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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중의 꽃 장미의 계절을 맞아 임실군생활개선회(회장 김순자)가 옥정호 순환도로변에서 장미꽃길 제초작업을 실시했다.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에 걸쳐 펼쳐진 봉사활동에는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잡초제거와 주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도 병행했다.옥정호 순환도로에는 임실군이 수년전부터 도로 양쪽 10여㎞에 걸쳐 장미를 식재, 방문객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특히 옥정호 전경을 볼 수 있는 국사봉과 붕어섬, 둘레길 등에는 연간 수만명의 소풍객과 방문객들이 몰려들고 있어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NH농협임실군지부(지부장 김장근)는 지난 16일 임실읍 인삼재배농 박경순씨를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일손돕기에는 축협과 치즈농협 등 농협발전상생협의회와 전북농촌사랑봉사단 등 회원 60여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회원들은 인삼밭에서 잡풀을 제거하고 솎아내기와 그늘막정리, 주변 청소 등을 실시해 갈채를 받았다.김장근 농협 임실군지부 지부장은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실경찰서는 교양의무화를 위해 19일 산하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경찰과 동물과의 관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순창박동물병원 박열해 원장은 초빙, 동물의 습성과 인간과의 관계에 따른 다양한 내용을 설명했다.특히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동물과의 교감사례를 비롯 동물에 대한 경찰의 사랑 등을 통해 상호 신뢰를 쌓는 과정이 자세히 소개됐다.
임실군이 운영하는‘지사랑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이 주민과 어린이들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책과 작은도서관에 대한 관심을 유도키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개강, 주민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8월까지 펼쳐진다.매월 첫째와 세째주 토요일에 열리는 프로그램은 요리교실도 병행, 책에 수록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요리를 만드는 실습도 제공되고 있다.여기에는 자원봉사자가 책을 읽어주고 초빙된 아동요리 전문가가 요리실습을 펼침으로써 어린이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는 것.특히 완성된 요리는 어린이들에 간식으로 제공,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편식 습관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독서교실에 참가한 지사초등 어린이들은“책도 읽고 요리도 만들어 재미가 있었다”며“직접 만든 요리를 가족과 먹을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임실지역에서 생산된 딸기를 명품으로 육성키 위해 임실군이 생산기반에 따른 지원을 확대, 농가소득에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현재 임실지역에는 17개 농가에서 7만5000㎡의 하우스재배를 통해 연간 300톤을 생산, 전국 각지에 판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의 딸기공선출하회를 통해 판매되는 임실딸기는 맛과 향, 선명한 빛깔에 힘입어 대형마트 등에 전량 납품하고 있다.때문에 임실군은 올들어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3만7000㎡의 고설재배시설과 5000㎡의 자가육묘시설을 농가에 지원,경쟁력 확보를 돕기로 했다.임실딸기공선출하회 안재호 회장은생산농가 확대와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기술력을 확보, 명품딸기 생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의장 김명자)는 지난 14일, 군의회 의장실에서 2013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수행할 3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이날 결산검사 대표위원에 임실군의회 김상초 부의장(운암·신평·신덕·관촌면)이 위촉된 것을 비롯해 그동안 공직에서 요직을 역임하면서 행정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쌓은 배동한·라승득씨가 위원으로 위촉됐다.김명자 의장은 위촉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균형개발 등 합리적인 예산 편성과 효율적인 집행이 이뤄졌는지 면밀히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초 위원은 “빈틈 없는 결산검사로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 위원들은 14일부터 6월 2일까지 20일 간 2013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집행에 대한 지출의 적법성과 예산낭비 요인이 없었는지의 여부 등에 대한 검사활동을 펼치게 되며, 결산 결과는 오는 7월 중에 열릴 임실군의회 본회의에서 승인절차를 거쳐 고시된다.
