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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 주민들을 위해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 공연과 전시회를 갖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 17일까지 민간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참가 신청을 받았다.접수를 마감한 결과 국악과 음악, 인형극, 뮤지컬, 마당극, 퍼포먼스 등 총13개 단체가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군은 이달중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하고 참여희망 단체에 대한 심사를 거쳐 대상단체 및 지원금액을 확정할 예정이다.이번에 지원되는 총 사업비는 2000만원.한편 선정된 단체는 다음달 부터 관내를 순회하면서 청소년 및 학생, 노인 등을 대상으로 공연과 전시회 등을 갖게 된다.군 관계자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작년에 비해 많은 단체들이 접수해 군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진안예총(회장 허석호)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인 전덕기씨(70)가 19일 진안예총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20만원을 기탁했다.특히 진안예총이 사무국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사무국 운영에 보탬을 주고자 성금을 기탁한 것.이에 진안예총은 전씨의 성금을 사무국 운영비로 사용할 예정이다.전씨는 “진안예총이 산하 4개 단체를 통합해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자그마한 성의지만 진안예총을 일으켜 세우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취지를 밝혔다.한편 전씨는 진안출신으로 서울 YMCA위원과 평통자문위원, 현대시인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시집으로는 ‘이슬이 내리지 않는 초원’과 ‘기러기의 사계’, ‘봄비’, 허락받은 이 한 날을’ 등이 있으며 한국시 대상과 한국기독교문학상 등을 수상했다.또한 전씨는 남다른 애향정신으로 진안장학사업과 문협발전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안군보건소는 19일 노인들의 치매예방과 간호요령 등 노인건강을 위해 관내 노인대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노인건강증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전주 노인복지병원 박명자 간호과장을 초청해 ‘노인건강 및 치매예방’이라는 주제로 실시됐다.특히 임상에서 직접 경험한 사례를 중심으로 노인들의 건강법과 치매에 관한 올바른 이해에 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교육됐다.박명자 과장은 “치매를 예방을 위해 균형 잡힌 영양섭취와 몸에 맞는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면서 “처방받지 않은 약을 임의로 복용하지 않아야 하며 금연·절주와 함께 조기에 치매검진을 받는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노인들의 욕구와 여건에 맞는 적절한 교육으로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생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독거노인 방문 진료 및 정서서비스 제공으로 우울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진안경찰서(서장 김용규)는 17일 3층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사고 근절을 위한 다짐대회를 개최하였다.특히 최근 경찰관 음주사고로 인해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 경찰관 음주운전행위 등 자체사고 요인 행위에 대한 경각심과 국민으로부터 신뢰 받을 수 있는 경찰상을 심어 주기위해 개최됐다.이에 경찰은 자체사고예방을 위해 출·퇴근시 음주운전을 근절하기로 다짐했다.김용규 서장은 “경찰관 음주운전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야기하는 직원과 감독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정신교양과 인성교육을 통해 올바를 경찰상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부 마이산 입구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금당사(주지 성호스님)가 군의 계도장에도 불구하고 일주문 건립을 강행함에 따라 진안군과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이는 군이 자연미관을 해친다는 명목으로 철거를 요구하고 있지만 금당사측은 사찰부지의 토지에 일주문을 설치하는 것은 아무런 법적 하자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에 철거를 요구하는 군과 권리를 주장하는 금당사간의 마찰은 불가피하게 됐다.금당사가 일주문을 건립하고 있는 곳은 남부 마이산 주차장 부지로 등기상에는 금당사 소유로 되어 있지만 유모씨(50·전주시)가 매입했다고 주장하면서 등기이전을 요구하고 있는 부지다.