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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 운장산자연휴양림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진안 주천초등학교(교장 이윤희) 병설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산림교육은 수서곤충 관찰하기, 숲속요가, 천연비누 만들기, 나무 목걸이 만들기, 심산유곡 음이온 샤워체험 등 매월 1회씩 운장산 휴양림에서 숲 해설가 지도로 진행된다.운장산 산림교육 대표 프로그램인'심산유곡 음이온 샤워'체험프로그램에서는 숲에서 심신의 활력을 재충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그린샤워(Green Shower)를 체험하게 된다.또한 나를 찾아가는 여행 '숲속 명상요가'에서는 자기중심적인 이기심, 경쟁이 주는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준다.운장산자연휴양림을 이용한 산림교육이 필요할 경우에는 휴양림 정기휴일(화요일)과 7~8월 성수기를 피해 한달전에 휴양림과 협의하면 언제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운장산자연휴양림 송원영 팀장은 "전북, 충남 및 대전권에서 약 1시간~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운장산자연휴양림은 수려한 갈거계곡 등으로 인해 지난해 6만명이 넘는 입장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 있는 자연휴양림이다"고 소개했다.산림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운장산 자연휴양림 관리소(063-432-1193)로 알아보면 된다.
진안군보건소(소장 양선자)는 관내 보육시설과 연계해 미취학아동 건강새싹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한다.지역사회 참여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성장 동력인 아동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습득하도록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주1회 6주간 운영된다.미취학 아동 꼭 필요한 일상생활 습관 교육으로 첫 주에는 키 쑥쑥 체조 교실, 튼튼이의 영양 여행, 흡연 예방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이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아이들뿐만 아니라 관내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들 또한 어린이들의 건강증진과 연계되는 교육을 통해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교육이 이뤄지고 있어 열기가 뜨겁다.양선자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주민 평생 건강프로그램 등을 더욱 발굴해 군민 누구나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보건증진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진안군지부(지부장 김상수)는 이달 14일 진안군의원, 전문위원, 지역 농·축·인삼협 조합장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실에서 진안군 농업·농촌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지역 농업의 현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된 이날 간담회에서 구동수 군의원은 "농민은 생산만 하고 농협이 판매 및 유통을 책임져 진안농업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군의원들은 "올해 연합사업단에서 추진중인 농산물 순회 수집사업도 빠른 시일내 정착이 될 수 있도록 농협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도 했다.진안군의회와 농협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농업관련 현안 발생시 수시로 만나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진안군이 유기농밸리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농가 토양관리에 나섰다.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유기농밸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알맞은 토양관리를 위해 유기농밸리 시범지역의 토양을 분석해 농가에 시비처방서를 발급했다.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유기농 밸리지역으로 선정된 2개 지구(안천 노채, 백운 신암)를 대상으로 2월부터 토양 검정을 시작, 산도, 유기물, 유효인산 등 9개 항목을 정밀 분석했다.그 결과를 농가에 제공, 농가에서는 이를 토대로 유기농업에 적합한 맞춤형 토양관리를 시작할 수 있었다.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반드기 필요한 과정인 토양 검정에 의한 토양관리는 그동안 과다한 시비 등의 관행재배로 문제가 되고 있는 토양내 염류집적, 중금속함량증가, 미량원소 부족 등 토양의 영양불균형 문제를 토양정밀 검정 후 재배작물에 맞는 맞춤형 관리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군농기센터는 앞으로 토양 검정을 작목별 분석으로 확대, 작목에 적합한 토양관리 기준을 농가에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시범 추진하고 있는 유기농밸리 사업의 성공과 사업확대를 위해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에서 수확까지 전폭적으로 기술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농기센터 생명농업 김현정씨는 "토양 검정을 원하는 모든 농가는 토양을 채토해 분석을 의뢰하면 언제든지 토양분석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토양관리 한 달전 신청과 아울러 반드시 시비처방서에 맞는 토양관리를 꾸준히 해 달라"고 농가에 당부했다.
