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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경찰서 강진파출소 직원들이 지난 26일 전화금융사기로 자신이 가진 전 재산을 잃을 뻔한 노인을 송금 직전에 예방, 갈채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강진파출소는 이날 정오께 강진농협 직원으로부터 전화금융사기 의심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돈을 부치려는 박노인(73)을 만류했다는 것.강진면에 거주하는 박 노인은 이날 아들의 친구라는 사람으로부터 돈을 빨리 송금하라는 전화를 받고 이날 농협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 직원은 이날 박 노인이 허둥지둥하면서 통장에 들어있는 580만원 전액을 인출해 달라는 부탁에 이상한 생각이 들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진파출소는 금융기관 직원과 마을이장을 대상으로 현금을 많이 인출되는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전화금융사기가 급증할 것이 예상, 평소 홍보활동에 주력해 왔다.강진파출소 남정우 소장은“보이스피싱은 노인을 대상으로 극성을 부리고 있다”며“금융기관과 주민들에 지속적인 보이스피싱 홍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육군 35사단은 지난 26일 전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 소속 장애우와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 140명을 초청하고 병영체험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장애우들의 자신감 회복과 사회적응력 향상을 도모하고 군과 지역사회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키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병영생활 입소식을 가진 데 이어 태권무 시범과 전투장비, 서바이벌 사격 등을 차례로 체험했다. 장애우들은 어색한 전투복장임에도 처음 경험하는 서바이벌 사격에서 표적을 맞출 때마다 환호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날 행사가 끝난 후 수료식에서는 병영교육 전 과정을 마친 장애우들에 군번줄이 기념으로 수여됐다.장애인복지협회 김주운 사회복지사는이번 병영체험을 통해 장애우들이 낯선 환경에 대한 거부감을 극복하고 자신감 배양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전북의 대표적 향토문화축제로 자리한 소충·사선문화제전위(위원장 양영두)는 지난 26일 제 23회 소충·사선문화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이종찬 전 국정원장(현 우당장학회 이사장)을 대상에 선정했다.심사위는 또 특별상에 한국지역난방공사 김성회 사장을 선정한 데 이어 부문별 본상과 공로상 등 모두 9명을 확정했다. 선정된 수상자는 내달 5일 오후 4시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광장에서 열리는 소충·사선문화제 기념식을 통해 시상식을 가진다.부문별 수상자에 대한 공적내용은 다음과 같다.△소충사선문화상 대상:이종찬(78 ·우당장학회 이사장)은 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의 손자로써 4선의 국회의원으로 국정운영에 헌신했고 대통령직 인수위원장과 국정원장을 지냈다.△소충사선문화상 특별상:김성회(58·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는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전북지역 현안문제를 정책사업화로 이끌었고 천년고찰 임실 상이암 개발에도 기여했다.△소충사선문화상 본상(문화예술):홍성덕(69·한국국악협회 이사장)은 판소리 대통령상 수상자로서 여성국극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50여년간 각계에서 활동했으며 문화예술 향유권 신장에 기여.△소충사선문화상 본상(모범공직):임각수(67·괴산군수)는 중앙 행정부처와 헌법재판소, 대통령비서실 등에 평생을 봉직했으며 충북 괴산군수에 3선을 연임했다.△소충사선문화상 본상(농업):임수진(69·전북의정회장)은 60~70년대 농촌운동의 견인차인 녹색혁명의 기수로써 각종 농민활동에 앞장섰으며 도의원과 진안군수, 농어촌공사 사장 등을 역임.△소충사선문화상 본상(의약):이왕준(50·인천사랑병원 이사장)은 의료인으로서 국민건강보건 향상에 앞장섰다.△소충사선문화상 본상(향토봉사):최용덕(70·임실군산림조합장)은 임실군산림조합장으로 18년간 재직하면서 임업인과 조합원의 권익신장에 앞장섰다.△소충사선문화상 공로상:신현택(58·전주시도시재생사업단장)은 전북도청 등 오랫동안 공직에 몸담으면서 도민의 불편 해소에 앞장섰다.△소충사선문화상 공로상:이원영(56·경찰청장비담당관)은 서울과 경북, 인천 등지에서 오래동안 치안업무에 주력했고 주민의 치안서비스 제공에 노력했다.
