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4:57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진안

진안군 4·5급 3명 승진요인 기대

내달 말로 예정된 진안군청 올 하반기 정기인사는 최대 서기관(4급) 2명, 사무관(5급) 3명의 승진요인이 기대되는 가운데 복수직인 주민생활지원과 서기관 직급 승진이 유력하고, 최소 1명 이상의 여성 사무관 승진이 확실시되고 있다.특히 '황금알을 낳는 거위'역할을 할 홍삼·한방농공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군 수뇌부가 고심중인 투자유치계나 아토피과 등 새 판이 짜여지면 또 다른 승진요인이 생겨날 수도 있는 등 유례없는 '황금인사'가 될 개연성이 커졌다.군 인사부서에 따르면 상급기관인 전북도의 인사와 맞물려 있는 이번 하반기 인사는 예년보다 보름가량 늦은 7월 말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인사에서 군은 4개월째 공석중인 정천면장 자리를 채우고, 현재 5급으로 돼 있는 주민생활지원과(장)의 4·5급 복수직을 현실화할 예정이다. 하지만 담당급(6급)은 이변이 없는 한 승진요인 자체가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표면상 6급 이상 승진은 사무관 1명과 서기관 1명 등 단 2명에 그칠 것으로 전해졌다. 그만큼 6월 말 퇴직자와 명예퇴직 신청자 등 승진요인이 거의 없다는 얘기다.다만 12월 퇴직 예정인 반우정 現 기획재정실장과 이수철 재난관리과장, 장서권 마령면장 등 3명이 6월말까지만 근무할 경우 얘기는 달라진다. 이들이 7월부터 공로연수(?)에 들어가면 공석을 채우기 위한 승진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실제 군 인사부서는 이들 서기관 1명과 사무관 2명의 의중에 따라 2석인 사무관급 이상 승진요인이 5석이 될 수도 있다는 조심스런 관측을 내놓고 있다.이같은 시나리오 속에 남성이 차지할 서기관 2자리를 제외한 사무관 3자리에 대한 여성 승진안배와 관련해 한 수뇌부는 "여성 사무관 승진이 잘하면 2석도 나올 수 있다"는 말로, 오히려 남성(승진)보다 많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06.14 23:02

진안 농산물 친환경 인증 크게 늘어

진안군은 친환경 농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2006년 친환경농산물 품질인증이 131농가 129ha에서 지난해말 1436농가 997ha로 증가했다.유통현황을 보면 개인소비자와 직거래 비중이 42%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대형판매점 28%, 도매·재래시장 17%, 나머지는 중간상인을 통해 유통·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향후 시장은 현재 친환경농산물이 농산물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에 그치고 있으나 틈새시장에서 주류시장으로 진입하는 단계로, 2020년 쯤되면 친환경농산물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 농산물시장의 20%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군은 친환경농산물 생산이 급격히 확대됨에 따라 친환경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교육·홍보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특히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대량 수요처 발굴을 위해 10일 유통업체 친환경농산물 유통마케팅 책임자를 초청해 농장견학 및 지역 친환경농산물 홍보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홍보행사는 애농영농조합법인의 유기농 어린새싹채소 생육견학,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생산현황, 우수성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은 생산자와 유통업체간 일정한 거래장소가 없고 산지, 가격, 물동량 등 유통정보의 부재 즉 폐쇄적인 시장구조로 시장 투명성이 낮은 유통 특징을 지녔다"면서 "앞으로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소비확대를 위해 비구매 계층의 친환경 농산물 소비유도와 기존 구매계층의 소비확대를 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한국농업경제연구원에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친환경농산물 구입시 애로사항은 가격이 비싸다가 45.5%, 신뢰성 저하가 31%로 나타났다.

