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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장축협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서 우수축협 ‘선정’

송제근 조합장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은 농협중앙회가 지난해 말 실시한 2020년(1월~12월)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16개 축협 가운데 최상위 그룹에 속해 지난 22일 우수축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5일 무진장축협 관계자에 따르면 무진장축협은 지난해 여러 분야에서 눈에 띄는 실적을 거뒀다. NH농협 생명보험부문 업적평가에서는 1위, 농협중앙회 쇠고기 이력제 사업부문에서는 우수 표창, 한국종축개량협회 평가 한우개량부문에서는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뿐 아니다. 신용사업에서 상호금융 연체비율은 0.48%에 달했고 이에 따라 농협중앙회로부터 클린뱅크 인증을 받았다. 당기순이익은 22억 4000만원을 실현, 출자배당과 이용고배당(사업준비금 포함)을 모두 합쳐 17억 3000만원의 배당을 실시했다. 2000명가량의 조합원들에게 평균 87만원 정도의 배당에 돌아간 셈이다. 출자와 이용 실적이 높은 몇몇 조합원은 수천 만 원의 배당을 받은 것으로 전한다. 강석민 상무는 지난해 여러 분야에서 달성한 결과들이 이번 업적 평가에서 우수축협으로 선정되는 데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송제근 조합장은 종합업적평가에서 우수축협으로 선정된 가장 큰 원동력은 조합원과 직원의 한결같은 관심과 믿음의 결실 덕분이라며 올해에는 진일보한 결실을 맺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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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5 18:01

진안군, 농업산학심의회 열어 ‘농업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확정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25일 농업신기술 보급을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어 시범 사업을 확정하고 대상자를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심의회를 통해 확정된 사업은 모두 40개 단위사업으로 163농가가 대상 농가로 선정됐다. 신규사업은 26개 포함됐다. 시범 사업을 위해 투입되는 예산은 모두 39억 1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2%가 증가했다. 사업 가짓수와 농가 수가 확정됨에 따라 군은 지역특성을 고려하면서 드론 활용 콩 병해충 방제 등 디지털 농업, 딸기 고설 수경재배, 기후 온난화 및 이상기상 대응, 우리품종 사과 단지 조성,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절감 등과 관련된 맞춤형 사업을 보급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 또한 실증시험포 내 스마트온실 영농 지원 체계 구축, 벼 재배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 과수 화상병 및 돌발병해충 방제 지원 사업 등도 추진한다. 군은 시범사업의 적기 추진과 신속한 예산집행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운영지침을 정하고 군 홈페이지에 공지하거나 이장회의 시 홍보하면서 사업 신청을 받아 왔다. 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심의회를 통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에 기술 지도를 적극 실시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시범사업의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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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5 15:58

진안군 청정지역 유지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 집중단속의 날’ 운영

진안군은 24일 국도 26호선 주변에 단속카메라를 설치하고 이곳을 지나가는 차량에 대해 배출가스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을 운영해 오면서 이날을 배출가스 집중단속의 날로 정했으며, 교통량이 많은 국도 26호선을 단속 구역으로 삼았다. 이날 단속은 전북지방환경청에서 2명, 군청에서 2명, 모두 4명이 현장에 투입돼 합동으로 이뤄졌다. 단속반은 26번 국도에 배치돼 배출 가스 과다가 의심되는 통행 차량을 비디오카메라로 찍었다. 카메라에 찍힌 차량의 배출가스 초과 여부는 판독 프로그램으로 가릴 계획이다. 군은 배출가스 기준 초과차량으로 판독되면 저감 조치를 시행하도록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배출가스 집중단속의 날은 다음달에도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민간감시원 활용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미세먼지가 지속적으로 저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배출가스 단속은 미세먼지 차원에서 앞으로도 계속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지역 지난해 연평균 미세먼지(PM-10) 지수는 제곱미터(㎥) 당 31마이크로그램(㎍)이며, 초미세먼지(PM-2.5)는 ㎥당 16㎍이었다. 미세먼지 발생 주요원인은 건설사업장 비산먼지, 도로노면 부유먼지, 경유 차량 배출가스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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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4 16:43