치매에 걸린 노인이 집을 잃고 들어오지 않는다는 신고에 따라 임실경찰이 수색끝에 발견, 가족의 품에 무사히 인계했다.태풍으로 비바람이 몰아치던 지난 24일 오후께 관촌파출소에는 치매에 걸린 아버지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공덕식 경위와 직원들은 경찰서 상황실과 112타격대, 인근 지구대와 파출소 등지에 지원을 요청하고 출동에나선 것.이들은 가족들로부터 자초지종을 들은 뒤 주변에 설치된 방범용 CCTV를 확인하고 순찰차로 신덕면 일대를 대상으로 수색활동을 펼쳤다.수시간 후 이들은 오궁삼거리 버스정류장에서 비에 흠뻑 젖은 노인을 발견하고 사진과 이름 등을 물어 당사자임을 확인, 가족들에 인계했다.관촌파출소 김희선 소장은추위로 인해 늦게 발견했으면 생명에 위험이 있었을 것이라며빠른 대처와 CCTV의 도움에 힘입은 결과라고 말했다.
유행성 인플루엔자에 대비키 위해 임실군보건의료원에서는 내달 6일부터 관내 보건진료소와 보건지소 등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10월 13일까지 진행될 접종계획 인원은 전체 1만2100명으로서 65세 이상의 노인은 모두가 해당되고 만성질환과 사회복지시설생활,면역저하자 등도 대상이다.이중 65세 이상의 노인과 사회복지시설 및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에 이어 외국인이민자 등은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반면 유료접종은 심장과 당뇨 등 만성질환자 및 보호자에 이어 생후 6개월~59개월의 영유아와 임신부, 축산농 종사자도 해당된다.접종비용은 영유아는 7000원이며 36개월 이상의 어린이부터 성인까지는 7500원으로서 대상자는 건강보험증이나 관련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섬진강댐관리단(단장 박성순)은 지난 23일 옥정호 수중생태계 보전과 친환경적 수자원관리를 위해 구절초 테마공원에서 치어방류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섬진강댐관리단 직원과 능교초등생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급 보호어종인 쏘가리와 동자개 등 8000마리의 치어를 방류했다.쏘가리와 동자개는 국립수산과학원의 질병검사를 합격한 건강한 치어들로써 이날 방류를 통해 옥정호 생태계의 건강성 유지와 생물 다양성을 기대되고 있다.박성순 단장은치어 방류는 어족자원을 풍성하게 하는 내수면 생태계의 복원사업이라며어린이들에 물의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농업인들의 발전과 화합을 다짐키 위한 제 20회 임실군농업경영인회원 전진대회가 24일 임실군민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대회에는 박민수 국회의원과 심민 군수를 비롯 문홍식 의장 및 최호순 서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기념식에서 우수농업경영인 중앙회장 표창에는 한병율(강진면) 회원이 차지했고 도연합회장 표창에는 강만철(덕치면) 회원이 수상했다.또 농업경영인엽합회에 공헌한 임실군농업기술센터 장취균씨와 이준재씨, 농협임실군지부 조창식 차장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양병규 연합회장은“수입자유화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스스로 이겨 나가는 방법을 터득해야 할 것”이라며“화합과 소통으로 새로운 농업발전을 모색하자”고 강조했다.
야생동물로 인해 각종 농작물 피해를 입어왔던 농가들이 앞으로는 보험혜택에 적용될 것으로 보여진다.24일 임실군에 따르면, 수확철이면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입어왔던 농가들이 이달부터 보험사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는 것.해마다 농작물 피해를 입어왔던 농가들은 그동안 자치단체에 책임을 전가, 보상을 요구해 왔으나 그에 따른 보상규정이 없어 골치를 썩여왔다.때문에 임실군은 행정의 효율성 추구와 농가의 실질적 보상을 위해 보험사와‘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보상’상품 계약을 맺고 지난 19일부터 실행에 들어갔다.보상 자격은 임실군 소재 경작지에서 재배되는 농작물로서 지역내에 거주지를 둔 농업인으로 제한된다.반면 전체 피해면적이 165㎡ 미만이거나 농외소득이 농가소득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 총 피해보상액이 10만원 미만인 경우 등에는 제외된다.