  • 진안
  • 이재문
  • 2010.06.11 23:02

"행정-주민 협력하는 농촌축제 만들자"

열정을 가지고 작고 소박하지만 지역주민에게 소중한 무대를 만들어주는 아주 특색 있는 축제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농촌형 축제의 모델이라고도 평가를 받고 있는 '진안군 마을축제'가 바로 그 것이다.올해 3회째를 맞는 진안군 마을축제를 50여일 앞두고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참여마을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D-50일 성공기원 다짐행사'가 10일 참가신청마을 주민 및 핵심리더, 기관·단체 관계자, 직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청 느티나무 광장에서 열렸다.진안군마을축제조직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마을의 프로그램 소개와 마을장터, 진안군 노인복지관의 마술쇼, 어린이 비보이 댄스, 자치센터 노래 강사 등 흥을 돋우는 문화공연이 밤늦게 까지 이어졌다.특히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 임현진 학생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이번 마을축제에도 농활이 아닌 문활로 참여, 농촌을 몸소 체험하고 느끼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아울러 참여마을 주민의 주인공 의식을 더욱 강화하고, 평생학습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적극 결합함은 물론 일본 아야정과의 민간교류 저변을 넓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됐다.이 자리에서 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 강주현 운영위원장은 우리 주민들이 주인공이 돼 마을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모자란 부분에 대해 행정도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진안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행정과 주민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농촌축제로 만들어가면서 서로 도와주고 참여해 즐거운 마을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자"고 제안했다.진안군 마을축제는 전국적인 슬로건 공모를 통해 채택된 '마을과 마을의 아름다운 동행'이란 슬로건으로 진안군 30여개 마을에서 특색있고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회혼례, 마이진안라디오, 진안마실길, 학습교류회, 용담댐수몰길걷기, 마을만들기한일교류회. 시골학교동창회, 한여름밤농민장터, 음악회 등의 기획사업과 30여개마을의 작은 잔치가 그 것이다.축제 기간은 7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로, 휴가철에 맞춰 고향을 떠난 출향인과 자녀, 자매결연 단체 및 지자체, 도시의 마을만들기 지구 주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주된 초청대상으로 잡고 있다. 행사 장소는 30여개 마을이 기본이며, 공통행사는 군청앞 느티나무 광장으로 집중 배치했다.상세한 문의는 조직위원회(432-0245, 430-2922)로 하면 된다.

  • 진안
  • 이재문
  • 2010.06.11 23:02

진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 무선 전등스위치 지원사업

진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배인재)이 장애인 편익증진을 위해 무선전등스위치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장애인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공공시설에서의 장애인 편의시설이 늘어나고 있으나, 정작 생활의 본거지인 자택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에 대한 편의는 그다지 개선되지 않고 있다.특히,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전등을 켜고 끄는 것도 어려워 전등을 아예 끄고 생활하거나, 켜고 생활하는 등 정상적인 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이에 따라 전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6월부터 7월까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정 중 수급자 71세대에게 무선전등스위치를 무료로 설치한다.무선전등스위치지원사업은 기존에 벽에 설치되어 있어 장애인이 끄거나 켜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스위치를 리모콘으로 만들어 손에 들고 쉽게 작동하도록 한 것이다.지원대상은 등록장애인이면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최저생계비 150%이하)으로 1가정당 무선전등스위치 1세트를 설치하게 된다.진안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진안군과 장수군에서 이루어지는 사업으로 전북동부지역의 맞춤형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부분들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 진안
  • 이재문
  • 2010.06.10 23:02

