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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가 전라북도 대표축제 심사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이에 장수군은 도비 7,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라북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는 축제 성과 및 2023년 사업계획을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로 나누어 지역사회 기여도, 축제 발전 역량 등 총 10개 분야에서 평가했다. 올해 16회째 개최한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에서 펼쳐져 34만여 명의 방문객과 34억여 원의 농특산물 판매액을 달성했다. 또한 한우, 사과, 오미자, 토마토 등 레드푸드 농산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특산물 홍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대동 화합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가야문화 등 문화적 요소 도입과 축제장 확대와 개선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 김홍기 축제추진위원장은 “4년 만에 열린 대면 축제인 만큼 군민과 방문객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많은 노력을 했다”며 “내년에는 장수 농특산물을 더욱 알리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관내 우수 농업시설 선진지 견학을 위해 스리랑카 국회의원 일행이 지난 23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스리랑카 국회 아지스 라자팍세 부의장과 의원 등 총 4명 일행단은 토마토 생산 농업법인 장수뉴젠(회장 신수재)과 장수농업기술센터 수정벌 생산시설을 방문했다. 이어 최훈식 군수와 면담을 갖고 장수군 우수농산물 생산 현황과 스마트팜 사업의 추진현황 등 군 주요업무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문과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농림부에서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지역특화 스마트팜 사업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스리랑카의 농업발전을 위한 장수군 주요 농업기술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최훈식 군수는 “스리랑카의 농업기술 발전을 기원하고 토마토 배지 수입에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표하며 “앞으로 우리 군의 고품질 농산물이 스리랑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상호 우호적인 관계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일행단이 현장 방문한 장수뉴젠영농조합법인은 전고 6m 높이의 벤로형 유리온실과 자동화 시설을 갖춰 고품질의 토마토를 생산하고 있으며, 여름철 고온 극복, 겨울철 지열 난방을 통해 생산비도 절감하고 있다. 또한 까다로운 일본의 수입 검역기준을 만족해 수출하고 있을 정도로 내실있는 영농법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수군 산서면 작은도서관에서 지난 23일 장하열 교수의 제3차 열린 인문학 교양강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강연은 산서면 진전마을에 거주하는 장하열 교수의 인문학 강좌 중 하나로 산서면민을 포함한 전 세대가 서로 공감하고 화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장하열 교수의 ‘누가 우리의 삶을 윤기 나게 하는가?’를 주제로 열린 인문학 강좌에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하열 교수는 지난 1차, 2차 인문학 강의에서도 ‘지역민들에게 나는 무엇인가? 사람은 어디있는가?' 등 사람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인간에 대한 철학적인 탐구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산서면민이 열린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장하열 교수는 원광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85년도부터 모교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왔으며, 지난 2018년에 은퇴한 후 고향인 장수군 산서면 건지리로 귀촌해 마을 이장, 주민자치회 위원 등 산서면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온 지역의 귀중한 자산이다. 구선서 산서면장은 “인간의 존재에 대해 심도있는 강의를 해준 장하열 교수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느끼며, 우리 면의 소중한 재원인 장하열 교수님이 앞으로도 산서면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이 2023년도 예산 4,621억 원을 확정하고 계묘년(癸卯年) 대도약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군은 올해 대비 약 557억 원이 증가한 1,197억 원(국·도비 등)의 국가 예산을 확보하고 각종 현안의 신속한 해결과 군 미래 발전을 위한 든든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정부 긴축재정 기조로 인해 정부예산 확보가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군은 중앙부처 사업예산 편성부터 지난 11월 국회 예산심의까지 최훈식 군수를 필두로 관련 부서 직원들의 유기적인 협력과 적극적인 대응으로 예산을 확보했다. 그간 최 군수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해 안호영 의원, 환경노동위원회 전해철 위원장, 예결소위 한병도 의원, 이용호 의원, 정운천 의원, 진성준 의원을 방문해 현안사업에 대해 수차례 건의하고 당위성을 피력했다. 이를 통해 확보한 내년도 국가 예산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240억 △산서면 농촌공간정비사업 154억 △장수·계남 고령자복지주택사업 448억 △지방소멸대응기금(청년스마트팜, 꿀벌6차산업단지) 164억 원이다. 또 △동화지구지방상수도사업 60억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 50억 △장계초등학교 통학로 지중화사업 28억 등도 포함됐다. 여기에 도비 보조사업으로 △장수소통행정복합센터 신축사업 48억 △장계면행정복지센터 신축사업 40억 원 등을 확보했다. 특히 장수에서 출생한 독립운동가 백용성 조사의 정신을 기리며 장수를 독립운동 유적지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용성전승관 건립사업(70억)은 국회 단계에서 최훈식 군수와 관련 부서 공무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만들어 냈다. 최훈식 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중앙부처와 국회 핵심 관계자들을 찾아가 사업의 필요성 등을 적극 설명한 것이 주요해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 며 “내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신규사업 발굴과 지속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통해 민선 8기 장수군의 대도약을 이끌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과수화상병 사전차단을 위해 중점기간을 설정하고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등 과수에 영향을 미치는 세균성 병해로 현재까지 확실한 치료 방법이 없어 감염 시 주변을 폐원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주기에 사전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감염 사전차단을 위해선 겨울철 전정 시 수피가 갈라지는 형태 또는 수피가 터지고 검게 변하는 형태 등의 궤양을 제거해 줘야 한다. 또한 작업 도구는 꼭 70% 이상의 알콜에 수시로 침지소독을 해야 한다. 군은 올해 과수화상병 사전예방을 위해 방제약제 3회, 예측시스템 10개소 설치 등을 지원했다. 내년에도 화상병 예방약제 지원에 4억원, 예찰단 운영에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전차단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과수화상병 의심궤양 발견 시 농업기술센터 과수과(063-350-2850)로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
