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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아토피 치유사업' 전문가 포럼

전북 진안군은 19일 전주 코아리베라호텔서 아토피프리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대한 전문가 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는 이상일 삼성서울병원 아토피 환경보건센터장과 송정모 우석대병원장, 행정, 학계, 의료, 건축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해 현재 조세연구원에서 추진중인 아토피프리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확보 용역 결과를 설명하고 전문가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아토피로 인한 피해의 사회적 파급 효과와 관련 연구를 통해 기술개발, 산업화 기반 창출, 지역개발 가능성 등 국고보조의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주변 환경의 적정성과 진안군만의 경쟁력, 균형 발전 관점에서 지역경제의 파급효과 등 정책적인 측면에 대한 분석도 이뤄졌다. 진안군은 포럼에서 수렴된 의견을 예비타당성 연구용역 최종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고근택 부군수는 "진안군은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하는 아토피 질환의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며 "1천700억원 규모의 아토피프리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꼭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2014년까지 백운면 노촌리 일대 100만㎡에 국비 등 총 사업비 1천700억 원을 들여 아토피프리 벨리와 아토피 에코에듀센터를 조성하고 힐링센터, 전문연구소, 식사치료센터, 유치원, 아토피 로하스 프리빌리지, 숲 치유체험공간, 약초와허브 동산 조성하는 아토피프리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진안
  • 연합
  • 2010.03.19 23:02

진안군 국도 확포장공사주민의견 반영 적극

송영선 진안군수가 30호선 국도 확포장공사와 관련해 지역민들이 건의한 핵심 민원에 대해 해당 관청에 찾아가 해결 약속을 받아냈다고 18일 진안군이 밝혔다.진안읍민과 안천면민들이 제기한 민원의 진앙지는 현재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진안∼적상간 확포장공사 100여m 구간. 송대교 앞 하천과 도로가 병행되는 이 구간의 폭이 매우 좁게 설계된 게 발화점이 됐다.이 때문에 안천면사무소에서 안천·중·고교 구간의 보행자도로가 없어 학생들의 통학길이 위험에 노출된 해당 주민들이 보행자도로와 가로등 설치를 진안∼적상간 2공구 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해 왔다.이같은 민원은 진안군이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연 '행복을 이야기하는 열린 마당'을 통해 듣게 됐고, 속시원한 민원 해결을 위해 현장확인 등을 거쳐 대책을 마련해 왔다.그러던 중 송 군수가 건의된 관련 민원에 대해 지난 15일 해당 관계관들과 함께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장성호 청장 등을 만나 지역민원을 건의한 것.이에 장성호 청장은 "국도사업도 지자체와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가는 것이 효율적"이라면서 "진안군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해 시행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진안~적상간 도로확포장공사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지낸해 2월 발주해 오는 2016년 완공될 예정이다.

  • 진안
  • 이재문
  • 2010.03.19 23:02

진안군, 음식경연대회 수상작 판매업소에 지정증 교부

진안군은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난해 음식경연대회 수상음식의 판매를 희망한 업소에 대해 판매업소 지정증을 교부했다.지정증 교부대상은 동몽원(이하대표 임숙재), 일품가든(염기찬), 벚꽃마을(이은주), 신라관(박덕만), 운일암1번지(안재인), 능길마을(박천창) 등 6개소다.이에 따라 수상음식에 대한 저작권을 쥔 군은 지정증을 교부받은 업소에 대해 메뉴판에 수상음식을 추가하고 대중들에게 이를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이날 지정증 교부 대상에게 수상음식 판매업소 표지판이 함께 지원되었다.지정증 자격 기준은 수상음식 판매를 희망하는 업소로 환경·위생 상태 90점 이상 배점을 받은 업소다.지정증을 교부하기까지 변변한 대표음식이 없었던 진안군은 음식점 영업주들을 대상으로 수 차례 실습 과정을 거치는 등 대표음식으로 손색이 없도록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 왔다.그동안 표준조리법을 개발하는 등 민과 관이 공동으로 향토음식 개발 및 음식문화 개선에 앞장서 왔고, 최종 대표음식으로 선을 보이게 됐다.김금주 위생담당은 "수상음식 판매업소 지정증 교부를 통해 진안대표음식을 알리는 기틀을 마련하고 대표음식 재료 4종(홍삼, 흑돼지, 더덕, 표고버섯)을 활용한 수상음식의 상업화를 통해 음식문화 발전 및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이룰 계획"이라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03.17 23:02