특히 서로 상반된 의견이 제기되면서 분쟁이 일어나 소유권 확인을 위해 고법에 소송 계류중에 있다.그러나 금당사는 당연히 사찰 소유의 부지이기 때문에 일주문을 세우는 것은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논리를 앞세우고 있다.이에 군은 금당사에 계도장을 보내 철거를 요구했지만 금당사가 일주문 건립을 강행하고 있는 것.성호스님은 “대한민국 사찰중에 일주문이 없는 곳이 있느냐”면서 “군의 주장처럼 일주문이 자연경관을 헤친다면 모든 사찰의 일주문이 없어져야 한다 ”고 주장했다.또 성호스님은 “사찰부지의 땅에 일주문을 건립하는 것을 두고 군이 관여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하지만 군의 입장도 강경하다.군은 공원구역내에 일주문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공원사업시행허가를 받아야 하는데도 허가를 득하지 않고 일주문을 세우는 것은 법을 위반한 행위라는 것.군 관계자는 “일주문이 세워지고 있는 곳은 공원구역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시설에 대한 허가를 득해야 한다”면서 “현재 위치는 일주문의 위치로 맞지 않아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고 밝혔다.따라서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일주문을 놓고 군과 금당사간의 마찰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진안군은 16일 운일암반일암 일원에서 강승구 부군수와 공무원, 산림관련단체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고싶은 진안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이는 쾌적한 산림환경 조성을 통해 군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관광객과 등산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진안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에 참가자들은 운장산과 운일암반일암 일원에서 캠페인과 함께 오물을 수거하고 등산객을 위한 등산로를 보수하는 등 산림정화 활동을 펼쳤다.또한 군은 상전면 대덕산과 백운면 덕태산, 정천면 운장산 등 산지정화 보호구역 총 4개소 700ha에 대해서도 감시인력을 배치하고 입산자에 대한 통제와 관리를 통해 산림자원을 보호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특히 민간단체와 각급기관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푸른산 사랑운동’을 매월 일회이상 추진할 방침이다.
“주민들을 위해 해마다 4가구씩 리모델링을 해주겠다”진안군 부귀면에 추진 중인 골프장 추진과 관련, 주민들의 반대가 상당부분 수그러 든 것으로 나타나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특히 사업자인 (주)써미트가 주민들에게 골프장의 유용성에 대한 꾸준한 홍보는 물론 해마다 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귀면 주민들의 집을 리모델링해 주겠다는 약속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이지역 도의원인 이상문의원이 골프장 건설의 당위성에 대한 주장이 상당한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그동안 부귀면민들은 골프장 건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반대위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반대운동을 추진해 왔다.그러나 주민들이 골프장에 대해 정확한 판단을 하지 못한채 분위기에 휩쓸려 반대를 하고 있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었다.이러한 판단에 (주)써미트측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들고 나온 것.지난 7일 부귀면민의 날 행사가 열린 부귀초등학교에서 (주)써미트 김장수 회장은 “주민들에게 해마다 4가구에 대해 상하반기로 나눠 500만원씩 2000만원을 지원해 주택을 리모델링 해주겠다”고 약속했다.이는 골프장에 대한 주민들의 부정적인 시각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변화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주민 김모씨(58·부귀면)는 “골프장이 해가 되지 않는다면 들어와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면서 “회사에서 주민들을 위해 이것 저것 챙기는 것을 보니 부귀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이에 (주)써미트측은 골프장 건설에 대한 주민들의 분위기 반전으로 사업추진이 급물쌀을 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담호 수질보호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펼쳐왔던 진안군과 진안애향운동 본부가 12일 전주평화웨딩타운에서 열린 제7회 전북 환경대청상 시상식에서 감사패와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자연사랑 전북사랑에 남다른 애정으로 환경운동에 관심이 많은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이번 시상식에서 임수진 진안군수와 진안군애향운동본부 사무국장 박형열(66세)씨가 각각 감사패와 금상(수질보존부문)을 수상한 것.