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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임실출장소(소장 양기환)가 관촌면 옛 사선대관리사무소를 임시사무소로 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지난 98년 전주시로 통·폐합된 임실출장소는 이번 농림부와 소속 기관의 직제 개정에 따라 10년만에 분리, 임실지역으로 복귀했다.공식 명칭이 임실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명명된 이곳은 9명의 직원이 상주, 친환경인증 등 각종 유통농산물 관리에 따른 민원을 처리한다.또 농·축산물의 안정성조사 및 원산지관리, 농업통계조사·농산물조사·농식품 관리 등의 업무도 관장하게 된다.현재 신청사 건립을 계획중인 품질관리원은 부지를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년 3월중에 신축, 10월중에는 새 건물로 입주할 것으로 전해졌다.양소장은“그동안 임실지역 농민과 주민들에 불편을 끼쳐서 죄송하다”며“새로운 마음으로 농업인들의 민원서비스 제공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북지역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손에 손잡고 해피홈(Happy Home) 운동 본부가 임실군에 사랑의 집 2가구를 지어 주었다. 해피홈 운동본부 임실군 지부 봉사자들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오수면 용정리 권명순(54)씨와 삼계면 이흥우(53)씨 등 2가구를 대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0월부터 집짓기에 들어가 13일 준공식과 함께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농악공연과 경과보고, 임실로터리 클럽에서 마련한 푸짐한 먹거리가 제공됐으며 사회단체와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이 마련한 세탁기, 가스레인지 등 생활용품이 전달됐다. '손에 손잡고 해피홈 운동'은 집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와 극빈 장애인 가정의 집을 새로 지어주는 운동으로 당사자가 부지를 제공하면 각계 후원금과 성금으로 건축을 한다.
임실경찰서(서장 최종선)는 12일 강당에서 12월중 무궁화 포럼 및 치안성과보고회를 실시하고 유공 경찰에 표창장 수여식도 가졌다.전북경찰청이 실시한 치안종합성과평가에서 도내 3급 경찰서중 최우수를 차진한 임실경찰서는 이날 토론을 통해 한 단계 분발할 것도 다짐했다.또 수사과 배영근, 오수지구대 박준 경사는 올해의 모범경찰로 선정, 표창장도 수여됐다.최서장은“대통령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선거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아울러 불법선거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고입 연합고사와 대입 수능시험으로 피로에 지친 중·고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키 위한 ‘수험생 문화축제’가 12일 임실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특히 이날 축제는 학교 수업이 소홀해지는 시기를 맞아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생활 조성과 탈선방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카드만들기와 자연염색, 호신술배우기 등으로 오전을 보낸 학생들은 오후 들어 사물놀이와 그룹사운드, 장기자랑 등으로 하루를 보냈다.학생들은“농촌이라 마땅히 갈 곳도 없어 행사에 참여했다”며“1회성이 아닌 연속성으로 행사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태 임실군수권한대행은 10일 주요 투자사업의 추진실적에 따른 보고회를 통해 “사업이 부진한 부서에는 신상필벌이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대행의 이같은 엄포는 올들어 1억원 이상 주요 투자사업의 진척도와 자금집행실적이 부진한 건수가 무려 116건에 달하고 있기 때문.하지만 이날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이같은 문제점을 보완, 미발주 등 계획 대비 부진사업을 27건으로 최종 분류됐다.이는 지난 8월에 펼친 상반기 점검과 지난 4일부터 3일간 실시한 최종 검토를 통해 문제점이 크게 해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현재까지 미발주 상태거나 미추진 사업은 산업유통과가 가장 많은 5건에 이어 건설과 4건, 환경보호과 3건 등 모두 15건으로 알려졌다.또 부진사업은 26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애견동물원을 비롯 군청사 신축과 농공단지, 치즈밸리 등에서 자금집행률이 저조한 것으로 밝혀졌다.이대행은“각종 민원과 집행 절차에 문제가 많겠지만 공직자가 소명의식을 가져야 한다”며“문제점 해결에 주력, 역동적인 군정 추진에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임실군 삼계면에 소재한 박사골정보화마을(위원장 오흥섭)은 7일 충북 청원군의 장애인복지시설(꽃이 피는 마을)에 김장김치 300포기를 전달했다.정신이상자들이 수용된 이곳은 이 마을 출신 정신자씨가 원장으로 재직, 청주 하이닉스와 자매결연을 맺어 주면서 비롯됐다.박사골 주민들은 김장김치와 함께 마을 기금으로 저온저장고도 마련, 이날 전달식을 가졌다.
