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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센터 본격 운영

진안군은 코로나19 예방 주사를 맞지 않은 75세 이상 고령 주민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은 오는 15일부터 5월 말까지 전통문화전수관에 위치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센터(진안읍 우화2길 35)에서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75세 이상 접종 예정자는 총 3873명이다. 이 가운데 사전예약 동의자는 3742명(동의율 85.59%)이며, 노인시설 3개소 입소자 및 종사자 131명도 이번 접종 대상이다. 이번 예방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아닌 화이자 백신으로 실시된다. 접종 횟수는 1인 2회(3주 간격)다. 접종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4시까지다. 군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 주민들의 접종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접종센터까지 순환 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순환버스는 군이 임차해 접종 일정별로 읍면에 배치된다. 해당 읍면에는 접종대상자 순환 수송을 위한 45인승 전세 버스 3대가 지원된다. 읍면별 접종(1회) 일정은 △15일 노인시설, 안천면 △16일 백운면 △19일 성수면 △20일 마령면 △21일 부귀면 △22일 주천면 △23일 동향면 △26일 용담면(오전), 상전면(오후) △27일 정천면(오전) 순이다. 진안읍의 경우 27일 오후부터 30일까지 접종한다. 접종 일정에 변경이 생기면 사전 예고한다. 예약 당일 미접종자는 해당 읍면 담당자를 통해 예약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접종을 위해 13일 화이자 백신 1170명분의 입고를 완료했으며, 일주일 간격으로 백신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군은 이번 1회 접종이 완료된 후, 다음달 6일부터는 2회 접종에 들어간다. 예방접종 콜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군은 안전한 접종을 위해 필요 장치 등의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6일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접종센터 내 CCTV설치, 백신보관 냉장고에 자가 발전기 및 무정전 전원장치 추가 설치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4.13 17:21

“무진장축협 합병계약서, 정관개정 논란의 정답 들어 있다”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이 물의를 빚어가며 강행하는 정관개정은 지난달 22일 농식품부의 유권해석을 통한 지적 말고도 애시 당초부터 부당하고 무리한 추진이라는 주장이 진안지역에서 제기되고 있다. 진안지역 조합원들은 부당하고 무리한 추진의 근거로 지난 2008년 작성된 합병계약서를 거론하고 있다. 합병계약서는 지난 2008년 4월 진안무주축협(갑)과 장수축협(을) 사이에 작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계약서(모두 20개 조항)는 지난달 22일 회신 받은 농식품부 유권해석 문건과 함께 축협이 공개를 극도로 꺼리고 있는 자료다. 계약서에 따르면 최근 축협이 강행하는 제46조 제3항의 개정 추진은 위법 부당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합병계약서 제7조는 합병 후 대의원은 75인으로 하되, 구역(진안무주장수) 내의 지역별 대의원 수는 다음과 같이 한다고 규정하면서, 지역별 대의원 수를 진안 35명, 무주 15명, 장수 25명으로 못 박고 있다. 현재의 축협 정관은 이 계약서를 기초로 작성돼 당시 95%가량의 절대다수 조합원이 찬성표를 던져 확정한 것이다. 하지만 축협은 이를 도외시한 채 대의원의 수는 조합원 수에 비례하여 선출해야 한다고 적시된 정관 제46조 제3항 후단의 일면적인 의미만 강조하며 개정을 강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근거가 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진안지역 조합원들은 수가비례해야 한다라는 말은 옳다. 다만 해석이 완전히 틀렸다며 여기서 비례는 면별 대의원 수 비례를 의미하는 것일 뿐, 군별 대의원 수 비례(진안:무주:장수 35:15:25)를 뜻하는 게 결코 아니다. 합병계약서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관 제46조 제3항 제1호에서 제25호는 축협 대의원 총 75명을 3개 군의 읍면별로 적시하고 있다. 제1호~제9호에는 진안지역(총 34명), 제10호~제15는 무주지역(총 14명), 제16호~제22호는 장수지역(총 24명)의 읍면별 대의원 수를 각각 나열하고 있고, 제23호~제25호까지는 3개 군 여성 대의원 몫 각 1명을 규정하고 있다. 진안지역 조합원들은 합병 당시 3개 군별 대의원 수는 농림부 장관 인가 아래 비례하지 않게 만들어졌지만 3개 군 전체조합원이 투표로 확정한 사항이라며 축협 식으로 해석한다면 이 조항에 사용된 비례라는 용어 자체가 모순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4.11 17:57