진안우체국(국장 이승수)은 이달 13일 성수면 외궁리 산 70-8번지 국유림에서 봄철 산불예방 및 산림정화 등 숲가꾸기 활동을 전개했다.이승수 우체국장은 "미래 후손에 물려 줄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해 숲 가꾸기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한편 진안우체국은 지난해부터 무주국유림관리소와 함께 산림자원의 보호·육성 및 'Green Post 2020'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유림 10ha를 관리해 오고 있다.
진안 동향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기홍)는 14일 관내 사회단체·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봄 맞이 깨끗한 동향 만들기 운동을 추진했다.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 5개 분과를 주축으로 동향 구량천 및 도로변에 대한 쓰레기 및 잡초제거 등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이번 정화 활동으로 하천에 버려진 폐비닐과 농약병 등 영농폐기물 5톤을 집중 수거했다.전교생이 60여명 남짓한 동향초에서는 교사를 비롯한 동향 관내 학생들이 자신이 나고 자란 동향을 가꾸고, 더 나아가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했다.동향면 전기홍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른 사회단체·기관과 연계해 하천 및 도로변, 계곡 등 방치된 각종 오염물질 수거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농사지은 농작물로 직접 음식을 만들어 파는 이색적인 식당이 문을 열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이달 12일 진안 용담면 송풍리 방화마을 현지에서 용담면 기관·단체 및 이장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촌마을 음식점이 개업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문을 연 '산촌마을식당'은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마을에서 재배한 콩으로 두부, 순두부백반, 주문식 옻닭요리를 만들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이 산촌마을 음식점은 지난 2009년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 완료 후 산촌생태마을과 연계해 외지인들에게 특색있는 사업을 보여주자는 주민들의 뜻이 한데 모아져 생겨났다.용담면에서 금산 방면에 위치한 방화마을은 주요 도로에 벚꽃나무가 늘어서 있고 용담호 주변 개나리와 철쭉 길 등이 조성돼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주변에 펼쳐진 섬바위와 태고정은 그 운치를 더한다.이 마을 추진위원회 문동일 위원장은 "마을식당 개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사과따기, 블루베리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들어 도시민의 쉼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더 잘사는 마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진안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과장 조영신 경정)는 14일 관내 현금다액취급업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강력사건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경찰을 상대로 FTX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관내 금융기관, 주유소, 편의점 등 현금다액취급소에서의 강도 등 강력사건을 예방하고, 범인을 조기에 검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실전에서는 한달음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진안서는 범인을 조기에 검거할 수 있도록 초동대처, 상황전파 능력 등을 배가시키고, 현금다액취급업소 업주를 상대로 한 강력사건 대처요령 홍보 등 모든 시스템을 강화했다.