민주평통임실군협의회(회장 김인기)가 평화통일 기반구축에 앞장, 왕성한 활동으로 2007 운영평가에서 3개 부분에 대한 대통령상을 휩쓸었다.민주평총 사무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임실군협의회 김인기 회장은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이 확정, 오는 31일 시상식을 갖는다.전북평화포럼을 구성, 지역 통일논의 활성화와 여론형성에 공헌했고 통일 담론 주도와 지역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한 것이 포상의 평가 내용이다.이와 함께 임실군협의회는 지역민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통일시대 시민교실과 포럼, 순회교육 및 통일정세보고회 운영 등에 힘입어 대통령 표창이 확정됐다.특히 지난 9월에는 자문위원과 지역민의 후원에 힘입어 통일자전거 200대를 마련, 북측 주민에 전달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임실군청 평통 담당인 배기춘씨도 평소 평화통일 업무에 공헌한 점이 인정돼 대통령 표창이 결정됐다.김회장은“자문위원과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며“임실군협의회가 평화통일에 밀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지역의 안정된 사회복지 구축을 다짐하는‘임실군사회복지협의회 세미나 및 송년의 밤’이 6일 군민회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이종태 군수권한대행 과 김학관 의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협의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협의회 김학희 회장은“걸음마 단계인 임실군의 사회복지 구축을 위해 행정과 주민, 사회단체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세미나에서 한일장신대 남연희 교수는‘지역주민과의 연계사업’ 강의를 통해 사회복지사업이 지역사회에서 나아갈 방향 등을 제시했다.
방범용 CCTV가 범죄 예방과 용의자 검거에 효과적이라는 지적에 따라 임실경찰서가 관촌면 슬치재에 3대의 CCTV를 추가로 설치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주민 안전과 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주요 지점에 설치한 5대의 CCTV가 고추와 송유관 절도 등 문제 해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것.특히 이번에 설치한 슬치재 CCTV는 디지털 방식이어서 이 일대를 지나는 범죄차량의 동태와 확인 등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최종선 서장은“관내에는 아직도 7개소의 범죄 취약지역이 산재한 상황”이라며“임실군과 협의를 통해 문제점 해소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실군 삼계면 삼계초등(교장 정석곤) 어린이와 임직원 60여명은 지난 1일 관내에 소재한 사랑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거동이 불편한 47명의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이 몸담고 있는 사랑요양원은 무료 복지시설로서 임실군과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요양시설.지난 5월에도 전교생이 봉사활동을 펼친 삼계초등은 이날 사물놀이와 에어로빅 등 학교에서 배운 솜씨를 선보여 노인들을 위문했다.어린이들은 또 2인 1조로 나눠 노인들의 어깨와 팔·다리를 주무르는 등 친손자처럼 다정한 이야기도 주고 받았다.정교장은“체험중심과 인성교육 실천의 일환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학생들도 나눔의 참뜻을 이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라 새로운 소득원에 골몰하고 있는 농가들이 남부산면결명자작목반을 구성, 결명자 재배로 짭잘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5일 임실군 삼계면 삼계면사무소 앞에서는 관내 120여개 농가들이 참여, 한해동안 재배한 결명자 수매사업이 펼쳐졌다.이날 수매는 오수와 지사, 덕치 등지에서 재배된 50여톤의 결명자가 모아진 가운데 전량 지리산영농조합으로 납품됐다.지난해 지리산영농조합과 ㎏당 2500원에 납품계약을 맺은 농가들은 이날 수매를 통해 현금으로 교환, 결실의 기쁨을 누렸다.눈을 밝게 해준다는 결명자는 한해살이 풀로서 재배가 쉽고 관리가 편해 최근 농가들이 밭과 논농사 등의 대체작물로 선호하는 품종.임실지역에서는 지난해부터 일부 농가들이 시험재배를 통해 올해 18ha의 농지에 결명자를 심어 모두 50톤의 수확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벼농사보다도 수익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결명자는 ㎡당 700g을 생산, 참여농가가 급속히 늘고 있는 추세다.작목반 신승철씨(48)는“올해는 재배기술 부족으로 30%의 수확에 그쳤다”며“내년에는 시범포를 운영, 생산량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6년에 건축, 현재까지 각종 군정업무를 수행해 왔던 임실군 청사가 내년 1월중에는 임실고 앞으로 부지를 옮겨 새롭게 신축될 전망이다.