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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의 해소를 위해 임실군은 오는 5일까지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공공근로자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모집부문은 행정자료 전산입력 및 관리와 주민등록색인 전산입력, 국유재산권리보전사업 등에 3명을 모집한다.또 일반노무 공공근로사업인 고추시험연구소 농작물관리사업에는 2명을 모집하는 등 모두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모집대상은 청년실업의 경우 구직등록을 마친자로 18세 이상 29세의 미취업자, 일반노무직은 18세 이상 60세까지의 실업자와 노숙자 등이 해당된다.임금은 청년실업이 1일 3만원, 노무직은 2만8000원에 점심이 제공되며 희망자는 각 읍·면과 임실군청 주민복지과(640-2314) 문의하면 된다.
(사)소충.사선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양영두)는 30일 지역사회 발전에 공이 큰 인물 8명을 2007년도 소충.사선문화상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이창승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장 ▲특별상 이연택 재경 전북도민회장 ▲언론 신효균 전주방송 본부장 ▲문화공헌 KBS 김진형 아나운서 ▲예능공헌 조은형 원음방송 편성제작국장 ▲농업 윤주성 전북 4-H연맹회장 ▲의약 정영택 안과병원장 ▲향토 송하철 강암재단 이사장시상식은 소충.사선문화제 폐막일인 10월 7일 전북 임실군 사선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조상들의 충·효사상을 숭상하고 아울러 지역문화 계승을 통해 군민의 화합과 발전을 다지는 제 45회 소충·사선문화제가 내달 4일부터 팡파레를 울린다.하지만 이번 행사는 5일로 예정된 군민의 날 기념식과 체육행사를 실내행사로 대체하고 사선문화제는 예년과 같이 펼쳐진다.7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첫날인 4일 전주∼임실간 17번 국도에서 무사고를 기원하는 길놀이로 시작된다.이와 함께 주행사장인 사선대 광장에서는 특산품판매장 개막과 사신선녀 신위제가 차례로 이어질 전망이다.5일에는 군민회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지역의 위상과 지역발전에 공헌한 군민의 장과 청소년의 장이 차례로 수여된다.또 사선대 특설무대에서는 전국농악 학생부 경연대회와 사선녀 선발, 각설이 품바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펼쳐진다.6일과 7일에는 연예인 축하공연을 비롯 평양예술단 초청공연에 이어 국가발전에 공헌한 인사들에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도 수여된다.이와 함께 밤에는 전국에서 출전한 아마추어 가수들의 향연인 사선가요제를 마지막으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한편 행사 기간중에는 국회의장기 전국남녀궁도대회가 펼쳐지고 광장 곳곳에서는 서예전과 시화전, 사진전시회 등 상설행사도 열리게 된다.양영두 제전위원장은“산좋고 물좋은 임실에서 전국의 관광객을 초청한다”며“풍성한 계절에 선녀들이 놀았다는 사선대에서 만나자”고 당부했다.
농촌지역 주민들의 오토바이 무면허 사고를 사전에 예방키 위해 실시하고 있는 출장면허시험 제도가 실효를 거두고 있다.임실경찰(서장 최종선)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관촌면 면사무소 회의실과 사선대 주차장에서 오토바이 출장면허시험을 실시했다.이날 시험에는 관내 12개 읍·면에서 39명의 응시자가 참여한 가운데 관촌면 병암리 정환수씨(61) 등 38명이 합격했다.임실경찰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바쁜 농사일로 인해 주민들의 무면허 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출장시험을 마련한 것.특히 이로 인한 주민들의 분쟁과 귀중한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편의제공차원에서 지역별로 순회시험을 실시,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위해 임실경찰은 1개월 전부터 임실군 전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서한문을 발송하고 아울러 마을별로 가두방송 실시 등 홍보에 주력했다.시험에 합격한 정씨는“출장시험이 있다길래 혹시나 하고 동네사람들과 응시했는데 모두가 합격해 걱정을 덜었다”며 기뻐했다.