제9대 우태만 진안군애향운동본부장 업무 시작

우태만 진안군애향운동본부장 진안군애향운동본부(이하 애향운동본부)는 도내 모 일간신문 소속 우태만(71) 기자를 신임 본부장에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77년 태동한 애향운동본부는 지역발전사업, 인재육성과 애향장학사업, 향토문화발전보존사업, 출향 인사와의 유대강화 사업 등을 펼쳐오고 있는 단체다. 애향운동본부는 지난해 말 전임 본부장이 사퇴함에 따라 한 달가량 공석 상태에 놓였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중순 운영위원회를 열어 우태만 씨를 제9대 본부장에 선임했으며, 며칠 후 비대면 총회에서 회원 과반수가 찬성해 선출을 확정지었다. 이후 우 신임 본부장은 지난 25일 전라북도 애향운동본부로부터 인준을 받아 본부장 활동을 위한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코로나19로 별도의 취임행사는 갖지 않은 우 본부장은 22일 지난해 결산 및 올해 예산안 승인 이사회를 열면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우 신임 본부장의 임기는 오는 2023년 1월 24일까지(3년간)이며 1회에 한해 연임 가능하다. 우 본부장은 주어진 임기동안 군민들의 애향심을 하나로 모아 자랑스러운 진안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용담댐 건설로 커다란 피해를 본 군민들이 정작 용담댐 물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며 전 군민이 용담댐 맑은 물을 먹을 수 있도록 주민, 향우, 행정, 의회 등과 긴밀히 협력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직 언론인인 우 신임 본부장은 지난 1991년 모 일간지에 입사해 30년가량 지역 언론에 몸담으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큰 관심을 가져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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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2 18:01

장수지역 어르신도 질 높은 돌봄서비스 받는다

진안무주장수 지역을 관할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안지사(지사장 박진호, 이하 진안지사)는 초고령사회인 진무장 지역의 노인돌봄서비스 개선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조례제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19일 밝혔다. 진안지사와 협력한 장수군의회는 지난 16일 장수군 장기요양 요원의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를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장수 관내 노인들은 한층 더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수군의회에서 이번에 통과시킨 조례는 김종문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에는 장수지역 장기요양 요원에 대한 △처우개선수당 지급 △지위향상을 위한 사업 추진 △신분보장 등의 근거가 마련돼 있다. 진안지사에 따르면 초고령사회로 접어든지 오래된 장수지역은 한 차원 높은 노인돌봄서비스를 오래 전부터 필요로 했다. 다시 말해, 요양보호사의 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있는 곳이다. 이에 따라 노인들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요양보호사 처우개선과 노인서비스 만족도 향상은 직결되는 문제라는 인식 아래 진안지사는 장수군의회에 조례제정 추진의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해 그 결실을 맺었다. 장수군 조례는 도내에서 두 번째며 순창 다음이다. 그동안 진안지사는 진안군 등 관할 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례제정 이전에도 업무협약 등을 통해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이번 장수군을 필두로 진안지사는 진안군, 무주군에도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파할 계획이다. 박진호 진안지사장은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정부의 국정과제인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좋은 선례를 남겼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조례가 전국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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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1 16:12