진안 백운면 이전 산림硏, 지역경제 활성화 '복덩이'

낙후된 동부산악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진안 백운면으로 신축 이전된 전북도 산하 산림환경연구소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일으키는 '복덩이'역할을 톡톡히하는 등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변변한 공공기관 하나없는 백운면에 지난 달 초 이전해 온 도산림환경연구소에는 현재 50명이 넘는 상시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산림연구소에서 자체 운영하는 화요캠퍼스에 참여하는 교육생에다 사방, 임업시험 등 각종 협의차 찾는 외부인까지 합칠 경우 연구소 파생 1일 평균 유동인구는 최소 100여명을 넘는다.이에 따라 주변 음식점에는 점심 등을 해결하려는 연구소 관계자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으며, 간혹 (저녁)회식자리까지 마련되면서 때아닌 호황을 누리는 음식점들도 생겨나고 있다.도산림환경연구소 이전으로 지역 음식점만 덕본 게 아니다. 연구소 주 거래 은행으로 선정된 백운농협은 연간 300억원이 넘는 연구소 예산을 지출대행해 오면서 여신업무에 활기를 띠고 있다.연구소 직원들의 농협 이용이 활발해지자, 연구소 내 현금자동인출기(ATM)까지 설치할 계획이다.이같은 가시적인 시너지효과 외에도 연재 연구소에서 청소관리를 위해 지역주민 2명을 고용한 상태이며, 향후 연구소 주변에 산림욕장 및 시 묘포장 조성이 완료되면 더 많은 일자리 창출까지 기대된다.백운면은 이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연구소의 각종 물품구매시 지역업체를 우선토록 협의하고 지역 특산품 판매행사 참여와 함께 직원들의 외식권장 등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03.15 23:02

진안군 농산업관광 자원화사업 박차

진안군이 농촌관광을 관광으로 끝내지 않고 소득과 연계토록하는 농산업관광 자원화사업, 이른바 어메니티(Amenity) 농촌관광사업을 추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0월 2010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을 올 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11일 밝혔다.이에 따라 농기센터는 내년까지 2개년 동안 5억원의 국비를 들여 관련농가를 대상으로 교육과 농산업관광 자원구축, 시범투어 등 3단계로 나누어 이를 현실화하기로 했다.우선 관내 소규모 농산물 가공사업장 20개소를 선정해 산업관광에 대한 이해, 지역개발과 연계방안, 자원해설능력 배양, 타 지역사례의 벤치마킹 등의 집중교육과 사업장별 컨설팅을 실시해 산업관광 자원을 개발한다.이어 내년에 사업장의 리모델링, 장비지원 등을 추진, 본격적인 산업관광의 자원을 구축하고, 3단계로 기존의 마을단위 체험·숙박, 마이산·용담호, 홍삼스파, 진안마실길 등과 연계해 투어프로그램 시범운영까지 시도할 계획.농기센터 관계자는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는 차원에서 시행되는 산업관광을 농촌의 소규모 가공사업장에 접목시켜 농촌관광의 새로운 수익모델 구축과 도농교류 촉진으로 농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키로 했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03.15 23:02

