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2 07:33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임실

임실군 '공무원 관내 거주' 내홍

심민 임실군수가임실거주 공무원에 인센티브 주겠다는 공약에 대해 임실군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임공노)이상품권 이용을 불허하겠다로 맞서 관심을 끌고 있다.하지만 이같은 대립은 임공노의 강력한 주장에 따라 심군수가 우회적으로 방안을 모색, 여건조성후 추진하겠다며 한걸음 물러섰으나 뒷말이 무성하다.임공노 정덕호 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19일 임공노 대표단은 심민 군수와의 간담회를 요청하고 11개 현안에 대해 협의를 가졌다.주요 내용은 임실거주 공무원 인센티브 제공과 읍면 일직제 폐지, 공무원과 이장단 체육대회 분리 및 무기직 전환 등으로 알려졌다.임공노는 공무원인센티브에 대해강완묵 전 군수도 이같은 공약을 제시했으나 양측간 협의에 따라 2012년 12월부터 공무원의 임실사랑상품권 구입으로 문제를 해결했다는 입장이다.임실사랑상품권은 전주 등지에서 출퇴근을 하는 공무원들에 인사상 불이익을 준다는 방침이 정해지자, 공무원들이 일정 금액의 상품권을 구매한다는 조건으로 정리됐다. 그러나 현재 공무원들이 구입하고 있는 상품권은 강제성을 띠고 있어 일각에서는 공무원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실정이다.임실군청 정규직 공무원 590명은 현재까지 5급 사무관의 경우 매월 급여에서 10만원을 공제하고 6급은 7만원, 7급 이하는 5만원씩을 공제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추석이나 설날 이전에는 지역상품 애용을 강조하며 상품권 구입을 유도, 연간 5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공무원 급여에서 직접 징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상품권을 구입하고 있다며임실지역의 주거와 교육환경 등의 여건이 조성될 때까지 인센티브제를 유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4.08.27 23:02

심민 임실군수, 민선6기 공약사업 60건 추진계획 확정

6.4지방선거에서 군민에게 약속했던 각종 공약사업에 대해 심민 임실군수가 최종 점검을 완료,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심군수는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모두 60건으로서 임기내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며군민을 위한 공약사업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이번에 확정된 주요사업은 농축생명과 관련된 것으로서 예산의 전국 최고수준 확보와 돈이도는 임실을 위한 활력경제의 실현을 최대 이슈로 삼고 있다.또 서로 돕고사는 따뜻한 임실은 물론 맞춤형 평등복지 구축, 교육이 강하고 문화가 풍부하며 생활이 편리한 임실 등 모두 4개 분야로 압축했다.특징으로는 군민이 체감하는 농업지원과 복지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영세농가의 소득보장 대책을 비롯 노령층의 일자리 창출 등에 핵심을 두고 있다.여기에 자연자원을 활용한 관광지 개발과 기업유치에 따른 산업단지 조성 등 향후 발전방안 등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이에 따른 전체 사업비는 모두 3000억여원이 소요되고 이중 국비는 871억원에 도비는 1184억원, 군비는 796억원으로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군은 이번 공약사업을 바탕으로 전문가의 최종 점검을 통해 11건의 조례 개정을 제시,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임실
  • 박정우
  • 2014.08.26 23:02

항공대 임실이전 '훈령개정 요청' 반대 회오리

전주시가 항공대 임실이전과 관련 권익위를 통해 국방부에 훈령개정을 요청한 사실이 최근에 알려지면서 임실지역에는 또다시 반대 회오리가 거세게 일고 있다.항공대임실이전반투위는 21일 임실군청에서 성명발표와 기자간담회를 열고전주시와 에코시티는 정치놀음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날 성명발표에는 애향운동본부와 이장단협의회를 비롯 임실군발전지속가능협의회 및 종교단체 등 대표 50여명이 참석했다.공동상임대표인 송병섭 회장은전주시가 애초 7회에 걸쳐 항공대 임실이전을 않겠다고 공문서로 약속한 사항을 어겼다며이는 자치단체간 신뢰를 깨트린 행위라고 비난했다.또 김윤배이철구 공동대표도비양심적 전주시의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임실을 살리고 지킬 것이며 삶의 질을 파괴하는 전주시를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진명 집행위원장은심민 군수를 비롯 군의회와 지역내 각급 사회단체들도 전주시의 만행에 동참했다며이는 민주주의의 원칙과 상식을 벗어난 행위라며 강력 저지를 피력했다.참석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주시의 정치놀음 중단과 민주주의 호도행위 자성을 비롯 불신행위 사과 및 임실군민 자존심 회복, 일부 언론의 왜곡보도 정정 등 5개항을 발표했다.한편 기자간담회에서는 과거 강완묵 군수를 비롯 임실군의회와 각급 사회단체장 등이 관촌역 앞에서 삭발,투혼한 후 6개월만에 번복한 사실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김진명 집행위원장은항공대를 빌미로 이익을 추구하려는 세력이 임실지역에서 발생해서는 안된다며진상조사단을 가동해 문제점을 반드시 짚고 넘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4.08.22 23:02

임실문화원, '문화유적 안내도' 제작…방문객 유치 도움 기대

임실문화원이 과거와 현재 등 임실관광을 한눈에 볼수 있는임실군 문화유적 안내도를 제작, 체험방문객 유치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가로 90㎝에 세로 60㎝의 4절지 1장으로 제작된 안내도는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자료가 사진을 곁들여 수록됐다.구석기 유물로서 현재도 조사중인 신평면의하가구석기유물발굴지와 밤하늘의 별자리를 보고 24절기를 통해 농사를 지었다는상가윷판바위는 최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는 곳.특히 태조 이성계가 고려말 왜구와의 황산대첩을 거두고 개선길에 오른 임실지역 회군로가 지사면 계산리에서 성수산까지 자세히 표기됐다.또 임진왜란에 힘입어 세계적 영웅으로 떠오른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 전라좌수영 임지로 가는 길도 관촌면 슬치에서 오수면 대정리 구간까지 자세히 표시했다.이와 함께 유명산과 문화재 등이 사진과 함께 실려있고 최근에 조성된 옥정호 물안갯길과 덕치면 자전거길을 비롯해 도보여행길 등도 담겨있다.더불어 안내도에는 임실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시군간 경계도와 고속국도 등이 섬세하게 담겨있다.모두 6000장이 제작돼 배포된 안내도에는 문화재와 탐방로 등 주요 그림에 일련 번호를 기재, 관련 지역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이번에 제작된 안내도는 최근 국내 최대 관객을 동원한명량의 주인공 이순신의 백의종군길과 이성계의 회군로가 관심을 끄는 가운데 체험관광객의 탐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성미 원장은안내도를 통해 임실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며임실을 찾은 방문객들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4.08.19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