진안군,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사업 실시

진안군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농가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소규모 농가 한시적 경영지원 바우처(이하 소규모 농가 바우처) 사업의 신청을 접수한다. 사업 시혜 대상은 2020년 소규모 직접직불금(소농 직불금)을 받은 농가 가운데 지난 1일 기준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이다. 대상 농업인은 2258명이며 이는 전체 직불금 수령자 5414명 가운데 42%가량이다. 직불금 지원 규모는 30만원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지소재지 지역 농협이나 축협 또는 농협중앙회진안군지부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또 농협카드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직불금 수령은 농협이 발행하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의 포인트 충전 형식으로 하거나, 선불카드 형태로도 가능하다. 충전된 포인트(지원금)의 이용 기간은 지급일로부터 90일 이내다. 하지만 선불카드의 이용 기간은 지급일과 상관없이 오는 8월 31일까지다. 충전 포인트나 선불카드는 공고지침에 명시된 업종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지급 대상자의 승계자 또는 승계예정자는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소명자료를 작성,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소규모 농가 바우처 지원금은 긴급고용안정지원금(노동부),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중소벤처기업부), 소규모 어가(어업인 가정)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해양수산부), 소규모 임가(임업인 가정)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산림청) 등과 중복해서 받을 수 없다. 또 하나의 유의사항은 소규모 농가 바우처 지급 대상자가 한시 생계지원금(보건복지부 소관 50만원 지급) 지급대상으로 선정될 경우에는 50만 원 중 20만원만 지원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안용남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바우처 신청에 누락되는 소규모 농가가 없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4.11 16:18

진안군, 유휴재산 정보 홈페이지에 공개

진안군은 지난 9일 군청 홈페이지에 대부(임대) 가능한 유휴재산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유휴재산은 경작 가능한 것으로 683필지이며, 면적은 모두 25만 8000㎡다. 유휴재산 임대료 수입은 지방재정 확충에 사용된다. 군청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소통/참여군정소식공시/고시를 차례로 찾아 들어가 진안군, 유휴재산 정보공개(진안군 공고 제2021-414호)를 클릭하면 구체적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유휴재산이란 공유재산 중 미활용 재산을 말한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연 2회 군민들에게 공공자원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그러면서 유휴재산에 대해서는 희망 농가에 대부(임대)를 실시하고, 이 업무를 위해 읍면사무소에 공유재산 상담신고센터를 상시 설치, 운영하고 있다. 유휴재산 대부는 농업인에게는 소득 증대, 군에는 세외수입 증가를 가져다주고 있다. 군은 유휴재산 대부를 통해 연간 1370만원가량의 세외수입을 올리고 있다. 한편, 군은 2018년~2020년까지 연속 3년 동안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9800만원의 교부금을 지원 받았다. 이를 활용해 현장 중심형 실태조사 및 전문기관 위탁용역으로 무단 점용 또는 사용, 불법시설물, 전대행위 등에 계약 취소 및 원상복구 등의 행정조치를 실시했다. 특히, 적발된 186건 무단 점용 또는 사용에 대해서는 모두 950만원가량의 변상금을 부과, 징수하는 성과를 냈다. 또 군은 기능 상실로 실태조사를 거쳐 보존 부적합 재산으로 판정된 대규모 폐도, 폐천, 폐구거 등에 대해서는 용도폐지 등 행정조치를 거쳐 점유자 및 인근 소유자에게 처분을 실시하기도 했다. 군청 재무과 재산관리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4.11 16:18