전춘성 진안군수, ‘실내체육시설’ 코로나19 방역 긴급 현장점검

전춘성 진안군수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난 17일 관내 공공 실내체육시설의 방역체계와 운영 실태 파악을 위해 시설물별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관계 공무원을 대동하고 실시한 이날 현장점검은 최근 타 지역에서 실내체육시설 내 마스크 미착용, 출입명부 관리 미흡 등 기본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것을 염두에 두고 비슷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자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전 군수가 점검을 실시한 곳은 주민 이용이 많은 공공 실내체육시설로 골프 연습장, 군민체육센터 헬스장, 국궁장, 문예체육회관 등이었다. 군수 일행은 각각의 방문지에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확인했다. 전 군수는 실내 체육시설 운영 관계자들에게 시설별 위험요인을 감안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19일까지 전 군수는 공공 실내체육시설 말고도 민간이 운영하는 태권도장, 당구장, 체력단련장 같은 실내체육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인 민간시설 11개소에 대해 시설별 위험요인 관련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확인한다. 점검 사항은 1.5단계 방역지침에 따른 실내시설 거리두기(4㎡ 당 1명 인원 제한) 준수 여부는 물론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환기, 소독, 음식물 섭취금지 등이다. 정상식 팀장은 건강을 위한 운동을 하다가 오히려 감염 피해가 발생하는 불상사가 없도록 다소 불편하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부터 18일까지 집단감염이 발생한 타 지역 실내체육시설은 수영장 2, 체력단련장 2, 무도장 1, 태권도장 1, 스크린 골프장 1, 탁구장 1개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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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18 16:29

진안군청 공무원, 지역경제 활성화 공무원 복지포인트로 동참

진안군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소속 공무원들에게 지역화폐인 진안고원 행복상품권 지급 비율을 대거 높였다고 밝혔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설 명절 전, 군은 소속 공무원 900여명에게 가용한 복지포인트의 20%를 진안고원행복상품권으로 지급했다. 이 같은 방식으로 당시 발행한 상품권 총액은 2억3000만원가량이다. 이러한 군의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보탬을 주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그동안 군은 공무원 복지포인트의 10%를 지역화폐로 지급했으나, 올해엔 지역경제 활성화 참여라는 명분을 내세워 그 비율을 20%로 상향 조정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경제적 고통을 겪는 상인들이 많아 안타깝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군청 공무원들이 솔선해서 지역상품권을 애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지역화폐가 경제살리기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보고 공무원 복지포인트 지급 시 지역화폐 비율을 상향 조정한 것 말고도 각종 공모전 등의 시상금도 진안고원행복상품권으로 대체하고 있다. 한편, 지역화폐란 국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나 지역공동체가 해당 지역에서만 유통 가능하도록 발행한 민간화폐를 말한다. 목적과 형태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만들어진다. 최근 여러 지역에서 발행되는 지역화폐 형태로는 상품권, 선불카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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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18 16:29

진안군, 내달부터 주민쉼터 신·증축·보수 공사 본격 추진

진안군은 주민 화합과 소통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하는 마을회관과 모정을 신축, 증축, 보수하는 공사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각 마을별로 수요조사를 실시, 시급성 등을 고려해 신축증축보수 대상을 결정했다. 그 결과 올해 신증축보수를 추진할 주민쉼터로 마을회관 41개소, 모정 47개소 등 88개소를 선정했다. 마을회관은 신축 1개소, 증축 1개소, 보수 39개소이며, 모정은 신축 9개소, 보수 38개소이고 증축 대상은 없다. 이들 88개소는 설계 등을 거쳐 다음달부터 공사가 시작된다. 현재 관내에 주민쉼터로 조성된 마을회관은 306개소, 모정은 268개소다. 이 가운데 지난 1995년 이후 군비를 투입해 신축한 마을회관은 189개소, 모정은 208개소다. 그동안 군은 노후 쉼터에 대해 다양한 유지 또는 보수를 실시해 왔다. 이번에 실시되는 주민쉼터 신증축보수 공사는 해마다 해 오던 것으로 총 11억원가량의 예산이 투입된다. 올해 보수 공사에서는 창호교체, 노후 난방배관 교체, 지붕 방수, 실내화장실 설치 등이 진행된다. 이 사업과 관련, 군은 주민부담을 경감하는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해 진안군 주민쉼터 등에 관한 지원 조례 개정을 단행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마을회관 임차지원제 신설, 기존 건물 철거비 마을부담 폐지, 경로당 등의 보수 지원 등이었다. 전춘성 군수는 주민쉼터 조성은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과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마을공동체 번영발전을 위해 주민쉼터 조성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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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18 16:29

