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4:57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진안

진안군, 하늘에서 본 진안고원 영상공모전

진안군이 하늘에서 본 진안의 비경을 담은 드론 영상 공모전을 연다. 천혜의 비경 진안고원을 다각도 항공사진으로 멋지게 표현해낸 영상 콘텐츠를 확보해 진안관광 홍보에 적극 활용한다는 취지에서다. 진안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콘텐츠 업체인 ㈜살구에서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드론, 진안고원의 아름다움을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진안이 보유한 여러 관광명소와 자연, 야경, 축제, 역사, 숨은 관광지 등 소재 또한 다양하다. 접수기간은 내년 10월까지이며 출품 수는 개인 또는 팀당 3편 이내로 제한된다. 분량은 5~10분 이내로 드론 촬영분이 전체 분량의 70% 이상을 차지해야 하고 중복 수상은 없다. 공모결과는 자체 선정위원회에서 수상작을 선발해 내년 11월 경 진안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금상 1편(300만원), 은상 2편(각 150만원), 동상 3편(각 100만원), 입선 10편(각 10만원) 등 총 16편에 10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국의 드론 촬영 전문가와 동호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진안군청 홈페이지 소통/참여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 진안
  • 김효종
  • 2020.12.07 17:29

진안군,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적극 ‘구축’

진안군은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인프라 구축은 정부가 추진 중인 그린뉴딜 정책의 맥락에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Mobility)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모빌리티는 사람의 이동을 편리하게 하는 각종 서비스나 이동수단을 일컫는다. 환경부 그린뉴딜 맥락에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사업으로 군이 현재 추진 중인 것에는 전기자동차 보급, 충전인프라 구축, 조기폐차 지원, 1톤 트럭 LPG전환 등 10가지가 있다. 이 사업들은 국비지원으로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사업은 100% 환경부 직접 진행 사업이다. 환경부와 환경공단을 통한 유치 노력 끝에 올해까지 11개 읍면 중 동향, 성수, 정천 3개 면을 제외한 8개 지역에 설치를 진행하고 있거나 완료했다. 군은 설치 안 된 3개 면에 대해서도 내년까지 시설을 마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필요할 경우 군 자체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국내외적으로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내연기관 차량은 향후 등록 불허가 진행 여지가 있는 반면, 전기차는 계속 확대보급 일로에 오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군은 주민이나 방문객들이 전기차 차량 충전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청정 환경을 유지하면서 관광까지 활성화하는 이중 효과를 거두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 조봉진 팀장은 전기차 보급이 향후 더 늘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마이산 관광단지 및 각 읍면에 급속충전 시설을 추가 완비해 전기차 운전자들의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총 63대의 전기차가 등록된 진안 관내에는 마이산 남북부 주차장을 비롯한 18개 전기차 충전소에 모두 31대의 충전기가 설치돼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0.12.06 17:06

진안군 귀농·귀촌 활성화 간담회…"안정적인 정착 시스템 구축 절실”

진안군은 지난 2일 군청 상황실에 귀농귀촌인 등을 초청해 귀농귀산촌 활성화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영복 진안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장(이하 센터장)을 비롯해 진안군 귀농귀산촌 멘토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는 데 공감하면서 토론을 벌였다. 또 귀농귀촌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박영복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장은 귀농귀촌 성공을 위한 정책 몇 가지를 건의했다. 박 센터장의 건의는 △귀농귀촌 지원조례 안에 있는 정책위원회를 활성화시킬 것 △귀농귀촌인과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할 것 △서울시 도농교류협력단 유치사업을 활용할 것 등 세 가지로 요약된다. 특히 귀농귀촌인 주거문제 해결과 관련, 박 센터장은 세 가지를 강력 주문했다. 먼저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인들에게 1년 살이 임대사업을 할 수 있도록 주민이 자기 땅에 건물 짓는 것을 지원하라. 그럴 경우,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고, 단기 노동력이 확보되며, 1년 살이 체험자와 주민 사이의 접촉빈도가 늘어 정착 유도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또 현재 진안읍 단양리 농업기술센터 옆에 마련된 체재형 가족농원을 이곳뿐 아니라 면지역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마을만들기 사업 등을 하면서 투자한 하드웨어(시설물, 특히 건물)가 미활용 상태인 경우가 대다수인데 이를 귀농귀촌인의 주거지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춘성 군수는 귀농귀촌인 유입뿐만 아니라 이들이 외부로 다시 빠져 나가는 것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0.12.03 17:12