추석을 맞아 불우이웃에 대한 임실군 지역내 사회단체와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듬뿍 이어졌다.반면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 기업체의 경우는 이를 철저히 외면,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추석을 앞두고 임실군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00만원의 기금을 조성,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불우이웃 등 157세대에 전달했다.포순이 회원 20여명은 김치와 밑반찬 등을 손수 마련, 저소득층 3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또 농협중앙회임실군지부는 쌀 30포(20㎏)·임실농협 양만운씨 10포·임실정형외과(원장 정동호)도 쌀 25포를 저소득층에 전해 달라며 각각 기탁했다.선각회 박행용씨는 소년소녀가장세대에 컴퓨터 2대를 기증했고 청웅면 쌀 15포, 두복리 이월재씨는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한편 임실군여성자원활동센터와 섬진강댐관리단은 불우노인 30명을 대상으로 목욕봉사와 불우가정 50세대에 밑반찬을 전달해 칭송을 받았다.이같은 상황에서 관내 주요 기업체와 고소득을 올리는 사업체들은 불우이웃에 대한 온정의 손길을 철저히 외면, 눈총을 받고 있다.불우시설의 한 관계자는“하루에 수천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사업체에 지원을 호소했지만 한마디 대꾸도 없었다”며 고개를 흔들었다.
임실군은 20일 진현주(36.임실읍 갈마리)씨등 4명을 군민의 장(章)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문화체육장 진현주 ▲공익 새마을장 안재호(53.지사면 계산리) ▲애향장 정인옥(64.성수면 왕방리 출신) ▲효열장 황순덕(36.임실읍 두만리)수상자는 오는 10월5일 제45회 임실군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한다.
임실경찰은 17일 전주 평화동 소재 ‘아름다운 가게’를 방문하고 전 직원이 모은 의류와 도서, 가전제품 등 200여점을 전달했다.지난해도 임실경찰은 직원과 사회단체로부터 아동용품과 잡화 등 400여점의 물품을 수집, 기증했다.최종선 서장은“불우이웃 돕기에 주민과 직원들의 열의가 대단하다”며 “해마다 연례행사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치즈의 세계화와 미래화를 위한 제 1회 임실치즈 페스티벌이 15일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축제에는 대통합 민주신당 정세균 의원과 전재희 행정부지사·이종태 군수 권한대행·김학관 의장·양영두 위원장·김인기 평통회장·박상모 향우회장·차종권 예원대 총장·황의형 농협본부장·균발위 황태규 전문위원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전국에서 방문객 3000명이 참석했다.이날 페스티벌에서는 개그맨 서경석씩의 임실치즈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팬사인회가 펼쳐졌다. 또 국산치즈의 선두주자로써 40년 전통을 바탕삼아 미래발전을 위한 비전선포식과 함께 개막 축하공연도 이어졌다.이날 방문객들의 이목이 집중된 이벤트는 ‘전국 치즈요리 경연대회’로 서울과 인천, 광주 등 전국에서 50여개 팀이 참가, 치즈요리의 진수를 선보였다.아울러 주변에서는 치즈피자만들기와 시식회, 도예체험 등이 벌어졌고 임실치즈의 선구자인 지정환신부의‘치즈로 만든 무지개’출판기념 사인회도 열렸다.임실치즈 신동환 조합장은"임실치즈의 세계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치즈요리 경연대회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치즈요리 경연대회 개인부:대상=김혜숙(서울) 금상=신남식(임실) 동상=황원희(남양주시), 김다은(익산시)△단체부:대상=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 금상=기전대학, 은상=호남대학교
학교 교육과정의 전반적 운영을 위한 교감연찬회가 13일 임실교육청 회의실에서 집단토론 형식으로 펼쳐졌다.이번 연찬회는 기존의 일방적 지시와 전달형식이 아닌 2학기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전반에 따른 개선사항이나 문제점 도출을 다루기 위해 마련됐다.또 학교측의 요구사항 수렴과 함께 학기초 착안사항이나 교육적 문제, 성공적인 교육경험 등을 나누는 직접 대화로 이어졌다.장위현 교육장은 이날 ‘섬진강 참좋은 학교’운영방침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학교별 우수사례와 특기사항 등을 지적, 학력신장 방안도 제시했다.이와 함께 오후에는 학교별로 독서와 체육, 방과 후 학교 등에 대해 토론이 펼쳐졌고 교육청은 혁신부문에 따른 학교실정의 모니터링도 실시했다.
