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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반딧불 산머루 한우' 본격 육성

무주군은 관내 9개 한우 영농조합법인을 (사)무주반딧불산머루한우조합 하나로 통합·운영하기로 했다. (사)무주반딧불산머루한우조합은 4월 초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으로 △품질 고급화와 △물량 규모화, △공동마케팅을 통해 소득증대의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조합원들에게는 산머루 부산물 발효 사료를 공급해 고품질의 한우 생산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으로, 실제 산머루 발효 사료를 공급한 한우의 육질 분석결과(에이티컨설팅 의뢰) 고급육 출현 비율은 40%였으며 육량지수는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친환경농업과 문현종 과장은 "우리 군은 지역특산물인 산머루를 활용해 한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며 "이를 위해 법인을 조직화하고 체계적인 기술을 보급하는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2010년부터 산머루가 주로 생산되는 적상면 지역에서 연간 300톤 규모의 반딧불 산머루 발효 사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사)무주반딧불산머루한우조합의 출범과 함께 적상면 북창리 일원에 머루 관련 체험장과 음식점, 쇼핑센터를 조성하는'머루-올(ALL)'사업과 무주 IC일원에 정육형 산머루 한우 판매장 건립사업도 추진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이같은 산머루를 활용한 반딧불 한우 경쟁력 확보 노력이 한미 FTA 발효에 따른 축산 분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 무주
  • 김효종
  • 2012.04.02 23:02

무주군, 산림청 개발 '다래'신품종 분양 받는다

무주군이 지난 27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다래'작목에 대한 통상실시권 협약을 맺었다.군은 이날 협약을 기반으로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신품종인 '새한'과 '대성', '칠보' 등 3품종을 분양받게 된다.또 국립산림과학원과 재배기술에 대한 연구와 기술보급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시설설치 등에 관한 컨설팅도 받을 예정이다. 군은 국비 3억 2000여 만원을 확보해 8농가 3ha에 시범 재배한다는 계획까지 세운 상태다. 군 기술기획 이종원 담당은 "국립산림과학원과의 통상실시권 협약은 산림이 자산인 우리 군이 다양한 임산물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양 기관은 앞으로 공동연구를 통해 산림자원을 육성하는 한편, 공동연구 사업에 대한 인적, 물적 자원과 교류, 현장컨설팅, 품목별 기술자문 등을 추진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임업 및 농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산간지역 특성에 맞는 △틈새작목 개발 및 시험연구, △새로운 산림자원의 개발과 △산림소득작목 재배기술 지원, △기후 친환산업 도입 등에 관한 내용에 상호 협의한 바 있는 무주군은 다래 통상실시권 협약을 통해 산림작목에 대한 소득증대를 보다 현실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한편 통상실시권은 특허 발명, 등록 실용신안, 등록 의장 등을 특허권자, 실용신안권자, 의장권자, 또는 이들의 전용 실시권자의 허락을 얻어 다른 사람이 일정한 범위 안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권리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2.03.28 23:02

무주·영동·금산 '3도 3군 여행상품' 첫선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무주군은 인근 충북 영동, 충남 금산군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3도 3군 관광협의회를 통해 2012년 여행 신상품을 출시하고 관광객들의 호감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지난 24일 첫 선을 보인 여행 상품은 무주구천동 숲 체험과 무주머루와인동굴 체험, 그리고 영동포도를 이용한 초콜릿 만들기 체험 등을 해볼 수 있는 코스로, 이날 서울을 출발해 10시 경 무주에 도착한 100여 명의 관광객들은 덕유산 국립공원에서 숲 해설을 동반한 삼림욕과 트레킹을 즐겼으며, 무주군 적상면 머루와인동굴에 들러 산머루와인을 시음하고 만족해 했다. 관광객 김 모 씨(서울, 45세)는 "아이들이 주 5일제 수업을 하면서 주말이면 가족들과의 여행을 고민하게 되는데 오늘 하루 동안 숲 속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특히 색다른 운치를 느낄 수 있었던 머루와인동굴은 머루와인 시음과 아이들을 위한 머루쿠키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어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3도 3군 관광협의회는 지난 2007년 무주, 영동, 금산군이 함께 중부 내륙권 관광의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발족한 것으로, 그동안 지역축제 교류지원은 물론, 관광상품 개발, 관광설명회 및 팸투어 개최, 관광 홍보물 제작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군 관광진흥 김선태 담당은 "3도 3군이 특산물과 관광명소 등 각 지역의 자원들을 연계해 관광발전을 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여행상품들이 업그레이드 되고 인지도를 높여가는 등의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2.03.26 23:02