백용기 진안서장은 "평소 지역경찰 외근 활동시 현금다액취급소 업주에 대한 홍보활동 강화 및 훈련을 통한 완벽한 준비만이 강력사건을 예방하고, 신속하게 범인을 검거할 수 있다"면서 지속적인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는 진안읍내에서 도로법상 도로가 아닌 농로 등 사실상 도로의 인접 부지에서도 건축행위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주민들이 오랫동안 통행로로 이용하는 사실상 도로에 대해 도로로 지정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기 때문으로, 그동안 집을 짓고 싶어도 지을 수 없었던 해당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함께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진안군의회는 14일 소회의실에서 운영행정 상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진안군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김현철 의원 외 6명의 의원의 명의로 공동 발의된 이 일부 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비지정 도로에 대해 건축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도로로 지정할 수 있도록 돼 있다.국가 및 지자체의 예산이 투입돼 개설된 포장 통행로와 주민이 오랫동안 통행로로 이용하는 사실상 도로로, 건축허가 및 신고한 사실이 있는 건축물의 진·출입로로 사용되는 도로가 그 대상이다.이 개정안을 위해 운영행정 상임위는 기존 진안군 건축조례안 내용 가운데 복개천 하천 및 복개된 구거부지나 제방도로에 한했던 사실상의 도로의 현행 안에 위 내용의 3·4호를 추가시켰다.이 개정 조례안이 마련되기 전만해도 부지가 사실상의 도로에 접해있는데도 불구, 도로로 지정되지 않아 건축을 할 수 없는 불합리한 경우가 많았다.현행 조례는 도시지역 내에서 건축을 하기 위해서는 지정 도로에 한해 건축법에 따라 대지가 너비 4m 이상의 도로에 2m 이상 접해 있어야 가능, 비지정 도로는 아예 건축허가가 나질 않았다.이에 따라 도로변에 위치한 땅을 소유한 토지주들은 사실상 도로변에 건물을 지으려해도 이 같은 규정에 묶여 건축행위 등 재산권행사를 할 수 없었을 뿐더러, 땅의 부가가치도 올리지 못했다.이 같은 맹점 때문에 일부 해당 토지주들의 민원이 잇따랐다.한편 정읍·남원·김제시, 완주·임실·순창·고창·무주군 등 8개 지자체는 이미 이러한 조례안이 발효됐지만 진안처럼 포괄적인 개정안이 마련된 곳은 임실·순창·고창군 등 3개 군에 불과하다.
본격적인 임산물 채취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진안군이 관내 산림 내 산나물 및 산약초 불법채취에 대한 집중단속에 들어간다.13일 군에 따르면 최근 웰빙 붐을 타고 도시민들이 동호회원을 모집해 소유자의 동의없이 산나물(고사리, 취나물 등)·산약초 및 헛개, 두릅, 엄나무, 겨우살이 등과 같은 희귀식물을 벌채하거나 뽑아가는 행위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다.이에, 군은 일명 싹쓸이식 집단 채취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산나물 및 산약초 채취시기인 4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특별사법경찰관 등으로 편성된 수사기동반을 편성키로 했다.소유자의 동의없는 임산물 불법채취 행위는 관련법에 따라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게 된다.군산림자원과 유행관씨는 "독초, 독버섯을 식용 산나물로 오인해 사망사고까지 이르는 경우에 대비, 합법적인 산나물 채취 시 정확히 알지 못하는 산나물은 채취하지 않는 등 독초, 독버섯 식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봄철 산불조심 기간 막바지 산림 내에서 무심코 버리는 담배꽁초 등으로 인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치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임산물 불법채취 신고는 진안군청 산림자원과(☎063 430-2454~2456)로 하면된다.
진안군이 사계절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연 휴식공간을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군은 지난해부터 직접 가꿔 생산한 봄꽃 팬지 1만5000본을 시가지 주요도로변과 고속도로 IC 및 휴게소 등에 식재했다.꽃이 있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한 꽃길 식재는 임파첸스 외 6종 총 10만본을 계절별 화종별로 연중 식재해 계속사업으로 이어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군은 여름용 화종으로 메리골드 2만5000본 및 폐츄니아 2만본 등 4만5000본의 종자파종을 이미 마쳤으며, 급수작업, 온도조절, 비료주기 등으로 유량 꽃묘 생산에 나서기로 했다.이에 소요될 꽃은 진안읍 반월리 꽃묘재배용 시설하우스 4연동에서 재배된 것들이다.군 산림자원과 이춘아 담당은 "올해에는 보다 더 아름다운 꽃길을 확대 조성해 지속적인 볼거리 제공으로, 진안을 찾는 관광객에게 보고 싶은 거리,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 진안 이미지 확충은 물론, 지역주민의 정서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군은 전량 구매에 의존했던 꽃길 조성 꽃묘에 대해 지난 2009년부터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5000여만원의 예산절감과 함께 고용창출 효과를 올리고 있다.