제8회 산서중·고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가 지난 21일 산서중·고등학교 산서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산서중·고등학교(교장 오정근)가 주최·주관한 이번 공연은 비빕밥 행진곡, 레미제라블, Dawn of a New Day 등 총 10곡이 연주됐다. 2014년에 창단된 윈드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음악을 통해 산서면 아이들의 자존감과 예술적 감수성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문화예술 공동체로 현재 유기훈 음악교사의 지도로 산서 중·고등학생 30여 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다. 산서윈드오케스트라는 이번 정기연주회 뿐만 아니라 전북 음악페스티벌 공연, 임실동중 축제 초청 공연, 산서면민의날 초청 공연, 산서 무지개축제 초청 공연 등 관내·외 축제 공연에도 참여해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2020년 제외) 총 5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금상을 수상하며 산서 지역의 자랑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오정근 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 힘들었지만 지도교사와 학생들의 열정과 패기,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윈드오케스트라가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윈드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장수군의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장수군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경용, 김재수)가 성탄절을 맞아 지난 20일, 22일 이틀간 계북초등학교와 계북중학교 학생들에게 간식과 학용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된 이번 간식 꾸러미 사업은 올해 중학교 학생들까지 대상을 확대해 지원하게 됐다. 이날 전달된 치킨·피자 40상자는 협의체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준비했다. 또 학용품 꾸러미 37개(110만원 상당)는 인천 온누리교회 청년부(담임목사 서경란)에서 기부한 물품으로 학생 가방과 젤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재수 민간위원장은 “성탄절을 맞아 지역 내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될 수 있도록 간식과 학용품 꾸러미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경용 계북면장은 “학용품 꾸러미를 기탁해 주신 인천 온누리교회 청년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교육청 장수도서관(관장 허남미)이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장수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장수도서관 누리집(https://lib.jbe.go.kr/jpl/index.do)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겨울 독서교실은 초등학생 3•4•5•6학년 12명을 대상으로 ‘신화로 알아보는 별 이야기’를 주제로 별•신화•우주와 관련된 책을 읽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지원한다. 이에 주제와 관련된 도서를 읽고 ‘별이 반짝이는 이유 실험하기’, ‘별자리 조견판 만들기’, ‘LED 별자리 조명등 만들기’, ‘은실로 별자리 책갈피 만들기’, ‘나만의 별자리 이야기 구상하기’ 등 창작 활동을 통해 신화 속 별자리 이야기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여 학생 중 우수 학생 5명에게 전라북도교육감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장수교육지원청 교육장상, 장수도서관장상이 수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수도서관(063-351-5488)으로 문의하면 된다. 허남미 관장은 “책을 매개로 다양한 창작 활동과 토론을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알아갈 수 있는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시니어클럽(관장 김숙희)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관하는 2022년 전국노인일자리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011년에 설립된 장수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장수군으로부터 노인일자리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 2,350개의 사업량을 배정받아 공익활동 2,200명, 사회서비스형 20명, 시장형 130명의 인력을 운용해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장수군으로부터 누리파크 내 장수밥상과 장수읍 행복나눔센터 1층 커피숍을 위탁받아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숙희 관장은 “열과 성의를 다해서 맡은 바 업무를 해주고 있는 종사자 및 노인일자리 참여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사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인적합형 일자리를 개발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장수군협의회(회장 유일권)가 22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한 자문위원 25명이 참석해 평화․통일에 대한 자문위원의 이해 제고 및 공감대를 확산하고 통일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한반도 위기 관리 및 평화전환을 위한 북한견인 방안 주제 설명 △통일의견수렴 및 설문 작성 △2022년 협의회 통일활동 평가 △기타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대행 기관장인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역을 중심으로 한 평화․통일 활동 홍보나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많은 장수 군민들과 소통하고 성장해 가길 희망한다”며 “얼어붙어 있는 남북관계에서도 지역 현장 곳곳에서의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자문위원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유일권 회장은 “지금의 남․북 관계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복합적 위기에 직면해 있는 만큼 민주평통은 실질적 정책건의로 통일문제의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통합을 위해 소통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군민의 곁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행동해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한국 4-H 장수군본부 회장 취임식이 지난 21일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신임 김용만 회장이 취임해 앞으로 1년간 120여 명의 회원을 이끌어간다. 김용만 회장은 “1948년 4-H가 이 땅에 설립된 날부터 우리 4-H는 농업 전반에 깊이 뿌리내려 새마을운동 등 산업과 문화융성을 성공시킨 주역으로 장수군 농업발전의 엔진이 되어 우리 농업의 위기를 보란 듯이 이겨 내겠다”고 말했다. 한국4-H는 지·덕·노·체의 이념을 바탕으로 우리 농업과 농촌사회를 이끌어가는 단체로 1960년부터 1970년대에 이르는 어렵던 시절에 장수군의 새마을 운동을 주도했던 단체이다.