진안군 부귀보건지소&능금진료소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

진안군은 산하 기관인 부귀보건지소와 능금보건진료소 2개소에 대해 그린리모델링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개소 리모델링 사업은 한국형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정부(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돼 진행하게 됐다. 국토교통부가 공모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어린이, 노약자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곳으로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된 공공건축물이 그 대상이다. 이 사업은 기후변화에 대비한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키고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4억 7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부귀보건지소와 능금보건진료소 2개소는 고성능 창호, 단열재, 외벽단열 등이 설치된 그린 건출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 사업은 그린리모델링 센터로 지정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며 이번달 중으로 실시설계 용역과 입찰을 거쳐 오는 6월 준공된다. 이임옥 보건소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부귀보건지소와 능금보건진료소는 에너지 효율이 한껏 향상된 공간에서 고객을 맞을 것으로 본다며 쾌적한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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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17 17:00

진안군, 지적도 ‘미등록 토지’ 정비사업 시행

진안군은 지적도에 미등록된 토지에 대한 일제정비를 추진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일제정비 대상 토지는 지적공부, 즉 지적도에 등록되지 않은 토지 575필지다. 이들 토지는 그동안 가(假)지번을 부여해 관리해 왔으나, 일제정비가 실시되면 신규 번지가 부여된다. 군에 따르면 지적도에 미등록된 토지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토지이동사항 등이 미반영 돼 현실경계와 일치하지 않은 경우, 둘째 등록 당시 원시적 오류가 있는 경우 셋째 토지조사 당시 누락돼 소유자가 없는 경우다. 군은 이 세 가지 경우에 대해 부합한 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 현실경계 불일치 토지와 원시적 오류 토지에 대해서는 측량 실시와 자료검토를 통해 잘못을 바로 잡으며, 토지조사 누락 토지에 대해서는 주인 찾기 또는 국유화 등의 조치를 실시한다. 국유화는 무주부동산 공고 후 소유자를 찾을 수 없는 경우 조달청과 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한다. 일제정비 추진을 위해 군은 관련부서 및 협력기관 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한 다음, 토지현황 전수조사를 우선 실시하고, 지적공부를 정리하며, 토지 신규 등록에 따른 권리보전 조치 등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미등록 토지 일제정비는 공간정보 및 지적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국민 재산권을 보호하면서도 효율적인 국토관리 및 세수 확보를 가능하게 하는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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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17 17:00

전춘성 진안군수, 국도 26호선상 ‘진안 부귀-완주 소양’ 간 보룡재 터널사업 위해 기재부 방문

전춘성 진안군수 전춘성 진안군수가 지난 15일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를 찾아 전주와 진안을 연결하는 보룡재(일명 소태정재) 구간이 이른바 교통사고 다발 도로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며 정부의 건설 계획에 이 구간의 터널화 사업을 반드시 포함시켜 달라고 호소했다고 26일 군이 밝혔다. 보룡재는 국도 26호선상 전주-진안간 도로에 위치하며 눈비 등 악천후 시는 물론 평소에도 사고가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14개 보험사 교통사고처리 현황에 근거할 때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동안 보룡재 교통사고 건수는 3620건으로 연간 904건이며, 이 가운데 사망사고 발생건수는 26건이다. 이날 전 군수는 기재부 관계자들에게 보룡재(진안 부귀에서 완주 소양까지)의 터널화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5차 국도 및 국지도 5개년 계획에 주민숙원인 이 사업이 반드시 포함돼야 하며 이를 위해 일괄 예비타당성 심사 통과가 꼭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한 것으로 전한다. 군에 따르면 총연장 3.0km(하행 편도 2차로 터널 1.587km 포함)의 공사가 예상되는 보룡재 터널화 사업에는 684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이는 500억원을 초과하는 규모로 정부의 예비타당성 심사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비시(B/C, 투입비용 대비 발생편익) 비율이 1.0을 밑돌아 사업이 어렵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러나 일괄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한다면 비시(B/C) 비율과 상관없이 사업이 가능하다. 일괄 예비타당성 심사는, 안전성에 주안점을 두는 평가 방법으로 B/C비율 미달과 관계없이 전국 위험도로를 한데 묶어 심사 대열에 올리는 것을 말한다. 보룡재 구간은 현재 일괄 예비타당성 심사 대상에는 포함된 상태다. 그 통과 여부에 따라 사업 추진의 가부가 결정된다. 한편, 보룡재 터널화 실현은 지난해 4월 재선거에서 당선된 전 군수의 공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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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16 16:07