군에 따르면, 전국 자치단체중 가장 오래된 군청사는 낡고 좁은 탓에 해마다 부속건물 증·개축과 시설유지에 과다한 보수비를 지출해 왔다는 것.더욱이 각종 부서가 별관에 위치, 민원인과 공무원들의 업무수행에도 큰 불편을 초래해 그동안 청사 신축에 대한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때문에 임실군은 사업비 256억원을 투자, 전체 2만4830㎡(7551평)의 면적에 지상 6층 지하 1층의 군청사(1만1299㎡)를 내년 1월에 착공키로 했다.또 군청사 옆에는 3층 규모의 의회청사(1795㎡)도 함께 신축, 2년여의 공사를 거쳐 오는 2009년 12월중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지난 99년에 임실군은 주민공청회를 통해 현 예정지인 임실읍 이도리 78번지 일대에 청사신축 계획을 발표했으나 당시 주민반대로 무산됐었다.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가 끝난 신청사는 이달중으로 공사를 발주,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임실군지부(지부장 최용진)는 27일 관내 홀로노인과 소년소녀가장세대들에 전달키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농가주부와 고향주부, 농협농촌사랑봉사단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군지부와 회원들은 이날 1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마련, 홀로노인 98명과 52명의 소년소녀 가장세대를 각각 방문하고 이를 전달했다.
노화와 고혈압 억제에 탁월한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오디 재배기술 교육이 농가들에 인기를 끌고 있다.임실군은 22일 청웅면 농업상담소에서 오디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강선선 담당이 강사로 초빙, 기술정보를 교환하는 토론회와 함께 오디 재배에 따른 전반적인 강의가 펼쳐졌다.오디는 노화와 고혈압을 억제하는 C3G와 루틴 성분이 함유됐고 혈당 저하물질인 DNJ 등의 건강기능 성분이풍부하다는 것.이를 바탕으로 최근 시중에는 뽕칼국수와 오디음료, 오디술 등의 다양한 기능성 식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강담당은 설명했다.교육에 참석한 K씨는“과거에 뽕나무를 재배했던 기술을 바탕삼아 새롭게 보급된 슈퍼오디를 생산, 소득향상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우체국(국장 김영균) 산하 관촌우체국 개축 기념식이 23일 오전 11시 현지에서 열린다.총사업비 5억원을 투자해 새롭게 지은 관촌우체국은 건평 100여평에 고객상담실을 비롯 집배실과 공중실 등을 갖추고 넓은 주차장도 확보했다.이번 개축으로 관촌우체국은 관촌과 신평, 운암 및 신덕면 등 4개 지역에 대한 원활한 우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김국장은“넓은 공간과 편리한 시스템을 확보해 산간오지 주민들에 신속한 우편업무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임실군은 2005년도에 173명이던 출산률이 지난해 179명으로 소폭 증가함에 따라 올들어 각종 모자보건사업을 활성화, 내년에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군이 추진한 모자보건사업은 임산부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아울러 건강한 자녀의 출산과 양육을 도모키 위한 것.이를 위해 군은 임산부와 영유아 62명에 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하고 미숙아를 비롯 선천성 이상아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의료비를 지원했다.또 148명의 영아들을 위한 선천성대사 이상검사와 사후관리를 지원한데 이어 임산부 및 영유아 200명에는 철분제와 영양제 등의 혜택도 부여했다.특히 인구증가를 위해 군은 신생아 출산시 50만원, 둘째에는 100만원을 지원했으며 셋째 출산에는 200만원씩을 각각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년들로 하여금 밝은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유도키 위한 범죄예방 한마음대회 및 장학금 전달식이 16일 임실군 오수면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범방임실군협의회(회장 한순길)가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전주지방검찰청 박영관 검사장과 이종태 임실군수권한대행 등 학생 500여명도 참석했다.박검사장은“청소년은 우리사회의 희망이자 미래”라며“청소년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조성에 모두가 앞장서자”고 당부했다.불우청소년을 비롯 보호관찰자 자녀들의 향학열을 제고키 위한 이날 대회는 불우청소년 40명과 27개 학교 학생들에 7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또 임실경찰서 임기철 경사는 검사장 표창을, 임실군청 이계연씨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고 덕치초등 성치수 교사는 도교육감 표창이 각각 주어졌다.이와 함께 범죄예방에 따른 글짓기 시상식에 이어 삼계면 신상면씨에는 암투병을 위한 지원금도 전달됐다.