전석종 전북지방경찰청장은 전북경찰관들이 경찰로서 지켜야 할 도리를 지키지 않는 행위, 이른바 ‘의무위반’을 없애기 위해 15일 임실 강진파출소를 찾아 직원들을 상대로 교양교육을 실시했다.최근 세월호 사고로 전 국민이 애도하고 있는 가운데 음주운전 사건이 일어나는 등 전북경찰이 시민의 종복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일들이 잇따르면서 국민에게 신뢰를 잃고 지탄을 받아 위신이 땅에 떨어졌다고 판단, 이 같은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전석종 청장이 일선을 직접 찾아 나선 것이다.전 청장은 강진파출소에서 임실서장 및 직원들에게 ‘술자리 차 안 가져가기’를 제안했다.전 청장은 “어쩌다 술을 먹고 정신을 잃었다 하더라도 차가 없다면 최소한 음주운전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음주운전으로 인해 자신과 그 가족을 불행으로 몰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역설했다.전 청장은 앞으로 전북지역에서 의무 위반 사고가 단 한 건이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북지역 경찰관서를 찾아가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지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항공대 임실을 이전을 반대하는 임실군 범군민공동추진위(이하 범추위)는 14일 출범식을 열고 항공대 임실 이전을 결사 반대한다고 선언했다.임실군민회관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임실군의회와 애향운동본부, 농단협 및 주민공동위원회 등 5개 단체 대표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들 5개 단체에는 이장단과 각급 사회단체, 농민단체 및 체육회 등 산하 158개 단체 3000여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어 향후 파급효과가 커질 것으로 보여진다.이날 출범식은 최근 전주시가 국방부와의 협의를 통해 항공대 임실이전을 추진한다는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비롯됐다.출범식에 앞서 5개 단체(공동대표 김금용)는 지난달 17일 군수후보자 초청토론회를 열고 예비 단체장들의 여론을 수렴했다.또 29일에는 항공대임실이전반대범군민공동추진위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이달 들어서는 애향운동본부와 의회 등 공동대표단도 구성했다.출범식을 통해 범추위는 항공대 이전반대를 위해 임실군민의 주권을 선포한다며 국방부와 전주시는 7회에 걸쳐 약속한 공문서를 이행하라고 강조했다.이들은 특히 임실지역은 전체 면적의 49%가 상수원보호구역과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지역발전의 희망을 잃었다며 전주시는 임실군민의 현실을 직시하라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범추위는우리의 요구를 통해 국방부와 전주시는 임실군민에 사과할 것과 항공대 강제추진시 민,형사상 불상사의 전적인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임실읍 농공단지에 입주한 일진제강에서 심각한 소음과 분진을 배출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집단으로 민원을 제기했다.주민들에 따르면, 최근들어 일진제강은 본격적인 생산체계에 들어가면서 심야시간에 굉음을 유발,노약자와 아기들이 놀라 잠에서 깨는 등 피해가 막심하다고 주장했다.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박모씨(63)는지난해부터 심야시간이면 일진제강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만이 빗발치고 있다고 밝혔다.때문에 주민들은 임실군청에 민원을 제기하고 일진제강을 방문, 소음이 발생치 않도록 대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지난 3월에는 인근에서 축사를 운영중인 김모씨가 일진제강에서 발생한 소음과 악취로 인해 젖소와 새끼가 폐사하고 우유량도 현저히 감소하고 있다며 민원을 신청했다.김씨는수의사의 진단 결과 공장에서 발생한 소음과 가스로 인해 폐사한 것 같다는 의견을 받았다며일진제강과 임실군이 공동으로 책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밖에 갈마리와 공장 인근 주택지에 거주하는 주민들도공장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분진이 농작물과 장독대 등에 하얗게 쌓였다며 민원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현장 확인에 나선 임실군은 소음을 측정한 결과 기준치에 합당할 뿐더러 악취는 발생치 않았고 분진은 확인중에 있다는 반응이다.반면 소음의 경우는 지난해부터 민원이 발생해 일진제강에 대책을 촉구, 1차 방음벽 시설을 마쳤고 추가시설을 모색중이라고 답변했다.환경운동 관계자는철강을 생산하는 공장이면 원료를 야적하는 과정이나 오폐수처리, 토양 및 대기오염도 측정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애향운동본부 관계자는원활한 기업활동을 위해 임실군이 160억원에 달하는 공장부지 조성비를 지원했는데 은혜를 원수로 갚는 악덕기업이 아니냐며 비난했다.
참옻단지를 조성해 부자마을을 꿈꾸는 임실군 신덕면 금정마을 주민들이 지난 10일 충복 옥천군에서 열린 참옻축제를 방문했다.이날 방문에는 임실군청 관계 공무원과 주민대표, 옻나무 재배농가 등 40여명이 참여해 옻과 관련된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과 제품을 견학했다.금정마을은 전북도가 추진하는 향토산업마을만들기 지원마을로 지난해 선정,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임실참옻세상 주식회사’를 설립했다.이에 앞서 주민들은 자신들이 소유한 30㏊의 토지에 7만그루의 참옻나무를 식재, 본격적인 재배사업에 들어갔다.이를 바탕삼아 주민들은 6차산업마을만들기사업에 착수, 향후 100㏊의 산림에 30만그루의 참옻나무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주민들은 묘목과 옻꿀을 비롯 옻차 및 다양한 기능성식품의 생산과정을 둘러보며 견문을 넓혔다.특히 축제에 대한 추진 목적과 그에 따른 시너지효과 등을 자세히 분석하고 옻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직접 체험했다.서성석 신덕면장은“금정마을은 옻을 재배하기에 최적의 지역”이라고 말했다.
