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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 한국 최고 관광명소"…세계적 가이드북, 최고 평점

진안 마이산이 프랑스에서 발간한 세계적인 가이드북 '미슐랭 그린가이드'에 실려 국내 최고 명소로 재 해석되고 있다.오는 17일 현지 발간을 앞둔 프랑스어판 미슐랭 가이드 한국판에는 대한민국 최고 여행명소로 전남 순천의 선암사와 송광사. 진안의 마이산도립공원, 고창의 고인돌박물관 등이 꼽혔다.미슐랭 그린가이드는 관광지나 문화유적 중 가볼 만한 곳들을 별점(★)으로 표시하고 있으며, 최고 명소에는 별점 3개(★★★)의 점수를 매긴다.마이산은 미슐랭 그린가이드로부터 의외로 별점 3개의 만점을 받았다.반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유명한 지리산 국립공원은 별점 2개를 받는데 그쳐,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도립공원치고는 높은 평점을 받았다.이번 평가에서 마이산은 마치 콘크리트를 부어 만든 것처럼 생긴 역암의 마이산 형태를 비롯해 타포니 현상, 그리고 불가사의한 마이산 탑사 돌탑 등이 희소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미슐랭 가이드 한국판은 우선 5000부가 발간돼 프랑스 현지에서 25유로에 판매될 예정이며, 가이드북에는 여행정보 외에 '한류와 한류스타','외규장각 도서반환', 탄소절감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의'그린 뉴딜정책' 등에 대한 소개도 곁들이고 있다.한편 고창의 고인돌박물관은 내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드문 곳임에도 최고점을 받은 명소가 됐다.국내에서 학계에 보고된 고인돌의 숫자가 3만6000여개로 전 세계의 60%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감안된데다, 박물관의 체계적이면서 흥미로운 전시품들이 인정받은 결과로 보인다.* 미슐랭 가이드=도로여건과 교통정보가 취약했던 100여년 전부터 미슐랭 타이어사에서 운전자들이 필요한 각종 여행정보를 담아 발간하기 시작한 책이다. 미슐랭 가이드는 그린가이드북과 레드가이드북 두 가지로 나뉜다.

  • 진안
  • 이재문
  • 2011.05.13 23:02

시각장애우와 '더 가까워진 행정'

진안군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자체 출판한 각종 인쇄물에 음성변환 2차원 바코드 출력기를 대면 그 내용을 곧바로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 시각 장애우 및 문맹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 2008년 4월 11일 제정된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총 3060만원을 들여 늦어도 내달말부터 '음성변환 출력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시각 장애우들의 정보 접근성 강화 및 알권리 보호를 위한 이 시스템은 생산한 문서 등에 음성변환 출력용 2차원 바코드를 넣어 제작된다. 제작된 인쇄물 각 페이지 오른쪽 상단에 삽입된 음성변환 출력용 2차원 바코드에 출력기를 대면 인쇄물의 내용을 곧바로 소리로 들을 수 있도록 돼 있다.서비스가 개시되면 관내 265명의 시각장애우와 글을 읽지 못하는 노년층 중심의 일부 문맹자들이 큰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인쇄출판물에 대한 시각장애우들의 접근성은 물론, 장애우와 비장애우간 차별해소와 함께 사회활동 참여를 도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군은 내다봤다.이를 위해 군은 이달 말까지 인쇄물 음성변환 출력 프로그램을 구입, 일선 읍·면 민원실 및 주민생활지원과에 비치했다. 아울러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문서 바코드 생성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이 같은 충분한 사전준비를 토대로 모의시험을 거친 후, 인쇄물 출력 프로그램을 6월말까지 실·과·소 및 읍·면에 보급 완료한다는 방침이다.군 주민생활지원과 이옥순 기초생활보장 담당은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장애인들이 각종 정보와 문화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5.12 23:02

진안, 우량농지 확보 '발등의 불'

농업인들의 생산량 증대를 위한 우량농지 확보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진안군에 따르면 용담댐 건설로 수몰된 농지는 전체 농지면적 7만8899ha의 4.5%인 3585ha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이에 군은 해마다 우량농지 확보를 위해 산지개간에 나서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해 상당수의 농가가 외지로 나가 영농행위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진안의 최대 특용작물인 인삼의 경우, 많은 농가들이 관내에서는 적절한 농지를 찾지 못해 타지를 떠돌며 재배지를 찾고 있다.실제 수 년간 인삼을 재배해온 P모씨(정천면)의 경우 경기도에 대단위 농지를 확보해 인삼을 경작하고 있으며, 예정지도 그 곳에서 찾고 있다.이처럼 상당수의 농가가 군 관내에서는 적절한 우량농지를 확보하지 못해 고창·부안 등 상대적으로 우량지가 많은 타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군은 수몰된 우량농지의 대체농지 확보를 통해 생산기반을 구축하려 하고 아직 미흡한 상황이다.진안군이 지난해까지 산지개간 등을 통해 확보한 농지면적은 464.1ha에 불과한 실정이다. 해마다 10ha이상의 농지를 개간하고 있지만 수몰농지 대체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또 개간된 농지마저 기후변화 등에 따른 집중호우때 토사가 유출돼 농경지 피해로 이어지는 등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이에대해 관련 농가들은"귀농·귀촌 등이 증가하면서 우량농지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청정지역에 대한 인구유입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수요에 걸맞는 우량농지 확보에 충분한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5.12 23:02

