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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국립묘지 안장 희망자는 생전에 신청해야 불편 해소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가 사망 후 적기에 안장되려면 사전에 안장대상심의위원회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는 국립묘지 안장을 희망하는 대상자와 유족들이 국립묘지 운영에 관한 법률을 사전에 인식치 못한 불편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4일 국립임실호국원은 국립묘지 안장대상자가 금고형 선고나 병적기록 이상자의 경우는 안장대상심의위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심의는 평균 2개월 내외의 기간이 소요된 까닭에 그동안 유가족들은 장례지연과 사설봉안당 이용 등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때문에 국가보훈처는 2019년 7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고 국립묘지 생전 안장대상 결정 신청제도를 시행중이다. 안장대상자가 80세 이상인 경우 탈영과 제적 등 병적기록 이상 등 금고이상의 형을 받았으면 국립묘지안장관리시스템에서 확인을 거쳐야 한다. 임실호국원에는 올들어 지난 달까지 총 136명이 생전 안장대상 결정을 신청, 심의한 결과 92명이 안장대상자로 결정됐다. 이들은 사망 후 국립묘지 안장신청시 생전 안장대상 심의를 거쳐 범죄사실이 없는 것으로 판명되면 즉시 국립묘지에 안장이 가능하다. 반면 41명은 안장관리스템 확인상 불가한 것으로 알려져 유가족들은 장례지연 등의 불편없이 다른 곳으로 장지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국립임실호국원에는 지난해 80세 이상의 유공자가 사망후 887건의 안장을 신청했으나, 100여건이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같은 인식부족은 3일장을 치르지 못한 경우가 많고 장기간 심의기간과 개인묘지 사용 등에 따른 불만 등이 속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국원 관계자는 국립묘지 생전 안장대상 결정제도를 적극 홍보하겠다며유공자 사망 후 불편 최소화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1.03.04 17:50

임실군, 사랑의 온도 가장 뜨거웠다

▲ 심민 군수 충효의 고장으로 옛부터 널리 알려진 임실군이 코로나19 상황에서 불우이웃 돕기 사랑의 온도가 도내에서 가장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내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낙후되고 인구도 적은 임실군민의 이같은 성향은 국가 위기상황에서 더욱 빛났다는 평가다. 19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번희망 2021 나눔캠페인에서 임실군은 성금과 물품 등 모두 4억8872만원으로 1등을 차지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2개월간 추진된 캠페인에서 임실군은 성금 5846만원과 지정기탁 4억1894만원, 물품은 1134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성과는 올 1월에 이름을 밝히지 않은 삼계면 출신 출향인으로부터 3억7000만원의 지정기탁이 기폭제로 작용했다. 정인이 사건으로 독지가의 기부영향을 받았다는 설이 유력한 가운데 이후 출향인과 지역민들의 성금도 줄을 이었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지역에서도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주민들의 불우이웃 돕기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전개, 각양각처에서 기부운동에 동참했다. 임실군의 전폭적인 지원에 전복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사랑의 열매 운동에 적극 참여하신 임실군민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른 보답으로 공동모금회는 3월중 임실군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사랑의 열매 기획사업비 30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이번에 보여준 임실지역 주민들의 기부운동은 성금과 쌀, 한우 및 돈육에 이어 코로나19 마스크 등 다채롭게 이어졌다. 각계의 공무원과 중소기업을 비롯 사회단체와 주민들도 적극 동참해 기부 및 나눔문화 확산으로 행복한 임실조성에 앞장섰다. 심민 군수는 임실은 구한말 의병활동이 가장 활발한 지역이라며이같은 성향이 코로나19로 어려운 국가와 불우이웃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1.02.18 16:37