군은 그동안 용담호내 환경정화과 용담댐 맑은물 보전을 위한 주민실천결의대회, 상수원지역 수질개선을 위하여 주민협의체 구성운영, 강살리기운동, 주민을 대상으로 읍면순회교육을 실시하는 등 용담호 수질보전과 환경정화 활동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한편 금상을 수상한 박형열 애향운동본부 사무국장은 “이번 수상은 용담호 수질을 지키라는 도민들의 채찍으로 알고 있다”면서 “용담호 수질을 1급수로 유지시켜 청정진안과 살기좋은 생거진안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봄철 대표적인 산채식품인 고사리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고사리가 무공해 건강식품으로 인식되면서 소비량이 점차 늘고 있어 새로운 농촌 소득작물로 각광 받게 됐다.군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고사리 단지화에 24농가가 참여해 10ha를 조성하고 체계적인 재배관리와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사리가 300평당 1000kg이 생산되는데 군이 조성한 단지화를 통해 생산된 량을 감안하면 5억원의 소득이 예상되고 있다.또한 관내 전체적인 생산량으로는 10억원의 소득이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 10일 고사리연구모임(회장 서귀동)을 결성하고 연찬을 통해 재배기술 뿐만 아니라 유통 정보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품질의 고급화를 통해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고사리를 생산하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휴경지와 산지를 이용해 고사리 생산면적을 50ha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다”면서 “고사리 꺾기대회 등 산림자원을 이용한 행사도 개최해 홍보 및 상품화에 주력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말귀모양 같기도 하면서 두개의 돌 덩이가 놓여 있는 것도 같고 참 희안하네!”진안을 찾은 100여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마이산을 바라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원광대학교 어학원 외국인 학생 춘계 문화탐방’의 일환으로 진안군 초청에 의해 마이산을 찾은 외국인 학생들은 마이산을 바라 보면서 신기한 듯 입을 다물지 못했다.특히 마이산 석탑을 둘러보면서 태풍에도 넘어지지 않고 견뎌낸다는 안내원의 설명에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표정들이었다.또한 마이산의 움푹파인 타포니 현상은 이곳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학생들은 마이산을 방문하기에 앞서 용담호와 금당사, 이산묘 등 관내 유명 관광지와 문화유산도 탐방했다.프랭클린(25·미국)는 “진안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탐방하면서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방문해 진안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학생들은 마이산에서 직접 채취한 산나물을 이용한 산채비빔밥을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봄철에 한국인들이 즐겨먹고 있는 봄나물을 직접 먹어보는 체험을 한 것.이들은 맛깔스럽게 비벼진 산채비빔밥을 먹으면서 한국의 시골음식을 체험한다는 설레임과 함께 진안의 맛을 느껴보는 하루가 됐다.
진안 부귀면(이원재 면장)이 마늘을 주요 소득작목으로 선정하고 50ha까지 재배면적을 확대해 특화단지로 조성하기로 했다.특히 부귀농협이 계약재배를 통해 전량 구매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농가 소득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부귀면에 따르면 그동안 부귀농협이 김치공장을 운영하면서 외지에서 생산된 마늘을 재료로 사용해 왔다.그러나 면이 마늘 특화단지를 조성하기로 함에 따라 김치공장에 사용되는 마늘의 전량을 관내에서 구입하기로 한 것.이를 위해 면은 시범적으로 총사업비 6천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부귀면 세동리와 거석리지구 5ha면적에 23농가가 참여하는 마늘단지를 조성했다.또한 성공적인 재배를 위해 벤치마케팅과 단양마늘 시험장 대표를 초빙 기술교육을 실시했다.이러한 노력으로 300평당 370접 수확이 예상되고 있으며 5ha에 2억원의 판매수입이 기대되고 있다.따라서 면은 올해 재배면적을 50ha까지 확대해 마늘을 주요 농가소득 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진안군이 1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금강과 섬진강의 대표적인 민물 어종인 쏘가리의 어족보호를 위해 포획과 채취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특히 주5일근무제 실시로 행락객이 많아짐에 따라 금강과 섬진강의 호소와 하천, 댐, 강, 저수지 등에서 불법 쏘가리 포획·채취행위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또한 5,6월은 쏘가리의 산란철로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해서는 집중 단속이 필요하다는 것.