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농업인대학, 제20기 수료생 배출
장수군 농업인대학 제20기 수료식이 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농업인대학은 장수군 농업발전을 주도할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해 1년 동안 배우는 즐거움, 함께하는 즐거움으로 사과반, 포도반, 두릅반, 약초반 등 4개 과정을 운영했다. 이날 수료식에 최훈식 군수와 장정복 군의장을 비롯한 수료생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릅반 이두환 씨가 수료생을 대표해 수료증을 받았다. 또한 교육 기간 교육생 자치활동에 모범을 보인 장금규 포도반 과정장이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았으며, 사과반 임동근, 두릅반 오기창, 약초반 조한금 과정장이 장수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장금규 포도반 과정장은 “농업인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신 데 감사하며, 농업에 관한 전문적 이론 학습은 물론 실습까지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장수군농업인대학은 2003년 개설한 이후 지금까지 총 20기 1,662명의 전문 농업인을 배출했으며, 내년에는 1~2월 중 교육생을 모집해 3월 개강할 예정이다. 장수=이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