민선 6기를 맞아 옥정호와 섬진강을 이용한 임실군의 섬진강 에코뮤지엄 관광개발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특히 이 사업이 완료되면 임실지역에는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급증,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보여진다.23일 군에 따르면, 섬진강 에코뮤지엄사업은 정부가 2015년 지역발전특별예산사업으로 선정, 오는 2020년까지 6년간에 걸쳐 총 2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는 것.이중 국비는 132억원이 투자되고 전북도가 63억원을 지원한 가운데 임실군은 85억원을 부담, 현재 기본구상 타당성 용역이 완료된 가운데 기본 및 실시설계가 추진중에 있다.주요 사업내용은 섬진강 상류인 관촌면 방수리에서 운암면 옥정호를 비롯 덕치면 천담리 일원 등 40㎞ 구간에 걸쳐 물을 이용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이곳에는 붕어섬 주변시설과 옥정호물안갯길 정비, 선착장 조성에 이어 환경교육관 보강사업 및 회문나루터 조성사업 등이 펼쳐질 계획이다.또 6㎞가 조성될 섬진강래프팅코스에는 섬진강시인의 길과 자전거길, 천담나루터 조성 및 오토캠핑장 등 각종 레저시설도 설치된다.이번 사업은 청정지역 임실군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 지속가능한 관광요소 도입으로 체류형 방문객을 유치하므로써 지역경제 부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더욱이 옥정호상수원보호구역은 최근들어 유역이 축소되고 임실군이 추진하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가 현실화 되면 섬진강권 개발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심민 군수는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옥정호 관광개발사업은 정부도 인정하고 있다며남은 임기동안 살고싶은 임실건설에 혼신을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임실경찰서는 농산물 절도예방을 위해 지역방범대와 협조체계를 강화, 집중 순찰활동에 들어갔다.최호순 서장은 23일 관내 지구대와 파출소를 대상으로“농산물 절도예방에 총력을 쏟으라”고 지시한 뒤“문제가 발생하면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오수지구대는 이같은 지침에 따라 이날 방범대 및 어머니순찰대와 긴급 협의를 갖고 농산물 보관장소와 노약자, 빈집 등을 대상으로 순찰활동에 들어갔다.또 대형 농산물재배농과 축산농 54개소에 대해서는 도난예방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거동수상자와 차량 등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줄 것도 당부했다.
부친 심병국씨(작고)와 함께 2대에 걸쳐 오수의 의견을 현재의 문화축제로 육성시킨 심봉무씨(64)가 평생에 걸쳐 수집한 의견자료를 임실군에 기증했다.심씨는 지난 19일 심민 군수를 방문하고 오수의견비에 대한 고증자료 연구집과 녹음테이프를 비롯해 일제 강점기의 보통학교 조선어독본 등 상당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자료 11종 20여점을 전달했다.이번에 기증된 오수의견비 고증 자료연구집은 1963년부터 1994년까지 30년에 걸쳐 심씨가 부친과 함께 자비를 들여 제작하고 수집한 내용으로 알려졌다.또 1924년 조선총독부에 의해 출판된 보통학교 조선어독본은 국한문혼용체로서 오수의 의견에 대한 기원을 소개하는 내용이 수록됐다.이번에 기증된 고증자료 연구집은 임실군이 영구보존을 약속했고 향후 오수 의견에 대한 학술적 고증과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귀중한 자료를 임실군에 기증한 심봉무씨는 오수 의견의 사료적 가치가 영구적으로 보존돼야 할 것이라며 임실군의 훌륭한 문화재로서 후손들에 좋은 역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은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법을 통해 상호 관계를 개선하고 건강한 가족문화 정착을 위한‘2014 행복부부교실’수강생을 모집한다.내달 16일부터 열리는 개강식에 앞서 임실군은 오는 30일까지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자녀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희망자를 접수받고 있다.모집 인원은 30명으로서 개강식은 내달 16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서 9시까지 진행되며 11월 6일까지 펼쳐진다.주요 강의 내용은 애착을 통한 부모자녀 대화법과 가족미술심리, 감정코칭 등 다양한 주제로 열릴 계획이다.
