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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진안골프장 환경문제·정치논란 가세로 주민 반대여론 확산

진안군 부귀면 봉암리 일원에 (주)써미트가 골프장을 추진 중인 가운데 주민들이 환경보전과 수질오염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어 사업이 차질을 빚게 됐다.그러나 이번 주민들의 반대이유에도 불구하고 골프장이 지역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여론과 함께 부귀면 주민들이 님비주의에 빠져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특히 이번 골프장 반대가 군이 투자자들로 부터 외면 받을 수 있는 지역으로 오해 받을 수 있는 소지를 남겼다는 것.이처럼 군민들이 부귀면 주민들과 상반된 여론을 형성하고 있는 것은 반대의 이유가 정확한 통계나 조사에 의한 것 보다는 막연한 추측과 풍문에 근거해 있기 때문이다.이에 군민들 조차 부귀면 주민들의 반대 이유가 설들력을 잃고 있다며 지역 이기주의로 인해 군의 더욱 낙후지역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또한 조합장 선거와 내년 지방의회 선거가 맞물리면서 출마 입지자들의 정치적 논리로 인해 사업 추진이 어렵게 됐다는 분석이다.이로 인해 (주)써미트는 군에 제출한 주민제안서를 철회한채 부귀면 주민들의 동향을 살피고 있다.써미트 관계자는 “700억에 이르는 비용를 투자해 실행하려는 사업이 합리적이지 못한 주민들의 주장으로 인해 차질을 빚게 된다면 가장 큰 희생자는 누가 될 것인지 생각해 봐야한다”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보다는 지역을 보다 발전시킬 수 있는 거시적인 시각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또한 부귀면 주민들의 반대사유인 환경과 수질오염에 대한 문제에 대해 환경부가 제공한 자료를 증거로 제시했다.자료에는 지난해 전국 골프장에서 평균 사용된 농약이 4.66kg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골프장은 1kg이하인 곳도 상당수 포함됐다.이는 농가들이 벼농사나 인삼농사에 사용한 것 보다 적은량.한편 부귀면 주민들은 지속적인 반대운동을 펼치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고 골프장반대위를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진안
  • 김동규
  • 2005.03.28 23:02

[진안] 진안군 홍삼·한방특구 중간용역 발표회

진안군이 홍삼·한방 특구지정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중간용역발표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이날 발표회는 용역을 맡은 고병섭 박사팀(전 한국한의학 연구원)과 안득수 교수팀(전북대), 관내 홍삼가공협회 및 수삼번영회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이 특구로 지정될 수 있는 방안과 활용방안 등이 함께 제시됐다.연구팀은 “군이 150ha 규모의 홍삼 약초 시범포와 약초주말농장을 순차적으로 조성하고 국내 홍삼 가공량의 35%를 차지하는 약초 재배의 최적지임을 활용해야 한다”면서 “종합적 한방산업 육성과 2차 가공 산업을 연결할 수 있는 유통 및 수출의 체계적인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특구 지역내 토지 활용 계획과 특구의 효과, 타시·군의 한방특구와 차별화 방안을 새롭게 제시했다.이에 군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방약초센터와 한방 약초체험관, 홍삼홍보관, 약초동산, 홍삼 실버타운의 건립을 통해 단위사업별 효율성을 집결시키고 추가적 연계효과를 통한 메머드급 한방타운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군이 특구 지구로 지정될 경우 각종 관련 규제법이 간소화됨에 따라 관련사업 개발 추진이 용이해지게 된다.

  • 진안
  • 김동규
  • 2005.03.24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