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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노조위원장 선거 '남 일'

무주군 공무원들의 노동조합에 대한 관심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군 공무원 노동조합에서는 현 위원장 황인동 씨(46행정지원과)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신임 위원장을 선출할 선거를 준비하게 됐다. 노조의 임원선거는 조합원 390여 명의 비밀투표형식으로, 내년도 1월 11일,12일 이틀에 걸쳐 노조사무실에 투표함을 설치하고 읍면사무소는 순회투표로 진행될 예정에 있다. 7명으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임원선출에 대한 공고를 냈지만 입후보자는 한 사람도 없었다. 이에 2차 공고에서 26일에서 30일까지 5일 동안 등록마감일을 정했지만 마감을 하루 앞둔 29일까지 역시 입후보자는 전무하여 3차공고가 불가피한 상황이다.일부를 제외한 도내 시군의 복수 이상의 입후보자가 나서는 것에 비해 무주군 공무원들의 반응은 이미 '강 건너 불구경'인 셈. 조합원인 한 공무원은 "지난 시절 노동조합활동을 한 공무원이 승진을 비롯한 모든 면에서 불이익을 받았기 때문에 공무원들이 임원활동하기를 꺼려한다"며 "무주군 노사관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주군수가 전향적으로 노동조합과의 관계를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또한 이같은 조합원들의 무관심에 대해 황 위원장은 "우리 스스로 우리의 권익을 찾기 위해서라도 조합원들이 보다 많은 관심과 열정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1.12.30 23:02

무주반딧불축제 '전국 우수축제'

무주반딧불축제가 2012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이로써 13년 연속 정부지정 축제가 되었으며 2억 4천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 소득축제, 가족축제로서의 명성을 각인시켰다.군은 2012년 전북방문의 해를 앞두고 선정된 이번 결과가 호기가 될 것으로 보고 일찌감치 제16회 축제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제16회 반딧불축제는 내년 6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군은 최우수축제에 도전장을 내고 포스터 선정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한편, 반딧불축제가 2012년 정부지정 우수축제 선정의 결정적인 동력이 된 제15회 축제는 72만 여 명의 관광객들을 모으며 역대 최대 방문객 유치, 662억여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축제라는 기록을 남겼으며, 각 읍면 주민들이 개막행사에서부터 안성낙화놀이와 무풍기절놀이, 무주솟대세우기, 부남디딜방아액막이놀이, 섶 다리 밟기 등 전통놀이시연과 행사장 식당 운영 및 자원봉사 등에 대거 참여하면서 민간 주도의 축제라는 인식을 안겼다.또한 과감한 변화를 준 개막식은 방문객과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한 편의 공연으로 승화시켰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야간 반딧불이 신비탐사에는 1만 여 명이 넘는 탐사객들이 몰렸다. 홍낙표 군수는 "2만 5천여 무주군민들이 만들어가는 반딧불축제의 재미와 신명, 그리고 지구촌 환경사랑에 대한 메시지는 그 어떤 축제도 흉내낼 수 없는 매력과 감동이 있다"며 "앞으로 국제휴양도시 무주를 살찌우는 소득축제, 저탄소녹색성장을 선도하는 환경축제로 차별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반딧불축제의 13년 연속 정부지정축제 지정은 행정을 비롯한 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와 주민들의 열정이 담긴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로, 지구촌 환경축제를 지향하는 반딧불축제의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가볍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무주
  • 김효종
  • 2011.12.29 23:02

