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축제] "고로쇠 약수 마시고 피로 날리세요"
'청정진안 고로쇠 약수 드시고 겨우내 쌓였던 피로 한방에 날리세요'진안군이 주최하고 진안운장산고로쇠축제위원회(위원장 이부용)가 주관하는 '제6회 진안 운장산 고로쇠축제'가 주천면 대불리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첫날인 6일 고로쇠 증산기원제를 시작으로 열림길 놀이, 음악줄넘기, 스포츠댄스 등 개막행사와 함께 약수시음 및 건배, 현숙 등 초청가수 공연, 밸리댄스 공연, 고로쇠 가수왕 선발대회, 불꽃놀이 등이 진행된다.이어 7일에는 고로쇠체험 건강걷기, 전통두부·묵만들기, 윷놀이, 등반대회, 한중민속기예공연 등 참여행사 위주로 펼쳐지게 된다.이밖에 행사장 주변에서는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판매코너가 읍·면별로 특징있게 마련되고, 아울러 행사장 참여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두부·묵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해발 500∼1000m의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단풍나무과 활렵수인 고로쇠의 그 수액은 나무 특유의 향과 약간 단맛이 나며 아무리 많이 마셔도 배탈이 없을 뿐더러 골격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칼슘이 ℓ당 63.8㎖, 칼륨 67.9㎖을 비롯한 마그네슘과 철 등 다양한 미네랄이 포함돼 있다.특히, 청정 진안의 해발 600미터 이상 고원지대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은 어느 지역보다 특유의 향과 맛으로 그 효능이 뛰어나 최상의 품질을 자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