피폐된 농촌을 살리기 위한 ‘제 7회 임실군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가 12일 관촌면 사선대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대회에는 이종태 군수권한대행과 김학관 의장 등 각급 기관 사회단체장 및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조동식 대회장은“행사를 통해 농민의 조직력을 강화하고 아울러 회원간의 정보교환과 삶의 활력을 찾는 화합의 마당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주문했다.이와 함께 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회, 4-H회원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농업의 선도자로서 능력개발에 주력하고 리더로서의 책임완수도 다짐했다.학습단체는 또 임실발전에 노력한 임실읍 박대식씨를 비롯 27명의 지도자와 생활개선회 회원 등에 표창식도 가졌다.
고추 주산지인 전북 임실군 관촌면 고추 직거래장터 주변에 최근 '오전 7시 이전에 판매되는 고추는 관촌 고추가 아닙니다'라고 적힌 관촌면 이장협의회 명의의 대형 플래카드가 내걸려 눈길을 끌고 있다. 관촌면 이장협의회는 12일 "최근 일부 상인들이 임실고추의 명성에 편승, 직거래장터가 열리기 이전인 새벽 시간에 (이 곳에서) 중국산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고추를 임실고추인 것 처럼 속여 판매하는 바람에 고추재배 농가가 선의의 피해를 입고 있어 이 같은 사실을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 '청정임실고추 관촌 직거래장터'는 오전 7시부터 열린다. 임실고추는 황토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육질이 두껍고 매운맛과 단맛이 적당해 전국 농산물 품평회 등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이 지역의 대표적 특산품이다.
국산치즈 생산과 개발을 위해 40여년간 정열을 쏟아온 임실치즈농협(조합장 신동환)이 오는 15일‘제 1회 임실치즈 페스티벌’을 펼친다.관촌면 청소년수련관에서 갖는 이번 페스티벌은 농협중앙회와 대통령자문 균발위, 전북도와 임실군 등이 후원한 가운데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임실치즈의 브랜드를 세계무대로 진출키 위해 마련된 이번 첫 행사는 임실치즈의 선구자인 지정환 신부가 명예제전위원장으로 위촉, 참석한다.임실치즈 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FTA 파고를 넘어 웰빙낙농을 추구하는 임실치즈’의 주제로 열리는 페스티벌은 전국적 행사로 준비된 것이 특징.치즈요리경연대회에 이어 낙농인한마음대회, 체험캠프 등이 마련됐고 개그맨 서경석씨에는 임실치즈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팬사인회도 갖는다.또 행사장 주변에서는 낙농인 노래자랑과 가수 박현빈 현진우 등 10여명의 연계인 축하공연도 성황리에 펼쳐질 전망이다.신동환 대회장은“이번 축제를 통해 임실치즈의 위상을 확고히 구축할 계획”이라며“도민과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 운암면 입석리에 거주하는 방현순씨(56)가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된 풍수해보험의 첫 수령자로 탄생했다.방씨는 지난 1일 집중호우로 인해 자신이 거주하는 목조주택이 전파, 보험사로부터 1500만원의 보험금을 받았다.임실군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들을 위해 749명에 풍수해보험을 권장, 1800원의 보험료 납부로 거액을 받은 방씨의 이번 사례는 모범행정의 귀감.군은 이밖에도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에 따른 풍수해보험을 적극 홍보, 주민들이 뜻밖의 재난으로부터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토록 앞장서고 있다.풍수해보험은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58∼65%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으로 복구비 기준액의 90%까지 보상받는 제도로 알려졌다.