특기적성 교육으로 인삼 배운다

특기적성 교육으로 인삼을 탐구하는 학교 동아리가 있다. 진안제일고 인삼탐구부 학생들이 바로 그 주인공들.제일고 1·2학년 학생 14명(남2·여12)으로 꾸려진 인삼탐구부는 방과 후 특기적성 교육활동으로 진안의 특화작목인 인삼에 대해 배우고자하는 열의로 뭉쳤다.이들에게 특기적성강사로 위촉된 박기순 농업기술센터 지역특화담당으로부터 진행되는 특기적성 강의는 인삼탐구에 적잖은 도움이 되고 있다.지난 3월 18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주 1회씩 18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 교육으로 인삼의 재배과정 등과 관련된 이론을 습득하고 있는 제일고 인삼탐구부.지난 3일 열린 농업기술센터 시험재배 현장견학에서 학생들은 종균배양실, 토양검정실, 예찰실, 농기계 교육장을 방문해 각 역할을 듣고 배우고 상황버섯 시범하우스 및 특용작물(인디언감자, 마, 야콘, 비타민나무 등)의 재배현장을 둘러봤다.아울러 유용미생물 생산현장, 느타리 및 새송이버섯 재배현장, 인삼 화분 재배현장 방문을 통해 군농업기술센터의 지도사업현장을 둘러봄으로써 진안군의 농업정책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도 가졌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진안군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에게 진안농업의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에 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06.09 23:02

진안보건소-건보 전북동부지사 건강증진 협약

주민건강 증진을 위해 진안군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북동부지사가 손을 맞잡았다.진안군에 따르면 건강관리사업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북동부지사와 주민건강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 교환과 함께 상호간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이번 협약은 건강검진에 대한 인식 변화로 건강관리 필요성 증대와 관리 욕구가 다양화되고, 건강증진 및 만성질환관리사업주체별 개별적·단기적 사업추진으로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체계 필요성에 따라 이뤄졌다.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주민의 보건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의 공동추진 ▲건강검진, 만성질환자 관리 및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관련 연계사업의 협력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과 건강증진사업 및 캠페인의 합동 전개 ▲기타 각 기관 협력관계 활성화와 공동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상호 관심 분야에 협력키로 했다.군은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이 중복되는 사업을 상호연계 추진함에 있어 대상자 개인정보 보호 및 비밀을 유지하고, 공동사업 추진에도 적극 참여해 주민 건강증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한편 동부지사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준열 진안군보건소장, 정봉근 건보 전북동부지사장,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06.07 23:02

예산8억 절감 진안천 공사…올 감사원 수범 사례 선정

진안군이 재해위험지구인 진안천에 대한 하천정비공사 과정에서 자연석을 활용해 8억여원의 예산절감을 이끌어 낸 것이 감사원 감사 수범사례로 선정됐다.군에 따르면 진안천(군상지구) 재해위험지구 정비공사는 진안읍 군상, 군하리 일원 로터리~고향마을 아파트까지 재해위험 요인 해소와 함께 친수공간조성을 올 해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으며, 현재 7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이 사업은 공설운동장 입구의 유휴부지를 이용해 저류지 조성과 여울 및 소를 시공해 유속을 완만하게 조절하는 등 수해로부터 진안 소재지를 보호하고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을 만들기 위한 것.저류지 조성에 따라 발생된 자연 암벽을 이용해 폭포를 설치하고 수력을 이용해 어릴적 추억이 깃든 물레방아와 디딜방앗간을 조성해 관광객에게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이와 함께 하천수변공간을 이용한 산책로 조성을 위해 저수호안 설치, 만남의 장소를 위해 삼거리교량 조성, 징검다리 설치 등으로 진안천의 친수공간을 확보하고 있다.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방침에 따라 2개공구로 분리 발주해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예산을 조기 집행하는 한편, 관내에서 발생된 자연석을 이용해 시공하면서 7억3600만원의 예산까지 절감했다.당초 설계는 호안을 축조블록으로 계획했으나 전북도민의 젖줄인 용담댐 상류지역으로 수질보전과 미관향상을 위해 자연석쌓기로 설계가 변경 추진됐다.