임실우체국(국장 송화숙)이 고객들에 대한 우체국예금 신뢰도 제고를 위해 지난 18일‘대포통장과의 전쟁 선포식’을 가졌다.우체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금융기관에서의 대포통장 피해건수는 2만건을 상회하고 그에 따른 피해금액도 1400억원에 달했다는 것.때문에 임실우체국도 고객들에 대한 피해를 사전 예방키 위해 대포통장 근절 종합대책을 마련, 이날부터 본격적인 차단업무에 들어갔다.직원들은 이날 대포통장 근절을 선포한 뒤 우리의 다짐발표와 슬로건 제창에 이어 전단지 배포 등 가두 캠페인을 실시, 홍보활동을 펼쳤다.
농촌지역의 불우계층을 지원키 위한‘이웃사랑 행복도시락 배달사업 협약식’이 지난 18일 임실군청에서 열렸다.이날 협약식에는 심민 군수와 김윤호 임실시니어클럽 관장, 임실지역자활센터 송동섭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참석자들은 결식율이 높은 저소득세대를 대상으로 양질의 도시락을 제공, 행복심어주기에 적극 앞장서기로 약속했다.행복도시락사업은 안행부가 주관하는 지방 3.0 선도과제로서 행복프로젝트에 선정, 특별지원금으로 펼쳐지는 사업이다.
새로운 변화 살고싶은 임실만들기를 실천하는 제 10회 임실군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 대회가 지난 19일 관촌면 사선대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대회에는 심민 군수와 문홍식 의장,한완수 도의원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농업인가족 1000여명이 참석했다.기념식에서는 농업인학습단체 육성에 공헌한 25명에 군수표창이 주어졌고 껑충연구소 한영석 소장의농업인 의식변화를 통한 행복만들기특강도 펼쳐졌다.특히 생활개선임실군연합회는 도로변꽃가꾸기사업에 참여, 마련한 기금 1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갈채를 받았다. 2부 행사에서 회원들은 장기자랑과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민속경기를 읍면별로 진행, 농업인들의 상호 이해와 화합의 장으로 이어졌다.또 대회장 주변에는 세계 각국의 고추 100종이 전시돼 관심을 끌었고 임실군이 개발한 관상용 고추도 100여점도 선보였다.이와 함께 벼농사의 친환경 재배를 위한 폿트육묘 현황판과 폿트이앙기를 비롯 파종기 등 다양한 제품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심민 군수는농업의 무한경쟁 시대를 맞아 위기에 적극 대처하는 슬기가 필요하다며농업인들이 서로 돕고 화합하면 발은 미래가 보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정임실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소개하는김용택 시인과 함께하는 도보여행이 오는 27일 오전 10시 임실군 덕치면 진뫼마을에서 펼쳐진다.관광주간을 맞아 임실문화원과 KBS전주총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도보여행은 8㎞ 구간에 걸쳐 3시간가량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김용택 시인의 생가인 진뫼마을에서 출발, 섬진강변 상류를 따라 자연을 만끽하는 도보여행은 천담마을까지 진행되며 점심식사도 무료로 제공된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무형문화재로 등재된 다양한 장르의 필봉농악도 곁들여져 참가자들에 흥겨운 볼거리가 제공된다.참가 희망자는 26일까지 임실문화원이나 전주총국에 문의하면 된다.
임실군 신평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강열)는 농번기를 맞아 주민을 대상으로‘문화생활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15일부터 열린 문화교실에는 게이트볼과 난타를 비롯 컴퓨터 및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여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다는 것.주민들은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 전문강사를 통해 이론과 실기를 전수받는 등 여가시간 활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문화 사각지대로 알려진 신평면에는 오는 12월 문화회관이 준공될 예정이어서 주민자치프로그램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도 확대될 전망이다.