임실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이달부터 농촌일손돕기추진단을 설치, 농가의 원활한 영농활동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군청과 읍면사무소를 비롯 지역에 소재한 농협 등에 설치될 일손돕기추진단은 내달까지 다양한 영농지원에 나설 계획이다.지원대상은 독거농가와 장애농가, 기초생활보호대상 등이며 노약자와 고령자를 우선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특히 손길이 많은 과수와 채소농가는 집중 지원을 펼치고 태풍이나 재해를 입은 농가에는 신속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이와 함께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사회단체의 경우는 군청 지역농업특화사업단과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기로 했다.
임실군 관촌면 슬치마을부녀회(회장 문옥임)는 12일 전주-남원간 17번 국도변을 대상으로 잡초제거와 풀베기 등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날 활동에는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실군의 깨끗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국도변에 조성된 철쭉꽃 사이의 풀매기와 오물수거 등 구슬땀을 흘렸다.슬치마을은 해마다 봄과 가을이면 국도변 환경사업을 자발적으로 전개,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운조 이장은“부녀회는 물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환경운동에 앞장서고 있다”며“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심어 운전자들에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경찰서(서장 최호순)는 지난 9일비정상의 정상화 추진보고회를 열고 사회 부조리 타파에 대한 경찰역량을 집중키로 했다.이날 회의는 서장을 전략팀장으로 하고 과장과 파출소장, 계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무질서관행 근절과 사회부조리 타파, 조직내 잘못된 관행 개선 등 3대 분야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또 불법집회로 인한 국민불편해소 등 9대 과제도 전략적 추진을 위한 세부과제를 선정하고 이에 따른 정상화 방안을 중점 토론했다.최서장은법과 원칙, 사회정의 실현 등을 임실경찰이 선도적으로 추진해 과거로부터 지속돼 온 관행과 비리를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범죄가 없는 살기좋은 임실군을 만들기 위해 임실경찰서는 7일 임실군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순찰을 실시했다.이날 밤에 열린 순찰에는 방범대원과 경찰 등 50여명이 참여해 강도와 절도, 청소년 범죄 및 여성 성폭력 예방활동 등을 펼쳤다. 또 특정 우범지역에는 긴급전화 표지를 부착하고 아울러 주민들에는 교통사고와 각종 범죄신고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찰을 지켜 본 주민들은“평소 자율방범대의 활동에 신뢰를 보내고 있다”며“경찰과의 합동순찰을 지켜보니 든든한 마음이 든다”고 입을 모았다.최호순 서장은“치안활동은 경찰만이 아닌 군민 전체의 책임”이라며“주민들로 구성된 방범대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치하했다.
(주)태영건설이 시공하는 임실군 청웅면 청웅우회도로 건설사업이 잔여공정만 남긴 채 개통이 지연되고 있어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특히 이곳은 국립묘지인 임실호국원이 자리하고 있어 내달 현충일을 앞두고 교통혼잡이 예상, 관련 당국의 관리감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청웅우회도로는 강진면 백련리와 청웅면 옥전리 구간 3.9㎞를 잇는 공사로서 지난 2005년에 추진, 201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하지만 지난해까지 주요 공사가 대부분 완료됐음에도 가드레일과 차선도색, 도로표지명 등이 설치되지 않아 현재까지 개통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특히 야간 운전자들은 착시현상으로 이곳을 지날때면 급정거를 일으키는 등 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일부 운전자들은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음에도 불법으로 우회도로 진입을 시도하는 사례가 빈번해 대형 사고마저 우려되고 있다.업무때문에 순창에서 임실을 자주 방문한다는 윤모(57)씨는지난해 개통이 될줄 알았는데 올해 들어서도 잔여 공정이 전혀 진행이 안됐다며 일부러 늑장을 부리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임실읍 박모(58)씨는해마다 임실호국원을 방문하고 있는 데 현충일에는 2~3시간이 걸리고 있다며조기개통으로 편의를 제공하면 좋겠다고 말했다.태영건설 관계자는 주민과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개통을 앞당겨 추진했으나 미흡한 부분이 많다며늦어도 이달까지 보완 작업을 서둘러 일부 구간이라도 개통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임실문화원(원장 최성미)이 지역내 청소년과 주민들의 전통무예 체험을 위해 궁도교실을 개강,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달부터 6개월간 펼쳐지는 궁도교실은 청소년과 주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우리 고유의 전통종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청소년의 경우 주5일제 수업에 따른 여가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주민에는 건전한 문화확산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이번 궁도교실에는 30여명의 체험객이 참여, 매주 3회에 걸쳐 공설운동장 내 임실군자정에서 국궁의 이론과 실기를 배우게 된다.