진안경찰서, 보이스피싱 막은 편의점 직원에게 감사장과 포상금 지급

진안경찰서(서장 김홍훈)는 지난 13일 기프트카드 구매 사기 보이스피싱을 막는 데 결정적 공을 세운 주민 2명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감사장과 포상금을 받은 사람은 읍내에서 한 편의점을 운영하는 점장 조수경 씨와 직원 서영선 씨다. 경찰에 따르면 서영선 씨와 조수경 씨는 낯선 자로부터 기프트카드 구매 요구를 받고 있던 고객 A씨와 B씨에게 판매 행위를 하지 않고 112에 먼저 신고해 보이스피싱 사기를 막아냈다. 읍내 소재 CU편의점에서 일하는 종업원 서영선 씨는 지난 7일 주민 A씨가 상식을 벗어난 내용의 휴대폰문자 메세지를 받고 기프트카드를 구입하려 하자 보이스피싱을 의심,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서 씨의 신고로 경찰이 구매 행위를 제지해 A씨는 피해를 모면했다. 이에 진안경찰은 연휴 중이던 지난 13일 직원 서 씨에게 감사장과 소정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조 점장은 이보다 하루 후인 지난 8일 전날과 비슷한 유형의 보이스피싱을 무산시키는 데 공을 세워 포상금을 받았다. 주민 B씨가 낯선 자에게 휴대폰문자를 받고 기프트카드를 구입하려 하자 신속히 112에 신고, 보이스피싱 사기를 막아냈다. 조 점장은 지난해에도 비슷한 유형의 보이스피싱 사기를 제지시킨 바 있다. 당시 감사장이 수여됨에 따라 이번에는 포상금만 지급됐다. 이 같은 보이스피싱 사기 예방을 두고 지역에서는 고객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시골 편의점 민심이 빛을 발했다는 분석과 함께 진안경찰의 보이스피싱 예방 관련 홍보 활동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김영신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은 신속한 112신고로 보이스피싱 예방에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최근 사례, 수법 등을 지역주민과 적극 공유해 보이스피싱 없는 진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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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1.02.15 16:07

진안군, 지역발전 군민아이디어 공모

진안군은 희망진안 실현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해마다 실시해 오던 지역 발전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민들이 품고 있는 숨은 아이디어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실시하는 이번 공모는 지난 8일 시작됐으며 다음달 5일 마감한다. 이번 공모 분야는 △뉴딜 관련 아이디어 △풍요로운 지역경제 △차별 없는 맞춤복지 △미래희망 인재육성 △자유힐링 명품관광 △공감하는 소통행정 등으로 나뉜다. 기타 분야도 희망진안 실현을 위한 것이라면 아이디어로 제안 가능하다. 이번 공모에서는 특히 뉴딜 분야를 신설한 점이 눈에 띈다. 진안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뉴딜 관련 아이디어를 △디지털 뉴딜 △그린뉴딜 △지역균형 뉴딜 △안전망 강화 등 4가지 분야로 나눠 제안 받는다. 공모 참가 자격은 군민 누구에게나 주어지며 접수는 군청 홈페이지 또는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공모 제안이 가능하다. 국민신문고 제안 아이디어는 군청 관계부서에서 이송받는다. 공모 아이디어는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정책으로 채택된다. 1차 심사에서는 제안 심사실무 위원회가 실현가능성과 구체성을 판단하며, 2차 심사에서는 제안 심사 위원회가 창의성, 능률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을 고려해 등위를 가린다. 금상(1)은 50만원, 은상(1) 30만원, 동상(1) 15만원, 장려상(10) 10만원이 수여된다. 상금은 지역화폐(진안고원행복상품권)로 주어진다. 궁금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를 방문해 희망진안 아이디어 공모 공지문을 참고하거나 기획홍보실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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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15 16:07