진안 장승초등학교의 혁신학교 지정을 놓고 이해관계인들이 상호 현격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진보된 학업환경을 이유로 일반 학교 학생들이 혁신학교로 줄줄이 전학을 가면서 논란은 시작됐다.일반 학교들은 학생 정원 부족으로 존폐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특정학교로의 전출을 달가워하지 않고 있다. 이런 기류에는 상대적인 위축과 과잉 교육열의를 걱정하는 일부 학부모들도 가세했다.이와 달리,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자녀를 공부시키고자 하는 일부 학부모들은 혁신학교 지정에 고무적인 반응이다. 학부모들끼리도 현격한 생각차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부귀면에 소재한 장승초는 지난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운영되는 12개 혁신 초등학교 중 하나로 지정돼 올 3월부터 본격적인 혁신학교 운영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교육청 예산이 일부 늘어나면서 시설 및 교육환경이 개선될 기미를 보이자, 기대심리에 찬 관내 일반 학교 학부모들이 장승초로의 전학을 시도하고 있다.실제 혁신학교 지정을 전후해 A초교에서 5명, B초교에서 7명 등 진안 관내 4개 일반 초등학교 학생 16명이 장승초로 전학을 가는 등 현실화되고 있다.이에 힘입어 22명이던 장승초의 학생수가 57명으로 늘어났으며, 이 가운데에는 전주, 경기 등지에서 전학온 학생들도 상당부분 포함됐다.혁신학교로의 전학바람이 일면서 가뜩이나 학생수가 줄어 걱정인 일반 학교들이 비상이 걸렸다.전출방지를 위해 지금보다 더 나은 교육환경 개선에 심혈을 기울이는가 하면 극히 일부 학교는 학교운영위 등을 통해 잔류를 권유해보는 등 대처 방안에 골몰하고 있다.논란의 핵심에 서 있는 장승초도 특정 학교 측에 사과표명을 하는 등 반발기류를 잠재우느라 곤혹을 치르고 있다.장승초의 한 관계자는 "학생 정원 증가는 혁신학교 공모 발표 이전부터 폐교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학교 관계자들이 합심해 학생유치 활동을 벌인 결과"라며 "어느정도 정원이 찬 만큼 내년부터는 인위적인 학생 전입 유도는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한편 혁신학교를 둘러싼 논쟁과 관련해 진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주소지 변경 및 전학사항은 전적으로 학부모의 자율이므로 개입 권한이 없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13일 오전 지역 안보 태세를 재점검하고 유관기관간 공조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진안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군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송영선 진안군통합방위협의회 의장과 백용기(진안경찰서장) 부의장 및 위원 등 26명이 참여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4분기 협의회 때 건의된 용담댐관리단장에 대한 위원 위촉식이 있었다.아울러 건의사항 처리결과 보고, 안보동영상 시청, KR/FE연습에 대한 결과보고에 이어 위원들은 지역 안보태세 강화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송영선 의장은 "최근 북한은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큰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 등을 통해 확고한 지역 안보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한 뒤, 수해 발생과 구제역 예방 살처분 등에 긴밀히 협조해 온 7733부대 1대대 군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이에, 김대열 제7733부대 1대대장은 "병사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준 진안군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진안군을 위해 크고 작은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지역의 일꾼을 육성하는 데 그 토대가 될 진안사랑장학재단에 각계 각층의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지난달 31일 (주)건보 이규환 대표이사가 지역 인재양성에 보태 달라며 오는 2013년까지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 약정한 가운데 최근 우선적으로 300만원을 후원했다.이 대표는"지역 학생들이 학비 걱정없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몫이라 생각한다"며 기탁배경을 설명했다.이 대표 외에도 상전면 이장단협의회(회장 안기조)는 100만원을, 부귀 장승초등학교 교직원 일동(교장 이명근)은 30만원을 기부했다.재단 관계자는"많은 사람들이 보내주신 정성이 지역 인재양성의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이런 후원 분위기가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흐믓해 했다.한편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부여키 위해 지난해 7월 장학금 조성 목표액을 당초 20억원에서 50억원 상향조정한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지난달 28일 40명의 학생들에게 83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었다.
