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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지역, 눈만 오면 인도 '빙판길'

지난 달 31일 내린 눈으로 무주군 관내 인도는 하나같이 빙판길을 이뤘다. 이 같은 현상은 비단 이번에 내린 눈만은 아니다.전국 어디를 둘러봐도 무주처럼 도로 제설작업이 잘되어 있는 지역이 없다는 건 운전자들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오르내리는 이야기다.인근지역과 같은 적설량을 보이는 때에 무주지역을 들어오면 차량속도를 2배는 낼 수 있다. 제설작업이 그만큼 잘 되어 있다는 것을 단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하지만 사람이 통행하는 인도는 사정이 다르다. 눈이 온 후 응달이 져 있는 곳을 지날 때의 행인들은 어김없이 주머니에 넣었던 손을 빼고 잔뜩 긴장된 자세로 걷게 된다. 길거리를 지나며 어르신들이 엉덩방아를 찧는 광경을 볼 때면 아찔하기까지 하다.이처럼 빙판길 인도를 이룬 곳은 무주군청 전통문화의 집 주변 인도, 무주우체국 앞 인도, 농협 무주군지부 앞 인도 등 관공서 주변이 더욱 심하다. 지역민 김 모씨(52)는 "예전에는 직원들의 눈 치우는 모습을 쉽게 보았는데 요즘엔 보기 힘들어졌다"며 "눈이 내렸을 때 지역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제설작업을 하는 것 역시 근무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고 청 주변을 깨끗하게 해준다면 주민들도 고맙게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2.02.03 23:02

무주호두, 대보름맞아 인기 상승

무주호두가 도시민들로부터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무주호두가공육성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달 25일 경부터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무주호두를 찾는 택배 주문 물량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하루 거래량은 150kg이상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주호두는 현재 알호두와 살호두, 기름 등의 형태로 생산·판매되고 있으며,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가 완료돼 호두식물성 고기, 호두영양식, 호두초콜릿, 호두쿠기 등의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 준비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림수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이미 그 품질을 인정받았던 무주호두는 지난해 '호두품愛'라는 통합브랜드를 출범시키면서 인지도를 더욱 높여 전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웰빙 열풍과 함께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호두가 청정무주에서 생산됐다는 점에서 더 큰 신뢰는 얻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무주군에서는 535농가가 123만 여㎡ 규모에서 연간 800톤의 호두를 생산하고 있으며 50여 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군은 지난해 호두 작목 육성을 위해 산림작품생산단지 조성사업의 일환(4억 2천 여 만원 투입)으로 호두묘목 4천 본을 지원하고 양묘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까지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2.02.03 23:02

"가보고 싶다" 무주 반딧불축제

무주반딧불축제가 2012 문화관광 우수축제 선정에 이어 국민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 2위에 올랐다. 이번 선정 결과는 축제닷컴(대표 안국현)이 지난 12일에서 15일까지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2012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서 마련한 이벤트를 통해 밝혀진 것으로, 2012 문화관광 축제 45개를 대상으로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 베스트 10을 선정했다. 이벤트에는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 4,265명이 참여했으며, 가보고 싶은 축제 2개를 선택해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345명의 선택을 받은 무주반딧불축제는 1위로 선정된 태백산눈꽃축제와 82표, 3위로 선정된 포항국제불빛축제와는 132표 차이를 보여 친환경축제, 가족축제, 체험축제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최영관 문화관광과장은 "무주반딧불축제가 2012 문화관광 우수축제 선정에 이어 국민들이 직접 뽑은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로까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며 "가보고 싶다는 기대가 와보기를 정말 잘했다는 만족감으로 바뀔 수 있도록 축제준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무주반딧불축제는 2009 한국지방자치대상 축제부문대상, 코페스타가 실시한 네티즌 설문에서 여름축제 선호도 1위,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 2위에 선정된 바 있고, 2012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돼 2억 4천 여 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으며, 13년 연속 정부지정 축제가 되었다. 지난해 개최되었던 제15회 축제는 2012년 정부지정 우수축제 선정의 결정적인 동력이 되었으며 72만 여 명의 관광객들을 모으며 역대 최대 방문객 유치, 662억여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축제라는 기록을 남겼다. 제15회 반딧불축제는 각 읍면 주민들이 개막행사에서부터 식당 운영 및 자원봉사 등에 직접 참여하면서 민간 주도의 축제라는 인식을 안겼으며, 남대천 섶다리는 미국 뉴스 전문채널 CNN이 자사 여행 사이트 CNNgo를 통해 발표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곳 50선(50 beautiful places to visit in korea)'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2.01.30 23:02

세계가 인정한 무주 남대천 섶다리, 건너보셨나요?

무주반딧불축제의 명물 남대천 섶다리가 미국 뉴스 전문채널 CNN이 자사 여행 사이트 CNNgo를 통해 발표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곳 50선(50 beautiful places to visit in korea)'에 이름을 올렸다.CNNgo는 CNN이 정확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8개국의 라이프스타일과, 최근 트랜드, 그리고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들을 소개하고 있는 웹진 형태의 사이트로, 무주 남대천 섶다리가 이곳에 알려지면서 앞으로 무주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남대천 섶다리는 선조들이 통나무와 솔가지, 흙을 이용해 만들어 초겨울부터 여름까지 사용하다가 장마가 지면 떠내려가도록 했던 가교로, 반딧불축제 전통체험 프로그램(섶다리 밟기)에서 재현시키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반딧불축제 섶다리 밟기 체험행사는 섶다리 놓기에서부터 다리 위에서의 전통혼례와 농악놀이, 상여행렬까지 모두 주민들의 손을 거쳐 이루어진다.CNNgo는 남대천 섶다리에 대해 "매우 인상적인 다리"라며 "무주군에서는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섶다리의 전통을 기억하기 위해 해마다 6월 반딧불축제를 개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CNNgo가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곳 50선(50 beautiful places to visit in korea)'은 www.cnngo.com(seoul/visit)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2.01.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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