진안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전북지방환경청 승인

진안군이 환경청으로부터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변경을 승인받음에 따라 내년부터 관내 하수처리 시설의 신증설이 이뤄지고 읍내 하수처리 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군에 따르면 최근 군은 환경부 산하 전북지방환경청으로부터 지역 현안사업 중의 하나인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변경을 승인받았다. 전북지방환경청, 한국환경공단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군에 따르면 총 예산 650억원 규모로 5년 동안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관내 공공하수처리용량은 2019년 대비 14%(1080㎥톤) 증가한다. 기존 1일 7748㎥이던 처리용량이 8828㎥ 규모로 늘어난다. 1일 처리증설량은 진안공공하수처리장 850㎥, 백운면 번암처리장 120㎥, 마이산 남부처리장 40㎥, 성수 포동처리장 30㎥, 성수 좌산 20㎥, 상전 대구평신연 20㎥ 등이다. 하수관로는 기존 343.6km에서 20.1km 더 확충돼 363.7km가 된다. 이 가운데 노후 하수관로 39km가 정비된다. 증설이 마무리되면 관내 하수도 보급률은 2025년까지 84.5%에 이를 전망이다. 기본계획이 변경됨에 따라 그동안 하수 처리용량 부족으로 주춤거렸던 각종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읍내 공공하수처리장이 증설되고, 마이산도립공원, 국립산림치유원 등의 하수처리 관련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용담댐 상류인 수변구역, 인접지역 등의 소규모 마을지역 주민들이 안정적 하수처리를 할 수 있어 생활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안)을 조속히 승인 받기 위해 군은 환경부, 환경청, 환경공단 등에 용담호 수질관리의 중요성과 사업의 적정성을 지속적으로 피력해 왔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0.12.03 17:12

진안 부귀면 면청사 주차장에 ‘부귀 작은도서관 ’개관

진안 부귀면이 면청사 주차장에 부귀 작은도서관을 신축하고 1일 개관식을 가졌다. 코로나19 여파로 30명가량의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관식에는 전춘성 군수, 김광수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다수, 김영배 부귀농협조합장, 김영은 부귀우체국장 등 다수의 기관사회단체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연면적 145㎡ 규모로 신축한 부귀작은도서관은 국비 9800만원을 포함해 총 4억3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1500권가량의 장서, 30석가량의 열람석, 멀티미디어시스템을 갖췄으며,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실과 테라스를 두고 있다. 이번 개관으로 지역 내 주민들은 도서관을 통해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 혜택을 집과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됐다. 단순한 독서 공간이 아닌 다양한 문화 향유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축 도서관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며 일월요일엔 휴관한다. 화~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엔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 전춘성 군수는 오늘 개관한 도서관이 도서공간을 넘어서 지역주민들의 문화사랑방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문화향유를 기회 확대하는 데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0.12.01 17:13

진안군 코로나19 대응 협업부서 실무협의회 개최

진안군이 코로나19 차단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난 23일 이후 1.5단계로 유지하는 가운데 30일 진안군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방역대책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안전재난과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로부터 지역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강화된 방역수칙을 마련했다. 강화된 방역수칙 마련은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1일 평균 확진자 수는 전국적으로는 400명이상이며, 전북지역에선 10명을 넘어섰다. 이날 군이 발표한 강화된 방역 수칙에 따르면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지도 점검이 강화된다. 음식점,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열체크, 출입자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여부 등이 집중적으로 지도 점검된다. 실내체육시설 중 헬스장 운영은 중단시키고, 목욕장업의 경우 기존에 금지했던 음식물 섭취는 물론 사우나 또는 한증막 운영을 추가 금지한다. 각종 모임이나 약속 자제, 특히 사적 모임의 취소를 강력 권고할 방침이다. 안전재난과 정홍기 과장은 대부분의 감염 확진자는 마스크를 벗은 상태에서 가까운 지인 또는 가족과 함께 먹고 마시고 대화하는 가운데 나왔다며 공동체의 안전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연말연시에도 타 지역 방문, 각종 모임, 회식 등을 철저히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0.11.30 17:04

“운장산·구봉산에서 마이산을 편히 감상하세요”

