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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문화제를 전국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한 주민설명회가 지난 10일 오수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설명회에는 오수지역 이장단과 새마을지도자, 의견문화전승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임실군이 마련한 이날 설명회에선 오수지역을 애견산업의 메카로 육성키 위해서는 의견문화제가 전국적 축제로의 도약이 필수라는 것.이를 위해 군은 지난 4월 전주대 용역팀에 연구개발에 따른 발전방안을 의뢰, 이날 주민설명회를 가졌다.용역팀은 기존의 의견공원과 애견동물원 등 지역내 문화자원을 접목, 결과물을 오는 18일께 완료할 계획이다.심재석 제전위원은"질적으로 향상된 모델방향이 제시된 것 같다"며"다음 축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때아닌 폭염으로 일선 농촌지역에서 노인 사망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임실경찰서(서장 최종선)가 긴급 보호활동에 나섰다.지난 8일부터 펼치고 있는 보호활동은 관내 지구대와 파출소를 대상으로 순찰조를 편성, 홀로노인과 장애인들의 주택을 수시로 방문하고 있는 것.방문을 통해 임실경찰은 폭염기간중 외출 삼가와 건강상태 등을 점검하고 아울러 긴급상황 발생시 연락방법 등을 홍보하고 있다.
"즐거운 음악줄넘기로 꿈을 향한 자신감을 키워요."전교생이 30여명에 불과한 자그마한 시골학교에서 창단한 음악줄넘기 시연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임실 지사초등학교(교장 서길종)에서 운영하는 음악줄넘기 시연단이 최근 세계 각국에서 2000여명이 참가한 세계 태권도문화엑스포 행사장에서 식전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면서 주목을 끌었다.전교생 37명 가운데 14명으로 구성된 지사초등 줄넘기 시연단은 창단된지 불과 3개월만에 국제행사무대에 서게된 것.농촌학교의 열악한 환경 여건 때문에 제대로 된 실내연습공간이 없어 폭염속에서도이 진흙밭 운동장에서 구슬땀을 흘려가며 준비해 온 결과 도시지역의 쟁쟁한 시연단을 제치고 선발됐다.음악줄넘기를 지도한 박보경 교사는 "농촌 아이들이 처음 서는 큰 무대라 내심 걱정이 많았다"면서 "줄넘기를 하다가 걸리는 건 당연하다. 웃으면서 즐겁게 하자고 다독인 결과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처럼 시골학교 시연단이 단기간에 좋은 기량을 통해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서길종 교장의 열정과 지원 때문. 서 교장은 어린이들의 기초체력 향상을 위해 지난 10여년 동안 1500여명의 음악줄넘기 지도자를 양성해왔고 올 2월에는 음악줄넘기 연구학교로 지정을 받아 적극 운영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건교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으로 선정한 옥정호 순환도로에 각종 꽃동산과 덩굴장미 파노라마가 가미될 전망이다.임실군은 지난 6월 1차 추경을 통해 국비와 도비 등 10억원의 예산을 확보, 옥정호 순환도로에 덩굴장미와 꽃길 조성사업 등을 펼치기로 했다.군의 이같은 방침은 옥정호를 다녀간 방문객들이 "순환도로의 아름다움은 인정하나 산 절개지 방치 등으로 옥에 티가 되고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군은 이에 앞서 지난 2005년부터 일부 구간을 대상으로 덩굴장미 5000본을 식재, 방문객들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하지만 소규모 예산인 탓에 오히려 눈에 띠는 산 절개지 등이 흉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쇄도, 이번에 대규모 예산을 마련했다는 것.사업내용은 옥정호 순환도로 20㎞ 구간 전체를 덩굴장미로 장식하고 아울러 도로의 빈 공간에는 다년생 꽃나무와 화단 등을 조성키로 했다.또 도로 주변 10ha의 산림에는 각종 경관수를 식재, 사시사철 방문객들에 볼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옥정호 순환도로의 산 절개지 등 흉물이 말끔히 정리, 방문객들의 래방이 급증할 것으로 보여진다.더불어 5∼6월에 피고 지는 장미대신 여름과 가을철을 장식하는 야생화와 꽃나무도 식재, 아름다운 옥정호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제 8차 민주평통 전북지역 운영위원회 회의가 8일 임실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홍종길 부의장과 중앙 사무처 김점준 과장 14개 시·군 협의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홍 부의장은"정권이 바뀌었다 해서 평화통일 정책이 바뀐 것은 아니다"며"분단으로 한민족 한핏줄의 설움을 후손들에 물려줘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회의는 2008년도 전북평화통일포럼에 관한 것과 전북지역 청년자문위원 워크숍, 호·영남 자매결연 화합교류 행사 등이 의제로 처리됐다.
