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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충·사선문화상 대상에 이종찬 전 국정원장

전북의 대표적 향토문화축제로 자리한 소충·사선문화제전위(위원장 양영두)는 지난 26일 제 23회 소충·사선문화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이종찬 전 국정원장(현 우당장학회 이사장)을 대상에 선정했다.심사위는 또 특별상에 한국지역난방공사 김성회 사장을 선정한 데 이어 부문별 본상과 공로상 등 모두 9명을 확정했다. 선정된 수상자는 내달 5일 오후 4시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광장에서 열리는 소충·사선문화제 기념식을 통해 시상식을 가진다.부문별 수상자에 대한 공적내용은 다음과 같다.△소충사선문화상 대상:이종찬(78 ·우당장학회 이사장)은 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의 손자로써 4선의 국회의원으로 국정운영에 헌신했고 대통령직 인수위원장과 국정원장을 지냈다.△소충사선문화상 특별상:김성회(58·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는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전북지역 현안문제를 정책사업화로 이끌었고 천년고찰 임실 상이암 개발에도 기여했다.△소충사선문화상 본상(문화예술):홍성덕(69·한국국악협회 이사장)은 판소리 대통령상 수상자로서 여성국극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50여년간 각계에서 활동했으며 문화예술 향유권 신장에 기여.△소충사선문화상 본상(모범공직):임각수(67·괴산군수)는 중앙 행정부처와 헌법재판소, 대통령비서실 등에 평생을 봉직했으며 충북 괴산군수에 3선을 연임했다.△소충사선문화상 본상(농업):임수진(69·전북의정회장)은 60~70년대 농촌운동의 견인차인 녹색혁명의 기수로써 각종 농민활동에 앞장섰으며 도의원과 진안군수, 농어촌공사 사장 등을 역임.△소충사선문화상 본상(의약):이왕준(50·인천사랑병원 이사장)은 의료인으로서 국민건강보건 향상에 앞장섰다.△소충사선문화상 본상(향토봉사):최용덕(70·임실군산림조합장)은 임실군산림조합장으로 18년간 재직하면서 임업인과 조합원의 권익신장에 앞장섰다.△소충사선문화상 공로상:신현택(58·전주시도시재생사업단장)은 전북도청 등 오랫동안 공직에 몸담으면서 도민의 불편 해소에 앞장섰다.△소충사선문화상 공로상:이원영(56·경찰청장비담당관)은 서울과 경북, 인천 등지에서 오래동안 치안업무에 주력했고 주민의 치안서비스 제공에 노력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4.09.29 23:02

섬진강 에코뮤지엄 관광개발 추진

민선 6기를 맞아 옥정호와 섬진강을 이용한 임실군의 섬진강 에코뮤지엄 관광개발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특히 이 사업이 완료되면 임실지역에는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급증,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보여진다.23일 군에 따르면, 섬진강 에코뮤지엄사업은 정부가 2015년 지역발전특별예산사업으로 선정, 오는 2020년까지 6년간에 걸쳐 총 2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는 것.이중 국비는 132억원이 투자되고 전북도가 63억원을 지원한 가운데 임실군은 85억원을 부담, 현재 기본구상 타당성 용역이 완료된 가운데 기본 및 실시설계가 추진중에 있다.주요 사업내용은 섬진강 상류인 관촌면 방수리에서 운암면 옥정호를 비롯 덕치면 천담리 일원 등 40㎞ 구간에 걸쳐 물을 이용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이곳에는 붕어섬 주변시설과 옥정호물안갯길 정비, 선착장 조성에 이어 환경교육관 보강사업 및 회문나루터 조성사업 등이 펼쳐질 계획이다.또 6㎞가 조성될 섬진강래프팅코스에는 섬진강시인의 길과 자전거길, 천담나루터 조성 및 오토캠핑장 등 각종 레저시설도 설치된다.이번 사업은 청정지역 임실군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 지속가능한 관광요소 도입으로 체류형 방문객을 유치하므로써 지역경제 부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더욱이 옥정호상수원보호구역은 최근들어 유역이 축소되고 임실군이 추진하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가 현실화 되면 섬진강권 개발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심민 군수는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옥정호 관광개발사업은 정부도 인정하고 있다며남은 임기동안 살고싶은 임실건설에 혼신을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4.09.24 23:02

임실군 농업인 학습단체 한마음대회 "의식변화 통해 행복 만들겠습니다"