  • 진안
  • 이재문
  • 2010.06.02 23:02

'진안蔘' 아시아 수출 본격화

'진안蔘'의 동남아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협약(MOU)을 체결한 필리핀, 중국, 홍콩 등에 현지법인을 설립, 진안홍삼 전문매장 구축을 넘어 수출로까지 이어지는 등 동남아가 진안蔘의 최대 수요처로 자리잡고 있다.진안군 친환경홍삼한방산업클러스터사업단(이하 사업단·단장 최경호)은 홍삼수출의 가장 큰 시장인 동남아를 공략하기 위해 협약체결, 법인설립 등 기반을 마련했다.지난 4월 필리핀 진출을 위해 필리핀 솔라그룹 다이나맥스(주)와 MOU 체결 후, 수출 품목 선정 및 필리핀 현지 홍보전시판매장 설립에 관한 사항 등 협의를 거쳐 홍삼 등 9개 품목 14종에 대해 9억5000여만원어치를 주문받았다.이어 내달 초에는 필리핀 현지에 맞는 제품 표기사항 및 디자인을 협의할 예정이며 수출되는 제품은 다이나맥스사의 유통망을 활용, 필리핀 전역에 공급될 전망이다.이에 앞서 지난 1월 중국심양에 설치한 중국지사는 '진안클러스터유한공사' 법인 설립과 중국 의약품분류 보건건강식품 공식등록절차를 진행하면서 홍삼제품 수·출입허가를 완료해 현지영업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현재 중국 현지인 진안홍삼 위탁판매 희망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중흥백화점, 탁전(주어잔)쇼핑몰, 중지애백화점과 중국 국내선 'SKY SHOP'등에 위탁판매와 관련한 협의중에 있다.오는 7월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2010 중국 글로벌 한상대회'에 참가해 홍삼과 김치 등 진안의 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행사기간 중 중국 동북3성의 주요 인사들과 특산품 런칭을 위한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다.이와 함께 지난해 11월에 설립한 홍콩법인은 홍삼 및 태극삼 등 뿌리삼을 선호하는 중국에 수출키 위해 중국 바이어를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개시, 중국 현지에서 판매할 제품의 포장단위 및 형태 등을 협의하고 샘플을 신청해 보내준 바 있다.샘플이 통과되면 홍삼 600kg정도(약 1억6000만원어치)를 주문하고, 연간 2000~3000kg정도의 수출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진안
  • 이재문
  • 2010.06.01 23:02

'진안삼' 전국 대표 브랜드육성 길 텄다

'진안蔘(삼)'의 판로가 확보됐다. 진안군이 홍삼 전문기업인 (주)천지양 진안 유치에 성공했기 때문이다.진안홍삼한반농공단지에 홍삼가공 GMP시설이 들어서면 200억 규모의 펀드 조성이 가능해져 진안인삼의 생산, 수매, 가공, 판매 등에 이르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다.진안군은 26일 고근택 진안군수 권한대행, (주)천지양 박상태 대표, 전북인삼조합 문병연 조합장, (재)진안홍삼연구소 이형주 소장, 지역내 홍삼가공업체, 인삼재배 선도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천지양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그동안 진안군이 전북인삼조합과 함께 (주)천지양 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서울 본사를 수차례 방문, 타지역과 차별화된 진안홍삼의 우수성 및 진안홍삼한방농공단지의 입지여건 등을 중점 홍보한 결과 성사됐다.협약은 진안군, (주)천지양, 전북인삼조합, (재)진안홍삼연구소 등 4개 기관이 진안인삼 수매유통사업, 홍삼제품 개발, 홍삼유통사업단 설립 등을 주요 골자로 담고 있다.협약을 맺은 (주)천지양은 진안 IC인근 홍삼한방농공단지에 50억 여원을 투자해 현대화된 홍삼가공 GMP시설(대지 6707㎡, 건물 1653㎡)을 연내에 마련, 진안蔘을 이용한 홍삼농축액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착공은 내달 가능하다.(주)천지양 유치로 진안홍삼의 유통판로 확대 및 홍삼의 다양한 기능성 제품 생산이 가능해져 진안홍삼을 전국 대표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진안홍삼 유통사업단 등 연합마케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진안
  • 이재문
  • 2010.05.27 23:02

