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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진안~서울운행 고속버스 '스톱' 위기

진안∼서울간을 운행하고 있는 고속버스 사업자들이 승객감소로 인해 적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전북도와 진안군에 지원을 요청한 것과 관련, 도와 군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어 운행이 중단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장기간의 운행중단으로 인해 노선폐지가 결정될 수 있다는 점에서 군민들의 편의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는 지적이다.고속버스 사업자들은 이미 건설교통부에 제출할 여객자동차운송사업휴지허가 신청서를 도를 통해 접수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이는 매월 1000만원에 달하는 적자를 감수 할 수 없었기 때문으로 군에 수차례 지원요청을 했지만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해 운행중단을 최종 결정한 것.고속버스 관계자에 따르면 “수차례 군에 지원을 요청했지만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면서 “더이상 적자를 견디지 못해 운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한편 군관계자는 “도에서 요구한 고속버스 적자운영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면서 “재정상 군이 지원해 줄 수 있는 뾰족한 방안이 없는 만큼 도차원에서 지원해 주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주장했다.반면 도관계자는 “도에서 지원해 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군에서 예산을 편성해 지원해 줘야 한다”고 반박했다.이처럼 도와 군이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사이 사업자는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운행을 중단할 계획을 세웠다.이에따라 진안∼서울간 노선이 운행중단될 경우 군민들은 서울을 가기 위해서는 전주에서 고속버스를 갈아타는 불편은 물론 교통비까지 가중되는 부담을 안게 됐다.

  • 진안
  • 김동규
  • 2005.04.04 23:02

[진안] 진안군 보건소 '한방허브보건소'에 뽑혀

진안군 보건소가 2005년 ‘한방건강증진허브보건소’로 지정되면서 국비 3억원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군이 주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산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군관계자에 따르면 초고령화 및 농산촌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주민참여형 한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한방건강증진HUB(중심)보건소’ 사업에 대해 계획을 수립하고 신청서를 제출한 결과 2005년 ‘한방건강증진HUB보건소’로 선정됐다.이에 군은 홍삼 · 약초 등 한방 관련사업과 더불어 한방건강증진 허브보건소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한방에 대한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번 공모는 전북도와 보건복지부 한방공공보건평가단이 서면과 현지평가를 통해 선정한 것으로 군은 A등급의 우수한 평가를 받아 향후 3년에 걸쳐 국비 3억원 이상을 지원받게 됐다.한편 군은 한방건강증진허브보건소로 지정됨에 따라 중풍예방교실과 기공체조교실, 거동장애인·독거노인 한방순회진료, 경로당 이동 한방건강실 운영, 외국인(귀화인) 한방건강관리, 한방건강양생법의 교육 · 홍보 강화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한방건강증진사업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임수진 군수는 “한방건강증진허브보건소 선정됨으로써 군이 한방 특화도시로라는 지역이미지 제고에 큰 기여를 하게 됐다”면서 “한방을 군정역점시책으로 정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진안
  • 김동규
  • 2005.04.02 23:02

[진안] 진안군 '복합노인복지타운' 잡아라

진안군이 복합노인복지타운 유치를 위해 전북도에 사업예정지 신청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 진안읍이 현재 건립중인 노인전문요양병원과 더불어 노인 종합휴양지로 조성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특히 예정지 선정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최종 확정될 경우 군이 노인휴양지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군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1일 진안읍 군하리 353-4번지 일원을 사업예정지로 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이에 정부는 오는 15일 보건복지부의 심사 및 실사를 거쳐 내달 30일 전국에서 4곳을 최종 예정지로 결정한다.군이 제출한 예정지는 현재 노인전문요양병원이 건립되고 있는 곳으로 마이산이 한눈에 바라다 보이며 종합병원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노인들이 맘놓고 휴양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또한 오는 2007년 익산∼장수간 고속도로가 개통될 경우 교통의 요지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사업예정지로 선정될 경우 올해부터 2007년까지 정부로 부터 50억원(국비 35억 지방비 15억)을 지원 받아 복합노인복지타운 건립이 추진되며 주거시설과 생산시설, 문화시설, 체육시설 등이 추가로 조성된다.예상되는 총 소요사업비는 287억 규모.군이 이번 유치전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은 보건복지부에서 하달된 입지조건지침에 충족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군관계자는 “진안읍이 수도권과 충청권, 부산권, 전주권 등과 접근성이 뛰어나다”면서 “동부병원과 노인전문요양원, 한방스파체험관 등과 연계될 수 있기 때문에 노인종합휴양지로써는 최적지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한편 군은 지난해 7월 복합노인복지단지 조성을 위해 특별교부세 5억을 확보하고 부지매입까지 마쳤으며, 정세균 의원이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진안
  • 김동규
  • 2005.04.02 23:02