최성미 원장은“청소년에는 호연지기와 경로사상을, 주민에는 정신수양과 상호화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국의 일념으로 일제에 항거하다 장렬히 산화한 정재 이석용 의병장 순국 100주년 기념식 및 추모문화제가 1일 임실군 성수면 소충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임실군과 이석용 의병장 순국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양영두), 전북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이날 추모문화제에는 신현택 임실군수 대행과 김명자 의장, 광복회 조금숙 지부장 및 유족회 회원,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양영두 추진위원장은 이날 추모문화제에서 임실이 낳은 위대한 인물, 이석용 의병장의 충정을 흠모한다며이같은 깊은 뜻을 후손들이 영원히 기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신현택 군수대행도 의병장의 숭고한 뜻이 잊히지 않도록 다각적인 문화행사와 추모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날 행사는 이석용 의병장의 출생과 성장을 비롯 일제에 항거한 전투 내용 및 재판과정 등 일대기를 소개하는 약력보고가 있었다.또 기념사업 경과보고에 이어 종교단체의 제례의식이 펼쳐졌고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의 추모사가 이어졌다.이와 함께 창극 의병들이여 일어나라!공연과 창의동맹단 결성, 일본을 몰아내고 고유한 민족정체성을 함양하자는 격중가가 울려 퍼졌다.한편 추진위는 오는 8월중 광복절과 10월 군민의 날을 통해 이석용 의병장 의거 100주년 기념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임실군과 전북광역새일지원본부가 마련한미니취업 박람회가 성황을 이뤘다.지난 30일 임실군청에서 열린 이날 박람회에는 임실지역에서 거주하는 여성 100여명이 참여했다.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를 주고 구인업체에게는 우수인력을 제공하기 위해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주)미가 등 관내 13개 유망기업도 참여했다.영농조합 이플 송기봉 대표는지역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직원을 물색하고 있다며장기 근무자 위주로 채용했다고 말했다.이날 박람회는 현장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원스톱(one-stop) 방식에 따라 당일에 취업을 결정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NH농협임실군지부(지부장 김장근)는 지난달 29일 임실치즈마을에서 농협 활성화를 위한‘농협발전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는 임실군지부를 비롯 임실농협과 오수관촌농협, 임실축협 및 임실치즈농협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이들은 회의에서 상호 정보교환과 업무지원 등 상생 발전에 따른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활동계획도 수립했다.이날 초청 강사로 나선 치즈마을 이진하 위원장은 “농협과 지역공동체가 협조해야 상생할 수 있다”며 “지역발전에도 앞장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장근 지부장은 “계통간 소통과 상생을 통해 농협과 지역공동체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농·축협이 되자”고 당부했다.
국민관광지로 지정을 받은 지 30년이 넘은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의 개발이 지지부진해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특히 지방선거에 나선 9명의 후보들도 사선대 개발에 대한 공약이 전무, 북부권(관촌·신평·신덕·운암)지역 주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사선대는 지난 80년대 관선 군수시절부터 임실군의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개발정책을 추진, 국민관광지로 지정받았다.당시 이곳에는 풍부한 수자원과 천혜의 경관을 바탕으로 1만5000㎡의 잔디광장과 강수영장, 사선루각 등을 조성한 데 이어 2차와 3차 개발계획을 수립했다.개발계획은 전주시로 공급중인 방수리 수자원을 중단, 섬진강 상류인 오원천의 하천유지수로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프로젝트다.이를 바탕으로 보트장과 수상스키, 낚시터 및 야영장 등을 조성해 사계절 관광지로 활용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또 대규모 축구장과 테니스장, 야구장은 물론 대형 유스호스텔을 유치해 관촌사선대를 사계절 레저스포츠공원으로 조성한다고 밝혀 주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관선시대가 끝나고 민선군수로 들어서면서 이형로 전 군수만이 조각공원 조성과 놀이시설 및 물썰매장을 유치, 한때 방문객이 급증했다.하지만 2000년대 들어 이곳에는 투자가 전무해 북부권 지역경제는 완전히 몰락했다.이와 관련 국회 박민수 의원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북부권 개발에 대한 기획안을 임실군에 제의했으나 반응이 없었다며 새로운 군수가 확정되면 사선대를 기점으로 운암지역까지 연계, 정부의 지원을 얻어 임실경제 활성화의 기폭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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