진안서 '아토피' 화상진료

아토피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진안군이 삼성서울병원과 연계한 아토피환자 정기진료 및 화상진료시스템 구축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군은 시스템 구축에 앞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삼성서울병원 주관으로 진안군 업무담당자 및 보건소 관계자 등 6명이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해 'ADO(Atopic Dermatitis Organizer : 아토피 피부염 진단)진안 교육'을 받았다.'ADO진안 교육'은 △삼성서울병원과 연계한 화상진료시스템 구축에 따른 정기 및 화상진료 업무처리시스템 개발 협의 △진료 및 화상진료 실무를 통한 의사소통 및 삼성서울병원의 진료 및 치료 예방프로그램 도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삼성서울병원 아토피관련 전문의의 강의로 아토피피부염 환경보건 사업 소개와 정기 및 화상진료 실무, 식이요법, 아토피 피부관리, 아토피 환자의 심리적 영향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교육 후에는 아토피환경성질환연구센터를 둘러보고 전문의가 직접 진료하는 모습을 참관하는 시간도 마련, 앞으로 아토피 환자를 진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도록 했다.화상진료는 진안보건소, 정천보건지소, 삼성서울병원 상호간에 화상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진안에 있는 아토피 환자와 서울에 있는 아토피 전문의가 서로 얼굴을 보면서 진료 및 처방하는 것으로, 서울과 지방간의 거리제한 없이 실력있는 아토피 전문의의 진료를 직접 받을 수 있어 효과적인 아토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삼성서울병원은 2007년 환경부로부터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 전문 치료기관인 '환경성질환 연구센터'를 지정받고, 2008년에는 국내 최초 아토피 환경보건센터를 개소하는 등 환경성질환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진안군은 지난 3월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의 효율적 예방관리 체계를 구축을 위해 상호 지원을 약속하는 '아토피 프리(Free) 업무협약'을 삼성서울병원과 체결한 바 있다.진안군은 앞으로 화상진료 시스템에 관련한 장비 및 준비를 모두 마치고 6월부터 정기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 진안
  • 이재문
  • 2010.05.26 23:02

진안 홍삼·한방특구 면적 확대

지난 2005년 지정한 진안군 홍삼·한방특구 지역면적이 확대되면서 지역 홍삼·한방산업의 획기적인 발전 토대가 마련될 전망이다.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지식경제부의 지역특화발전 특구심사위원회에서 진안군이 신청한 홍삼·한방특구지역 확대에 대해 최종 지정 고시했다고 이날 밝혔다.이에 따라 진안군 홍삼·한방특구 지역 면적이 기존 진안읍 군상리 등 4개리 15만686910개읍·면 33개리 58만8242㎡로 확대되고, 사업비도 326억에서 1167억원으로 4배 가까이 증액 투자된다.이번 특구지역 확대로 홍삼·한방관련 가공품에 대해 옥외광고물관리법특례를 비롯해 식품위생법, 특허법, 농산물품질관리법 특례 등 4건의 특례가 적용돼 규제완화가 이뤄지게 됐다.뿐만 아니라 홍삼·한방타운, 한방휴양벨리, 홍삼·약초가공단지 조성 등의 특화사업 추진이 원활하게 돼 홍삼·한방 산업의 체계적인 생산과 유통기반을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특구지역 확대 지정으로 전국 진안홍삼판매장을 통한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과 동남아 시장개척 및 판매장 확대를 통한 1000만불의 수출을 달성해 생산효과 1천억 등의 경제적 효과와 함께 600명의 고용효과도 기대되고 있다.특구지정 확대에 따른 추가사업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는 841억으로 국비 179억, 지방비 381억, 민자 281억 투자 예정으로 이미 확보된 예산은 518억이며, 323억은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투자할 예정이다.아울러 올 8월부터 운영예정인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과 9월에 조성이 완료되는 진안 홍삼·한방농공단지에 홍삼·약초 가공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또한 홍삼가공품질관리센터 건립, 홍삼약초가공단지 및 기반확대사업 등도 추진 예정이다.군은 2005년도부터 홍삼·한방관련 인프라 구축사업에 적극적으로 매진해 한방약초센터 건립, 진안홍삼스파 건립, 성인병한방크리닉센터 건립, 진안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 운영, 진안홍삼연구소 개소, 한방고등학교 개교 등을 완료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05.25 23:02