장수군이 22일 ‘장수 꿈꾸는 예술터’ 개관식을 장안문화예술촌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김광훈, 유경자 군의원, 허윤종 교육장, 문화예술 관계자 및 관내 예술가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전국 다섯번째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인 ‘장수 꿈꾸는 예술터’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폐교된 장안초등학교를 활용해 운영하던 장안문화예술촌을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로 재단장했다. 장수 관내 초‧중‧고 학생과 지역주민을 주요 수요자로 △다양한 기획전시가 열릴 ‘전시실’ △문화예술교육 및 창작 실험공간인 ‘자유창작실’ △ 미디어교육실 △ 장수의 전통문화 관련 자료와 만날 수 있는 ‘문헌정보실’ △ 활동적인 문화예술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다목적교육실’ 등으로 이뤄졌다. 장수 꿈꾸는 예술터는 지역의 자연환경과 농촌문화가 문화예술로 이어지는 친환경적인 문화예술교육의 현장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주체들이 창의적 예술경험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의 특색과 군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해 지역과 공간의 미래가치와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주변의 자연물을 활용해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자연 예술놀이’ △나 자신과 환경을 돌아보고 돌보는 프로그램 ‘예술치유’ △지역의 자연환경과 교감하며 변화하는 자연환경의 생태적 요소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프로그램 ‘자연환경생태랩’ 등 지역과 자연환경 등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들을 운영하여 입지를 다질 계획이며,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연계 및 협업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 꿈꾸는 예술터가 군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따뜻한 예술교육의 장이 되어, 앞으로 장수군 지역 문화예술교육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난 14일 장수군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공급업체의 제안 발표를 듣고 공급계획, 운영역량, 지역 연계성 등의 심의를 거쳐 20개 품목 25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 품목은 농·축산물, 가공식품 등으로 △장수사랑상품권 △사과 △한우 △오미자 △건나물세트 △고소애분말 △꿀 △구운소금 △홍삼 △흑도라지청 △곱돌절구 △꺼먹돼지세트 △된장 △쌀 △건표고버섯 △사과·토마토·당근 가공식품 등 장수군의 특색을 담은 품목을 선정했다 군은 연말까지 답례품 공급업체와 답례품 공급 협약 절차를 마무리하고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을 등록해 내년 1월부터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인이 주소지 이외 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내에서 지역 농·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장수군에서 전라북도 14개 시·군 신규공무원 100여 명이 현장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0일 장수군과 전라북도 인재개발원의 협업으로 장수향교와 논개사당, 가야홍보관, 장수승마장 등 장수군의 다양한 문화역사 관광지를 방문하며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신규공무원들은 역사체험 교육을 통해 장수군의 역사와 얼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으며, 승마장에서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승마 체험을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호응이 높았다. 교육에 앞서 현장을 찾은 이종훈 장수부군수는 장수군을 방문한 신규공무원들에게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장수군의 역사와 대표 관광자원을 소개해 교육을 더욱 알차게 만들었으며 신규공무원들에게 공직 선배로서의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종훈 부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수군을 많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앞으로 공직생활에서 전북과 자기 자신의 발전에 열정과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장수군은 이번 교육을 기반으로 내년 전라북도 인재개발원과 공동으로 도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군 특성화 교육’을 장수군에서 1박 2일간 진행할 예정이며 장수군의 우수한 자연유산과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한 힐링&체험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특히 와룡자연휴양림의 치유의 숲과 연계해 힐링프로그램으로 힐링과 쉼의 시간을 가지며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방화동자연휴양림의 목재체험장에서 목재공예품 제작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수군농민회(회장 정상길)가 지난 20일 자매결연 맺은 서귀포시 남원읍농민회의 농산물 교환 판매행사를 군청 광장에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당일 제주도에서 직송된 남원읍 감귤 10kg 3,000여 박스를 장수군 농민회원들이 힘을 모아 판매했다. 결연 16년째를 맞은 장수군농민회와 제주시 남원읍농민회는 매년 지속적으로 서로의 농산물을 교환 판매하고 있다. 