생산으로 판매소득을 6만5000원/3.3㎡ 이상 끌어올리고 재배면적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진안
  • 이재문
  • 2011.07.21 23:02

진안군소통자문단, 첫 전체회의 열고 본격 활동

대화와 소통을 통한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한 '진안군소통자문단(단장 구훈회)'이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첫 전체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1부에서는 '현대사회와 소통'이란 주제로 원광대학교 나종우 교수의 특강이 마련됐으며, 소통자문단의 역할에 대한 인식 및 활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한 강연으로 진행됐다.이어 2부는 소통자문단 운영위원회의를 거쳐 자체적으로 수립된 2011년도 운영계획(안)에 대한 전체단원들의 승인이 이뤄졌다.특히 이날 소통주제로 진안군 현안인 진안군의료원 건립 및 고사분수대에 대한 담당부서장의 현황설명에 이어 단원들의 질문이 이어지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구훈회 단장은 "처음에는 막연했던 소통자문단의 역할이 이번 소통강연을 통해 전체 단원들이 소통자문단원으로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동기부여의 계기가 되었다"면서 "소통자문단이 앞장서 소통을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지난 4월 출범한 진안군소통자문단은 단장 1명과 부단장, 총무 각 1명, 운영위원 6명, 단원 29명 등 총 38명으로 구성됐으며, 군정 및 지역 현안 주요시책에 대한 자문 및 발전방향 제시, 군민 여론 수렴을 통한 군정 및 지역발전 의견 개진, 행정과 군민간 대화 및 소통의 가교역할을 수행한다.

  • 진안
  • 이재문
  • 2011.07.19 23:02

진안 인삼시장 '집적화' 추진

진안군이 경쟁력 있는 인삼시장 구축을 위해 분산돼 있는 인삼·홍삼판매업소를 고추시장 일대로 집적화하는 '인삼시장 규모화'작업에 착수, 이목이 쏠리고 있다.현재 진안읍 소재지에는 인삼·홍삼시장이 전북인삼농협과 터미널 앞, 한방약초센터 등 3군데로 분산돼 있다. 섹터별로 30여 업소가 각기 다른 장소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셈이다.이처럼 통일성이 없다보니, 방문객들은 어디서 인삼을 구입해야 할 지 몰라 어리둥절해 하고, 가격 비교도 쉽지않아 적정가격에 샀는지 의구심을 갖으면서 타지역으로 눈을 돌리기 일쑤다.이와 달리, 경북 풍기의 경우 지역에 들어서면 인삼시장이 한 눈에 들어올 뿐더러, '인삼로'에 100여개 이상의 가게들이 반듯하게 도열, 집단화 돼 있는 등 이미 규모화를 마쳐 경쟁력을 갖춘 상태다.일각에서 진안 인삼시장의 규모화를 서둘러야 하고, 이를 위해 중기 예산투자계획을 수립해 공격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는 것도 이런 연유에서다.이에 따라 인삼시장의 규모화 필요성을 인식한 군은 지난 6월 지역 농협과 군의회 등과 협의를 갖고 인삼시장의 집적화 필요성에 공감, 장기적인 플랜을 마련했다.군상교에서 한방약초센터에 이르는 구간을 인삼시장 거리(일명 인삼로)로 하고, 필요한 토지를 매입해 분양하는 것이 그 기본 골격안이다.그러려면 터미널 인근에 있는 30여 업소와 함께 전북인삼조합 내 상주해 있는 수삼업소 및 홍삼 가공류 판매업소를 이전해야 하는 문제가 남아있다.군은 이를 위해 조만간 이주 대상 업소를 상대로 집적화에 필요한 의견수렴을 거친 뒤 입주지원책을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맞춰, 전북인삼농협도 원예브랜드육성사업(95억)과 관련해 오는 10월로 예정된 농식품부의 평가가 끝나는대로 한방농공단지로 본사 건물 및 수매시장을 옮기기로 했다.따라서 인삼농협 내 입주해 있는 30여 업소들도 집적화 단지로의 이주여부를 고민해야 하는 실정이다. 사실상 진안 인삼시장의 규모화 작업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하지만 진안 인삼시장의 집적화만으론 경쟁력을 갖출 수 없는 게 현실. 마이산을 방문하는 외지 관광객들이 진안 인삼로를 찾아 수삼 등을 구입해 가도록 하는 일 또한 중요하기 때문이다.군 안정무 홍삼계장은 "상인들이 일부 자부담을 하고, 군이 그 일부 예산을 측면 지원하는 조건아래 진안 인삼로를 찾는 관광회사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계획안을 구상 중"이라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7.19 23:02