진안군 군민편의 위한 또 하나의 ‘적극 행정’

진안군은 환경분야 업무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가이드북을 자체 제작해 주민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2021년도 환경분야 주민홍보자료란 제목을 달아 40쪽 분량으로 제작되는 이 책자는 원하는 주민이 언제든 볼 수 있도록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다. 이 책자는 환경분야 보조사업 업무지침 등이 바뀔 때마다 혼란스러워하는 주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다. 군은 책자가 제작, 배포되면 주민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직 확정되지 않아 담지 못한 정부지침은 지침이 하달되는 대로 추후 보강된다. 지침에는 올해 환경관련 사업 5대 분야 20개 개별사업의 사업취지, 지원대상, 추진절차, 신청방법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등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환경관련 사항에는 주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진자료를 첨부했다. 군은 적극행정으로 자체 제작되는 이 책자를 이달 안에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할 계획이다. 이숙이 과장은 환경에 대한 이해도 상승과 일상생활 실천은 상관관계가 많다며 환경관련 업무에 대한 주민의 이해도를 돕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1.02.08 16:10

진안 부귀농협, 대의원 총회에서 새 이사 선출

진안 부귀농협이 지난 5일 대의원 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 전원(10명)을 모두 새로 선출했다. 김영배 조합장을 포함 재적 대의원 57명 중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선거에선 부귀지역, 정천지역에 할당된 이사를 각각 6명, 3명 선출했다. 모두 10명의 대의원 중 여성 몫으로 할당된 대의원 1명은 이미 확정된 상태였다. 이날 선거는 12년만에 치러졌다. 4년 전, 8년 전 이사 임기가 만료됐을 당시엔 출마 후보가 사전 조율돼 전원이 무투표 선출됐다. 이사의 정원(부귀 6, 정천 3) 수만큼 연기명 기표(1~9표까지 자유롭게 기표 가능)가 가능한 이날 선거에서는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사진 구성이 완료됐다. 1차 투표에서는 15명(부귀 8, 정천 7)의 후보 중 6명이 28표 이상의 표심을 얻어 과반수 득표로 당선을 확정지었고, 나머지 3명(부귀 2, 정천 1)의 이사 자리는 2차 투표에서 다득표로 채워졌다. 선거 결과, 부귀지역에서는 김경춘김병규김상곤김선자박성하박진수 조합원, 정천지역에서는 고영태김진국장한수 조합원이 이사로 선출됐다. 선거 전 미리 선출된 여성 할당 몫 이사직은 신순금(부귀) 조합원이 수행한다. 신임 10명 이사의 임기는 오는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4년간이다. 부귀농협 이사에 출마하려면 일단 조합원 자격을 갖춰야 하며, 선거일 2년 전부터 출자금이 500만원 이상, 자재구매 등 경제사업 이용에선 400만원 이상의 실적이 있어야 한다. 김영배 조합장은 출마자나 지지자 모두 당락 여부에 얽매이지 않는 대승적 자세를 견지하고 힘을 한데 모아 조합 발전에 머리를 맞대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1.02.07 16:09