마이산의 원경을 편안하게 조망하고 싶은 관광객이라면 다음 달부터 운장산과 구봉산을 찾아가면 된다. 지난 13일 이들 두 곳에 마이산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조망대 설치가 완료됐기 때문이다. 진안군은 마이산 헬스 관광벨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이산의 원경을 편히 감상할 수 있는 조망대를 운장산과 구봉산에 각각 1개소씩 설치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른바 마이산 조망 8거점 조성 사업의 1년차 사업을 마무리한 것. 이 사업은 관내 거점 8개소를 선별해 조망대를 설치하는 것으로 지역의 관광 랜드마크인 마이산을 조망하고 싶어 하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마이산의 원경에 관심 있는 관광객들에게 제각기 다른 각도에서 마이산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군이 선택한 마이산 조망 8대 거점은 △운장산 △구봉산 △지장산 △대덕산 △천반산 △부귀산 △덕태산 △내동산 등의 정상부다. 이 산들은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올해 군은 운장산과 구봉산에 3년 계속사업 중 1년차 사업으로 조망대 설치를 완료했다. 3억 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등산로를 정비하고, 조망대 주변의 시야를 확보하며, 마이산을 편안하게 감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데크 등의 시설을 완비했다. 내년에는 2년차 사업으로 지장산천반산대덕산에, 오는 2022년에는 부귀산덕태산내동산에 조망대를 설치한다. 3개년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다양한 각도에서 마이산의 원경을 감상할 수 있어 산행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춘성 군수는 산림휴양에 대한 높은 국민적 관심에 발 맞춰 풍부한 관내 산림자원을 이용한 산림휴양 및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새로운 산림문화와 관광콘텐츠 개발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0.11.30 17:04

“거짓 없고 정직하게 감사직을 수행하겠습니다”... 진안 부귀농협 감사 보궐선거 박광석 씨 당선

박광석 감사 지난 27일 실시된 진안 부귀농협 감사 보궐선거에서 조합원 박광석(49) 씨가 당선됐다. 부귀농협은 부귀와 정천 2개 면지역을 관할한다. 이번 보궐선거에는 두 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한 명은 부귀농협 상무로 정년퇴직한 박진수(기호 1번) 후보, 다른 한 명은 현재 회신마을 이장을 맡고 있는 박광석(기호 2번) 후보. 간접선거로 치러지는 농협감사 선거는 조합원에게 권한을 위임받은 대의원들이 선거권을 가진다. 이번 보궐선거 투표에는 재적 대의원 54명 가운데 53명이 참여했으며 1표의 무효표가 나와 유효표는 52표였다. 박광석 후보는 유효표 중 31표(59.6%)를 얻어 21표(40.3%)에 그친 상대 후보를 큰 격차로 이겼다. 신임 박광석 감사는 평소 이장직을 수행하면서 자신의 마을은 물론 다른 마을 주민의 신임까지 두텁게 쌓아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023년 1월말께(대의원 총회 시)까지 임기가 예정된 박 신임 감사는 2년 2개월가량 보장된 임기 동안 거짓 없고 정직한 감사, 투명하고 소신 있는 감사, 사욕 없는 깨끗한 감사, 이 3가지를 모토로 삼고 조합의 경영을 잘 살피며 성실하게 감사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 보궐선거는 전임 정종옥 조합장이 지난 415 진안군수 재선거 민주당 후보 경선에 나서는 바람에 조합장 공석 상태가 발생하면서 조합장 보궐선거에 이어 연쇄적으로 실시됐다. 당시 감사직을 수행 중이던 현 김영배 조합장이 정 전 조합장이 떠난 조합장 자리에 도전하면서 감사 자리에 결원이 발생함에 따라 치러졌다. 당시 감사를 사퇴한 김 조합장은 지난 5월 12일 실시된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출마, 당선됐으며, 현재 부귀농협을 무난하게 이끌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0.11.29 17:05

진안군보건소, 인형극 ‘아토피야, 잘 가’ 공연

진안군보건소(소장 이임옥)가 지역 내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열고 있는 아토피피부염 예방 인형극 아토피야, 잘 가 공연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형극 순회공연 대상 학교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가운데 병설유치원이 있는 초등학교 8개소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 공연은 25일 주천초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인형극 아토피야, 잘 가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시나리오가 만들어졌으며 아토피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인형극은 토끼, 염소할아버지, 꿀돼지가 등장하여 사냥꾼을 혼내준다는 줄거리로 구성돼 있으며, 아토피 피부염 관리법에 대해 알려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어린이 여러 명이 무대에 나가 풍선아트 작품을 만들고, 함께 손을 흔드는 내용이 들어 있어 반응이 뜨겁다는 평가다. 한 지도 교사는 줄거리가 있어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고 정말 좋아한다며 풍선아트 작품을 만들고 선물을 받아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인지 어린이들이 집중을 아주 잘한다고 말했다. 이임옥 소장은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아토피피부염에 대해 바로 알고 예방관리법을 적극 실천하기 바란다며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 보건소는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받은 군민을 대상으로 보습제와 의료비 지원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0.11.24 17:03