진안군 집중호우 인명피해 '0건'

지난 장마기간 동안 진안군에서는 단 한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발빠른 안전사고 사전예방 노력을 벌인 덕분으로 풀이되고 있다.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이어진 간헐적인 장맛비로 인해 지역별로 많게는 300mm에 가까운 강우량을 보였으나 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수해피해가 적었다.이는 예년보다 장마철 강우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사전준비 태세로 수해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한 결과라는 것.특히 계속된 장맛비로 자칫 도로변 절개지 붕괴나 산사태 발생의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가동가능한 중장비를 상시 대기시켜 신속한 응급복구를 통한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했다.그 결과, 진안 관내는 타 시·군에 비해 각종 붕괴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지난 10일 안천면 구곡마을 앞 국도 13호선 절개지가 붕괴돼 연장 20m, 폭 10m 가량의 도로가 토사로 교통이 마비되었으나, 발빠른 대처로 응급복구를 완료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은 게 일례다.이튿날 발생한 운일암반일암 관광지내 국·지도 55호선의 도로유실구간에 대해서도 여름철 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임을 감안해 신속한 응급복구 조치를 완료,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진안군은 앞으로도 7~9월 사이 태풍 및 국지성 집중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호우피해로 인한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상황유지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 진안
  • 이재문
  • 2011.07.19 23:02

용담호 조류 대비 모의훈련

K-water 전북지역본부 용담댐관리단(단장 김충제)은 이달 15일 하절기 용담호 조류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실제 조류발생상황을 가정해 황토살포부터 취수 수문 조정, 정수 처리 강화 등 댐과 정수장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용담댐관리단은 전북 최대 수원인 용담호의 수질관리를 위해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조류발생 대비 비상방제대책을 실시한다.주요 대책으로는 주 1회 이상 수질검사, 조류 유입 방지막 설치, 수중폭기 장치 가동, 황토 살포, 정수장 이취미 분석 강화 등이다.용담호는 지난해 홍수기 이후 19일동안 조류예보가 발령됐으나, 취수탑 조류 차단막 설치, 황토 살포, 심층 취수 등을 실시해 냄새 없는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한 바 있다.용담댐관리단은 앞으로도 상시 조류 모니터링과 황토 살포 등 조류 발생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방제 대책을 추진해 깨끗한 상수원 공급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조류는 여름철 집중강우 시 탁수 등과 함께 유입된 영양물질과 따뜻한 수온 때문에 증가하게 되는데, 조류가 생길 경우 냄새로 불쾌감을 줄 수는 있으나, 대부분 정수처리과정에서 제거되기 때문에 일반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 수질에 실질적인 문제는 없다.

  • 진안
  • 이재문
  • 2011.07.18 23:02

진안군, 아토피 피부염 관리법 교육

진안군은 지난 15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 및 보건관련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피부염의 합리적인 관리 방안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국내 최고의 아토피치료 의료기관인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성질환연구센터 안강모 교수를 초청, 조림초의 아토피 친화학교의 3년간의 치료효과 분석과 정기진료 및 화상진료, 특성화된 예방치료 프로그램 개발 등 연구성과를 가지고 아토피피부염관리자 지침을 기술했다.아울러 이를 일선에서 아토피피부염 환아들과 가장 밀접하게 생활하고 있는 보건교사 선생님과 보건관련 공무원에게 아토피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진안군의 아토피피부염 관리자 지침서(ADO guideline)'에는 환자는 물론 부모, 보호자, 영양사, 간호사, 의사 뿐만 아니라 아토피 예방사업정책을 수립하고 수행하는 공직자, 교사와 부모들도 아토피피부염 관리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가지고 임할 수 있도록 쉽게 정리 정리해 아토피피부염과 관련된 이에게 많은 도움을 주도록 했다.진안군은 아토피피부염으로 인한 학생들의 정서안정과 치유완화를 통해 학교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아토피·천식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분위 확산 등 아토피 Free 지역 만들기 노력을 통한 아토피프리클러스터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이에 예비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이 완료된 상태로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을 신청할 계획이다.한편 지난해 11월 진안 관내 초등학생 1063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유병율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국 20.6%, 진안군 8.9% , 의사진찰 아토피 유병율 조사결과 7.7%의 유병율을 보였다.