진안지역 조합원들, 무진장축협 정관개정 철회촉구 집회 개최

정관개정을 시도하는 무진장축협 건물에 불을 지르고 싶은 심정입니다. 정부(농식품부)의 유권해석을 도외시한 채 정관개정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무진장축협을 비판하며 개정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조합원 집회가 진안지역에서 열렸다. 무진장축협 진안지역 조합원 70명 가량은 8일 축협 본소(주사무소) 건물과 10미터 가량 떨어진 군청 주차장에서 집회를 갖고 법적 근거 없는 부적절한 정관개정 강행을 즉각 철회하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이날 집회는 무진장축협이 지난달 22일 농식품부로부터 정관개정의 부적절성에 대한 유권해석을 받아놓고도 이를 비공개한 채 개정 절차를 밟자 진안지역 조합원들이 격분하면서 이뤄졌다. 시급성도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19를 구실 삼아 우편을 이용한 서면 개정이라는 기발한(?) 방식의 개정을 강행하는 것은 꼼수라는 게 진안지역 조합원들의 비판이다. 발언에 나선 한 조합원은 마이크를 잡고 정관개정의 위법 부당성을 조목조목 설명, 집회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집회 참가자들은 장수축협과 합병 당시엔 합병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감안해 농림부장관이 현재와 같은 임대의원 수 배정(진안 35, 장수 25, 무주 15)을 특별 인가한 것인데 이제와서 왜 다시 조정하려 하나라며 이 조항은 앞으로도 계속 유효하다는 농식품부의 답변(유권해석)을 어기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또 농식품부의 답변을 무시하고 정관개정을 강행하는 조합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집회에는 이른바 축협 사태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김광수 군의회의장, 이우규 부의장은 물론 신갑수정옥주박관순김민규 의원이 자리를 함께하며 조합원들의 외침에 동조했다. 전춘성 군수는 군민의 자존심을 건드리거나 군민을 우습게 아는 일이 일어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여러분 뒤에 계신 전체 군민과 군수인 제가 여러분과 함께할 테니 힘내시라라고 응원했다. 김광수 의장은 무진장 3개 군은 하나의 축산인 가족인데 이번 정관개정 시도는 3개 지역 축산인들에게 도움이 안 되는 일이라며 축산 경쟁력을 키우기보다 정관 개정에 골몰하는 조합장은 각성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선 방역수칙이 철저하게 지켜졌다. 집회는 한 달가량 계속될 예정이다.

  • 진안
  • 국승호
  • 2021.04.08 17:19

농식품부 유권해석 ‘쉬쉬’한 무진장축협

무주 진안 장수 3개 지역을 관할하는 무진장축협이 비상식적 밀어붙이기로 지역별 대의원 수 조정을 위한 정관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축협이 조합원들에게 당연히 공개해야 할 개정관련 중요 자료를 공개하지 않아 축협 집행부의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축협이 공개하지 않고 있는 중요 자료는 정관 제46조 제3항과 관련 최근 농식품부로부터 받아낸 유권해석 문건이다. 축협정관 제46조 제3항 본문은 대의원의 선출구역은 다음 각 호와 같으며, 조합원 수에 비례해 선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각 호에는 3개 군 각 읍면별 대의원 수를 나열하고 있다. 이 조항 후단(조합원 수에 비례해 선출해야 한다)은 해석상 논란의 여지가 있어 장수지역 조합원들이 기회 있을 때마다 문제 제기의 도구로 삼는 부분이다. 장수지역은 조합원 수가 전체의 50%가량이지만 대의원수는 33%가량에 불과하니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축협은 이 조항의 후단을 근거 삼아 정관 개정을 밀어붙이고 있다. 하지만 진안지역 조합원들은 이 조항을 동일한 군 지역 내에서 면과 면 사이에 적용하는 것은 맞아도 군과 군 사이에 적용하면 안 된다며 지난 2008년 합병 당시 절대 다수의 찬성(진안93.4% 무주96.4% 장수93.1%)으로 만들어져 농식품부 장관의 인가까지 받은 정관이기 때문이라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지난달 진안 조합원들의 요청에 따라 축협은 논란의 4가지 질문을 적시, 농식품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4가지 질문은 △합병 당시 정관(제46조 제3항)의 효력이 계속 유효한가 △대의원수를 선출구역별 조합원수에 비례해 선출해야 하는가 △대의원회의 아닌 조합원총회에서 정관변경 의결이 가능한가 △코로나19를 구실로 서면결의가 가능한가 등이다. 이에 대해 지난달 22일 농식품부는 △대의원 수가 조합원 수에 비례하지 않더라도 합병 당시 농식품부 장관의 인가를 특별히 얻은 것이므로 지금까지 유효하고 △대의원 수는 의무적으로 조합원 수에 비례해서 선출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정관변경은 합병 당시 정관의 변경 취지 등을 고려해 판단해야 하고 △서면결의는 시급성 등을 고려해 불가피한 경우에 한하여 가능하다는 요지로 회신했다. 이 유권해석은 진안지역 조합원들의 주장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하지만 무진장축협은 이러한 농식품부 유권해석 문건을 이사회 회의에 잠시 공개한 후, 회의 종료 직전 전량 강제 회수하고 조합원들에게는 비밀에 붙인 채 정관 개정을 강행하고 있다. 유권해석 비공개와 관련, 법적 근거 없는 부적절한 개정 강행 알권리 침해 밀실 의사 결정 등의 비판을 쏟아지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4.06 17:20