[진안] 진안골프장 환경문제·정치논란 가세로 주민 반대여론 확산

진안군 부귀면 봉암리 일원에 (주)써미트가 골프장을 추진 중인 가운데 주민들이 환경보전과 수질오염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어 사업이 차질을 빚게 됐다.그러나 이번 주민들의 반대이유에도 불구하고 골프장이 지역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여론과 함께 부귀면 주민들이 님비주의에 빠져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특히 이번 골프장 반대가 군이 투자자들로 부터 외면 받을 수 있는 지역으로 오해 받을 수 있는 소지를 남겼다는 것.이처럼 군민들이 부귀면 주민들과 상반된 여론을 형성하고 있는 것은 반대의 이유가 정확한 통계나 조사에 의한 것 보다는 막연한 추측과 풍문에 근거해 있기 때문이다.이에 군민들 조차 부귀면 주민들의 반대 이유가 설들력을 잃고 있다며 지역 이기주의로 인해 군의 더욱 낙후지역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또한 조합장 선거와 내년 지방의회 선거가 맞물리면서 출마 입지자들의 정치적 논리로 인해 사업 추진이 어렵게 됐다는 분석이다.이로 인해 (주)써미트는 군에 제출한 주민제안서를 철회한채 부귀면 주민들의 동향을 살피고 있다.써미트 관계자는 “700억에 이르는 비용를 투자해 실행하려는 사업이 합리적이지 못한 주민들의 주장으로 인해 차질을 빚게 된다면 가장 큰 희생자는 누가 될 것인지 생각해 봐야한다”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보다는 지역을 보다 발전시킬 수 있는 거시적인 시각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또한 부귀면 주민들의 반대사유인 환경과 수질오염에 대한 문제에 대해 환경부가 제공한 자료를 증거로 제시했다.자료에는 지난해 전국 골프장에서 평균 사용된 농약이 4.66kg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골프장은 1kg이하인 곳도 상당수 포함됐다.이는 농가들이 벼농사나 인삼농사에 사용한 것 보다 적은량.한편 부귀면 주민들은 지속적인 반대운동을 펼치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고 골프장반대위를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진안
  • 김동규
  • 2005.03.28 23:02

[진안] 진안군 홍삼·한방특구 중간용역 발표회

진안군이 홍삼·한방 특구지정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중간용역발표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이날 발표회는 용역을 맡은 고병섭 박사팀(전 한국한의학 연구원)과 안득수 교수팀(전북대), 관내 홍삼가공협회 및 수삼번영회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이 특구로 지정될 수 있는 방안과 활용방안 등이 함께 제시됐다.연구팀은 “군이 150ha 규모의 홍삼 약초 시범포와 약초주말농장을 순차적으로 조성하고 국내 홍삼 가공량의 35%를 차지하는 약초 재배의 최적지임을 활용해야 한다”면서 “종합적 한방산업 육성과 2차 가공 산업을 연결할 수 있는 유통 및 수출의 체계적인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특구 지역내 토지 활용 계획과 특구의 효과, 타시·군의 한방특구와 차별화 방안을 새롭게 제시했다.이에 군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방약초센터와 한방 약초체험관, 홍삼홍보관, 약초동산, 홍삼 실버타운의 건립을 통해 단위사업별 효율성을 집결시키고 추가적 연계효과를 통한 메머드급 한방타운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군이 특구 지구로 지정될 경우 각종 관련 규제법이 간소화됨에 따라 관련사업 개발 추진이 용이해지게 된다.

  • 진안
  • 김동규
  • 2005.03.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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