진안군, 아그로닉스에 풋고추 출하

진안군은 하우스시설 활용도 제고를 위해 작부체계를 정립하고 관내 농식품 유통업체인 대상그룹 자회사인 '아그로닉스'와 손을 잡았다.농가소득 1000만원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하우스 시설에 전문 '풋고추' 생산 품종을 식재해 수확시기별 출하키로 계약을 체결했다.이를 위해 진안읍은 3㏊의 하우스시설과 노지를 이용하해 5∼12월까지 생산, 안정적 수량을 확보하고 소득을 높이기로 했다.진안의 고추는 기온 편차가 큰 지리적 특성상 고추 색깔이 좋고 껍질이 두꺼우며 향이 많아 양념류로서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따라서 '풋고추' 재배를 올해 특수사업 품목으로 정하고 품종선택과 생리적 특성에 맞는 집약적 관리를 하기 위한 하우스시설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현재 19농가가 참여해 2억원의 소득을 목표로 파종 및 식재에 들어갔으며, 식품회사 담당자와 동창옥 농업인 상담소장이 주기적인 순회를 면서 집중적인 지도로 고품질 풋고추의 수량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진안군 "강우에 걱정 없고 제때 물을 줄 수 있는 하우스시설을 계속 늘려서 갈수록 커지는 기상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감은 물론 농가소득 4000만원 이상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이재문
  • 2011.05.11 23:02

진안마이산 "ATM·공중전화 없나요?"

연간 10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진안 마이산 도립공원에 현금자동지급기(ATM) 등 편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탐방객들의 불평을 사고 있다.마이산 도립공원은 말 귀를 닮은 암반형태의 마이산을 비롯, 깍아지른 절벽에 송송뚫린 타포니현상, 그리고 이갑용 처사가 30년간 정성껏 쌓아올린 탑사 내 돌탑 등 희귀한 볼거리로 가득해 무료 입장객을 포함해 연간 100만명이 넘는 탐방객들이 찾으면서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그러한 관광 명소에 탐방객들의 편의를 위한 공중전화는 물론, 현금지급지 하나 설치돼 있지 않은 실정이다.이 때문에 미처 현금을 챙기지 못한 채 마이산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부득이 한 현금 구매에 있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뿐만 아니라 휴대한 핸드폰의 바데리가 소진돼 공중전화를 이용하려 해도 단 1대도 설치돼 있지 않은 공중전화로 인근 상가에 들어가 '동냥 전화'를 하는 탐방객들도 생겨나고 있다.한 탐방객은 "돈을 쓰다보면 현금이 소진되기 마련인데, 전국적인 관광명소에 현금지급기 하나 없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편의시설 부재의 문제를 지적했다.남부마이산의 한 상인도 "아무리 신용카드가 보편화 됐다 해도 현금 쓸 데는 따로 있는 법"이라며 "현금지급기를 문의하는 탐방객들이 적지않은 만큼 꼭 설치할 필요성이 있지 않냐"고 반문했다.용담호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면내 우체국이나 농협 등을 통하지 않으면 현금을 찾기도 힘들고, 유료 전화도 사용할 수가 없다.

  • 진안
  • 이재문
  • 2011.05.10 23:02

진안초 '아주 특별한 운동회'

진안 역사와 전통의 산실인 진안초등학교(교장 고재승)에서 이달 6일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 한마당이 바로 그것이다.그 의미에 걸맞게 이날 운동회는 종전 '청백'의 편성에서 탈피, 경쟁보다는 화합과 우애를 다지는 협동체적인 경기방식을 택했다.전체 경기종목 및 계주 등을 모두 동 학년 학급 대항 경기로 했고, 소수의 기량에 의해 승패가 좌우되지 않도록 적절한 팀 구성으로 학생들에게 협동심을 일깨워줬다.또한 학부모 경기는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경기들로 알차게 꾸몄으며, 학부모들이 직접 학교급식을 체험토록 해 자녀들의 (학교생활의)일면을 볼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었다.이날 운동회의 하이라이트는 2부 행사로 마련된 대동마당놀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및 지역주민이 손에 손을 잡고 개교 100주년 성공기원을 빌면서 운동회는 극에 달했다.학급별 장기자랑을 통해 학생들의 숨은 제주와 끼를 볼 수 있었던 어울마당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데 일조했다.단순한 운동회가 아닌 학생과 학부모 및 교직원,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진 신명나는 축제의 장이 된 것이다.진안초 고재승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축제가 학교의 지역 공동체문화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며, 개교 100주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가운데 준비한 교육공동체간 이해와 소통의 장을 열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사람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한편 진안초 총동창회 측은 학교가 문을 연지 100년이 되는 오는 8월 14일'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히 열 계획이다.