[설특집] 천혜의 자연 절경 임실군 섬진강 구담마을

치즈의 고장으로 전국에 널리 알려진 전북 임실군은 때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청정지역으로도 유명한 고장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22일 임실군 덕치면 구담(九潭)마을을 겨울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전국 25선에 선정, 코로나19 명승지(?)로 지정했다. 조선 중종때 지명이 임실(任實)인 한자어로 명명됐지만, 서울대 국어학 교수는 이곳을그리운 임이 사는 곳으로 풀이했다. 전국에서 서울과 임실의 지명만이 고대부터 이어져 왔다는 학설을 주장한 학자의 말마따나 아름다운 고장인 것만은 틀림이 없다. 전체 가구수가 20여호에 그치는 구담마을은 섬진강 상류에 위치, 원시적 자연풍광을 오롯이 간직한 신선마을로 불려진다. 자동차로 서울에서 3시간, 전주에서 30분 거리인 이곳은 최근 자연풍광에 심취한 이방인들이 하나 둘 거처를 만들어 모여들고 있다. 1963년 임실군 강진면 옥정리에 섬진강댐 구조물이 축조되면서 경남 하동까지 흐르는 225㎞ 길이의 섬진강댐에 멍울이 졌다. 당시 1만2000명에 달하는 운암과 강진면 주민 수천여명이 수몰민으로 전락, 타지로 쫓기는 불운이 감돈 인공 댐이 들어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곳에는 민선 6기 심민 임실군수가 들어서면서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추진, 전국 최대의 휴양관광지 개발이 한창이다. 현재 휴양관광지 조성을 위한 개발이 6년째 진행중이고 올해부터는 옥정호 붕어섬을 연결하는 전국 최장의 출렁다리와 짚라인이 설치된다. 인공구조물이 들어서면서 섬진강 상류는 유수량과 여울목, 강변환경 등 생태계에도 큰 변화가 발생해 일부 자연환경이 파괴됐다. 섬진강댐 하류를 지나 강진면 소재지에 이르면 자전거대여소가 위치하고 강변을 따라 2㎞쯤 가다 보면 천담마을이 눈에 띤다. 도심의 빽빽한 빌딩 숲과 회색빛 구조물들을 벗어나 이곳에 발을 들이면, 무병장수와 불로장생을 절로 느끼게 하는 무릉도원이 펼쳐진다. 자동차와 잘 포장된 자전거 도로, 산책길 등으로 조성된 강변길을 또 다시 걷다 보면구담 녹색농촌 체험마을표문이 반갑게 맞이한다. 구담마을은 흐르는 주변 강물에 아홉개의 소(沼)가 있다는 설과 자라가 많다는 설이 있으나, 전자의 지명이 유력하다. 조선시대 중기 해주 오(吳)씨가 정착한 것으로 알려진 이곳은 현재 30여명의 주민들이 대부분 농업에 전념하고 있다. 구담마을 앞 섬진강은 전북 진안군 백운면 팔공산(1151m) 데미샘에서 발원, 인공호수인 섬진강댐을 거쳐 이곳에 이른다. 수년전부터 이곳에는 자전거길이 조성돼 섬진강댐 하구에서 구담마을까지 10㎞ 구간은 사시사철 단체와 개별 동호인들이 찾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을 위해 임실군은 자전거대여소도 개설, 태초의 자연적 신비를 맛볼 수 있도록 편의도 마련했다. 자전거나 도보로 강변을 따라 2㎞쯤 지나면섬진강 시인으로 유명세를 떨친 김용택 시인의 진메마을도 눈앞에 펼쳐진다. 이곳부터는 하얀눈으로 뒤덮인 산하가 흑백영화를 착각케 하는 파노라마를 연출하고 기념촬영에 흠뻑 빠진 연인들은 그림속의 주인공이다. 구부러진 언덕 길을 따라 백설로 묻힌 산자락 아래 흐르는 강물은 보는이로 하여금 고즈넉한 외로움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흐르는 물결 사이로 으스름이 솟아난 바윗돌에 홀로 선 백로는 먹이를 낚아 채기 위해 숨죽인 자태가 고고함을 자랑한다. 당구풍월(堂狗風月)이라 했던가, 멋모르는 어린이와 처녀 총각도 이곳에서는 시적 감각이 절로 터져 나오게 하는 풍경이다. 구담마을에 들어서서 좌우를 둘러보면 한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할 정도로 절경에 심취한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온다. 도시민이라면 모든 것을 훌훌 털고 이곳에 초가삼간을 들이고 픈 마음이 간절할 정도로 녹아드는 심신을 아늑케 한다. 겨울이기에 망정이지, 매화꽃이 울창한 봄이면 말로는 형언할 수 없는 신비로움이 방문객의 혼을 어지러이 흐트려 놓는다. 한달여 남짓이면 푸르른 산과 하얀 구름, 간들어진 계곡사이로 흐르는 강물은 나그네의 짚신과 저고리를 풀어 해치는 마력을 지녔다. 마을 곳곳에 흐드러진 매화와 산야에 흩어진 진달래, 무리지은 철쭉은 한아름의 방문객들을 품기에 충분할 정도다. 여름이면 철없는 개구쟁이들이 물장구를 치고 풍류를 즐기는 주사파들은 강에서 훔친 피래미 안주로 하루해가 짧기만 하는 곳이다. 뿐만 아니라, 가을이면 만산홍엽이 가족과 연인, 단체 소풍객을 손짓하고 내노라 하는 전국의 사진작가들은 작품구상에 한창이다. 1998년 영화아름다운 시절과 춘향전영화 촬영지로 소개된 구담마을은 이후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풍광에 힘입어 마을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쉬어가는 체험마을을 운영, 동네자랑도 병행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숙박객은 지양하고 임실군 행정에서는 방문객들에 사회적거리두기 등으로 감염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반면 비대면 방문객에 불편이 없도록 각종 편의가 제공되고 마을안내 및 각종 자료제공 등 쉬어가는 휴양지로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