진안 나해수 부군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적극 행보

나해수 진안 부군수 진안군이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나해수 부군수가 국회 예산 심사에 본격 돌입한 국회 등을 찾아 24일 전북 연고 인사들에게 협조를 강력 요청하는 등 적극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날 나 부군수가 만난 사람은 완주진안무주장수 안호영(환노위 간사), 정읍고창 윤준병(예결소위), 전주시갑 김윤덕(국토위) 국회의원과 지역연고 중앙부처 공무원들이다. 나 부군수는 이들을 만나 국가예산이 필요한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추가예산 확보를 위한 도움을 적극 부탁했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진안군이 국회단계에서 추가 확보해야 할 사업은 △고려홍삼 진안고원 글로벌센터 구축 △비위생 매립지 정비사업 △정천주천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이다. 이러한 사업들은 군민의 질적양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준비되고 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들 사업과 관련해 지난 9월 3일 국회에 제출된 정부안은 이번 달 예결위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일 최종 확정된다. 군은 남은 기간 동안 도청은 물론 관계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나 부군수는 국비를 최대로 확보하기 위해선 2021년 국가예산이 최종 의결될 때까지 수시로 국회를 방문할 계획이라며 여야 국회의원 또는 기재부 관계자 등을 만나 협조를 구하는 등 예산확보 활동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0.11.24 17:03

K-water 용담댐지사 무주군 부남면에 공용물품 지원 ‘예정’

채봉근 용담댐지사 코로나19 장기화로 용담댐 주변지역이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가운데 진안 용담면에 소재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용담댐지사(지사장 채봉근, 이하 용담지사)가 진안지역 밖의 댐 관련지역 주민들을 위해 공용물품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지원을 계획하고 있는 지역은 무주군 부남면이다. 용담지사는 부남면발전협의회에 1000만원 상당의 주민 공용물품을 구입해 11월 중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해마다 열리던 부남강변축제가 코로나19로 취소됨에 따라 지역의 활력이 기대 이상으로 떨어졌다고 보고 이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된다. 용담지사는 올해 2억 7000만원의 예산을 세워 용담댐주변지역인 무주 내 3개 면(부남적상안성)에 지원 사업을 펼치는 중이다. 이런 연장선에서 용담지사는 지난 18일 또 다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30명가량의 지적장애인을 돌보는 부남면 소재 사회복지시설 하은의집을 찾아 노사공동으로 필요한 물품을 전달한 게 그것이다. 용담지사는 이 밖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실시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게 물사랑 기금을 통한 소외계층 지원이다. 이는 임직원들이 급여를 십시일반 모아 운영하는 물사랑 기금으로 댐 관련 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계층을 돕는 일이다. 채봉근 지사장은 용담댐 주변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도우면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0.11.19 17:09

진안군 부귀농협 ‘진안고원 마이산김치 축제’ 새로운 축제문화 정립 ‘성료’

28년 역사를 자랑하고 김치 제조의 맏형을 자부하는 진안 부귀농협(조합장 김영배)이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 진안고원마이산김치축제(이하 김치축제)가 지난 15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진안군이 후원하고 부귀농협이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난 12일부터 3일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됐다. 온라인에서는 김치담그기 동영상 올리기, 완제품 김치 인터넷 주문 할인판매, 오프라인에서는 절임배추, 양념, 완제품 김치 등에 대한 드라이브 스루 할인판매 행사가 열렸다. 17일 부귀농협에 따르면, 이번 축제 매출은 온라인 주문 판매 650건 3800여만원, 드라이브 스루 판매 200건 1900만원으로 총 5700만원가량이다. 온라인 행사에서는 축제 전용 홈페이지에 참가를 신청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을 선발해 김장체험 꾸러미(절임배추10kg, 양념4kg)를 공짜로 보내준 다음, 김장 후기를 공유하게 하는 이른바 온라인 김장체험 챌린지를 실시했다. 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을 들었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 드라이브스루 김치 할인 판매 행사도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할인판매 행사는 하루 종일 차량 행렬이 이어질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는 게 농협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영배 조합장은 김치축제 성공은 조합원 소득증대와 직결된다. 내년에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0.11.18 17:16

