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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임실 소충사선제 개막 '충효정신 기린다'

조상들의 충·효사상을 숭상하고 아울러 지역문화 계승을 통해 군민의 화합과 발전을 다지는 제 45회 소충·사선문화제가 내달 4일부터 팡파레를 울린다.하지만 이번 행사는 5일로 예정된 군민의 날 기념식과 체육행사를 실내행사로 대체하고 사선문화제는 예년과 같이 펼쳐진다.7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첫날인 4일 전주∼임실간 17번 국도에서 무사고를 기원하는 길놀이로 시작된다.이와 함께 주행사장인 사선대 광장에서는 특산품판매장 개막과 사신선녀 신위제가 차례로 이어질 전망이다.5일에는 군민회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지역의 위상과 지역발전에 공헌한 군민의 장과 청소년의 장이 차례로 수여된다.또 사선대 특설무대에서는 전국농악 학생부 경연대회와 사선녀 선발, 각설이 품바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펼쳐진다.6일과 7일에는 연예인 축하공연을 비롯 평양예술단 초청공연에 이어 국가발전에 공헌한 인사들에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도 수여된다.이와 함께 밤에는 전국에서 출전한 아마추어 가수들의 향연인 사선가요제를 마지막으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한편 행사 기간중에는 국회의장기 전국남녀궁도대회가 펼쳐지고 광장 곳곳에서는 서예전과 시화전, 사진전시회 등 상설행사도 열리게 된다.양영두 제전위원장은“산좋고 물좋은 임실에서 전국의 관광객을 초청한다”며“풍성한 계절에 선녀들이 놀았다는 사선대에서 만나자”고 당부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7.09.28 23:02

[임실] 임실지역 온정 이어져

추석을 맞아 불우이웃에 대한 임실군 지역내 사회단체와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듬뿍 이어졌다.반면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 기업체의 경우는 이를 철저히 외면,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추석을 앞두고 임실군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00만원의 기금을 조성,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불우이웃 등 157세대에 전달했다.포순이 회원 20여명은 김치와 밑반찬 등을 손수 마련, 저소득층 3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또 농협중앙회임실군지부는 쌀 30포(20㎏)·임실농협 양만운씨 10포·임실정형외과(원장 정동호)도 쌀 25포를 저소득층에 전해 달라며 각각 기탁했다.선각회 박행용씨는 소년소녀가장세대에 컴퓨터 2대를 기증했고 청웅면 쌀 15포, 두복리 이월재씨는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한편 임실군여성자원활동센터와 섬진강댐관리단은 불우노인 30명을 대상으로 목욕봉사와 불우가정 50세대에 밑반찬을 전달해 칭송을 받았다.이같은 상황에서 관내 주요 기업체와 고소득을 올리는 사업체들은 불우이웃에 대한 온정의 손길을 철저히 외면, 눈총을 받고 있다.불우시설의 한 관계자는“하루에 수천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사업체에 지원을 호소했지만 한마디 대꾸도 없었다”며 고개를 흔들었다.

  • 임실
  • 박정우
  • 2007.09.27 23:02

[임실] 제1회 임실치즈페스티벌 3000여명 참가

임실치즈의 세계화와 미래화를 위한 제 1회 임실치즈 페스티벌이 15일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축제에는 대통합 민주신당 정세균 의원과 전재희 행정부지사·이종태 군수 권한대행·김학관 의장·양영두 위원장·김인기 평통회장·박상모 향우회장·차종권 예원대 총장·황의형 농협본부장·균발위 황태규 전문위원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전국에서 방문객 3000명이 참석했다.이날 페스티벌에서는 개그맨 서경석씩의 임실치즈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팬사인회가 펼쳐졌다. 또 국산치즈의 선두주자로써 40년 전통을 바탕삼아 미래발전을 위한 비전선포식과 함께 개막 축하공연도 이어졌다.이날 방문객들의 이목이 집중된 이벤트는 ‘전국 치즈요리 경연대회’로 서울과 인천, 광주 등 전국에서 50여개 팀이 참가, 치즈요리의 진수를 선보였다.아울러 주변에서는 치즈피자만들기와 시식회, 도예체험 등이 벌어졌고 임실치즈의 선구자인 지정환신부의‘치즈로 만든 무지개’출판기념 사인회도 열렸다.임실치즈 신동환 조합장은"임실치즈의 세계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치즈요리 경연대회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치즈요리 경연대회 개인부:대상=김혜숙(서울) 금상=신남식(임실) 동상=황원희(남양주시), 김다은(익산시)△단체부:대상=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 금상=기전대학, 은상=호남대학교