임실치즈가 무주머루와인과 지역행복생활권 협력사업을 구축하고 블루오션(미개척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지난 16일 임실치즈연구소에서는 송기항 부군수를 비롯 무주머루와인 및 임실치즈 관계자와 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보고회가 열렸다.이날 보고회는 치즈개발에 대한 시식행사도 병행한 가운데 상호협력과 시장진출 방안 등 다각적인 토론이 펼쳐졌다.임실군과 무주군은 이번 협력사업에 9억5000만원을 공동으로 투자하고무주머루와인&임실치즈 브랜드마케팅사업협력사업단을 올해 구성했다.이를 통해 마루와인 맞춤형 치즈개발과 와인동굴프로모션프로그램을 비롯 와인바&레스토랑프로모션 및 자연숙성치즈 공동숙성실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시식회에서 새롭게 선보인 치즈는 무주군과 임실군이 상호 협력을 통해 개발한 마루와인의 떫은 맛과 잘 어울리는 임실N치즈로 알려졌다.이는 카이소 블랑코치즈에 사과나무나 체리나무로 훈연하여 만든 카이소치즈와 와인을 넣어 만든 카이소블랑코치즈와 모짜렐라를 층층이 섞은 몽블랑치즈가 선보인 것.이밖에도 독일에서 자생하는 클로버씨앗을 첨가, 숙성해서 먹는 호두가우다치즈와 허브가우다치즈를 이용한 신선치즈 및 숙성치즈 4종도 개발됐다.무주군과 임실군 협력사업단은 이번 치즈개발 제품을 머루와인과 세트상품으로 구성해LO MIT(러밋)이라는 공동브랜드로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양 자치단체는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도내 발효산업의 중심축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상품개발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송기항 부군수는효율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에 사랑받는 상품이 되길 기대한다며공동사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부대(총장 조성수)는 지난 15일 임실치즈마을에서‘농어촌과 어울림을 통한 몸과 마음의 치유’라는 주제로 재능기부 프로그램 활동을 실시했다.광주에 소재한 남부대는 이날 농어촌 활력증대에 따른 2014년 농어촌 재능나눔 공모사업을 주관, 의료활동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대체의학과 교수와 학생 등 20여명이 참여한 이날 활동은 농촌 어르신들의 만성퇴행성 질병인 관절통증과 불면증,고혈압 및 어지럼증 등을 진단했다.특히 이날 프로그램에는 장애학생인 김진석군과 최도현군이 직접 참여해 주민을 대상으로 전신마사지 등을 펼쳐 갈채를 받았다.
수년째 돈사에서 배출되는 악취로 임실읍 주민들이 호흡곤란 등 민원을 제기, 말썽을 일으켰으나 내년부터는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16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문제의 돈사는 임실읍 두곡리 소재D농장에서 풍겨나오는 축산폐수 때문으로 밝혀졌다.지난 수년에 걸쳐 임실읍 전지역에서는 장마철을 비롯 습도가 높은 날이면 1만여명의 주민들이 악취와의 전쟁을 치러야 했다.특히 요즘에도 밤이면 창문을 열 수 없을 정도로 냄새가 심한 까닭에 잠을 못자는 사례가 빈번하는 등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부지기수로 알려졌다.더욱이 임실읍을 지나는 운전자와 축사 인근에 자리한 치즈테마파크 방문객들도 이같은 악취로 인해 얼굴을 찌푸리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이 때문에 행정에서는 관련 축사를 수차례에 걸쳐 방문, 개선을 지적했으나 이를 해결할 뚜렷한 방법이 없어 속수무책으로 일관해 왔다.업주측의 경우 악취제거를 위한 시설투자비가 수억원에 달한 데다 이에 따른 행정적 단속근거도 없어 강제성을 띠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임실군은 지난 5일 돈사에서 배출되는 악취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정읍시의 모 업체를 찾아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또 이 업체에서 저비용으로 시공, 100% 가까이 악취를 제거했다는S농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방안과 처리방법 등을 견학하면서 악취민원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임실군 관계자는저비용인 까닭에 돈사 대표가 즉시 설치할 것을 약속했다며나머지 축사에 대해서도 설치를 확대해 청정임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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