[일반]2011 무주군정 결산 - 태권도공원 조성사업'박차'머루·천마 등 특화산업 육성

'오고 싶은 무주', '살고 싶은 무주', '잘 사는 무주' 건설의 든든한 기반을 만들어 가고 있는 무주군은 농촌진흥청에서 전국 151개 농촌 지역에 대한 인지도와 매력도 조사 종합인지도 부문에서 16위 그룹, 종합매력도 부문에서는 13위 그룹, 공간 인지율, 2위 그룹, 문화행사 참가의향 및 정보접촉도 부문에서 2위 그룹에 속하는 등 조사항목 대부분에서 상위 그룹에 링크되는 결실을 맛봤다. 반딧불축제와 태권도공원 등 알려진 테마에서 배냇소, 친환경무상급식 지원 등 주민들을 위한 숨은 노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무주군의 모습을 되짚어 봤다.△ 천만 관광객이 즐겨 찾는 무주 비전 키워덕유산 적상산 등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이 자산인 국제휴양도시 무주군의 성장 동력은 반딧불축제와 태권도공원, 무주 덕유산리조트, 그리고 특화되고 있는 읍면이다. 한 해 750여만 명의 찾고 있는 무주군은 올해 자연환경과 다양한 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천만 관광객이 즐겨 찾는 무주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키우는데 주력했다. △ 세계 태권도성지 태권도공원 조성사업 추진 박차 2013년 공공부문에 대한 완공을 앞두고 있는 태권도공원은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와 청량리 일원(231만 4,000㎡ 규모)에 조성 중으로, 올해 508억 여 원이 투입돼 건축공사와 마무리 토목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전체 공정 중 36.7%가 올해 진행되며, 내년에는 767억이 투입돼 나머지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배냇소지원 상환 시작, 재투자 기반 마련배냇소 지원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생후 6개월 령 이상의 송아지를 지원하면 농가에서는 배냇소를 지원받은 날로부터 30개월 이내에 지원받은 두수에 해당하는 금액을 군에 상환하면 되는 제도다. 무주군은 그동안 순수 군비로 총 14억여 원을 투입해 203농가에 송아지 625두를 입식 완료했으며, 농가들 중 83%에 달하는 농가가 만족을 표시해 사업의 성공을 간접적으로 보여줬다. 올해부터는 2008년 2월부터 2009년 5월까지 106농가에 지원됐던 298두에 대한 농가상환이 시작돼 재투자 성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향토산업 육성, 로하스 시대에 걸 맞는 브랜드 각인 무주産 머루, 천마, 호두, 사과는 맑고 깨끗한 고랭지 무주에서 생산됐다는 것 자체로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 무주군은 이들 작목을 향토특화산업으로 육성해 지역의 대표 특산물, 로하스 시대에 걸 맞는 건강식품으로 인식시켰다. 안전한 농특산물이라는 인식은 농가소득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쳐 대도시 60여 곳에서 진행된 직거래 장터(11월 말 현재 209농가 참여, 연 매출 7억 5천여만 원)를 통해 농가소득을 창출했다. 또한 내부 리모델링과 이벤트 체험프로그램 확충으로 관광객몰이에 나섰던 머루와인동굴은 12월 25일 현재 20만 3천 여 명이 방문해 11억 3천여만 원의 매출(머루와인 및 농특산물 판매)을 달성했다. △ 친환경 쌀 무상급식, 교육지원 화두로 올해는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무주군의 친환경 쌀 무상급식이 재조명을 받으며 관심을 모았다.무주군은 친환경 쌀 학교 무상급식 지원에 올해 총 11억 여 원의 사업비(관내 병설유치원을 비롯한 중고등학교 31개교 2,759명)를 투입했으며 2012년 하반기 부터는 쌀 이외의 급식재료에 대해서도 관내에서 생산하는 친환경농산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친환경 재료는 모두 관내에서 생산한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친환경농업 육성 및 농가소득 증대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1.12.28 23:02

"낡았는데 비싸" 무주스키장 발길'뚝'

무주덕유산리조트(구 무주리조트대표 정훈) 스키장에 현저하게 고객들이 줄어들고 있다.실제로 다른 해의 경우 크리스마스를 전후해서 인산인해를 이뤄왔으나 올해에는 예년의 절반정도의 고객이 찾았을 뿐이다. 이 같은 현상은 시설 이용에 대한 가격이 너무 높다는 여론이 일면서부터라는 게 주변의 한결같은 의견이다.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객실 이용 면에서 불만적인 요소들이 빈번이 발생되고 있는데도 리조트 측은 시설에 대한 투자는 미미하여 불만요소들을 해소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여론이다. 이에 대해 내방객중 한 사람은 "직원들이 다른 휴양시설은 둘러보지도 않는 모양이다"라며 "다른 시설에 비해 비싼 요금만 고집할 뿐, 서비스 면에서 부족한 것 같다"고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크리스마스를 맞아 스키장을 찾았다는 또 다른 내방객은 "매년 10여 회 정도 스키장을 이용하는데 올해처럼 한산한 모습은 처음이다"며 "다른 스키장에 비해 시설이 빈약한 건 아닌데 특별한 날임에도 불구하고 입구에 크리스마스트리 하나도 없이 폭죽 몇 발 터뜨리는 정도의 무성의한 태도가 문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리조트 측 관계자는 "용평스키장만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고객유지를 했을 뿐, 다른 스키장도 우리 스키장과 별반 다를 바 없다"며 "침체되어 있는 경기가 원인인 것 같다"고 자체 분석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1.12.27 23:02