  • 임실
  • 박정우
  • 2007.09.17 23:02

[임실] '붕괴위험' 임실 신흥사 전면보수 서둘러야

백제 성왕 7년(서기 529년)에 중건된 천년고찰 신흥사가 최근 지붕이 내려앉고 서까래가 주저앉는 등 붕괴 위험을 보이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임실군 관촌면 상월리에 소재한 신흥사(주지 법지스님)는 조계종 24교구에 속한 사찰로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 112호로 지정됐다.지난 2002년 대웅전 전체가 붕괴조짐을 보이자 당시 임실군과 전북도가 땜질식 처방으로 일관, 귀중한 문화재가 사장 위험에 처하게 된 것.현재에 이르러 신흥사 본채인 대웅전 지붕의 한쪽이 꺼지면서 기와가 부서져 내렸고 지붕을 받치는 서까래는 하중을 못견뎌 심하게 뒤틀린 상태다.또 법당의 천장은 곳곳이 물이 새는 바람에 단청이 퇴색중인 데다 마루는 완전히 꺼진탓에 신도들의 부상위험을 우려, 예불조차 중단한 실정이다.더욱이 산신각의 경우는 완전히 붕괴됐고 나한상이 들어선 제단은 아예 복원조차 못하는 실정이어서 사찰로서 제기능을 상실한지 오래다.이같은 실정임에도 전북도와 임실군은 올들어 6000만원의 사업비를 신흥사에 배정, 일부 시설의 보수공사를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이마저도 장마 이전인 지난 6월에 보수공사 계획을 세웠으나 9월로 들어선 지금까지 공사를 미루고 있는 것.군 관계자는“현재 보수공사를 위한 설계심사를 전북도가 검토중에 있다”며 “심사가 끝나면 곧 바로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사찰 전문가인 J씨는“현 시점에서 보수공사는 의미가 없다”며“지금 상태라면 수년내에 완전히 붕괴될 것”이라며 전면보수의 시급성을 지적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7.09.05 23:02

[임실] "통일자전거로 달리세요" 북한 주민에 전달

수해로 고통을 받는 북쪽 주민들에 자전거와 의약품을 전달, 분단의 아픔을 나누는 ‘통일자전거 전달식’이 지난 1일 북측 강원도 고성군에서 열렸다.민주평통임실군협의회와 임실군의회가 공동사업으로 실시한 전달식은 평통자문위원과 관내 유관 기관장 등 40명이 참석, 2박3일에 걸쳐 펼쳐졌다.특히 이번 전달식은 국내에서는 김제시에 이어 두번째로 임실군청 버스가 방문단을 직접 태우고 입북, 관심을 끌었다.‘2007 평화통일 추진사업’으로 실시된 전달식은 국산 자전거 200대를 비롯 축구 및 배구공 60개와 함께 수해 의약품이 마련됐다.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관내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자문위원 및 주민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이뤄져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1일 고성군 온정리에 소재한 명승지종합개발총지도국 사무소에서 열린 전달식은 북측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직접 전달, 기념식도 가졌다.또 이날 오전 11시에는 금강산호텔에서 김인기 협의회장과 북측 류병욱 사업과장 등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발전을 위한 간담회도 펼쳐졌다.류과장은“최근 온정리 일대는 500㎜가 넘는 집중호우로 곳곳에 수해를 입었다”며“복구자재와 의약품, 식량 등이 태부족인 상태”라고 설명했다.김인기 회장은“남쪽에서도 주민들의 고통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수해의 원인은 산림의 황폐화인 만큼 녹화사업에도 관심을 갖겠다”고 회답했다.한편 북측 명승지종합개발총지도국에서는 2일 오후에 방문단 전원을 목란각에 초청, 만찬을 제공하고 상호 평화통일을 위한 의견도 교환했다.한편 이번 통일자전거 전달은 (사)새천년생명운동본부(대표 김흥중)가 북측과의 긴밀한 협조를 얻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 임실
  • 박정우
  • 2007.09.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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