비슷한 일조량과 온도, 강수량 등 기후조건이 동일한 임실과 진안군이 고추연합사업단을 발족, 명품고추 생산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지난 7일 임실과 진안군 고추연합사업단(단장 노정기) 40여명은 임실읍 재래시장에서 현판식을 갖고 상호 발전을 위한 다짐대회를 가졌다.공동 마케팅을 통해 생산농가의 소득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조성된 고추연합사업단은 지난 6월에 창립총회를 개최, 이날 출범식을 갖은 것.전 임실농협 조합장인 이재근씨가 임실지역 회장을, 진안은 윤종희씨가 맡고 1차 공동사업으로 농림부의 원예작물 브랜드 육성사업을 신청했다.농림부 평가후 사업이 확정되면 20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 양지역에서 생산된 고추는 전국적인 명품으로 육성될 전망이다.군 관계자는“사업단의 구성원이 탄탄한 만큼 반드시 결실을 맺을 것”이라며“영 자치단체에서도 필요한 모든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치즈농협 제 7대 조합장 선거가 오는 11일로 예정된 가운데 현 조합장인 신동환(59)후보와 엄재열(48)후보간 양자 대결로 펼쳐진다.지난 1일 후보 등록을 마친 두 후보는 6일 임실축협 회의실에서 조합원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토론회를 가졌다.출마에 대해 신후보는“기존의 경영방침을 토대로 건실한 임실치즈를 구축하고 아울러 확고한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적극 성원해 달라”고 호소했다.엄후보는“40년 전통의 임실치즈 자존심을 지키고 임실치즈농협의 발전과 미래비젼을 제시키 위해 출마했다”며 조합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한편 이날 조합원으로 구성된 패널들은 임실치즈농협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질의를 전개, 후보자들의 답변을 경청했다.
임실군 삼계면 소재 박사골마을이 오는 8일부터 2일간 송전마을 현지에서 산머루주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무대인‘제 5회 산머루 축제’를 펼친다.청정 임실군을 전국에 홍보하고 아울러 지역의 특산품도 자랑키 위한 이번 축제는 산머루주담그기와 짚공예, 산머루인절미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펼쳐진다.이와 함께 에콰도르 민속공연을 비롯 각설이와 산머루가요제 등 볼거리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도 방문객들에 제공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산머루도 맛보고 나무도 분양받는 각종 행사가 마련됐다”며“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달 5일에 열리는 임실군민의 날 기념행사는 실내행사로 대체되고 사선문화제는 예정대로 펼쳐질 전망이다.임실군수 이종태 권한대행은 5일 “단체장의 부재와 35사단 이전문제 등으로 인해 군민의 정서가 불안한 만큼 올해 군민의 날 행사는 실내행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대행은 그러나“통합행사인 사선문화제는 예정대로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4일동안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번 결정은 그동안 관내 12개 읍·면장과 체육회장, 사회단체 등의 여론을 1개월에 걸쳐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올해 소충사선문화제는 전야제와 체육경기 등이 완전히 배제되고 사선대 일원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예정대로 펼쳐지게 된다.
