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진안보건소 사업확대 '건강 해결사' 나선다
진안군이 급증하고 있는 고령화 현상에 발맞춰 군민들의 건강에 대한 욕구에 부응하고자 2005년도 보건소 건강증진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이번에 확대 시행되는 사업은 한방기공체조교실 운영과 사상체질교실 운영, 노인치매조기검진, 지체장애인 재활운동지도, 주민보건태극기공 위탁교육, 금연클리닉운영, 암 검진확대 및 치료비 지원, 희귀·난치병질환자 의료비지원, 소년·소녀가장 및 임산부 여유아 영양보충사업, 자연분만 보험진료비 본인부담금 전액지원, 미숙아치료 보험진료비 본인 부담금 전액지원, 내혈압·혈당측정 등이다.특히 성장기 발육은 물론 지능의 발달과도 깊은 관계가 있는 청소년들의 영양 및 건강 관리와 임산부의 건강관리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군보건소는 군비 3천3백만원을 확보해 청소년과 임산부에게 필수영양제를 지원하고 발육상태, 영양상태, 질병상태 등 검진과 진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또한 이상 증상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소년소녀 가장들은 전문의료기관에 정밀검진 의뢰 및 치료와 아울러 주기적인 건강 사후관리를 실시하기로 했다.이생규 보건소장은 “군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가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생활이 어려운 노약자나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찾아가는 보건서비스를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올해 보건사업의 추진 방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