전국 19개 지자체연구소 진안서 워크숍

지자체연구소협의회 주관으로 11일과 12일 이틀동안 전국의 19개 지자체연구소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안홍삼연구소에서 2010년 사업성과 워크숍이 마련됐다.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공동 개최한 이번 전략토의 워크숍에는 지식경제부 정석진 과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각 지자체 연구소장 및 관련 공무원 70여명이 참석, 머리를 맞댔다.이번 워크숍은 2009년 경영성과 공유 및 소통 강화와 2010년도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 그리고 2011년 지자체연구소 2단계 예산확보에 초점이 맞춰졌다.특히 지식경제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화품목을 지역혁신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각 지자체별 경쟁력있는 특화품목에 대한 연구소 설립문제를 거론했다.아울러 지경부 지역특화팀의 지자체연구소 육성사업에 대한 추진방향 발표와 지역산업진흥원은 자체연구소에 대한 방향성 제시와 함께 지자체연구소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이어졌다.이번 워크숍 개최로 진안군은 홍삼연구소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마이산과 홍삼스파 등 진안군이 전국을 대표하는 홍삼의 고장임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홍삼연구소 송영선 이사장은 "시골마을까지도 WTO, FTA 등 급변하는 국제경제상황에 직면해 있을 뿐 아니라 인구감소 및 고령화, 지역상권 붕괴에 따른 인구유출의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다"며 "지자체연구소가 지역의 인적·물적 인프라에 연구 및 제품개발기능을 더해 지역특화와 지역산업혁신을 이루는데 공헌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설립된 지자체연구소들은 서로의 성과공유 및 지속가능한 연구 수행과 공동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워크숍을 개최해 오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0.03.12 23:02

진안의료원 부지선택 "어렵네"

최종 부지선정을 앞둔 진안군의료원 건립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턱없이 비싼 부지 매입비 때문이다.이에 따라 발목이 잡힌 군의료원 건립은 ㎡당 10여만원 정도의 토지매입비와 관련해 설득력있는 명분을 내놓거나 또 다른 부지를 물색하지 않는 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용역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은 9일 의원간담회에서 군의료원이 들어설 부지 적정성을 검토해 본 결과, 제2안으로 도출된 현 (진안)교육청 부지를 잠정 선택했다.향후 증축 및 신축이 용이한 데다 조망·일조가 우수하고 주변환경이 쾌적할 뿐만 아니라 대안 1부지(현 고추시장)의 다른 용도 활용이 가능하고 시설의 인지성이 좋아 랜드마크가 되기 충분하다는 잇점이 고려됐다.하지만 이 부지는 별도의 토목공사비 확보가 필요한 데다, 개인토지 및 교육청 토지에 대한 보상·이전 협의가 매끄럽지 않을 것이라는 맹점이 상존해 있다.실제 용역팀은 당초 계상됐던 사업비(90억원)로 건립이 충분한 대안 1부지에 비해 2부지는 암반 제거 등으로 인한 추가 토목공사비(32억) 외에 토지매입시 10억원 가량이 더 소요되는 것으로 추산했다.이와 관련 집행부 측은 현재 군 소유로 돼 있는 고추시장 부지(9639㎡)를 팔아 생길 기회비용을 활용하면 자체 부담해야하는 추가 토지매입 비용은 충당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이날 집행부 측이 밝혔듯, 정작 부지 매각을 협의중인 진안농협에서 하나로마트 및 여신업무를 담당할 본소 건립과 관련해 고추시장부지 매입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 허울뿐인 대안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이에 대해 이한기 의원은 "도심도 아닌 변두리의 땅을 평당 40만원이 넘는 지자체 예산을 들여 매입할 계획을 세운 자체가 납득이 가질 않는다"면서 군민들이 수긍할 대안 부지 마련을 촉구했다.결자해지에 나선 송정엽 의장도 "'터무니없이 많은 예산을 투입해 부지를 매입하는 것은 무리'라는 의원 대다수의 의견에 따라 제3의 부지를 찾아보거나 설득력있는 대안을 마련하라"고 집행부 측에 주문했다.한편 최소 3967㎡ 부지 위에 건축 연면적 3300㎡의 지하 1층, 지상 3층의 80병상 규모로 건립될 진안군의료원은 내과·일반외과·정형외과·응급의학과·재활의학과·산부인과 6개과로 운영되며 장례식장과 편의점 등을 갖출 계획이다.

