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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진안 가막리 '녹색·농촌체험' 최우수 마을

금강상류 깨끗한 물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고 있는 진안읍 가막리가 2006 녹색·농촌체험마을 심사에서 전북 최우수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전북도는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공무원과 학계, 농촌관광 전문가,농업관련단체,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도내 19개 녹색·농촌마 신청 대상 마을을 심사한 결과 가막리를 가장 우수한 곳으로 선정했다.이에 가막마을은 내년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선정됨은 물론 친환경 농업과 자연경관 등을 활용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로 농가의 소득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심사에는 사업계획의 적법성과 사업의 타당성, 주민의지 등을 심도있게 실사했다.심사결과 진안읍 가막마을은 지도자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능동적인 참여가 돋보였으며 소득과 연계 할 수 있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지역특화 체험·체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는 가막마을이 33가구중 25농가가 농촌체험마을 추진에 참여했으며, 계절별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농사체험활동과 여름산골 학교운영, 농가체험(장류 담그기), 환경농업체험, 주말농장운영, 가족낚시 축제 등을 준비했기 때문이다. 한편 군은 가막마을의 농촌체험마을 추진을 위해 2억(국비 1억, 지방비 1억)을 지원할 계획이다.따라서 가막리는 2006년도 부터 도시민유치를 위한 마을공동 여가·체험 기반시설과 마을경관조성 및 생활기반시설 등을 갖춰 자연경관과 농촌의 특색을 살린 자연친화적인 녹색·농촌체험마을로 탈바꿈 되게 됐다.

  • 진안
  • 김동규
  • 2005.05.02 23:02

[진안] 진안홍삼 "국내시장 좁다"

진안홍삼이 최근 홍콩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시장까지 진출을 노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국내 대표적인 홍삼가공업체인 (주)건보식품(대표 이규환)은 내달 1일∼3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2005 시카고 식품박람회’에 국내 홍삼업체를 대표해서 참가한다.이번 박람회는 Food Marketing Institute(FMI)가 주최하는 것으로 농산물과 주류, 음료, 육가공, 가공식품 등 세계 1500여개 식품업체와 바이어가 참가하는 도매업체 위주의 식품 박람회다.국내에서는 김치와 장류, 차류, 음료류, 인삼류 등의 16개 업체가 참가하는데 인삼류에서는 (주)건보식품이 선정된 것.이에 (주)건보식품에서는 박람회에서 10가지 정도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홍삼 농축액’을 주력 상품으로 판매할 계획을 세웠다.회사를 대표해 29일 출국하는 박종한 본부장은 “홍삼업체를 대표해 박람회에 나가는 만큼 한국 홍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오겠다”면서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3억원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주)건보식품은 지난 1989년 설립된 회사로 국내 홍삼제품의 대표 주자다.특히 이곳에서 생산되는 ‘헬스 다이어트’시리즈는 ‘2003년을 빛낸 히트상품’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홍삼절편’이 ‘한국전통식품 BEST 5 선발대회’에서 인삼부분을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다.현재 진안농공단지에서 홍삼제품을 주력 상품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이달 초에 열렸던 홍콩 박람회에서 2억원의 수출 계약을 이끌어 내는 등 세계시장 석권을 노리고 있는 중견 업체다. 박 본부장은 “건강식품이 국내 시장에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주)건보에서 생산되는 홍삼제품을 세계 모든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 진안
  • 김동규
  • 2005.04.29 23:02

[진안] 진안흑미·찹쌀 브랜드화

진안군이 흑미와 찹쌀을 지형적 특성에 맞는 경쟁력있는 농산물로 선정하고 브랜드화를 서둘러 추진하기로 했다.특히 오는 9월 수입쌀 개방에 앞서 흑미와 찹쌀을 통해 진안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군은 올해 관내 논면적의 1/4로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해마다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을 수립했다.군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20여톤의 우량종자를 공급했으며 2억3000만원을 농가에 지원해 유기질 비료를 공급했다.또한 지난해 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완공된 특수미 가공공장에서는 재배농가와 250ha를 수매하기로 약정하는 등 흑미와 찹쌀의 브랜드화를 위한 준비 작업을 마쳤다.올해 예상되는 총 생산량은 3300여톤으로 80여억원의 농가소득이 기대된다. 이처럼 군이 흑미와 찹쌀의 브랜드화를 추진하게 된 것은 미질이 떨어지는 일반벼와는 달리 흑미와 찹쌀은 주·야간 온도차이로 인해 찰기가 좋고 색깔이 뛰어나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오는 9월 쌀시장이 개방에 앞서 농가들의 불안감 해소와 소득 보장을 위해 틈새시장을 노리겠다는 것.한편 군은 흑미와 찹쌀의 브랜드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품질개량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전문가와 농가들로 구성된 품목별 연구모임을 구성했다.또한 오는 7월에는 ‘쌀산업 시찰단’을 일본에 파견해 선진화된 ‘소비자 중심의 맞춤형 농산물 생산시스템’을 벤치마케팅할 계획이다.