  • 임실
  • 박정우
  • 2021.02.09 11:16

한국관광공사, 임실 구담마을 비대면 관광지로 전국 25선에 선정

한국관광공사가 섬진강 상류에 위치한 임실군 덕치면 구담마을을 겨울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전국 25선에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비대면 안심관광지는 개별여행 및 가족단위 테마관광지와 자연환경 중심지, 겨울테마에 부합한 관광지를 문광부가 소개하고 있다. 섬진강변에 위치한 구담마을은 계절마다 각기 다른 아름다운 매력을 뽐내며 관광과 사진촬영, 드라이브 코스로 큰 인기를 얻는 곳이다. 봄에는 천담~구담까지 3km 구간에 활짝 핀 붉은 매화가 방문객을 유혹하고 가을에는 단풍에 물든 자전거길과 걷기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1998년 개봉한 영화 아름다운 시절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곳은 강과 계곡이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춰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군은 비대면 안심관광지 선정으로 코로나19에 답답한 일상을 보내는 도시민들이 겨울철 섬진강 자연풍광을 만끽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구름과 호수로 비경을 간직한 옥정호와 성수산, 임실치즈테마파크 등 자연친화적 관광지 홍보를 통해 방문객에 힐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0에서는 코로나19 발생 후 국내에서는 임실지역 관광객이 9%가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로 전국의 유명관광지 방문객 수가 감소했으나, 자연친화적 관광자원을 많이 보유한 임실군 등이 인기를 끌었다고 분석했다. 안심관광지 선정을 계기로 군은 한국관광공사와의 공동 온라인 홍보 및 이벤트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걸맞는 관광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 옥정호 붕어섬을 잇는 출렁다리와 짚라인, 스카이워크 등이 개통되면 관광객들에 옥정호의 비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자연친화적 관광지 조성으로 코로나19 시대의 힐링 관광지를 구축할 것이라며 안전한 여행문화에 적합한 비대면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1.01.24 16:18