  • 진안
  • 이재문
  • 2010.03.10 23:02

진안 한방농공단지 '기지개'

똬리를 틀고있던 진안홍삼·한방농공단지가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실제 가동까지 5부 능선을 넘은 가운데 분양 공고에 이어 곧 입주신청을 받기 때문이다.한방농공단지가 가동될 내년쯤이면 500여명의 고용과 아울러 연간 100억원 가까운 소득창출이 기대되는 등 진안이 동부산악권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거듭날 날도 머지 않았다.진안군에 따르면 농공단지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통합지침 제17조에 따라 한방농공단지 입주자 모집을 위한 공고를 이달 23일까지 실시 후 이튿날부터 4월 7일까지 입주신청을 받는다.입주 업종으로는 음식료품 제조업 등 기타 제조업, 가티 운송장비 제조업, 기계 및 장비제조업 등이 해당된다.입주를 희망하는 개인 및 업체는 소정의 입주계약신청서를 신청해야 하며 필요한 구비서류는 진안군 홈페이지(www.jinan.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입주상담은 진안군청 농업경제과(☏430-2353)로 연락하면 된다.총 사업비 176억원을 들여 지난해 6월 텃밭작업에 착수한 한방농공단지는 이달 현재 조성사업 50%의 공정을 보이는 등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총 조성면적 26만6029㎡ 가운데 분양면적은 28개블럭 19만1723㎡이며, 분양가격은 현사업비를 감안 하면 ㎡당 5만5200원이 예상 된다.군 관계자는 "한방농공단지 분양이 완료되면 5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 및 연간 88억 이상의 소득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돼 그동안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홍삼한방농공단지는 진안홍삼한방연구소·우수한약유통시설과 연계해 홍삼·약초산업을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고기능성 제품개발을 통해 진안을 명실상부한 최고의 홍삼 한방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 진안
  • 이재문
  • 2010.03.09 23:02

진안 '데미샘과 진안고원 마실길' 선정

한국형 생태관광 10대 모델사업에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진안군의 '데미샘과 진안고원 마실길'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환경부와 문화관광부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우수 생태자원 및 문화 역사자원 보유지역으로, 우리 고유의 특성이 담긴 생태관광을 개발, 지속가능하고 경쟁력을 갖춘 모델제시를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모델대상지는 자연의 보전가치, 관광자원의 매력도, 지역주민 참여도 등 6개 지표의 15개 세부지표를 적용하고 환경, 관광, 홍보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이번에 선정된 '데미샘과 진안고원 마실길'은 섬진강의 발원지 데미샘을 중심으로 진안고원의 아름다운 산야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통로요 마을과 마을을 연결해주는 문화와 이야기가 있는 16개 구간 216km다.이들 마실길 구간은 다양한 식생과 친근한 여행지와 관련해 수려한 자연경관과 섬진강의 시원 데미샘과 아름다운 산천을 걸으며 지역별 특성을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특히 진안은 농촌마을의 자연생태와 서민문화, 풍경이 원형대로 잘 보전되어 있고, 또한 민관협력의 마을만들기 활동이 전개되어 있는 등 농촌문화 컨텐츠의 보고라 할 수 있다.군은 이를 계기로 앞으로 관련 사업 활성화를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안내센터, 탐방로 등 편익시설 설치와 다각적인 활성화대책을 수립키로 했다.한편 진안군은 2009년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주관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발전 전략을 실천하기 위해 구성된 생태관광 시장군수협의회에 전북도에서 유일하게 2009년 4월부터 참여해오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0.03.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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