백제 성왕 7년(서기 529년)에 중건된 천년고찰 신흥사가 최근 지붕이 내려앉고 서까래가 주저앉는 등 붕괴 위험을 보이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임실군 관촌면 상월리에 소재한 신흥사(주지 법지스님)는 조계종 24교구에 속한 사찰로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 112호로 지정됐다.지난 2002년 대웅전 전체가 붕괴조짐을 보이자 당시 임실군과 전북도가 땜질식 처방으로 일관, 귀중한 문화재가 사장 위험에 처하게 된 것.현재에 이르러 신흥사 본채인 대웅전 지붕의 한쪽이 꺼지면서 기와가 부서져 내렸고 지붕을 받치는 서까래는 하중을 못견뎌 심하게 뒤틀린 상태다.또 법당의 천장은 곳곳이 물이 새는 바람에 단청이 퇴색중인 데다 마루는 완전히 꺼진탓에 신도들의 부상위험을 우려, 예불조차 중단한 실정이다.더욱이 산신각의 경우는 완전히 붕괴됐고 나한상이 들어선 제단은 아예 복원조차 못하는 실정이어서 사찰로서 제기능을 상실한지 오래다.이같은 실정임에도 전북도와 임실군은 올들어 6000만원의 사업비를 신흥사에 배정, 일부 시설의 보수공사를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이마저도 장마 이전인 지난 6월에 보수공사 계획을 세웠으나 9월로 들어선 지금까지 공사를 미루고 있는 것.군 관계자는“현재 보수공사를 위한 설계심사를 전북도가 검토중에 있다”며 “심사가 끝나면 곧 바로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사찰 전문가인 J씨는“현 시점에서 보수공사는 의미가 없다”며“지금 상태라면 수년내에 완전히 붕괴될 것”이라며 전면보수의 시급성을 지적했다.
수해로 고통을 받는 북쪽 주민들에 자전거와 의약품을 전달, 분단의 아픔을 나누는 ‘통일자전거 전달식’이 지난 1일 북측 강원도 고성군에서 열렸다.민주평통임실군협의회와 임실군의회가 공동사업으로 실시한 전달식은 평통자문위원과 관내 유관 기관장 등 40명이 참석, 2박3일에 걸쳐 펼쳐졌다.특히 이번 전달식은 국내에서는 김제시에 이어 두번째로 임실군청 버스가 방문단을 직접 태우고 입북, 관심을 끌었다.‘2007 평화통일 추진사업’으로 실시된 전달식은 국산 자전거 200대를 비롯 축구 및 배구공 60개와 함께 수해 의약품이 마련됐다.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관내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자문위원 및 주민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이뤄져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1일 고성군 온정리에 소재한 명승지종합개발총지도국 사무소에서 열린 전달식은 북측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직접 전달, 기념식도 가졌다.또 이날 오전 11시에는 금강산호텔에서 김인기 협의회장과 북측 류병욱 사업과장 등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발전을 위한 간담회도 펼쳐졌다.류과장은“최근 온정리 일대는 500㎜가 넘는 집중호우로 곳곳에 수해를 입었다”며“복구자재와 의약품, 식량 등이 태부족인 상태”라고 설명했다.김인기 회장은“남쪽에서도 주민들의 고통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수해의 원인은 산림의 황폐화인 만큼 녹화사업에도 관심을 갖겠다”고 회답했다.한편 북측 명승지종합개발총지도국에서는 2일 오후에 방문단 전원을 목란각에 초청, 만찬을 제공하고 상호 평화통일을 위한 의견도 교환했다.한편 이번 통일자전거 전달은 (사)새천년생명운동본부(대표 김흥중)가 북측과의 긴밀한 협조를 얻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인물 30여명에게 8억여원을사취하고 잠적한 부부사기범이 공소시효 1년을 남겨 두고 범행 6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임실경찰(서장 최종선)은 30일 전남 구례의 한 농가에서 도피생활을 해오던 K씨(남·67·서울)와 L씨(여·61·서울)를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1년 서울에서 의류도매업을 운영하다 K씨 등 주변 인물 30여명으로부터 8억2000만원을 사취하고 잠적했다는 것.그러나 지난 7월께 서울에서 내려온 60대 부부가 임실군 오수면에 거주하는 친척집에 왕래하면서 행동이 수상쩍다는 주민 신고로탐문수사를 벌인 임실경찰은 이들 부부가 모 의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는 제보에 따라 인적사항을 조회, 모두 15건의 수배사실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구례에 숨어있던 부부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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