이를 위해 군은 2개반 5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하고 불법 어업행위 및 내수면어업과 수산관련법 위반행위에 대해 전반적인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이번 단속에 적발될 경우 위반자에 대해서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 내수면생태계의 급격한 변화와 하천 오염 등으로 맑은 물에만 서식하고 있는 쏘가리가 급감하고 있다”며 “쏘가리 포획·채취금지기간 동안 사라져가는 쏘가리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초학습이 필요한 학생들이나 특수 아동들의 교육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공부방으로 운영하겠다”강한전북일등도민 진안사랑운동본부(본부장 백은기)가 주관하고 진안군 자원봉사종합센터가 후원하는 ‘진안 중앙공부방’이 9일 진안읍 경로당 2층에 문을 열었다.관내 초등학생 가운데 기초수급대상자와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위주로 기초학습기술과 방과후 숙제를 지도하기 위해서다.백은기 본부장은 “생활이 어려워 학습지도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공부방을 열게 됐다”면서 “방과후 학업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공부방에서는 지도교사 2명과 자원봉사자 4명이 초등학생 18명을 지도하게 된다.특히 학업능력이 떨어져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수요에 따라 점차 학생수를 늘려갈 예정이며 관내 독지가들의 후원으로 운영을 하게되 더욱 의미가 깊다.백본부장은 “지역사회 학생들에게 정서적·심리적인 지도를 함으로써 올바른 청소년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공부방으로 만들겠다”면서 “배움을 통한 아름다운 사람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을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귀면(면장 이원재)은 7일 주민과 출향인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28회 부귀면민의 날’ 행사를 가졌다.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거주하는 70세이상 500여명의 노인분들을 초청해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특별한 행사도 마련했다.또한 면 발전에 기여한 이남철(65세)에게 공로상을 수여하고 남다른 효행을 펼친 김순희(68세)와 김말례(77세), 김순이(54세)씨에게 효행상을 수여했다.이원재 면장은 “어느때 보다도 주민화합이 절실한 요즘 이번 면민의 날을 계기로 주민 모두가 마음을 열고 이웃과 더불어 지역소득개발에 모두 참여하는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자”면서 “부귀영화의 고장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7일 40여 기관단체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담호의 맑은물 보전을 위한 자연정화 활동에 펼쳤다.특히 갈수기로 인해 용담댐 수위가 낮아지면서 호소안에 있던 각종 오염물질이 노출됨에 따라 지속적인 맑은 물 보전을 위해서는 오염원 제거가 필요했기 때문이다.또한 군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용담호의 수질을 좋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더 좋은 수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했다.이에 참가자들은 상전면월포대교 고수분수대주변과 정천농협 호소주변, 상전갈보리펜션 호소주변, 안천면 괴목정 호소주변등 4개 구역으로 나눠 호소내 쓰레기 수거를 실시했다.한편 군은 용담호 1급수 수질보전을 위해 매월 첫째주 금요일을 ‘국토대청결의 날’로 정하고 주요 유입 하천에 대해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안군은 6일 임수진군수와 기관단체장, 환경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5기 진안사랑환경농업대학 입학식을 가졌다.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57명으로 관내 농업 분야에서 최고로 손 꼽히는 유능한 농업인들이 입학했다.교육과정은 신규반과 심화반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신규반은 6개월 동안 주 1회씩 100시간에 걸쳐 영농전문지식과 환경농업에 필요한 기본이론, 실습 및 현장교육을 병행 실시하게 된다.또한 심화반은 환경농업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대처방안에 대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이 실시된다.임수진 군수는 특강에서 “이제 우리는 용담댐으로 인해 환경농업 이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들고 “국내외적으로 환경이 우선시 되고 있는 시점에서 환경농업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익혀 명실상부한 진안환경농업의 선구자가 되어 주길 바란다”을 당부했다.