  • 진안
  • 이재문
  • 2011.05.09 23:02

진안 동향면 상노마을 '군내버스 개통식'

진안 동향면 상노마을에 경사가 났다. 마을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군내버스가 들어왔기 때문이다. 진안군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은 결과에 마을 주민들은 이제야 두 다리 뻗고 자게 됐다.진안군에 따르면 상노마을은 마을로 향하는 도로폭이 좁아 버스 진·출입 및 회차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버스운행이 불가했다.이 때문에 이 마을 주민들은 그동안 3km 이상되는 거리를 걸어 버스를 타야하는 불편이 있었다.이 같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군은 지난 2006년 8월부터 '뒷갈선 농어촌 도로확포장 공사'에 착공, 지난 2009년 9월 마침내 관련 공사를 마무리했다.이를 계기로 마을 주민들의 고충 해결책인 버스 운행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이에 따라 상노마을 기관·단체장 및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상노마을 군내버스 개통식'이 이 마을 현지에서 열렸다.개통식에 참석한 한 마을주민은 그동안의 불편함을 회고하면서 "군의 배려로 이제는 1일 3회 편히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김종환 동향면장은 "노선조정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수요가 꾸준하고 이용객이 노인 등 교통약자임을 감안할 때 바람직한 일이며 이를 통해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진안군 건설교통과 김현수 교통행정 담당은 "군내버스가 없어 해당 마을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의 해결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다"면서 "이제는 마을주민들이 마음편히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은 주민들이나 매한가지"라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5.09 23:02

진안 홍삼스파, 숙박은 어디서?

진안홍삼스파의 숙박시설인 홍삼빌을 찾는 이들이 숙박하지 못하고 되돌아가는 사례가 많아 보완이 요구되고 있다.주말이면 밀려드는 방문객을 제대로 수용하지 못해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진안홍삼빌의 객실은 현재 4인실 6실을 비롯해 2인실 20실 등 총 26객실에 불과하다.이로인해 대단위 방문객들은 홍삼스파를 이용하면서 더불어 객실을 이용하려 해도 객실이 부족해 되돌아 가는 경우가 많다.홍삼스파 관계자들은 인근 모텔 등을 소개하고 있지만, 방문객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인근에 있는 숙박시설이 서비스 및 환경이 열악해 이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불만을 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들이 하룻밤을 묵고 갈 경우 최소 20만원-30만원의 경비를 지출하는데 이 같은 열악한 환경으로 발길을 돌리기 일쑤라는 것이다.이에따라 관광진안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시설 확충과 기존 시설에 대한 환경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홍삼빌에 버금가는 시설들을 갖춰 홍삼스파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진안을 즐기고 되돌아갈 수 있도록 대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이에대해 군관계자는 "현재 홍삼빌을 증축하는 등의 추진계획은 없다"며 "주변의 관련시설을 리모델링하거나 제대로 된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5.06 23:02

진안 동향면 '뚱딴지' 올 첫 수확

진안 동향면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특화한 '뚱딴지'가 첫 수확됐다.뚱딴지의 첫 수확은 (사)무진장좋은마을네트워크에서 농촌체험 및 농산물가공 목적으로 9000㎡ 규모의 뚱딴지를 식재하면서 가능했다.특히 동향면은 수확한 이 뚱딴지에 대해 (재)진안 홍삼연구소와 함께 뚱딴지 효소, 쿠키, 환 등으로 연구 개발, 농가 소득향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난해 4월 초순부터 수확을 시작, 이미 (사)한국생협연대에 2.5톤을 납품한 데 이어 택배 등을 통해 0.4톤을 일반 판매했다.이 뚱딴지 밭은 진안초등학교 등 농산물 수확체험으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1.5톤은 건조해 차, 환, 분말 등 제품으로도 활용되고 있다.700㎡ 규모의 밭에서 생겨나는 소득액은 200만원 가량으로, 인삼재배 후작으로 손색이 없고 새로운 소득작목 가능성도 보인다.천연인슐린이 포함되어 있어 당뇨에 특히 좋다고 알려진 뚱딴지는 국화과의 다년생 식물로, 재배하기가 쉬운 편이다.동향면 능길권역에서는 뚱딴지를 테마로 한 장기 계획을 갖고 있으며, 뚱딴지 공원 및 (사)진안 홍삼연구소와 협조해 뚱딴지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한 소득사업으로 특화할 계획이다.능길권역 관계자는 "봄철 체험방문단의 뚱딴지 캐기 체험행사 등을 통해 도시민을 유치할 계획까지 세워놨다"면서 "지역의 새로운 효자 작물로 거듭날 날도 머지 않았다"고 낙관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5.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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