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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정자나무 살리기로 신록 되찾다" 임실 진뫼마을

섬진강변에 위치한 임실군 덕치면 진뫼마을의 정자나무가 환경단체로부터 ‘제 13회 풀꽃상’에 선정됐다.‘풀꽃 세상을 위한 시민모임(풀꽃세상)’이라는 이름의 환경단체는 지난 11일 현지에서 기념식을 갖고 부상으로 ‘임실 진뫼마을 정자나무’라는 이름도 수여했다.이날 기념식에는 마을 주민을 비롯 풀꽃세상 회원 등 전국 각지에서 100여명의 방문객이 참석, 정자나무를 축하했다.상을 받은 정자나무는 수령 150년의 느티나무로, 수년전부터 나무잎이 누렇게 퇴색하는 등 병이 들면서 주민들의 걱정거리가 됐다.대대로 마을주민들과 함께 공동체 생활을 겪어온 정자나무가 고사위기에 처했지만 직접 나서는 이가 없어 이들의 안타까움은 더해만 갔다. 보다 못한 이 마을 김도수씨는 인터넷과 행정기관 등을 통해 마을지킴이인 정자나무 살리기를 호소, 올해부터 예전의 푸르름을 되찾았다는 것이다.이같은 소식에 환경단체인 풀꽃세상은 올해의 상으로 진뫼마을 정자나무를 선정, 이날 수상식을 가졌다.회원들은“오랜 세월에 걸쳐 주민들의 동반자였던 느티나무가 회생, 마을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키 위해 상을 줬다”고 입을 모았다.

  • 임실
  • 박정우
  • 2007.11.13 23:02

[임실] '뇌물각서' 받은 임실군수 항소 기각

광주고법 전주부(방극성 부장판사)는 12일 하수처리장 공사를 내주는 대가로 돈을 받기로 약속하는 내용이 담긴 '뇌물각서'를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로 기소돼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김진억(金鎭億.67) 전북 임실군수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대로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뇌물을 요구한 적도 없고 받을 의사도 없었다고 진술하나 그런 의사는 외부로 표현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 명의의 각서를 바로 돌려주지도 않고 이름만 지우고 보관하고 있었던 점 등으로 미뤄 피고인의 주장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만약 현금을 받았다면 세어 보고 보관하고 있다가 돌려주려고 했다고 말했을 것이냐"며 "각서를 돌려주려고 했다고 한정된 몇몇에게 은밀한 장소에서 공개했다고 해도 이를 인정할 수 없고 현행법상 뇌물 수수와 약속은 모두 동등하게 보고 있어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한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2005년 10월 초 건설업자 권모씨로부터 임실군 오수하수종말처리장 공사를 맡게 해 주는 대가로 2억원을 받기로 하는 내용의 지불 각서를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 임실
  • 연합
  • 2007.10.12 23:02

[임실] 제45회 소충사선문화제 화려한 대단원

제 45회 소충사선문화제가 지난 4일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 광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 가운데 7일까지 4일간의 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이번 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 2만여명이 참여,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하공연 등을 섭렵했다.소충사선문화제는 구한말 의병들의 넋을 기리고 2000여년전 4명의 신선과 선녀가 오원강에 내려와 함께 놀았다는 전설을 바탕으로 마련된 문화제.마지막 날인 7일에는 이종태 임실군수권한대행과 김남곤 전북일보 사장 등 내외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전국향토음식경연대회와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 SBS특집방송 등이 이어졌다.양영두 제전위원장은“풍요와 결실의 계절에 임실을 방문한 손님들의 행운을 기원한다”며“내년에는 알찬 내용으로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소충·사선문화제에서 입상한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제 21회 사선녀 선발 전국대회=미스진:정보경양(23 중앙대) 미스 선:문보라양(17 고재) 미스 미:우은지양(19 대전중부대) 미스정:권하나양(22 삼육대) 인기상;허유진(24 부산외대) 전북일보 포토제닉:양유진(23 전북대 졸) 향토미인:박세라(24 호남대 졸) 이자랑양(24 전북대)△전국농악경연대회 학생부=금상:적상중 중산초등 은상:회현초등 옥산초등 동상:오수초등 금지초등 반월초등 대강초등 △전국농악경연대회 일반부=대상:풍물굿패 호풀(문광부장관상) 특별상:여성풍물패 풍악(농림부장관상) 최우수상:진포문화예술원 풍물굿패 천지음 우수상:전주시청풍물패 임실농악동우회△외국인편지쓰기대회=최우수상:오오이시미나미(일본) 우수상:주연혜 김은희(중국)

  • 임실
  • 박정우
  • 2007.10.08 23:02

[임실] 임실 내년부터 70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지급

내년 1월부터 노인들에 지급될 기초노령연금 지급대상자가 70세 이상으로 확정된 가운데 임실군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이를 위해 군은 주민복지과를 비롯 관내 12개 읍·면에 담당을 배치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키로 했다. 내년부터 기초노령연금을 받게 될 대상자는 만 70세 이상 노인으로 홀로노인의 경우 월 소득액이 40만원 이하, 노인부부는 64만으로 제한됐다.지급대상자의 소득과 재산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된 것을 기초로 하되 부양의무자의 능력에 상관없이 적용된다.특히 자녀나 이웃, 기타 등지에서 제공되는 용돈 및 생활비 등은 소득에 포함되지 않지만 일정액을 보장받는 소득자는 제외된다.부동산을 소유한 노인의 경우 재산의 소득환산율은 부동산은 연 5%, 금융재산은 연 3%가 적용된다.이럴 경우 공시가격 기준 9000만원의 주택 소유자는 연리 5%가 적용, 12개월로 나누면 월 소득액이 37만5000으로 지급대상자에 해당된다.지급액은 홀로노인은 월 8만4000원, 노인부부는 최대 13만4000원까지 받는다.대상자는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관할 읍·면이나 연금공단에 신청하고 자세한 문의는 임실군청 주민복지과(640-2343)로 문의하면 된다.

  • 임실
  • 박정우
  • 2007.10.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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