용담댐의 수위가 최근 크게 감소한 것과 관련, 진안군의회(의장 고재석)가 낮은 저수률로 인해 수질오염과 미관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수자원공사와 건설교통부에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또한 용담댐의 물이 동진강의 유지수로 매년 3억톤 정도 사용되고 있는 만큼 물이용부담금과 이에따른 지원계획을 요구했다.특히 용담호의 저수율이 떨어지면서 물속에 잠겨있던 오염물질이 흉물스럽게 드러났는데도 용담댐관리단이 여기에 따른 시급한 대책을 세우지 않아 청정진안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군 의회는 6일 한국수자원공사사장과 용담댐관리단장, 건설교통부장관 앞으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의문을 보냈다건의문에서는 지난 2004년 용담댐 하류하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됐기 때문에 하천기본계획 수립 및 하천정비사업을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하지만 용담댐 관리단의 입장은 의회와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용담댐 관리단에 따르면 5월 현재 용담댐의 저수량은 37%이며 초당 26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이처럼 수위를 조절하고 있는 것은 장마철 충청권의 수해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서다.용담댐 관리단 관계자는 “댐이 홍수조절을 하기 위해서는 봄철 수위를 낮추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수위조절로 인해 드러난 쓰레기는 해마다 이때 청소를 하게 되기 때문에 오히려 수질보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해명했다.또 관계자는 “댐하류의 하천기본계획 수립 및 하천정비사업이 추진되지 않은 것도 수위와 상관이 있지만 수질오염과는 큰 관계가 없으며 오히려 전년도 보다 높은 수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안군이 지역특화 육성계획의 일환으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홍삼·한방 특구에 대한 특구계획 및 공청회 개최 공고안이 3일 확정됐다.이에 군은 이달 30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의회설명회와 주민공청회를 거쳐 최종안을 재경부에 신청하기로 했다.홍삼·한방특구 최종안을 보면 관내 150ha에 홍삼 약초 시범포와 약초주말농장을 조성하고 국내 홍삼 가공량의 35%를 차지하고 있는 홍삼 및 약초의 최적화를 꾀하기로 했다.또한 이를 기반으로 2차 가공산업과 연계되는 특구내 토지 활용 계획과 특구의 자체 효과 등을 전체적인 한방산업의 표준 모형으로 설계했다.이는 그동안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약초센터와 한방 약초체험관, 홍삼홍보관, 성인병 한방클리닉센터, 홍삼 실버타운의 건립 등 단위사업을 효율성있게 집결시킬 수 있는 총체적 한방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것.특히 이번 군의 홍삼·한방특구를 지정 받기 위한 취지가 전라도의 핵심 5대 사업인 한방산업의 육성책과 추진 방향을 같이 하고 있어 타지역의 개별적인 한방관련특구와는 규모면에서 차별화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공고안의 주민 열람은 이달 16일부터 군청 홈페이지나 군보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의견이나 특화사업자 신청 희망자는 30일까지 군청 지역특산과 홍삼담당에게 제출하면 된다.
진안군의 전문계약직과 일선공무원으로 구성된 테스크포스트팀이 행자부로 부터 5억원의 인센티브를 얻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이는 전국 70개 자치단체에서 추진중인 신활력지역 사업계획 평가에서 얻은 결과로 외부 용역에 의존하고 있는 타 시·군과는 달리 전문계약직인 정책개발팀과 일선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된 팀이 얻은 성과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군에 따르면 행자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신활력사업계획안에 대한 평가에서 군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하고 30억원의 기본예산 이외에 5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이번에 군이 인센티브 예산을 받게 되는 사업은 ‘생태건강산촌 만들기’로 2013년까지 총 270억원이 투입되는 신활력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1차년도(2005년∼2007년) 사업목표를 ‘지역 마케팅을 통한 경제 활성화’로 정하고 3대 핵심과제와 6대 주요사업을 선정해 세부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했다.임수진 군수는 “중앙정부가 군의 신활력사업을 높이 평가해 준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외부 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노력해 얻은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사업계획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만큼 ‘생태건강산촌 만들기 지역마케팅전략’에 따라 지역의 친환경성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진안경찰서(서장 김용규)가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농촌 범죄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관내 농·축산물의 도난과 예방을 위해 농가에 보유하고 있는 핸드폰의 현황을 파악하고 농가에 수시로 도난 발생상황과 주의 사항 등을 문자메세지를 통해 사전 주의를 주고 있다.특히 농사철로 인해 비집 털이범이 늘어날 것에 대비 경찰과 주민들간의 치안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김용규 서장은 “농·축산물 보호를 위해서는 경찰과 농민이 치안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경찰이 보내주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농민들이 현재 치안상황을 인지할 수 있어 도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경찰은 농축산물 도난예방을 위해 관리카드을 최대한 활용하고 관내에 진입하는 주요 목마다 CC-TV 설치해 절도범 예방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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