임실군공무원노동조합 제 4대 위원장에 김성남씨(지방행정 7급)가 선출됐다.신임 김 위원장은 지난 4일에 열린 노조 선거에서 전체 조합원 411명중 275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일후보로 출마, 절대적 지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신임 김위원장은"실추된 임실군공무원노동조합의 위상을 높이고 하위직 공무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유가 극복을 위해 임실군은 에너지 절약대책의 일환으로'단거리 자전거 이용운동'을 펼치기로 했다.군은 이를 위해 군청과 12개 읍·면사무소 등지에 자전거 300여대를 비치,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한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군은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홀짝제를 의무화하고 사무실 냉방 억제 등 다각적인 절전운동도 펼치기로 했다.
김진억 임실군수가 최근 중견 기업유치에 나서면서 본격 군정 추스리기에 시동을 걸었다.김 군수는 지난 4일 충북 청주에 소재한 (주)원풍(대표 서원선) 임원진 10여명이 임실군을 방문, 회사 설립을 위한 부지물색에 나서자 임실읍 등지를 돌아보며 현장설명을 통해 사업체 이전을 확약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주)원풍은 첨단 신소재 생산업체로서 상시 고용인원이 300여명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품의 80%를 70여개국에 연간 700억원 규모로 수출중인 (주) 원풍은 물류개선을 위해 도내 이전을 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앞서 김군수는 지난해 상반기중 덕치면 일대에 9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을 유치, 올 하반기중에 착공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임실농공단지 조성에 따른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김군수는 알짜기업 유치를 위해 빠른 시간에 상경, 정치권 등의 협조를 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향토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군민에 주어지는 '제 27회 임실군민의 장' 후보자 접수가 오는 31일까지 실시된다.추천 부문은 5개 부문으로, 지역문화 창달과 체육부문에 공헌한 문화체육장과 산업발전에 공로를 세운 산업장 후보자를 추천하면 된다.또 공익새마을장을 비롯 애향장과 효열장도 각각 접수되고 추천은 관내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기업체 대표 및 학교장이면 가능하다.후보자 자격은 관내 거주자 및 임실군 출신이면 되고 필요한 서류는 추천서와 주민등본, 공적 증빙자료 등을 첨부하면 된다.준비된 서류는 군청 자치행정과나 읍·면사무소에 접수하고 시상은 제 46회 임실군민의 날(10월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임실치즈농협(조합장 엄재열)이 2008년도 농협 창립기념식에서 총화상을 수상, 최우수 조합에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1일 농협중앙회 서울본부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는 전국에서 4000여개의 지역농협 관계자들이 참여했다.이날 총화상을 수상한 임실치즈농협은 사업업적과 지역사회발전 공헌도, 고객친절도 및 직원간 인화단결 등에서 최우수조합으로 평가됐다.특히 지난 40여년간 국산치즈 생산과 판매, 제품개발 등의 업적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엄조합장은"온 국민의 사랑으로 임실치즈가 발판을 구축했다"며"경영혁신과 우수한 상품을 개발, 신뢰받는 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임실교육청(교육장 장위현)이 지난 6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맞춤형 실용행정교육'이 교육수요자들에 좋은 반응을 얻는 것으로 알려졌다.맞춤형 교육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최적의 교육과정 및 여건을 완비, 교육수요자에 만족을 주는 교육지원 서비스 제도.이번 제도는 실용행정 마인드 형성을 위한 다수의 교육이 하달식 일방적 운영으로 교직원의 참여가 저조했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또 교육의 효과에 대해서도 현장에서의 체감도가 극히 미미하다는 내·외부의 건의를 적극 반영, 새로운 개념의 교육과정이라는 평가를 얻었다.온-오프라인으로 병행돼 실시하는 교육과정은 온라인의 경우 전국 최초로 임실교육 사이버교육지원센터를 구축, 상시적 접속이 가능토록 조성됐다.또 오프라인은 10주에서 15주간의 소양교육과 자격취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장교육장은"교육현장의 변화를 위해 시도했다"며"고품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에 따른 교육성과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지부장 김상준)는 1일 관내 농업인 자녀를 대상으로 성적 우수자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오수농협에서 가진 이날 전달식은 원광대 노시정 학생 등 4명의 대학생들에게 농협문화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모두 9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김지부장은"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키 위해 마련했다"며"지역의 우수인재를 발굴하고 아울러 지원규모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억 임실군수가 24일 간부회의에서 공무원들의 느슨한 업무자세를 강하게 비판하고 각종 현안사업 챙기기에 주력하라고 지시했다.김군수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 1년간 행정 공백을 통해 각종 현안사업이 제자리를 맴돌고 있고 국가 신규사업도 단 한건도 발굴하지 못한데서 비롯됐다.특히 35사단 이전이나 치즈밸리 조성사업, 섬진강댐 재개발 사업 등이 부진을 보임에 따라 김군수의 신경이 극도로 곤두섰다는 주변의 귀띔이다.따라서 김군수는 하반기 인사를 앞두고 각 부서의 업무추진 실적에 따라 문책성 인사를 검토, 골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지시에서는 또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각종 시책과 제도를 발굴, 신규사업 확보에 주력해 줄 것도 당부했다.더욱이 최근 유가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와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사업의 조기집행과 생계안정 지원,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을 추진하라고 강조했다.김군수는"앞으로는 담당 공무원의 능력에 따라 상벌규정을 강력히 적용하겠다"며"군민과 지역발전을 위한 서비스 개선에 총력을 질주해 달라"고 주문했다.
