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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진안흑미·찹쌀 브랜드화

진안군이 흑미와 찹쌀을 지형적 특성에 맞는 경쟁력있는 농산물로 선정하고 브랜드화를 서둘러 추진하기로 했다.특히 오는 9월 수입쌀 개방에 앞서 흑미와 찹쌀을 통해 진안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군은 올해 관내 논면적의 1/4로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해마다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을 수립했다.군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20여톤의 우량종자를 공급했으며 2억3000만원을 농가에 지원해 유기질 비료를 공급했다.또한 지난해 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완공된 특수미 가공공장에서는 재배농가와 250ha를 수매하기로 약정하는 등 흑미와 찹쌀의 브랜드화를 위한 준비 작업을 마쳤다.올해 예상되는 총 생산량은 3300여톤으로 80여억원의 농가소득이 기대된다. 이처럼 군이 흑미와 찹쌀의 브랜드화를 추진하게 된 것은 미질이 떨어지는 일반벼와는 달리 흑미와 찹쌀은 주·야간 온도차이로 인해 찰기가 좋고 색깔이 뛰어나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오는 9월 쌀시장이 개방에 앞서 농가들의 불안감 해소와 소득 보장을 위해 틈새시장을 노리겠다는 것.한편 군은 흑미와 찹쌀의 브랜드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품질개량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전문가와 농가들로 구성된 품목별 연구모임을 구성했다.또한 오는 7월에는 ‘쌀산업 시찰단’을 일본에 파견해 선진화된 ‘소비자 중심의 맞춤형 농산물 생산시스템’을 벤치마케팅할 계획이다.

  • 진안
  • 김동규
  • 2005.04.18 23:02

[진안] 진안 과수집하장 역할 상실 수년째 방치

정부의 과수영농 지원사업을 통해 설치된 건물이 정확한 수요예측을 하지 못한채 주먹구구식으로 지원돼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는 과수 사업에 대한 정확한 진단없었기 때문으로 당초 목적으로 사용되지 못한채 흉물스럽게 방치되면서 미관까지 해치고 있다.실제 진안군 과수영농조합법인에서 사용하고 있는 과수집하장은 수년째 방치되면서 박스만 어지럽게 쌓여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더욱이 부실관리로 인해 집하장이 흉물로 전락하면서 도로변 미관까지 해치고 있는 실정이다.과수집하장은 지난 1994년에 정부지원을 받아 95년 12월31일 준공된 건물로 진안읍 연장리 26번 국도변에 위치해 있다.투입된 사업비만도 국비 8527만원과 도비 8527만원, 자부담 4263만5000원 등 총2억1317만 5000원에 이르며 2동 3백평 규모.지난 2001년까지는 사과와 배 등 과수 집하장으로 사용됐지만 이후 과수생산량이 줄어들고 집하장 구실을 못하고 있다.주민 김모씨(58·진안읍) “수년 전부터 집하장이 과수와 관련된 기능을 전혀 수행해 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박스 등 일부 자재 보관창고로만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김씨는 “국도비가 지원된다고 해서 무조건 건물을 짓는 것은 예산낭비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정확한 예측조사를 통해 적재적소에 꼭 필요한 건물을 지어야 한다”주장했다.이에 대해 과수영농조합 관계자는 “96년~2001년까지는 잘 활용됐지만 이후부터는 과수 출하물량이 없어 제대로 이용되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라면서 “무진장조은사과 추진에 발맞춰 농가들이 사과나무를 많이 심고 있는 만큼 물량이 많아지면 집하장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 진안
  • 김동규
  • 2005.04.16 23:02

[진안] "임군수 다시 출마하나" 진안지역 촉각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이 최근 기초단체장 3선연임 제한 철폐를 주장하고 나선것과 관련, 3선연임 제한으로 군수에 출마할 수 없었던 임수진 진안 군수의 거취가 새로운 관심거리로 떠올랐다.이로 인해 지역정가가 술렁거리면서 내년 군수 선거를 앞둔 입지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3선연임 제한 철폐의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이는 내년 군수 선거를 위해 치열한 물밑작업을 하고 있는 입지자들로서는 임군수의 출마가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3선연임 제안이 철폐되더라도 임군수가 군수에 출마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것이 지역여론의 중론이다.임군수가 군수에 대한 미련이 없을뿐만 아니라 국회의원이나 도지사, 정부투자기관 사장 등 더 큰 꿈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측근들도 이에 대해 부정하지 않으면서 임군수가 중앙무대로 진출할 것이라는 기대감를 숨기지 않았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임군수의 조직이 아직 살아있다는 점에서 3선연임 제한이 철폐될 경우 군수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다는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김모씨(56·진안읍)는 “3선연임 제한이 철폐된다면 임군수가 출마할 가능성은 충분하다”면서 “만일 출마할 경우 현 판세에서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여러 경로를 통해 임군수는 “3선연임 제한이 철폐될 경우라도 군수에 출마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따라서 지역정가에서 일고 있는 3선연임 제한 철폐의 경우 임군수 출마설은 설로 끝날 공산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 진안
  • 김동규
  • 2005.04.07 23:02