진안군의회 또 다시 집행부에 정부지침 위반강요 ‘논란’

군민들에게 덴탈마스크 착용을 중지시키고 KF94 마스크를 사용하게 해야 합니다. 덴탈마스크 사용은 정부가 허가한 것입니다. 특히, 노약자나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KF94 마스크 착용이 어렵습니다. 진안군의회가 실시한 제3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우규 의원과 진안군보건소장이 벌인 일부 문답의 요점이다. 이를 두고 이우규 의원이 제2차 행감(지난 12일)에 이어 또 다시 정부지침 위반을 강요했다며 논란이 일고 있다. 문답이 오간 것은 제3차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가 진행된 지난 16일이다. 이날 군의회는 관광과, 재무과, 보건소, 진안군의료원을 상대로 질문 공세를 펼쳤다. 정부지침 위반강요 논란이 인 것은 보건소 행감에서다. 강요 논란의 중심에 선 사람은 이우규 의원. 이 의원은 현재 관내 주민들이 사용 중인 방역용 마스크 가운데 덴탈용 마스크가 있다. 그런데 이 마스크는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주장의 근거로 타 지역에서 건물 출입을 통제받았던 개인적 경험을 끄집어 냈다. 그러면서 당시 건물 출입통제요원은 덴탈마스크가 비말 차단을 할 수 없으니 KF94를 착용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고 요구했다고 말하고, 군민들의 덴탈마스크 착용을 중지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보건소장은 덴탈마스크는 보건 당국이 착용을 허용한 것이라며 노약자들이 KF94 마스크를 착용한다면 산소 부족으로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 의원은 정부 지침이 그렇더라도 사실상 비말 차단이 안 되는 덴탈마스크는 사용이 중지돼야 맞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의원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정부가 가능하다고 하는 것을 자신의 개인적 경험을 내세워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결국 정부지침을 위반하라고 강요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부적적한 요구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행감 직후 본지가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이 의원이 사용 중지를 주문한 덴탈마스크는 정부기관인 질병관리청이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사용을 승인한 마스크다.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질병관리청은 △보건용 마스크(KF94 마스크, KF80 이상 마스크)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 △수술용 마스크 △일회용 마스크 등 크게 4가지를 권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이 의원이 거론한 덴탈마스크는 수술용마스크에 해당된다. 이날 행감 회의장에는 방청객, 의원, 군청 및 군의회 직원 가운데 절반을 훨씬 웃도는 출입자가 1회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상태였다. 이러한 가운데 나온 이 의원의 주문에 대해 이해가 안 간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한편, 이 의원은 앞서 지난 12일 열린 제2차 행감에서도 보건복지부의 시행규칙과 지침대로 처리한 사회복지과 업무에 대해 위법을 강요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5년이 당연한 장애인보호작업장의 재계약을 의회가 요구한 3년으로 하지 않은 것은 군의회에 거짓말을 한 것이라며 사회복지과를 추궁했었다.

  • 진안
  • 국승호
  • 2020.11.18 09:26

진안군의회 이우규 의원, 군청 사회복지과에 위법 강요 ‘논란’