장마철을 맞아 오수라이온스클럽(회장 박세근)이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지붕개량사업을 펼쳐 주변의 칭송을 받고 있다.지난 21일 오수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박판용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임실군 오수면 관월마을 김종의(79) 할머니 집에서 지붕개량사업을 실시했다.이들은 또 상신마을에 거주하는 이봉실씨(56) 집도 방문, 지붕을 고쳐주는 등 모두 733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특히 지난 16일에는 상신마을에 거주하는 청각장애인 강삼용씨(70)에 19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지원, 온정을 나눴다.
섬진강댐 기능 정상화를 위한 재개발사업이 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23일 섬진강댐관리단(단장 최병만)에 따르면, 섬진강댐 기능 정상화를 위한 사업비 2523억원을 정부로부터 확보,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오는 2011년까지 완공 목표인 재개발사업은 공사비 1413억원과 이주보상비 960억원, 관리비 150억원 등 국·도비가 집중 투입된다.전체 예산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공사비의 경우 치수능력 증대와 기존 댐의 보수 및 보강공사를 위해 사용된다.이는 PMF(가능최대홍수량)에 대비, 현 섬진강댐관리사무실 밑으로 직경 13.5m, 길이 624m의 터널식 비상여수로가 신설된다.이와 함께 2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취수탑 1개와 하류용수공급설비 설치, 소수력발전소 등도 들어선다.또 253억원의 사업비는 댐 주변지역의 환경 개선공사 및 기반시설 확충공사로 물문화관과 친환경공원, 체육공원 등이 조성될 전망이다.특히 거주민 이주대책으로는 9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저수지 내 235세대의 이주민 보상비와 운암면 소재지 조성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이번 재개발사업은 지난 1965년 섬진댐 건설 당시 이주대책 지연과 저수구역 내 주민들의 재정착으로 댐 기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함에 따라 수립됐다.또 집중호우시 홍수조절 기능을 완벽히 갖추고 아울러 기능정상화로 충분한 용수확보 등을 위해 마련됐다.최병만 단장은"이번 사업이 끝나면 홍수예방과 수자원의 효용성이 증대될 것"이라며"친환경 시설 도입으로 지역 인프라 구축에도 큰 도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실군의 행정이 지난 15년간 부실기업 뒷처리에 주력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특히 이같은 행태는 담당 공무원들의 복지부동 자세로 인해 행정력과 예산 낭비에 따른 대대적인 인사조치가 요구되고 있다.말썽을 빚고 있는 부실기업은 지난 2001년 5월 임실군 오수면 오수농공단지에 입주한 폐기물 처리업체 (주)태화환경.태화환경은 지난 93년 현 부지에 입주했던 부도난 폐기물 처리업체 (주)신일산업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임실군이 80%의 토지분양가를 감면, 입주했었다.신일산업은 농촌지역의 폐비닐 및 산업폐기물 등을 수거, 고추지주목과 상수도계량기 덮개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알려졌다.하지만 당초 임실군은 업체 부도시 제도적 안전장치에 따른 6억원 상당의 이행보증보험증권을 받고 계약을 체결해야 하나 이를 무시한 것으로 밝혀졌다.또 당시 신일산업 부지에 방치됐던 폐기물 쓰레기 5350톤도 처리하는 조건으로 태화환경과 계약을 맺었으나 지난 2006년 이 업체마저도 부도가 난 것.따라서 당시 임실군은 방치된 5350톤의 폐기물 처리를 위해 사업비를 들여 용역을 의뢰했지만 오히려 처리량은 8910톤으로 늘어났다.이 때문에 나머지 폐기물 4800톤을 처리하는데 5억원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 웃지못할 해프닝도 벌어졌다.임실군의회 문영두 의원은"적법절차에 따라 추진했으면 문제가 발생되지 않았을 것"이라며"담당 공무원에 대한 철저한 징계가 요구된다"고 촉구했다.이에 대해 군 고위 관계자는"공무원의 처리미숙에 대해 사과드린다"며"당시 상황에서 최선을 다 한 것이 이같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재래시장 활성화와 군민의 정서함양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신명나는 장터공연'이 19일 임실읍 재래시장에서 열렸다.이날 공연에는 김진억 군수와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필봉농악보존회의 사물놀이가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또 난타공연과 판소리, 민요 및 설장고 등 국악한마당 잔치도 신명나게 이어졌고 품바공연과 노래자랑도 관심을 끌었다.임실군의용소방대 대원들은 이날 참석자들에 각종 먹거리를 제공하고 아울러 이·미용 무료봉사도 펼쳤다.