제주 남원읍농민회는 올해 장수 메뚜기쌀 20㎏용 600여 포를 판매하며 장수군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날 판매장을 방문한 최훈식 군수는 “16년째를 맞이한 이번 판매행사를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농가에 보탬이 되는 농업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상길 농민회장은 “교환 판매행사는 농민에게는 소득을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 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와 기상이변 등으로 여느 때보다도 어렵고 힘든 한해를 보냈으나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침체된 양대 농민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이 올 연말까지 대규모 한우고기 할인행사를 단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한우 구이용(등심, 채끝)과 국거리, 불고기용을 1등급부터 1++등급까지 10~35% 할인해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이는 최근 한우사육 농가의 소값 하락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위축된 한우 소비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에게 질 좋은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자 상반기에 이어 다시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이에 무진장축협 진안본점 및 유통센터 하나로마트, 장수지점 하나로마트, 무주지점 하나로마트 등 전 매장에서 진행한다. 송제근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주민 모두가 상생하는 조합으로 무진장축협이 앞장서 축산농가는 물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에 최고령 요양보호사가 탄생해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그 내면에 아픈 아내를 직접 돌보기 위한 사연이 있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1일 장수군은 계북면에 거주하는 김학진 씨가 89세의 나이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1934년생인 김 씨는 장수 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교육을 이수하며 지난 11월 시험에서 단 한 번 만에 합격증을 받았다. 이는 농사도 짓는 등 바쁜 와중에 이뤄낸 성과라 주위의 놀라움을 샀다. 김학진 씨는 “아내를 더 잘 보살필 수 있다 싶어 자격증 취득으로 틈틈이 시간나는 대로 공부했다”며 “이제는 남편이자 요양사로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아내의 곁에서 간호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지역주민은 “아내를 향한 할아버지의 사랑과 도전이 많은 주민에게 귀감을 되고 마음이 따뜻해 진다”고 말했다. 한편 요양보호사는 치매나 중풍 등으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노인요양 및 재가시설 등에서 신체 및 가사 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인력이다.
장수군에 행복장수 실현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지정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20일 미르건축사무소(대표 이승권)와 유한회사 제이디엔지니어링(대표 서수연)이 성금 각 200만원, 사단법인 행복드림 복지회(대표 조연용)에서 성금 300만 원을 관내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해 지원해 달라며 지정기탁 했다. 또 지난 19일 장수군 연세의원은 성금 100만 원, 산서면 시장마을 이희술 이장이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각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위해 쓰이게 된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장수지부(지부장 임영란)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봉사활동과 학업에 충실한 학생을 선발해 미래의 인재로 성장을 돕기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12일 장수고등학교(교장 방극남) 교장실에서 1학년 이인선 학생에게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임영란 지부장과 방극남 교장, 엄전순 전 지부장, 안향란 총무, 최숙희 부장이 참석했다. 장학금 30만 원은 지난 1일 지급했다.
장수군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양정숙·이광춘)가 지난 19일 장수읍 이츠레드를 방문해 미리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경비를 지원해 이츠레드 요리체험장에서 아이들이 직접 반반피자 만들기와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저소득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산타로 분장한 협의체 위원들이 깜짝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초등학교 고학년 여자 아동은 담요와 간식 세트, 저학년 여자 아동은 후리스와 색칠공부세트, 고학년 남자 아동은 연날리기 도구와 글러브, 저학년 남자 아동은 캐치볼과 내의 등 성별과 연령대를 고려한 다양한 선물을 전달해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추억을 제공했다. 양정숙 민간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이 건전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광춘 장계면장은 “모두가 기다리는 크리스마스인 만큼 오늘의 깜짝 방문이 아이들에게 오랫동안 행복한 추억이 되길 바라며, 아동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시는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읍시, 전체 세대에 한파 대응 에너지 특별지원금 지원
박지원 전 국정원장 “공권력 선택적 적용하는 윤 정권에 저항해야”
(사)고창군자원봉사센터, 신임 최은서 이사장 취임.
군산시보건소장에 성낙영 (현)감염병관리과장 최종합격
익산폴리텍대, 2022학년도 학위 수여식 개최
무주군, 군민 대상 면역력 무료 검사
(재)임실군애향장학회에 인재양성 장학금 이어져
군산산단 중심지 소룡동 발전 위해 기업·주민 ‘맞손’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논란 지속
무주군, 향토문화유산 발굴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