임실N치즈, 1조원 중국시장 진출 모색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자리한 임실N치즈가 빠르면 올 상반기중에 중국 수출길에 오를 전망이다. 18일 임실군에 따르면, 이날 중국 연길시정부 서울주재 안영걸 대표와 무역업체 라이프어패럴 대표 등이 심민 군수를 방문했다. 또 임실치즈농협 심승만 상무도 자리에 참석, 중국 수출을 위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최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을 비롯 축산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임실N치즈의 대중국 수출방안을 모색했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임실출신 새한건설 이근재 회장이 중국 수출에 정통한 한국과 중국 관계자들을 임실에 초청, 심 군수와 자리를 가졌다. 임실군의 이번 수출 계획은 중국 소비자의 소득 향상과 젊은 층으로부터 치즈 등 유제품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착수됐다. 특히 2019년 중국 치즈시장 규모는 1조1115억원으로 알려졌고 2023년에는 1조781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시장규모에 맞춰 임실군은 동양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임실N치즈를 블루오션(미개척시장)인 중국시장 진출에 눈길을 돌렸다. 이날 간담회를 계기로 군은 세부적인 실무협의체를 구성, 농협중앙회 무역전담사를 통해 중국 무역회사에 수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치즈생산업체인 임실치즈농협은 최근 생산규모 확대를 통해 물량확보에는 문제가 없어 빠르면 상반기중 수출길이 열릴 전망이다. 임실N치즈의 중국 수출이 확보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내 축산과 유가공 업계에도 대폭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심민 군수는 각종 어려움으로 유가공업체가 판로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반드시 중국 수출을 성공시켜 임실N치즈의 대도약 기폭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1.01.18 16:10

임실에도 기부천사가 나타났다

최근 정인이 사건과 코로나19로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 가운데 임실지역에도 기부천사가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임실군에 따르면,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에 사용해 달라며 3억7080만원의 거액을 전북사회복지모금회에 기탁했다. 임실군 삼계면이 고향이라며 실명을 거부한 기부자는 코로나19와 불우계층에 반드시 사용해 달라는 전화 한통만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자는 아울러 임실지역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 총 1182세대에 향후 5개월 동안 월별로 성금을 지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1자녀에는 20만원을, 2자녀는 30만원을 지급하고 3자녀 이상은 40만원씩이며 무자녀에는 20만원을 1회 지원할 것도 상세하게 요청했다. 기부자의 이같은 행적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아동학대와 코로나19로 인한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결심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임실지역에도 해마다 30여건의 아동학대가 발생,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이양되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소식을 최근 접한 것으로 추론된다. 기부자의 이같은 소식 지역 주민들은 출향인의 기부 소식에 찬사를 보낸다지역에서도 불우이웃 돕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무기명 불우이웃 돕기는 지역내 주민들도 상당수가 있다며기부천사들의 고향과 이웃사랑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내용을 접한 심민 군수도 출향인의 기부 소식에 매우 반가웠다며지역발전과 복지향상으로 이들의 뜻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1.01.14 16:13

[신년특집] 심민 임실군수 “새해는 일자리 창출·복지향상으로 모두가 행복한 임실 만들것”

심민 임실군수 심민 군수는 새해를 맞아 2021년은 새로운 일자리가 늘어나고 군민 모두가 행복과 활기가 넘치는 임실만들기에 총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군정의 주요 핵심 정책들을 심도있게 추진, 큰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앞서가는 지역발전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코로나19와 장마 등으로 고통을 슬기롭게 지켜낸 군민에도 심군수는 적극적인 군정협조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찬사를 보냈다. 심군수는 올해 코로나19 백신이 전 국민에 제공되면 예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장밋빛 미래에 희망을 걸자고 격려했다. 이를 바탕으로 임실군은 지난해의 커다란 성과에 힘입어 새해는 임실군이 대도약을 이루는 원년의 해가 될 것이라고 거듭 확신했다. 배경에는 옥정호를 기점으로 삼은 섬진강르네상스 시대가 군민에 커다란 희망을 심어줄 것이라고 심군수는 강조했다. 섬진강 상하류와 옥정호 수변을 이용한 섬진강르네상스는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구증가, 관광사업 외자유치 등이 이어진다는 기대에서다. 심군수는 그러나 이같은 사업에는 초기의 기반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신설된 옥정호힐링과는 이같은 사업을 전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관광 및 휴양 전문기업과의 연계체계도 수립, 임실군이 미래의 관광과 휴양도시로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군수는 주어진 환경을 최대한 연구,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임실의 미래를 좌우한다며 "올해도 군정발전에 변함없는 군민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1.01.13 18:34