무주군, 올 수학여행단 2만명 유치한다

무주군이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수학여행단 유치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이를 위해 올 한 해 2만 여 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홍보 및 협조 공문을 발송한 것을 비롯해 별도의 책자 제작, 세일즈 팀을 구성해 운영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군은 책자를 통해 당일 일정의 △A코스 : 무주 향교 - 적상산사고 - 양수발전소 홍보관 - 반디랜드, △B코스 : 무주리조트 관광곤도라 - 라제통문 - 반디랜드 - 무주 향교를, 1박 2일 일정의 △A코스(1일차) : 무주향교 - 반디랜드 - 태권도공원 전망대 - 라제통문 - 별자리 탐사 - (2일차) : 무주리조트 관광곤도라 - 양수발전소 홍보관 - 적상산 사고· 전망대와 △B코스(1일차) 적상산사고 - 안국사 - 전망대 - 양수발전소 홍보관 - 치목삼베마을(농촌체험) - (2일차) 무주리조트 관광곤도라 - 반디랜드 - 금강래프팅 및 서바이벌 게임 코스를 추천하고 있으며, 6월 8일부터 16일까지 제16회 무주반딧불축제 기간에 즐겨볼 수 있는 2박 3일 일정으로는 △1일차 : 무주향교 - 적상산사고 - 양수발전소 홍보관 - 반디랜드, △2일차 : 무주리조트 관광곤도라 - 반딧불축제 행사장 - 신비의 반딧불이 탐사 △3일차 : 전통공예체험(목공예, 도자기, 천연염색, 유리공예 중) - 금강래프팅 체험 코스를 추천하고 있다.이외에도 명소 별 세부 설명과 이용 방법, 찾아가는 길, 운영 이벤트 등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군 관광진흥 김선태 담당은 "무주군은 반딧불축제를 비롯해 반디랜드 등 수학여행지로 손색이 없을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친다"며 "특별히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30명 이상 방문 시 인당 3000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계획으로 국제휴양도시 무주의 면모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한 학습장으로 새로운 인정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무주
  • 김효종
  • 2012.03.21 23:02

무주읍 도로 주차장화 교통혼잡 극심

무주읍 시가지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교통흐름에 막대한 영향을 초래하며 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낮 시간 대는 물론이고 특히 퇴근시간 대에는 무주읍내 풀마트 주변을 기점으로 읍사무소방향과 군청방향 후간 도로는 양방향 모두 불법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숨막히는 도로상황을 연출시키고 있다.이로 인해 서로 먼저 진입하려는 운전자들 간의 다툼도 빈번할뿐더러 횡단보도를 이용하지 않는 보행자들까지 서로 얽히면서 볼썽사나운 도로문화의 한 단면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또한 골목길 사각지대에까지 버젓이 주차시켜놓은 차량들로 인해 골목길에서 큰 도로로 진입하려는 운전자들은 보이지도 않는 상황에서 차량 앞부분만을 서서히 밀어 넣는 이른바 예측운전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상황은 이러한데 정작 단속을 해야 하는 자치단체에서는 손을 놓고 있다.이런 단속의 미미함에 대해 주민 김 모씨(무주읍·47세)는 "이 시간대에 이 곳 을 지날 때마다 짜증스럽다"며 "단속을 하지 않는 이유가 자치단체장이 표와 직결된다는 것을 염두 하기 때문이다"고 말하고 행정의 공백을 강하게 불만 삼았다.또한 군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차량으로 인한 교통장애의 심각성은 알겠지만 단속을 하게 될 경우 주차공간은 확보해놓지도 않으면서 단속만 하느냐는 주민들의 거센 반발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며 단속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무주읍 시내 권에는 많게는 138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차쉼터'부터 5대의 주차공간을 가진 신도슈퍼 뒤 공영주차장까지 총 417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 10군데가 있지만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2.03.20 23:02

13년 연속 정부 지정 우수 '무주 반딧불축제'…전북방문의 해 '최우수' 도전장

무주군은 2012 전북방문의 해에 마련되는 제16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포스터 선정을 마친데 이어 기획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제16회 무주반딧불축제 기획단은 문화관광과 최영관 과장을 단장으로 총괄예술팀과 환경체험팀, 시설지원팀, 홍보지원팀 등 4개 팀 21명으로 구성됐으며, 단원들은 6월 30일까지 기획에서 홍보, 공연·체험행사, 그리고 시설 지원 등 축제준비 및 개최, 마무리까지의 모든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최 단장은 "13년 연속 정부지정 우수축제로서 명성을 지키고 최우수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기위해 단원들 모두 심기일전하고 있다"며, "올해는 기획단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축제 또한 완벽하게 치러내기 위해 총괄기획과 문화예술, 민속체험과 환경탐사를 통합하는 등 팀 체제를 개편했다"고 전했다.무주군이 주최하고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6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오는 6월 8일부터 16일까지 무주읍 반딧골전통공예문화촌을 비롯한 남대천, 그리고 반딧불이 서식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살아있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주제관, 전통공예, 향교체험 등의 참여행사를 비롯해 반딧불가요제와 전국환경예술대전, 반디컵어린이축구대회 등 전국행사, 반딧불이 환경심포지엄 등 학술행사, 낙화놀이, 기절놀이, 솟대세우기, 디딜방아 액막이놀이, 섶다리밟기, 길거문화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무주반딧불축제가 2012년 정부지정 우수축제 선정될 수 있었던 동력이 됐던 제15회 축제는 72만 여 명의 관광객들을 모으며 역대 최대 방문객 유치, 662억여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축제로 기록됐으며, 각 읍면 주민들이 전통놀이시연을 비롯한 행사장 식당운영과 자원봉사 등에 대거 참여하면서 민간 주도의 축제라는 인식을 남겼다. 특히 반딧불축제는 축제닷컴과 코페스타가 조사한 설문에서는 여름축제 선호도 1위, 가장가보고 싶은 축제 2위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미국의 뉴스 전문채널 CNN이 운영하고 있는 여행사이트 CNNgo가 무주 반딧불축제의 명물, 남대천 섶다리를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곳 50선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2.03.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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