무진장축협, 지역별 대의원수 조정안 갈등

진안지역에 본소(주사무소)를 두고 진안무주장수 3개 지역을 관할하는 무진장축협이 지난해 11월 대의원회의에서 부결된 지역별 대의원 정수 조정안을 폐기하지 않고 조합원총회에 다시 부의하는 특별한(?) 가결을 시도하고 있어 진안지역 조합원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진안지역 조합원들은 정수 조정안은 조합원총회에서 다룰 사안이 아니므로 명백한 정관 위반일 뿐 아니라 13년 전 합병계약 취지에 반한 것이라며 위법성과 부당성을 주장하고 있다. 지역별 대의원 수 조정 갈등은 무진장축협 정관 제46조 제3항을 개정하자는 분쟁으로 진안지역 조합원들에게 장수지역 조합원들의 주도권 장악 시도라는 의구심을 사고 있는 부분이다. 이 조항에 명시된 대의원 수는 모두 75명으로, 지역별로는 진안 35명, 무주 15명, 장수 25명이다. 지난 2008년 진안무주축협이 장수축협을 흡수 합병할 당시 무주, 진안, 장수 3개 지역 전체 조합원이 직접 투표해 95%가량의 찬성(장수에서 93.1%)으로 확정한 것이다. 하지만 축협 전체 조합원 중 절반(50.3%)가량의 비율을 차지하는 장수지역 조합원들은 합병 후부터 다수의 위력을 과시하며 기회 있을 때마다 이 조항의 개정을 주장해 왔다. 이러한 주장은 장수 출신들이 2회 연속 조합장 자리에 오르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장수출신 조합장 A씨는 지난해 11월 27일 대의원회의에 대의원 수 조정안을 상정했다. 총 대의원수를 50명으로 줄이고 지역별로 장수 24명, 진안 16명, 무주 10명으로 조정한 안이다. 하지만 이 조정안은 특별의결정족수인 출석 대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에 미치지 못해 부결됐다. 대의원회 통과가 요원해 보이자, 축협은 대의원회가 아닌 조합원총회를 활용하겠다는 기발한(?) 카드를 꺼내들었다. 정관 개정이 시급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19를 구실 삼아 서면 조합원총회를 통한 서면 가결을 추진에 나섰다. 축협은 지난 2일 조합원총회(서면총회) 소집을 위한 통지문을 무진장 3개 지역 전체 조합원에게 우편 발송했다. 이 우편물에는대의원회의에서 부결된 조정안의 찬반을 기표할 수 있는 투표용지와 이를 축협에 되부치는 반송용 봉투가 함께 담겨졌다. 이 특별한(?) 찬반 투표는 오는 15일까지 우편으로 진행되고, 다음날인 16일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진안지역 조합원들은 지난달 22일 농식품부에 질의해 축협 측의 주장을 반박하는 회신을 유권해석으로 받아내고, 같은 달 31일에는 법원에 이사회 결의 효력정지, 조합원총회 소집금지, 개표금지 등의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해 맞서고 있다. 이에 대해 조합장 A씨는정관 제46조 문장 뒷부분에 조합원 수에 비례하여 선출해야 한다라고 규정돼 있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답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두고무진장축협의 특수성을 무시한 자의적 해석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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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1.04.05 19:24