  • 진안
  • 김동규
  • 2005.04.18 23:02

[진안] 진안 과수집하장 역할 상실 수년째 방치

정부의 과수영농 지원사업을 통해 설치된 건물이 정확한 수요예측을 하지 못한채 주먹구구식으로 지원돼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는 과수 사업에 대한 정확한 진단없었기 때문으로 당초 목적으로 사용되지 못한채 흉물스럽게 방치되면서 미관까지 해치고 있다.실제 진안군 과수영농조합법인에서 사용하고 있는 과수집하장은 수년째 방치되면서 박스만 어지럽게 쌓여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더욱이 부실관리로 인해 집하장이 흉물로 전락하면서 도로변 미관까지 해치고 있는 실정이다.과수집하장은 지난 1994년에 정부지원을 받아 95년 12월31일 준공된 건물로 진안읍 연장리 26번 국도변에 위치해 있다.투입된 사업비만도 국비 8527만원과 도비 8527만원, 자부담 4263만5000원 등 총2억1317만 5000원에 이르며 2동 3백평 규모.지난 2001년까지는 사과와 배 등 과수 집하장으로 사용됐지만 이후 과수생산량이 줄어들고 집하장 구실을 못하고 있다.주민 김모씨(58·진안읍) “수년 전부터 집하장이 과수와 관련된 기능을 전혀 수행해 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박스 등 일부 자재 보관창고로만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김씨는 “국도비가 지원된다고 해서 무조건 건물을 짓는 것은 예산낭비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정확한 예측조사를 통해 적재적소에 꼭 필요한 건물을 지어야 한다”주장했다.이에 대해 과수영농조합 관계자는 “96년~2001년까지는 잘 활용됐지만 이후부터는 과수 출하물량이 없어 제대로 이용되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라면서 “무진장조은사과 추진에 발맞춰 농가들이 사과나무를 많이 심고 있는 만큼 물량이 많아지면 집하장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 진안
  • 김동규
  • 2005.04.16 23:02

[진안] "임군수 다시 출마하나" 진안지역 촉각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이 최근 기초단체장 3선연임 제한 철폐를 주장하고 나선것과 관련, 3선연임 제한으로 군수에 출마할 수 없었던 임수진 진안 군수의 거취가 새로운 관심거리로 떠올랐다.이로 인해 지역정가가 술렁거리면서 내년 군수 선거를 앞둔 입지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3선연임 제한 철폐의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이는 내년 군수 선거를 위해 치열한 물밑작업을 하고 있는 입지자들로서는 임군수의 출마가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3선연임 제안이 철폐되더라도 임군수가 군수에 출마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것이 지역여론의 중론이다.임군수가 군수에 대한 미련이 없을뿐만 아니라 국회의원이나 도지사, 정부투자기관 사장 등 더 큰 꿈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측근들도 이에 대해 부정하지 않으면서 임군수가 중앙무대로 진출할 것이라는 기대감를 숨기지 않았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임군수의 조직이 아직 살아있다는 점에서 3선연임 제한이 철폐될 경우 군수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다는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김모씨(56·진안읍)는 “3선연임 제한이 철폐된다면 임군수가 출마할 가능성은 충분하다”면서 “만일 출마할 경우 현 판세에서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여러 경로를 통해 임군수는 “3선연임 제한이 철폐될 경우라도 군수에 출마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따라서 지역정가에서 일고 있는 3선연임 제한 철폐의 경우 임군수 출마설은 설로 끝날 공산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 진안
  • 김동규
  • 2005.04.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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