세계 웰니스 무주포럼 22일 개최

세계 웰니스 무주포럼이 지난 22일 무주리조트 티롤호텔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무주를 웰니스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웰니스 식품산업 기반을 확충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되어, 전주대학교 무주 웰니스 식품사업단이 주관하고 지식경제부와 무주군, 무주덕유산리조트가 후원하는 것으로,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관련 학계와 기업체 전문가들,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포럼은 내년도 1월까지 3차에 걸쳐 계속되며, 22일 1차 포럼에서는 스파엔코 박성규 대표와 명지대학교 허은영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무주 와인스파 조성 방안"과 "웰니스 산업 트랜드의 동향과 시사점"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홍 군수는 "웰니스 분야가 최근 미래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시점에서 관련 분야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발전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무척 반갑다"며 "오늘 이 자리가 무주군 웰니스 산업의 기초가 되고 우리나라가 세계 웰니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년도 1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시간대에 웰니스 CEO 아카데미를 열고 전주대학교 무주 웰니스 식품사업단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며 향토특화산업을 통한 천마와 산머루, 호두등 대표 특산물을 웰니스 식품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1.12.23 23:02

무주 덕유산리조트 '배짱 영업'

무주덕유산리조트(구 무주리조트, 대표 정훈)가 제멋대로 식의 영업방침으로 내방객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 11월 25일 개장한 리조트 스키장은 겉으로는 대한민국 최고의 "사계절 종합휴양시설"임을 외치고 있지만 실제 운영 면에서는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 놓고 있다. 현재 일부 슬로프만 개장한 상태에서 리프트이용 요금은 정상요금을 받아 고객들로부터의 심한 불평을 자아내고 있으며, 단지 내 일부도로는 안전요원을 턱없이 부족하게 배치하여 항상 사고의 위험에 고객들을 노출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고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리프트발권창구는 예년과 달리 예매시스템을 가동하지 않아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의 경우에도 이른 아침부터 고객들이 추위에 떨며 대기하느라 분통을 터뜨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스키장을 찾은 한 내방객은 "내 앞에 몇 사람이 없었지만 스키대여점 직원들이 수 십장을 발권하는 바람에 리프트 권 2장을 사는 데만 30 여 분이 걸렸다"말하고 "왜 사전예매를 하지 않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고객입장을 고려하지 않는 스키장 측의 무성의한 영업 행위를 비난했다.한편 무주덕유산리조트는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임에도 장애인을 위한 화장실은 한 곳에도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지방자치단체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1.12.22 23:02

저탄소 녹색성장 기틀 마련 주력

무주군 산림조합(조합장 김대웅·사진)이 녹색혁명을 부르짖으며, 모든 현안 사업들을 녹색성장에 맞춰 주도하고 있다.전체면적 가운데 약 82%에 달하는 51,901㏊가 산림면적으로 자연스럽게 산림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는 군의 특수성상, 산림조합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할 수 밖에 없다. 무주군 산림조합은 조합원 3,200여명으로 이뤄져 있으며, 조림·육림사업 등 기본사업 외에도 자체사업인 머루와인 "루시올뱅"에 대한 생산 및 판매에 심혈을 기울여 소득전략사업의 일환으로 자립기반 구축의 희망으로 삼고 있다."루시올뱅"은 청정이미지를 이용한 친환경 머루 와인으로 알코올함량 12%의 부드러움을 강조, 타사 제품과의 차별화를 기하고, 산머루 와인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을 수 있는 존재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전 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로 상향된 판매실적을 거둬 작년대비 3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무주군 산림조합은 산주, 조합원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과의 긴밀한 유대와 소통을 위해 지역사회 참여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9일에는 '함께 가꾼 산림 50년, 함께 누릴 희망 100년'이라는 슬로건으로 2011년 호남권 산림경영컨설팅 행사를 무주읍 예체 문화관에서 개최, 조합원과 산주 등 1,200여 명이 참석해 산림문화 작품전시, 지역 시화전 전시 등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치러졌으며, 산림임산물 소득확대와 녹색산업을 주도하고 산주와 임업 인이 한자리 모여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는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해 2월 제16대 조합장으로 선출된 이후 조합원들과의 소통을 위한 가치관의 변화를 강조하고 있는 김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복지향상 및 소득증대 추구는 물론이고 대한민국 청정지역의 기준인 무주군의 아름다운 숲과, 건강한 자연과, 주민들의 행복을 추구하는 조합이 되자"고 강조하고 "대한민국 녹색성장의 진정한 기준을 우리 무주군 산림조합이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임기 동안의 각오를 피력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1.12.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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