부귀농협 ‘마이산 김치’, 설날 앞두고 주문 쇄도하는 이유

설 명절을 앞두고 진안산 김치 브랜드 하나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바로 맛의 맹주를 자부하는 부귀농협 김치 이른바 마이산 김치다. 3일 부귀농협은 산하 공장에서 제조하는 김치가 이번 설날을 앞두고 주문량이 쇄도, 명절 전 판매물량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주문량이 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지난해 초 발생한 코로나19가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상황과 관계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치 유산균이 인체 면역력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밑반찬이라는 인식이 소비자 사이에 은연 중 퍼져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1992년부터 김치공장을 운영해 오고 있는 부귀농협은 30년가량의 김치제조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김치 종주국인 우리나라 김치 시장에서 품질 맏형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부귀농협 김영배 조합장은 마이산김치는 품질 맏형 말고도 맛의 맹주임을 자부한다며 우리 김치는 맛이 깔끔하다고 정평 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마이산김치가 맛의 맹주인 이유는 배추, 무, 고추, 파 등 주부재료가 일교차 큰 진안고원에서 재배된 것이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풍미가 월등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부귀농협에 따르면 마이산김치가 맛의 맹주인 또 하나의 이유는 화학조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천연재료인 표고버섯 가루와 다시마 등으로 조합된 고유의 양념레시피를 사용하기 때문에 맛이 깔끔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레시피로 제조돼 최근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상품 하나가 나왔다. 전국 최초로 토굴형 저온 저장고를 만들어 숙성시킨 묵힌 김치가 바로 그것이다. 유산균 덩어리 묵힌 김치는 날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김 조합장에 따르면 마이산김치가 인기를 끄는 또 하나의 이유는 위생 킹이라는 소비자 인식 때문이다. 부귀농협은 가장 중요한 김치 부재료인 고춧가루를 만들 때 물로 세척, 건조한 고추만 사용한다. 재료뿐 아니라 가공 환경(공장)까지 위생관리가 최첨단인 마이산김치는 지난 2010년 초 해썹(HACCP,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처럼 맛, 품질, 위생상태 관리 등이 뛰어난 마이산김치는 2019년 제8회 김치품평회 최우수브랜드를 수상하는 등 그 우수성을 여러 차례 공식 인정받았다. 마이산김치는 포기김치, 묵힌김치, 총각김치, 백김치, 김치선물세트 123456형 등 그 종류가 수십 가지다.

  • 진안
  • 국승호
  • 2021.02.03 19:25

진안군 2021년 민관협력 용담호 수질자율관리 적극추진

진안군은 전북과 충남의 젖줄인 용담호에 대해 민관협력 수질자율관리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이달부터 본격 사업추진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용담호는 지난 2001년 완공돼 현재 전라북도 도민 70%와 충청남도 일부 주민이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전라북도, 진안군, 수자원공사 3자는 지난 2005년 자율관리 협약을 맺고 이러한 체제를 16년째 유지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수질 자율관리를 위해 군은 올해도 4대 영역, 9개 분야 42개 사업 29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군은 자율관리 상태에 대해 2년마다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유예 상태를 유지해 왔다. 예년과 다름없이 올해에도 군은 용담호 수질보전에 군정 최우선 순위에 둘 방침이다. 이를 위해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 인공습지 조성,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 하천정비 및 옛도랑 복원 사업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친환경농법분야 우렁이농업, 무농약유기농업, 농기계폐오일교환사업 등의 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한다. 또 주민들의 환경의식 제고와 자율관리 실천 유도에도 힘쓴다. 이는 민간단체인 용담호 수질개선 주민협의회 및 강 살리기 네트워크에서는 환경대학 운영, 마을별 순회 주민홍보 교육, 캠페인, 도랑살리기운동을 통해 실천한다. 용담호는 자율 관리되고 있지만 수질이 잘 보전되고 있다. 상수원 보호구역 미지정 기준인 TOC가 2ppm 이하로 유지되는 상태다. 진안천 등 주요 유입 5개 하천의 수질이 담수 이후로 꾸준히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그럼에도 군민에게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일각의 지적이 있다. 지난 2017년도부터 용담호 광역상수원 공급이 시작됐으며 아직 공급을 받지 못하는 주민이 더 많아서다. 전춘성 군수는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으로 자율관리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1.02.0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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