삼신인삼, 진안홍삼으로 ISO22000 획득

전국 최초로 홍삼 제조기 및 증삼방법에 있어 발명특허를 냈던 진안 삼신인삼영농조합법인(대표 송화수)이 이번엔 진안홍삼으로 'ISO 22000'인증을 획득, 또 한번 주목받고 있다.부귀면에 있는 삼신인삼에 따르면 지난 3일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홍삼뿌리삼 및 홍삼농축액 제품이 'ISO 22000' 인증을 획득, 명품홍삼 제조업체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지게 됐다.'ISO 22000'은 인증취득이 까다로워 기존의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에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를 결합한 형태의 식품안전경영시스템으로, 최근 유럽이나 미국 등 선진국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국제적 인증이다.지난 2008년 전북도 공모사업인 특화품목 육성사업에 선정된 바 있는 삼신인삼은 국제규격인 ISO 22000인증 규격에 적합하도록 식품에 가해질 수 있는 오염원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총 사업비 9억2000여만원을 투입해 기존의 가공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했다그 결과 각종 위해요소는 공정별로 차단하고, 에어샤워시설·공기정화시설·저온냉동설비·자체 발명특허받은 순환 증삼시설 등 최신 가공설비를 갖추게 됐다.송화수 회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명품 생산과 안전한 홍삼 생산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홍콩 및 중국시장으로의 진출 모색과 함께 홍삼의 고장 진안에 걸 맞는 명품홍삼 생산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진안
  • 이재문
  • 2010.05.21 23:02

용담호 1급수 보호 의기투합

200만 전북도민의 생명수인 용담호 보호를 위한 광역협의체가 꾸려진다.진안군에 따르면 용담호 상·하류 지역간 광역협의체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 회의가 지난 19일 지역별 준비위원과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에서 열렸다.이번 준비위원회 회의는 지난 3월 진안홍삼빌에서 실시한 '2010년 용담호 수질관리 워크숍'에서 용담호 수질관리에 따른 진안군(민)만의 한계와 용담호 상수원의 맑은 물 보전을 위해 함께 지키고 노력하겠다는 전주·완주·익산·군산시민·환경단체들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마련됐다.광역협의체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는 전주·완주 7명, 익산 3명, 군산 3명, 진안 3명 등 16명으로 구성됐다.이에 따라 열린 이날 회의에서 구성원들은 향후 협의체 운영을 위한 명칭, 참여단체, 조직체 구성 및 사무실 운영방법 등을 논의한 결과, '용담호 상수원 물관리 협의회'란 명칭을 이끌어냈다.참여단체는 준비위원회에서 지역별 희망단체에서 엄선해 결정하고 행정기관 구역별 기관 참여 및 학교는 차후에 논의키로 잠정 합의를 봤다.조직체 구성 및 운영은 시·군별 공동대표제(상임대표 집행위원 등 고려)로 정관 및 조직표 등은 차기 회의에서 초안 작성후 향후 준비위원회에서 심의키로 했다.이밖에 빠르고 정확한 소통을 위해 지역별 준비위원회 대표(연락사무소)를 선정, 운영키로 하는 한편 향후 지역대표 회의 및 2차 준비위원회 회의를 거쳐 지역별 참여단체 선정 및 회칙, 정관 등을 정비해 7월께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진안군은 향후 광역협의체가 구성되면 금강수계관리기금의 합리적인 배분을 위한 금강수계법 개정 등 개정노력과 용담호 상수원 물관리에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한국수자원공사 전북본부에서 지난 4월 전국 33개 광역정수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질등급평가(QPI)에서 완주 고산정수장이 최고 점수를 획득하면서 용담호 수질이 상수원보호구역 지정댐보다 좋은 수질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진안
  • 이재문
  • 2010.05.21 23:02