  • 진안
  • 이재문
  • 2011.07.18 23:02

용담호 '장마쓰레기' 몸살

200만 전북도민의 식수원인 용담호가 몸살을 앓고 있다. 1주일째 계속된 장맛비로 인해 떠 밀려온 부유물 때문이다.14일 용담댐관리단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이어진 350㎜의 간헐적인 장맛비에 떠 밀려 흘러든 부유물량은 대략 1500㎥에 이른다. 이같은 양은 지난해 4300㎥보다는 적은 양이다.이에 따라 댐관리단은 장맛비가 잠시 주춤한 지난 11일부터 용담호로 흘러든 부유물에 대해 집게차 2대, 포크레인 2대, 덤프트럭 1대를 이용, 1일 100㎥가량씩 수거작업에 들어갔다.하지만 현재까지 정천 갈용교 일대 등 일부 지역에 대해서만 수거작업이 이뤄졌을 뿐, 부유물 적체가 심한 용담 영강교 일대 등에 대한 수거작업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이 때문에 일부 호수변에는 주변 농민들이 쓰다버린 농약병(살충제)이 여기저기 나뒹굴고, 이같은 부유물들이 뒤엉켜 쓰레기 띠를 형성한 곳도 적지않다.문제는 아직 수거되지 않은 이들 부유물이 일주일 뒤에나 모두 치워진다는 점. 수면 위에 장기간 방치된 부유물 중 일부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시 제2의 환경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환경오염 우려도 문제지만 일부 어민들의 생계용인 보트 엔진이 부유물에 뒤엉켜 고장이 나는 피해까지 생겨날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다.그러나 이번 수거작업은 1주일 뒤인 20일에나 끝날 예정이어서 이러한 우려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따라서 매년 되풀이 되는 용담호 부유물 무덤의 발빠른 대처를 위해서는 수거작업 기간은 줄이되, 한꺼번에 많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는 등 총체적인 처리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용담댐관리단 관계자는 "한정된 예산과 인력으로 많은 양의 부유물을 단시일내 처리하는데 사실상 한계가 있다"면서 "조속한 시일내 잔류된 부유물을 치우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 진안
  • 김준호
  • 2011.07.15 23:02

'진안마을 주식회사' 출범

전국에서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활동으로 유명한 진안군이 이번에는 농민 주주 100명의 출자금 1억원을 모아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했다.일명 진안마을 주식회사는 지난 8일 창립총회를 열고, 정관 승인·임원 선출·사업계획 등을 승인하면서 모양새를 갖췄다.이날 행사는 주주로 참여하는 마을과 농민, 사업자 100명과 외빈들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도 차분하게 법적 절차가 진행됐다.마을이 정회원이 될 수 없는 영농조합법인의 제한요소로 농업회사법인 형태를 취하고, 또 협동조합법이 제정되지 않았기에 주식회사로 정했다. 또 주주로는 21개 마을과 11개 단체, 68명의 개인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법인의 모태가 되는 조직은 진안군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이하 마을협의회)로 지난 3년간 금요장터 91회 운영과 일본 아야정 시찰 3회, 진안시장내 상설매장 개설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별도 법인을 설립했다.마을협의회는 향후에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로컬푸드 사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이번에 설립된 법인은 향후 로컬푸드 사업을 중심으로 마을의 소농, 가족농을 보호하고 지역내 농가공 활성화와 안정된 유통망 확보, 체계적인 도·농교류 등을 전담하게 된다.올 하반기부터는 농산물 꾸러미 배달사업을 시범적으로 시작하고, 내년부터 약선식당·반찬가게·전자상거래·대도시 직거래 판매 행사 등도 추진한다.또 공공성과 수익성의 조화를 꾀하는 공동체회사를 지향해 수익금은 전액 지역에 환원되며, 수익성 확보를 위해 독자브랜드 상품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산간지역 특성을 반영해 산나물세트와 잡곡세트를 주력상품으로 잡고 있다.오는 28일 개최될 제4회 마을축제에서부터는 산나물세트류 상품까지 선보일 예정이다.대표이사로 예정된 강주현 로컬푸드사업단장(용담면 와룡마을)은"진안군 마을만들기 10년의 경험과 출자해 준 주주들의 뜨거운 정성을 모아 안전한 농특산물의 안정된 유통망 확보로 주민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하는 로컬푸드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결의를 밝혔다.송영선 진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농민들이 자발적 의지로 출자금 1억원을 모았다는 것은 획기적인 사건으로 로컬푸드 사업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7.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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