농업인이나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체 등이 앞으로 정부의 농림정책사업에 참여하려면 반드시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쳐야 한다.임실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송근석)은 이같은 농업경영체 등록제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관내 5768농가에 대해 이달부터 접수에 들어갔다.이는 앞으로 도입될 농가단위 소득안정직불제를 비롯 각종 정책자료의 지원대상자 선정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등록 내용은 인력과 농지, 농산물 생산 및 축산 등의 기본정보와 교육·정책자금 수령·인증 등 상세정보로 구분된다.등록대상은 농작물과 임산물, 축산물 등이며 관련 농지는 밭과 논, 과수원 등이 해당된다.등록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에 관련 서류를 작성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임실농산물품질관리원(063-643-60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실군의 10대 현안사업인 삼계면 '박사골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소득기반과 농촌관광 등 모두 18개 사업이 펼쳐지는 종합개발은 국비와 도비, 군비 등 총 67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삼계면 세심과 학정, 택승 및 죽계 등 8개 마을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종합개발은 생활환경과 복지시설 정비, 지역역량강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달부터 추진된 1단계 사업은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41억원을 투입, 박사관 조성과 전통엿체험장, 기능엿가공시설 등이 조성된다.군 관계자는"예정대로 완료되면 농촌생활 여건개선과 체험관광 기반구축을 통해 다각적인 소득창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일부 인터넷 쇼핑몰과 각종 허위 과장판매행사로 인한 농촌지역 노인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특히 농촌지역을 돌며 판매하고 있는 대부분의 제품은 과장 및 과대선전에 따른 불법 행위가 많아 행정당국의 단속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12일 임실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TV 홈쇼핑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전자매트와 가전제품 등을 구입했으나 상품의 품질이 광고내용과 크게 달랐다는 것.또 읍·면지역을 순회하며 일부 떠돌이 상인들이 벌이고 있는'판매행사 기획전' 등도 대부분의 제품이 중국산을 국산으로 속여 파는 것으로 전해졌다.임실 오수면에서 가전제품 수리점을 하고 있는 이기순씨는" TV 홈쇼핑에서 옥돌로 소개해 구입한 제품이 나중에 알고 보니 엉터리제품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또 지사면에서 전자매트 등 70만원 상당을 구입한 P씨도 "옥돌로 알고 샀는데 속을 뜯어보니 평범한 돌을 깎아 만든 제품이었다"고 말했다.이처럼 TV와 인터넷을 통해 물건을 구입한 계층은 주로 노인층으로, 많게는 수백만원씩 구입했으나 대부분 불량 및 허위제품으로 드러났다.뿐만 아니라, 농한기를 맞아 농촌을 돌며 판매행사를 벌이는 상인들의 경우 중국산을 국산으로 속이는 경우가 허다해 피해가 극심한 것으로 전해졌다.삼계면 지갑길씨(75)는"지난 봄에 모 예식장의 판매행사를 통해 물건을 구입했으나 대부분 불량상품으로 80만원 정도를 날렸다"고 호소했다.특히 장기간 불법 상행위를 벌이는 이들은 오락공연 등을 통해 노인들을 유혹, 현금이 없으면 외상을 강요하는 등 강매를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주민들은"소비자고발센터나 행정당국에서 노인에 대한 계몽활동이 절실하다"며"사법당국의 지도와 단속도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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