진안군,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 추진

전춘성 진안군수 진안군은 이달부터 저소득 등록 장애인의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농어촌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지난 2005년부터 국비 50% 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장애인이 머무는 주택 내에서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장벽 없애기)를 구현을 위해 실시된다.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해 주택 내에 경사로를 만들고, 안전 바를 부착하며, 실내화장실을 설치하거나 싱크대 등을 개조해 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진안 지역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 가구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이 4인 기준, 704만 9000원 이하인 가구에 지원된다. 군은 이달부터 읍면을 통해 신청을 접수받아 소득수준, 장애등급, 시급성 등을 평가해 지원대상 가구를 선정한다. 가구당 지원액은 380만원이며 4월부터 총 11가구에 대해 사업을 시행한다. 이 밖에도 군은 장애인 장벽 없애기(barrier-free)의 일환으로 타 기관과 연계한 안전 바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주거환경개선사업, 사회복지협의회의 좋은 이웃들 사업 등과 연계해 연간 20가구에 안전 바 등 이동편의 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편히 사실 수 있도록 배리어 프리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4.04 16:14

진안군, 2021년 지적재조사지구 측량 착수

진안군은 5일부터 2021 지적 재조사 사업에 돌입한다. 오는 2030년까지 실시되는 지적 재조사는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불일치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디지털 지적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국가사업이다. 군은 현재까지 총 22개 지구 1만 721필지 8.7㎢에 대해 지적 재조사를 완료했다. 올해 지적 재조사는 진안읍 군하 3지구, 상전면 주평지구, 정천면 봉학갈용 지구에 대해 진행한다. 해당지역의 소재 토지 2182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 측량을 시작한다. 군은 올해 사업지구에 대해 2020년 11월 주민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소유자로부터 동의서를 받아냈다. 또 지난달 5일에는 전라북도 지적재조사 실시계획 및 지구 승인을 받았으며 5일부터는 본격적인 지적재조사 측량에 돌입한다. 한편,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까지 지적재조사지구인 진안읍 군상 2지구, 진안읍 군하 2지구, 성수면 외궁좌포지구(2020년 사업지구) 1844필지에 대해서는 측량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31일에는 진안군경계결정위원회 의결을 통해 경계를 확정했다. 해당 토지는 60일간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확정된 필지에 대해서는 지적공부 및 등기부를 정리하고 소유자에게 완료 통지가 실시된다. 지적재조사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군청 민원봉사과 지적재조사담당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4.04 16:14

전북 동부권 지자체장들 “보룡재 터널화사업을”

전북 동부권 진안, 완주, 장수, 무주 등 4개 지역 지자체장들이 정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에 국도26호선 완주소양-진안부귀 간 보룡재(일명 소태정재) 터널화 사업을 포함시켜야 한다며 지난달 30일부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국도 26호선 보룡재 구간은 진안 부귀면 봉암리(소태정휴게소)와 완주 소양면 신원리를 연결하는 3km가량의 도로다. 전북 동부권의 관문인 이 구간은 장수와 무주 지역 주민들의 이용률이 높으며, 구조적 문제 때문에 사고가 다발하는 곳이다. 급경사, 급커브가 연속돼 있어 일명 마의 도로 로 불리기도 한다. 전춘성 군수 등 4개 군 지자체장은 국도 26호선 부귀-소양 보룡재 구간은 설계속도가 시속 60km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구조적 문제점이 많은 도로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날부터 4개 군 단체장들은 사고가 다발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는데도 언제까지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터널화를 미뤄야 하는지 걱정이라며 경제성보다는 이용객의 안전과 동서부권 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정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기재부 일괄 예타 심사에서, 경제성보다는 도로의 구조적 문제점, 안전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보룡재 터널화 사업이 정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4개 지역 단체장은 주장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실시설계를 완료한 상태인 보룡재 터널화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21~25년) 건설계획에 반영되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4.01 17:22

진안군의회, “보룡재 터널화 사업,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에 반영하라” 성명

진안군의회(의장 김광수)는 30일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와 국회 등을 상대로 정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에 국도 26호선 보룡재 터널화 사업을 포함시켜 달라는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성명 발표는 조준열 의원이 앞장섰다. 군의회는 성명에서 국도 26호선 부귀-소양 보룡재 구간은 전주와 진안, 장수 등 전북 동부권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도로임에도, 1997년 무주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일정에 맞춰 급하게 만들어지다 보니 도로선형이나 설계속도 등이 규정에 맞지 않게 건설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언제까지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지역주민의 목숨이 담보돼야 하는지 의문이라며 경제성보다는 국도를 이용하는 주민의 안전과 동서 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정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20여년간 (진안)부귀면과 (완주)소양면을 연결하는 터널 개통이라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안했음에도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게 현실이라며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국도 26호선 보룡재 터널화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군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국회와 국토부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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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1.03.30 17:22