[진안] 진안~서울운행 고속버스 '스톱' 위기

진안∼서울간을 운행하고 있는 고속버스 사업자들이 승객감소로 인해 적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전북도와 진안군에 지원을 요청한 것과 관련, 도와 군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어 운행이 중단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장기간의 운행중단으로 인해 노선폐지가 결정될 수 있다는 점에서 군민들의 편의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는 지적이다.고속버스 사업자들은 이미 건설교통부에 제출할 여객자동차운송사업휴지허가 신청서를 도를 통해 접수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이는 매월 1000만원에 달하는 적자를 감수 할 수 없었기 때문으로 군에 수차례 지원요청을 했지만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해 운행중단을 최종 결정한 것.고속버스 관계자에 따르면 “수차례 군에 지원을 요청했지만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면서 “더이상 적자를 견디지 못해 운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한편 군관계자는 “도에서 요구한 고속버스 적자운영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면서 “재정상 군이 지원해 줄 수 있는 뾰족한 방안이 없는 만큼 도차원에서 지원해 주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주장했다.반면 도관계자는 “도에서 지원해 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군에서 예산을 편성해 지원해 줘야 한다”고 반박했다.이처럼 도와 군이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사이 사업자는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운행을 중단할 계획을 세웠다.이에따라 진안∼서울간 노선이 운행중단될 경우 군민들은 서울을 가기 위해서는 전주에서 고속버스를 갈아타는 불편은 물론 교통비까지 가중되는 부담을 안게 됐다.

  • 진안
  • 김동규
  • 2005.04.04 23:02

[진안] 진안군 보건소 '한방허브보건소'에 뽑혀

진안군 보건소가 2005년 ‘한방건강증진허브보건소’로 지정되면서 국비 3억원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군이 주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산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군관계자에 따르면 초고령화 및 농산촌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주민참여형 한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한방건강증진HUB(중심)보건소’ 사업에 대해 계획을 수립하고 신청서를 제출한 결과 2005년 ‘한방건강증진HUB보건소’로 선정됐다.이에 군은 홍삼 · 약초 등 한방 관련사업과 더불어 한방건강증진 허브보건소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한방에 대한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번 공모는 전북도와 보건복지부 한방공공보건평가단이 서면과 현지평가를 통해 선정한 것으로 군은 A등급의 우수한 평가를 받아 향후 3년에 걸쳐 국비 3억원 이상을 지원받게 됐다.한편 군은 한방건강증진허브보건소로 지정됨에 따라 중풍예방교실과 기공체조교실, 거동장애인·독거노인 한방순회진료, 경로당 이동 한방건강실 운영, 외국인(귀화인) 한방건강관리, 한방건강양생법의 교육 · 홍보 강화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한방건강증진사업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임수진 군수는 “한방건강증진허브보건소 선정됨으로써 군이 한방 특화도시로라는 지역이미지 제고에 큰 기여를 하게 됐다”면서 “한방을 군정역점시책으로 정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진안
  • 김동규
  • 2005.04.02 23:02

[진안] 진안군 '복합노인복지타운' 잡아라

진안군이 복합노인복지타운 유치를 위해 전북도에 사업예정지 신청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 진안읍이 현재 건립중인 노인전문요양병원과 더불어 노인 종합휴양지로 조성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특히 예정지 선정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최종 확정될 경우 군이 노인휴양지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군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1일 진안읍 군하리 353-4번지 일원을 사업예정지로 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이에 정부는 오는 15일 보건복지부의 심사 및 실사를 거쳐 내달 30일 전국에서 4곳을 최종 예정지로 결정한다.군이 제출한 예정지는 현재 노인전문요양병원이 건립되고 있는 곳으로 마이산이 한눈에 바라다 보이며 종합병원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노인들이 맘놓고 휴양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또한 오는 2007년 익산∼장수간 고속도로가 개통될 경우 교통의 요지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사업예정지로 선정될 경우 올해부터 2007년까지 정부로 부터 50억원(국비 35억 지방비 15억)을 지원 받아 복합노인복지타운 건립이 추진되며 주거시설과 생산시설, 문화시설, 체육시설 등이 추가로 조성된다.예상되는 총 소요사업비는 287억 규모.군이 이번 유치전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은 보건복지부에서 하달된 입지조건지침에 충족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군관계자는 “진안읍이 수도권과 충청권, 부산권, 전주권 등과 접근성이 뛰어나다”면서 “동부병원과 노인전문요양원, 한방스파체험관 등과 연계될 수 있기 때문에 노인종합휴양지로써는 최적지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한편 군은 지난해 7월 복합노인복지단지 조성을 위해 특별교부세 5억을 확보하고 부지매입까지 마쳤으며, 정세균 의원이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진안
  • 김동규
  • 2005.04.0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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