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제27회 소충·사선문화상’ 수상자 8명 확정
임실 소충사선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양영두)는 지난 13일 2018년도 제27회 소충사선문화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상자 8명을 확정 발표했다. 나라사랑상에는 임시정부 요인인 나창헌 선생의 자제로 국가발전에 기여한 나중화 광복회 부회장을 선정했으며, 특별상에는 순천만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이만의 제13대 환경부장관, 대상에는 불우한 이웃을 위해 앞장서 온 박근호 전주 고려병원장을 선정했다. 또한 모범공직부문 김준성 영광군수, 문화예술부문 오태근 (사)한국예총 충청남도 연합회장, 농업부문 곽민섭 농협경제지주 상무, 향토봉사부문 이수근 익산시청 펜싱감독, 공로 부문 고향사랑상김광호 전북경찰청 보안과장이 각각 선정됐다. 소충사선문화제전위 양영두 위원장은전국적인 명사를 대상으로 엄정 심사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제56회 소충사선문화제 마지막 날인 오는 30일 오후 3시 30분에 임실 관촌면 사선대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소충사선문화상 수상자 공적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라사랑상 = 나중화 광복회 부회장(87)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한라중공업 대표, 한농산업 회장과 광복회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며 경제발전의 역군으로 국가산업화에 기여했다. △특별상 = 이만의 제13대 환경부장관(72)은 새만금 수질상태 복원, 왕궁환경개선 종합대책, 임실 섬진강 상류지역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지역환경 개선제도에 앞장섰다. △대상 = 박근호 전주고려병원장(61)은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종합병원을 운영하면서 범죄예방 사업과 복지요양원장애인 시설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왔다. △모범공직부문 = 김준성 영광군수(66)는 군민과 소통하며 함께 사는 복지사회, 역동적인 지역경제, 감동있는 문화관광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문화예술부문 = 오태근 (사)한국예총 충청남도 연합회장(51)은 한국연극협회, 한국연극배우협회 충남지부장 등을 맡아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했다. △농업부문 = 곽민섭 농협경제지주 상무(58)는 농협 축산사업본부장으로서 전국 농민 무허가축사 적법화지원특별 상황실을 진두지휘하며 적법화를 위한 적극적인 농정활동을 펼쳤다. △향토봉사부문 = 이수근 익산시청 펜싱감독(49)은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김지연선수 등을 배출한 체육지도자로서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공로부문 고향사랑상 = 김광호 전북지방경찰청 보안과장(59)은 임실경찰서장을 역임하며 사회기강과 질서확립에 앞장서 왔으며, 특히 임실경찰서 재직 중 소충사선문화제의 원활한 행사 개최를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