진안군, 군청 앞에 ‘미세먼지 알리미’ 설치

진안군민이 미세먼지로부터 보다 안전해질 전망이다. 29일 군에 따르면 최근 군은 미세먼지와 오존농도 등 대기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미세먼지 알리미(이하 알리미)를 시범설치하고 그 운영에 들어갔다. 미세먼지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내외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알리미 설치 장소는 차량과 주민 통행이 많은 군청 앞이다. 알리미는 초미세먼지(PM-2.5), 오존(O3), 일산화탄소(CO) 등 총 12가지의 대기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시설이다. 이 시설은 군청 앞에 설치됐지만 정보 전송은 군 보건소 옥상에 위치한 진안군대기오염측정망으로부터 받는다. 알리미는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모두 4가지 색상으로 알기쉽게 정보를 표출한다. 파랑(좋음), 녹색(보통), 노랑(나쁨), 적색(매우 나쁨) 등이 그것. 이를 통해 군민은 누구라도 대기환경 정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다. 교통신호등 형태의 LED 전광판으로 대기질 상태를 표시하는 알리미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야외활동 자제 등 주민들의 신속한 대응을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군은 미세먼지 경보 또는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각 마을 이장들에게 문자 알림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유기적 대응을 유도해 왔다. 군 관계자는 대기오염 정도를 알기 쉽게 보여주는 미세먼지 알리미를 통해 외출 자제 등 주민들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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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1.03.29 17:19

진안군 지원 ‘재난기본소득’ 지역경제에 큰 도움

전춘성 군수 진안군은 코로나19 불황 파고를 넘자는 취지로 지난해 지원한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전춘성 군수의 공약이었던 재난기본소득금을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지원했다. 전북도내 지자체 중 최고 금액으로 지급된 지원금은 지난해 6월(1차, 20만원)과 12월(2차, 10만원) 두 차례에 걸쳐 선불카드 형태로 개개인에게 30만원씩 주어졌다. 군은 지난 주 금융기관으로부터 최종 정산자료를 건네 받고 2차 지원금에 대한 사용 내역을 공개했다. 정산자료에 따르면, 지원 대상 총 2만 5334명 중 지원금(선불카드) 수령자는 96.8%인 2만 4515명이었다. 이렇게 지급된 2차 지원금 선불카드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2개월가량에 걸쳐 모두 23억 8100만원이 사용됐다. 선불카드 배부기간이자 연말인 지난해 12월에 2차 지원금의 41%(9억 8100만원)가 집중적으로 쓰였다. 지원금이 가장 많이 결제된 분야는 마트편의점 물품 구입 53%(12억 6100만원), 두 번째는 주유 17%(4억 1000만원), 세 번째는 음식점 식대 8%(1억 8200만원) 순이다. 세 분야를 모두 합친 결제액은 78%가량을 차지한다. 이로써 대부분의 지원금이 장보기와 외식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네 번째는 패션(의류)잡화 5.6%(1억 3400만원), 다섯 번째는 병원약국 4.7%(1억 1200만원), 여섯 번째는 뷰티스포츠 1.8%(4200만원)로 집계됐다. 군은 지난해 6월 지급한 1차 재난기본소득지원금 사용 결과도 2차 지원금의 사용 결과와 엇비슷하다고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재난기본소득은 단기간 지역 내 주민밀착형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회복에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며 코로나19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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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1.03.24 17:16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에서 ‘클로렐라 방울토마토’ 실증 재배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기술을 적용해 실증재배한 클로렐라 방울토마토를 본격적으로 수확하기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실증재배는 농진청이 개발한 클로렐라 활용 기술을 지원 받아 이뤄진 것으로 진안지역에 적합한 방울토마토 선발을 위해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 실시됐다. 이 교육장은 725㎡로 기계실과 재배실 2동이 있다. 여기선 토마토 말고 딸기도 실증 재배되고 있다. 이 가운데 방울토마토는 지난해 9월부터 3개 품종 440주를 정식, 재배돼 왔다. 이곳에선 양액기가 활용되고, 복합환경제어 시스템을 통한 스마트 재배기술이 적용된다. 노란토마토와 빨간토마토가 섞여 있어 먹는 재미뿐 아니라 보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는 실증재배 방울토마토는 주 1회 수확된다. 이 토마토는 친환경적 클로렐라 처리로 토마토 곰팡이병에 걸리지 않고 자라는 게 특징이며 당도와 식감도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전주에 위치한 진안로컬푸드에 납품되거나 주민에게 직거래 판매되고 있다. 고경식 소장은 스마트온실에서 선발된 3개 품종을 올해부터 시범농가에 적용하고 스마트온실 환경제어 기술 등을 적극 지도해 진안로컬푸드 품목 다양화와 농가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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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1.03.23 17:14

