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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루·천마 막걸리 태평양 횡단

무주군에 소재한 (주)산들벗(대표 정무균)에서 생산되는 '머루막걸리'와 '천마막걸리'가 미국 수출 길에 올랐다. 이는 (주)산들벗에서 지난달 미국 내 주류수입 업체인 Wooisool USA Inc.와 100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지난 21일 첫 선적 분으로 400박스(총 8톤, 천마 200박스/머루 200박스)가 올랐다. '머루막걸리(머루이야기)'와 '천마막걸리(천마이야기)'는 (주)산들벗에서 생산하고 있는 '이야기시리즈'의 주력 상품으로 세계적인 막걸리 붐을 타고 큰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무균 대표는 "머루와 천마막걸리의 수출고를 트기위해 무주산머루클러스터사업단 관계자들과 함께 미국 LA와 샌프란시스코 한인의 날 등에 참가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현지 바이어들과도 지속적인 접촉을 가져왔다"며 "첫 수출 물량으로 400박스가 우선 미국으로 갔지만 대만과 일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어 수출물량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수출을 계기로 머루와인과 머루과실주에 대한 계약도 성사단계에 있어 무주를 대표하는 특산품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으로까지 진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산들벗은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9년을 기점으로 100% 무주 産 산머루를 원료로 한 머루와인과 막걸리, 과실주 등을 하루 약 3천 병 이상 생산하고 있다. 한편, 군은 머루와 천마 막걸리의 미국 수출을 계기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가공품들의 수출확대를 위해 관련 회사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2.02.23 23:02

"탄소흡수원 확충" 사유림 매수 추진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양민석)는 사유림 매수를 적극 추진한다. 현재 국유림의 비율을 2030년까지 선진국 수준인 32%까지 끌어올린다는 취지로 올 해에 63억 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남원시,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개인이 관리하기 힘든 산을 매수하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흡수원의 안정적 확보와 국유림 확대 집단화를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매수대상 사유림은 보유기간이 1년 이상 되는 임야로 입지여건이 국유림 경영관리에 적합한 산림, 산림보호구역 및 백두대간보호지역 등 산림관련법률에 의하여 제한림으로 지정되어 있어 사유재산권에 침해를 받고 있는 산림, 특히 5대강 유역 수원함양권역인 금강(용담댐) 및 섬진강(옥정댐) 주변 산림을 우선적으로 매수한다는 방침이다.2012년 말까지는 한시적으로 2년 이상 보유한 산지를 국가에 매도할 경우 양도소득세 20%를 감면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다만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도시지역은 제외된다. 무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관리가 안 되고 있는 대면적 산림소유자를 만나 적극적인 매수 홍보를 하는 등 2012년 사유림 매수 목표량 달성을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2.02.22 23:02

"무주태권도공원, 세계 태권도인 성지로"

'2012 시·군 방문'을 진행 중인 김완주 도지사가 무주 태권도공원을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4일 네 번째 방문지인 무주군을 찾은 김 지사는 홍낙표 무주군수와의 대화에서 "이스라엘의 '통곡의 벽'이 전 세계 기독교인들의 성스러운 장소가 됐듯 무주 태권도공원을 200여개국 8천만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로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무주군 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삶의 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으며, 오후에는 무주 예체문화관에서 군민 500여명과 가진 '2012년 도민과의 희망 대화 마당'에서도 "무주 태권도공원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를 넘어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해야 한다"고 말해 태권도 공원이 무주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으며 이를 위해 "도에서는 태권도 전지 훈련장과 군민들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전천후 실내체육관 건립에 도비 8억원을 지원하겠다"며 "내년에 명품 공원이 꼭 완공될 수 있도록 군민 모두와 도와 군이 서로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또한 "태권도공원이 세계인들과 함께 호흡하고 내실있는 프로그램 구성·운영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태권도 관련 단체의 무주 이전도 추진하는데 도와 무주군이 행정력을 집중하자"고 제안했다.김 지사는 "무주는 태권도공원 뿐만 아니라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 등 현재 추진 중인 SOC 사업이 마무리되면 대한민국 제1의 교통 요충지로서 비상할 수 있다"고 들고 "대한민국 동서, 남북간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인 무주를 1,000만 국제휴양관광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2.02.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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