진안삼 대만 수출 성과 잇따라 '쾌재'

진안홍삼 전문매장의 중국 진출로 해외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한 '진안蔘'이 마침내 대만 수출 물꼬를 잇따라 트면서 개척 성과가 표면화되고 있다.(사)진안군친환경홍삼한방산업클러스터사업단(이하 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 진안홍삼전시총판매장 윤영진 회장과 대만 바이어 2명이 진안을 방문해 전북인삼조합 가공시설과 제품을 답사했다.그 자리에서 진안홍삼의 우수성을 확인한 대만 바이어들은 홍미삼, 홍중미삼, 태극삼 등 총 시가 15억원 가량의 물량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사업단은 지난 12일 우선 1차분 홍미삼 360kg을 대만 현지로 보냈다.대만 바이어들은 홍미삼과 홍중미삼은 생산이 되는 데로 대만으로 수출해 줄 것을 강력 요청함과 아울러 대만에 진안삼 매장을 설치해 달라는 요구도 해 왔다고 사업단은 전했다.내달께 최경호 사업단장과 문병연 인삼조합장, 그리고 윤 회장을 대만으로 초청, 진안삼의 대만수출의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최 단장은"이제 시작이라는 각오와 집념으로 더욱 분발하고 관련기관 및 단체와 인삼재배농가 가공업체 등 모두가 협심해 꾸준히 노력해야 진안삼이 명실공히 진안의 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05.20 23:02

백운동 계곡 무분별한 취사로 몸살

진안 백운동 계곡이 신음하고 있다. 이 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무분별한 취사행위 때문이다.산자수려하기로 유명한 백운동 계곡은 더위가 시작되는 봄 끝자락인 5월부터 전국에서 몰려든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지금이 그 첫자락.하지만 산림욕을 겸할 수 있는 이 곳을 찾는 몇몇 가족단위 등 탐방객들은 미리 준비해 간 고기 등을 구워먹으면서 아무렇게나 기름찌꺼기를 그대로 버리는가 하면, 청정 계곡물에 기름기 가득한 용기를 세척하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있다.이 때문에 물이 고인 계곡마다 기름이 둥둥 떠다니고, 먹다남은 음식 찌꺼기들이 아무렇게나 버려져 심한 악취로 눈살을 찌푸리게하고 있다.게다가 무분별한 취사행위로 역한 냄새까지 풍겨 이 곳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발길을 돌리는 일까지 생겨나고 있다.이처럼 청정 계곡이 관광객들의 의식부족으로 몸살을 앓은 데도, 정작 행정에선 이를 저지하는 어떤 행위도 찾을 수 없다는 게 이 곳에 들른 일부 관광객들의 전언이다.최근 백운동 계곡을 방문한 김모씨(전주시)는 "수려한 경치와 계곡의 아름다움이 실종된 의식을 가진 사람들로 인해 퇴색돼가고 있다"면서 "다른 지자체에서는 없는 관광자원도 찾아서 만들고 가꾸려하는 데 행정에서는 매년 되풀이되는 이같은 상황을 왜 방치하는 지 모르겠다"고 힐난했다.신음하는 백운동 계곡의 이러한 현실은 최근 진안군청 홈페이지에 올려있는 민원성 글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한 네티즌은 "주민들조차 휴가철만 되면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계곡으로 변모하는 현실을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라며 "군에서는 특단의 계획을 세워 계곡에서 취사행위, 물을 오염시키는 행위 따위를 근절시켜 백운동 계곡의 청정함과 아름다움을 지켜야 한다"고 따끔히 질책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05.19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