진안군 전자도서관 개관

진안군청 홈페이지에 전자도서관이 둥지를 틀었다. 23일 군에 따르면 군은 군비 3600만원을 들여 지난 15일 전자도서관을 개관했다.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 가능한 전자도서관은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도서를 대여, 독서를 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군은 문화시설 부족 환경에 놓인 군민에게 도서 구비 공간마련의 부담을 덜어주고 평생교육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자 전자도서관을 마련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생활이 늘고 있는 데에 따른 문화 환경개선 조치의 일환이기도 하다. 진안군 전자도서관은 진안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타 지역 거주자라도 진안군에 직장이 있으면 가능)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 군민이 전자도서관을 이용하려면 일단 군청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자주 찾는 서비스 목록에서 진안군전자도서관을 클릭해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이후 스마트폰과 PC에서 전자책을 읽을 수 있다. 현재 전자책(e-book) 1698종 4956권을 갖추고 있는 전자도서관에 스마트폰 등을 이용, 접속하면 오디오북(TTS) 콘텐츠 활용도 가능하다. 도서 대출은 1인당 5권까지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5일이고, 대출기간이 지나면 자동 반납된다. 군 관계자는 진안군전자도서관이 코로나19 시대 군민 독서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3.23 17:14

진안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과 농산물 판매전략 수립 간담회

진안군은 농특산물 유통 방안 찾기의 일환으로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이하 유통공사) 소속 농산물거래소 윤영배 본부장 등 관계자들과 진안산 농축임산물 및 가공식품 판매전략 수립 간담회를 가졌다. 유통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기업이다. 농공(農工) 간의 격차를 완화시키자는 취지로 1967년 농어촌개발공사라는 이름으로 발족했다. 이후 1986년 농수산물유통공사로 확대 개편돼, 도매시장육성, 유통교육 및 정보 등 유통조성사업을 강화하고 수출진흥사업과 농수산식품소비촉진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해 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로 명칭을 바꾼 것은 2012년이다. 우리 농업의 성장 동력이 될 농수산식품산업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청 상황실에서 실시된 이날 간담회에는 군청, 농협, 진안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등의 유관기관 유통관계자, 관내 생산자단체 대표, 가공식품업체 대표 등 20명가량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관내 현황 및 과제, 판매 방식 등을 서로 소개하고 공유했다. 우선, 군 관계자는 관내 농업현황, 농특산물 소개, 지속 가능한 농업 추진과제를 소개했다. 이어 유통공사(aT) 관계자는 aT 사이버거래 시스템을 활용한 B2B 판매, 인터넷 쇼핑몰(쿠팡, 네이버, 11번가 등) 연계 판매, aT공사 생방송을 활용한 농산물가공식품 홍보 또는 소비자 직판 방법, 각종 정책지원사업 등을 설명했다. 생산자 단체와 가공식품업체들의 열띤 토의도 이어졌다. 토마토, 수박, 사과 등의 생산자 단체와 한과, 마이산김치 등 가공식품 업체 대표들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변화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진일보한 비대면 방식 유통 판로 방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인터넷, 방송, 홈쇼핑을 활용한 유통판로 개척 요령을 공유하면서 aT 협력사업에 대한 적용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전춘성 군수는 aT와 협력을 통해 진안의 우수 농축임산물을 널리 알리고 비대면 방식의 판로 개척에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3.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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