오랜 세월을 간직한 '추억의 자전거 포(鋪)'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진안 읍내에서 유일하게 운영됐던 자전거 대리점 및 수리점이 문을 닫으면서다. 지난 3월 22일.이에 따라 앞으로 진안에서는 '따르릉 ~ 따르릉 ~ 뚝딱 뚝딱'과 같은 아련한 추억의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됐다.사라진 정겨운 시골의 향수도 향수지만, 더 큰 문제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겪을 불편이다. 자전거를 고칠 곳이 사실상 없어졌기 때문이다.상황이 이런 가운데 진안군은 주민 여가선용 기회 확대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도로 조성사업을 계획대로 진행키로 해 현실과 엇박자를 보이고 있다. 대책마련이 시급한 이유다.12일 군에 따르면 요즘 전국적으로 자전거를 타는 인구가 늘면서 진안에서도 자전거 보유대수가 늘고 있다. 표본 조사 결과, 이달 현재 5932대로, 인구 4.3명당 1대 꼴로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자전거 전용도로도 확충되고 있다. 군은 마이산과 용담호 생태습지원을 연결하는 7.1km 구간에 대해 50억원(계상)을 들여 2013년까지 자전거 도로를 건설키로 했다.이미 지난해 1억원 가량을 투자해 마이산 일원에 660m를 조성한 상황이고, 실시설계를 통해 주변 편의시설 안배까지 염두해 뒀다.그러나 문제는 자전거 이용 인구 증가에 따라 확충된 자전거 도로에 걸맞는 자전거 수리점 등의 인프라가 없어졌다는 점이다.한 주민은 "자전거 이용 주민들에게 '자전거 포'는 그 상징이나 다름없는 것"이라며 "자전거 도로 확충에 걸맞는 인프라 구축에 행정이 나서줘야 하는 게 아니냐"고 반문했다. '자전거 포'하나없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논하기는 힘들다는 것이다.군 건설교통계 관계자는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이다. 그렇다고 시장경제논리에 끼어들어 예산을 지원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현재로선 막막하지만 수리점을 안내할 수 있는 시스템은 마련할 필요성은 있다"고 말했다.
진안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위한 인형극이 마련돼 깊은 관심을 끌었다.진안군청소년지원센터는 12일 진안초등학교 강당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보다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폭력예방 인형극을 열었다.관내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연은 '친구를 지키는 지킴이 특공대'라는 부제로 학교 폭력이 자기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어린이들의 인식을 개선시켰다.아울러 공연을 통해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말하는 것이 고자질이라 생각해 혼자 힘들어 하는 어린이들이 취할 수 있는 여러 대처방안 등에 대해서도 일러줬다.인형극 '친구를 지키는 지킴이 특공대'는 어려운 상황(학교폭력)에 빠진 친구를 어떻게 도와주어야 하는 지 방법을 알려주고, 친구를 괴롭히고 놀리는 것이 바로 학교폭력이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게 해 주는 계기점이 됐다.인형극 관람에 앞서 간단한 노래와 율동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인형극이 끝난 후에는 학교폭력관련 OX퀴즈도 함께 풀어보는 시간도 가졌다.진안군 청소년지원센터 우시엽 소장은 "앞으로 공연을 보기 어려운 면단위 아이들까지 볼 수 있도록 찾아가는 공연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진안경찰서 청렴동아리 '데미샘' 회원들은 이달 11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경찰서 후정에서 퇴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할 경찰공무원이 음주운전 등 법규위반으로 개인 신상의 불이익은 물론, 국민들로부터 신뢰 저하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이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청렴동아리 황인근(수사과) 회장은 "경찰관이 법규를 준수하고 올바른 직무집행을 할 때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고, 이를 토대로 주민 만족 치안이 실현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동아리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진안경찰상을 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홍삼연구소 진안홍삼산업전략단(단장 최경민)이 '2011 국제 웰빙 건강&의료 박람회'에서 진안지역 홍삼가공업체 홍삼제품 홍보에 나섰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부산국제박람회는 Total One-Stop 헬스 케어 박람회로, '우리가족의 소중한 건강을 위한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열렸다.