이우규 의원 진안군의회가 지난 11일부터 2020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열린 제2차 행감 사회복지과 소관업무 감사에서 이우규 의원이 발언한 일부 내용이 법 위반을 강요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의 중심이 된 사안은 장애인 보호 작업장(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위수탁 관련 문제다. 이날 이우규 의원은 장애인보호작업장의 재계약 기간을 3년이 아닌 5년으로 한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이우규 의원은 사회복지사업법 시행규칙 제21조의2 제2항을 주장의 근거로 내세웠다. 이 조항에는 위탁계약기간은 5년으로 한다(본문). 다만, 위탁자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때에는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계약기간을 갱신할 수 있다(단서)고 규정돼 있다. 이 의원은 이 규정의 단서 부분을 강조하며 위탁기간은 선정위원회에서 정하면 되는 사안 즉, 5년으로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의회가 3년 조건부로 동의해 준 사안인데, 장애인보호작업장의 재계약을 5년으로 한 것은 의회를 속이고 군민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이 같은 이 의원의 주장에 대해 행감 직후 공부가 부족한 데서 비롯된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발행한 관련 지침서(사회복지시설 관리 안내)에는 이 의원의 주장을 정면 반박하는 내용이 실려 있다. 여기에는 갱신된 계약기간도 5년으로 할 것이라고 명시돼 있다. 또 조례 등에서 위탁 계약기간을 정한 경우 개정규정에 위반되지 않도록 반드시 관련 사항을 정비할 것이라는 지시가 보강돼 있다. 이에 대해 한 관계공무원은 2016년 8월 보건복지부가 사회복지사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하면서 시설의 위탁계약기간을 5년으로 해야 한다고 못 박은 것은 지자체 멋대로 계약기간 정하는 사례를 없애기 위한 것이라며 기간을 임의로 정할 수 있는 게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그것이 맞는 말이라면 대부분 3년 계약으로 돼 있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의 계약기간이 전부 잘못된 것이냐고 반발했다. 하지만 이 같은 반발은 관내 현황을 잘못 파악한 데서 빚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 관내 사회복지시설은 △복합노인복지타운 △장애인복지관 △장애인보호작업장 △진안어린이집 △마령어린이집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모두 6개소다. 이 가운데 여성가족부 법규를 따라야 하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3년(최대 5년) 계약이 적법하지만, 장애인보호작업장 등 보건복지부 법규를 따라야 하는 나머지 5개소에 대해서는 5년 계약이 바람직하며3년 임의 계약하는 것은 위법하다는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 12일 이 의원의 주장을 두고 법적 책임을 져야 하는 공무원에게 법 위반을 강요하는 셈인데 도대체 말이 되는가라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0.11.15 17:05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송상모 명예회장, ‘2020 전북사회복지 대상’ 수상

진안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진사협) 설립자인 송상모 명예회장이 지난 11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제21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2020년 전북사회복지 대상을 수상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사 등 관련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사회복지사업법에 명문화돼 있다. 2000년 1월 12일 개정된 사회복지사업법 제15조의 2는 매년 9월 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규정하고 있다. 해마다 사회복지의 날에는 정부와 지자체를 중심으로 세미나, 백일장 등 관련 행사가 진행된다. 지방자치단체나 사회복지 관련 단체 등에서는 사회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사람들을 선정한 다음, 이날을 기해 시상식을 가진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행사가 미뤄져오다 이날 실시됐다. 이날 기념식에선 전북도내 사회복지 유공자 55명에게 장관 및 도지사 등의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그 가운데 송 명예회장은 가장 큰 상인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송 명예회장은 수상소감에서 그냥 좋아서 한 일인데 돌아보니 너무 작아 보이고 아쉬움만 가득하다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다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지난 일을 잘했다기보다 앞으로 잘해보라는 채찍의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송 명예회장은 진안군청과 전북도청 등에서 35년가량 근무했으며 진안부군수로 퇴직했다. 퇴직 직후인 2005년 진사협을 설립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 발굴에 적극 앞장서는 등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현에 투신하면서 진사협을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의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는 평을 듣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진사협 유수진 팀장도 사회복지 유공자로 인정받아 전라북도의회 의장 표창장을 받았다. 기념식은 포용적 사회안전망 확충이란 주제로 전북사회복지대회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행사는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병관)가 주관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전북도청 오택림 복지여성보건국장을 비롯한 사회복지인 50명가량만 자리를 함께했다. 언택트로 생중계된 이날 행사에선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 진안
  • 국승호
  • 2020.11.12 17:06

전춘성 진안군수 관내 현안사업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

정부예산안 국회 심사를 앞두고 전춘성 진안군수가 내년도 현안사업에 대한 국회단계 예산증액과 국비 추가 반영을 위해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는 등 예산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각 부처 예산안은 이달 말까지 국회 심의단계를 거쳐 확정된다. 휴일인 지난 8일 전 군수는 이원택 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을 강력 요청했다. 또 11일에는 윤준병이용호이상직정운천 의원 등 예결위원회 소속 여야 국회의원과 완주진안무주장수 안호영 국회원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결위원회 심사에서 최종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적극 부탁했다. 진안 발전과 주민들의 실생활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꼽으며 전 군수가 특히 반영되기를 원하는 사업은 △비위생매립지 정비사업 △정천주천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고려홍삼 진안고원 글로벌센터 구축사업 등이다. 앞으로도 전 군수는 국회의 예산확정 직전까지 전라북도 지역 연고 국회의원뿐 아니라 그 밖의 민주당 소속 예산소관 국회의원, 기획재정부 예산실 등을 일일이 찾아 국비 반영을 위한 전방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전 군수는 마지막 국회단계까지 관내 현안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가용한 행정력과 인적 자원을 총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0.11.11 17:07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