행정기관과 건설사 사이에 특혜 의혹과 비리의 온상으로 지목되고 있는 소규모 건설공사의 수의계약이 내년부터는 투명하게 시행될 전망이다.임실군이 밝힌 이번 사업계획안은 특히 지역내 토착세력의 압력과 청탁을 철저히 근절, 자치단체의 면모를 새롭게 쇄신한다는 방침이어서 주목된다.이는 지방자치 이후 임실군의 수장들이 연달아 사법기관의 제물이 되면서 군민은 물론 공직계의 위신이 완전히 추락했기 때문이다.또 최근에는 군의회 의원들의 재량사업비로 인한 도덕성 파문이 일파 만파로 번짐에 따라 임실군이 마침내 극약처방을 내렸다.소규모 건설공사 수의계약 시행은 행자부나 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내 영세 건설업체들을 위해 배려한 지침.하지만 각종 특혜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군은 지난 2005년에 3000만원까지 시행한 것을 지난해부터는 1000만원까지로 규정을 조정했었다.그러나 이마저도 전문 건설사의 불만이 팽배해지자 군은 지난 9월부터 2000만원 이하로 재조정했지만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더욱이 일부 특정업체의 독식이 이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사법기관의 내사가 진행됐고, 공직계가 곤욕을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관내에는 78개의 전문건설사가 활동, 올 한해동안 군이 시행한 소규모 공사는 700여건에 전체 사업비는 70억여원으로 알려졌다.이같은 소식에 공직계 내부에서 자정의 목소리가 튀어 나왔고 주민들도 ‘청탁 안하기 운동’ 등 개혁과 변화의 바람을 강력히 요구하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공사 전체를 입찰로 하거나 순수한 지역업체의 배려를 위해 순번제 배정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실경찰서 전·의경 20여명은 15일 강진면 소재 임실호국원을 방문, 호국정신을 길이 계승하고 아울러 나라사랑을 다짐하는 참배행사를 가졌다.이날 참배는 최근 젊은 층의 애국애족에 따른 이념 의식이 점차 약화됨에 따라 임실경찰이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 것.전·의경들은 이날 6.25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 묘역 등을 차례로 둘러보고 영령들의 국가 가치관을 엄숙히 추모했다.최종선 서장은“경찰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참배행사를 가질 계획”이라며“작은 일이지만 몸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민과 행정의 찰떡 궁합으로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있는 농촌 마을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임실군 지사면 주민들은 최근 이 일대에서 고인돌 선사유적지가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보호관리단을 구성, 도굴과 휘손방지에 나서기로 한 것.이는 계산리 일대에서 발견된 유적지의 규모와 중요성이 언론에 표출됨에 따라 도굴꾼과 차량통행 등에 따른 파손의 위험을 사전에 예방키 위해서다. 주부들로 구성된 생활개선회와 문화원 관계자, 자율방범대가 주축인 보호관리단은 각종 사회단체로 확산한다는 계획도 수립했다.이같은 소식에 지사면(면장 안기선)도 주민들의 움직임에 적극 합세, 각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안면장은“최근 언론에 발표된 선사유적지의 소식을 듣고 주민들이 자체적 보호를 위해 모임체를 구성하는 만큼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지사면 주민들의 이같은 열의는 면소재지를 비롯 마을 곳곳의 변화를 통해 한눈에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활기를 띠고 있다.올들어 주민화합을 위한 대보름 망월제를 시작으로 복지회관을 건립했고 주민 스스로가 참여해 도로변 빈집 정리에도 앞장선 것.뿐만 아니라 아름다운마을 가꾸기를 위해 곳곳에 꽃길을 조성한데다 면사무소와 파출소 등 공공건물 담장 없애기도 주민들이 거들었다.이와 함께 덕재산 등산로 개설과 안하리의 체험마을 선정 등의 쾌거도 주민들이 적극 앞장선 탓에 결실을 거뒀다.생활개선회 채정자 부회장은“주민들의 열성도 대단했지만 면장과 공무원들의 협조가 더욱 돋보였기 때문에 얻은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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