친환경 농산물, 유기농 농산물, 건강식품, 각종 의료기기 등 서비스 정보와 상담 등을 종합적으로 전시, 관람 할 수 있는 통합 건강 박람회인 이번 행사는 부산 bexco에서 지난 10일까지 4일간 개최됐다.이번 전시에서는 진안 건보의 '홍삼담은 우리가족 유산균' 등 12개 제품, 삼신인삼가공영농조합법인의 '씹어 먹는 홍삼차' 등 11개 제품을 비롯한 4개회사 29개 제품이 전시되었다.인기상품인 홍삼담은 우리가족 유산균, 상황홍삼젤리, 홍삼캔디, 씹어 먹는 홍삼차의 시음회를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맛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진안홍삼연구소 최경민 박사는 "홍삼의 효능연구에 따른 진안홍삼제품의 고품질ㆍ고부가가치형 제품개발과 함께 시장과 소비자에게 제품을 알리는 일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사업추진 의지를 밝혔다.
속보= 진안경찰이 규모에 걸맞는 진·출입로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본보 2월 24일자)에 따라 해당 진안 롯데슈퍼 측과 협의를 거쳐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하지만 롯데슈퍼 측은 일대 사고위험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진·출입로 확보에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문제가 된 주자창 부지가 타인 소유라는 이유에서다.이에 따라 사실상 미봉책에 그친 이번 대비책으로 일대 교통사고 위험 등 불안요인은 모두 잠재우지 못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진안경찰서 교통계는 본보 지적과 관련해 울퉁불퉁한 비포장으로 돼 있는 주차장 입구 노면에 대해 아스콘으로 포장한다는 확답을 롯데슈퍼 측으로부터 얻어냈으며, 현재 포장공사가 진행중이다. 아울러 진·출입 차량의 좌우 시선 확보를 위해 인근 J모씨 집 앞에 반사경을 설치하고, 진행 시선을 가로막는 부근 상가 담장을 없애는 데 일부 협의를 이끌어냈다.그러나 문제가 된 담장 철거는 지적 측량을 통해 해당 부지가 사유지인지, 아니면 공유지인지를 먼저 판단해야 하는 문제가 남아있어 바로 손대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교통계는 이번 대응책 마련을 위해 관련 언론보도 이후 롯데슈퍼 측과 줄기차게 협의를 벌인 것은 물론,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기술 자문을 받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진안서 전호수 교통관리 지도계장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한 진·출입로 확보는 시급한 과제"라 들고 "우선 임시방편으로 주변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진안경찰서(서장 백용기)가 관내 2륜 자동차 면허 취득을 희망하는 이주여성 및 노인들의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원동기 시험을 실시, 호응을 얻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운동기 면허는 자동차와 달리 일선 경찰서에서 시험을 실시하지만, 의무화되어 있는 교통 소양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전주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이 뒤따르고 있다.이 때문에 원동기 면허 취득을 꺼리는 기피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이에, 진안경찰은 이주여성 및 고령 주민들의 편리와 손쉬운 면허 취득을 위해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즉석에서 시험까지 치르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기획, 추진하고 있다.특히 한국의 교통여건의 차이 등 언어와 습관 등이 아직 낯설은 다문화가정 여성 7명을 대상으로 1개월여에 걸친 개별지도와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시험 합격에 차질이 없도록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 원동기 시험을 실시했으며,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진안경찰서(서장 백용기)는 농촌에서 자주 발생하는 2륜 및 4륜 오토바이의 사고 방지를 위해 교통 안전시설의 지속적 개선과 함께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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