새로운 변화 살고싶은 임실만들기를 실천하는 제 10회 임실군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 대회가 지난 19일 관촌면 사선대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대회에는 심민 군수와 문홍식 의장,한완수 도의원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농업인가족 1000여명이 참석했다.기념식에서는 농업인학습단체 육성에 공헌한 25명에 군수표창이 주어졌고 껑충연구소 한영석 소장의농업인 의식변화를 통한 행복만들기특강도 펼쳐졌다.특히 생활개선임실군연합회는 도로변꽃가꾸기사업에 참여, 마련한 기금 1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갈채를 받았다. 2부 행사에서 회원들은 장기자랑과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민속경기를 읍면별로 진행, 농업인들의 상호 이해와 화합의 장으로 이어졌다.또 대회장 주변에는 세계 각국의 고추 100종이 전시돼 관심을 끌었고 임실군이 개발한 관상용 고추도 100여점도 선보였다.이와 함께 벼농사의 친환경 재배를 위한 폿트육묘 현황판과 폿트이앙기를 비롯 파종기 등 다양한 제품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심민 군수는농업의 무한경쟁 시대를 맞아 위기에 적극 대처하는 슬기가 필요하다며농업인들이 서로 돕고 화합하면 발은 미래가 보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4.09.22 23:02

임실 치즈-무주 머루와인 공동 브랜드 마케팅

임실치즈가 무주머루와인과 지역행복생활권 협력사업을 구축하고 블루오션(미개척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지난 16일 임실치즈연구소에서는 송기항 부군수를 비롯 무주머루와인 및 임실치즈 관계자와 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보고회가 열렸다.이날 보고회는 치즈개발에 대한 시식행사도 병행한 가운데 상호협력과 시장진출 방안 등 다각적인 토론이 펼쳐졌다.임실군과 무주군은 이번 협력사업에 9억5000만원을 공동으로 투자하고무주머루와인&임실치즈 브랜드마케팅사업협력사업단을 올해 구성했다.이를 통해 마루와인 맞춤형 치즈개발과 와인동굴프로모션프로그램을 비롯 와인바&레스토랑프로모션 및 자연숙성치즈 공동숙성실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시식회에서 새롭게 선보인 치즈는 무주군과 임실군이 상호 협력을 통해 개발한 마루와인의 떫은 맛과 잘 어울리는 임실N치즈로 알려졌다.이는 카이소 블랑코치즈에 사과나무나 체리나무로 훈연하여 만든 카이소치즈와 와인을 넣어 만든 카이소블랑코치즈와 모짜렐라를 층층이 섞은 몽블랑치즈가 선보인 것.이밖에도 독일에서 자생하는 클로버씨앗을 첨가, 숙성해서 먹는 호두가우다치즈와 허브가우다치즈를 이용한 신선치즈 및 숙성치즈 4종도 개발됐다.무주군과 임실군 협력사업단은 이번 치즈개발 제품을 머루와인과 세트상품으로 구성해LO MIT(러밋)이라는 공동브랜드로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양 자치단체는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도내 발효산업의 중심축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상품개발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송기항 부군수는효율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에 사랑받는 상품이 되길 기대한다며공동사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4.09.18 23:02

임실읍 돈사 악취 해결 전망

수년째 돈사에서 배출되는 악취로 임실읍 주민들이 호흡곤란 등 민원을 제기, 말썽을 일으켰으나 내년부터는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16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문제의 돈사는 임실읍 두곡리 소재D농장에서 풍겨나오는 축산폐수 때문으로 밝혀졌다.지난 수년에 걸쳐 임실읍 전지역에서는 장마철을 비롯 습도가 높은 날이면 1만여명의 주민들이 악취와의 전쟁을 치러야 했다.특히 요즘에도 밤이면 창문을 열 수 없을 정도로 냄새가 심한 까닭에 잠을 못자는 사례가 빈번하는 등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부지기수로 알려졌다.더욱이 임실읍을 지나는 운전자와 축사 인근에 자리한 치즈테마파크 방문객들도 이같은 악취로 인해 얼굴을 찌푸리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이 때문에 행정에서는 관련 축사를 수차례에 걸쳐 방문, 개선을 지적했으나 이를 해결할 뚜렷한 방법이 없어 속수무책으로 일관해 왔다.업주측의 경우 악취제거를 위한 시설투자비가 수억원에 달한 데다 이에 따른 행정적 단속근거도 없어 강제성을 띠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임실군은 지난 5일 돈사에서 배출되는 악취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정읍시의 모 업체를 찾아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또 이 업체에서 저비용으로 시공, 100% 가까이 악취를 제거했다는S농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방안과 처리방법 등을 견학하면서 악취민원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임실군 관계자는저비용인 까닭에 돈사 대표가 즉시 설치할 것을 약속했다며나머지 축사에 대해서도 설치를 확대해 청정임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4.09.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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