[신년특집] 임실군, 2021년은 임실형 K-뉴딜 발전전략으로 대도약 실현

심민 임실군수는 지난해 코로나19와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은 군민에 올해는 행복한 군정수행을 약속했다. 지난해 역대 최초의 5000억원 예산시대를 열은 임실군은 굵직한 국가예산 확보로 미래의 대도약 실현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는 그간의 값진 성과로 이룬 튼튼한 기반을 바탕으로 중점시책과 10대 핵심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임실형 K-뉴딜에 기반한 지속적인 발전전략을 적극 추진, 군민을 위한 미래 성장동력 구축에 총력이 예상된다. △ 지난해 주요 성과 임실군의 지난해 가장 큰 성과는 역대 최초의 5000억원 예산시대 진입과 대규모 국비 확보 및 국가공모사업 선정이다. 이는 심민 군수가 처음 취임했던 지난 2014년의 2886억원과 비교하면 무려 77%가 증가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더불어 국가예산과 보통교부세, 특별교부세 등 외부자원 확보와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국비는 중앙부처와 국회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지난해 대비 194억원이 증가한 1218억원을 확보했다. 주요 유치사업은 임실군 종합체육관 건립과 필봉 풍물민속마을 조성, 전북 국제양궁장 전지훈련센터 건립 등이다. 또 국가공모사업은 500억원의 농촌협약 시범사업과 생활SOC, 오수 도시재생 인정사업 등 25개 사업에 790억원의 사업비가 확보됐다. 코로나19에도 군은 고위험 다중 이용시설의 철저한 점검과 무료 마스크 배부, 선제적 방역체계로 확진자 미발생 상황을 유지했다. 소상공인과 운수종사자에도 위한 다양한 혜택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긴급재난지원금은 찾아가는 서비스로 전국적 호응을 얻었다. △ 군정 7대 중점시책 첫번째는 도시재생 및 중심지 활성화로서, 군청 소재지인 임실읍은 최근 중심지 활성화로 놀라운 발전을 이룬 대표적 지역이다. 올해도 임실성가지구 도시재생사업과 임실봉황생태공원 조성, 임실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했다. 지역 균형 성장에 맞춰 오수 도시재생 인정사업과 4개소의 기초생활 거점 육성으로 쾌적한 생활공간 확충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선정된 농촌협약 시범사업(500억원 규모)은 농촌공간계획을 6월중 완료, 지역혁신을 위한 다양한 에너지가 조성된다. 특히 임실제2농공단지에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일진제강 수원공장을 이전, 자동차부품 산업단지 육성에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두번째는 옥정호 명품 생태관광기반 구축으로서, 섬진강 옥정호의 친환경적 가치를 향상, 명품 생태관광 구축을 역점으로 추진한다. 제 1기 섬진강 에코뮤지엄사업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를 8월까지 구축하고 옥정호 물문화 둘레길도 조성된다. 운종교차로 개선과 섬진강 에코뮤지엄 진입 및 연결도로 개설로 방문객과 관광객이 쉽게 찾고 즐기는 전국 최고의 관광지가 조성된다. 세번째는 임실치즈 식품과 관광 명품화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축제로 강화,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이 세부적으로 수립된다.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에는 상반기중 사계절 장미원이 조성되고 유럽형 장미 테마공원과 농촌테마공원이 들어선다. 아울러 치즈테마파크 주차장 등 다양한 사업이 확대되고 치즈역사문화관(80억원)도 본격적인 건립에 돌입할 예정이다. 넷째는 반려동물산업 육성사업으로서, 군은 오수면에 반려동물산업 거점을 집중 육성, 지역발전을 끌어 올릴 방침이다. 올해부터 운영될 오수펫 추모공원은오수 제2 농공단지 조성을 통해 반려동물 지원센터와 반려동물 특화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세계명견 테마랜드 관광지 조성으로 반려동물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 지정과 반려동물 국민여가 캠핑장 건립으로 산업선도에 주력할 계획이다. 다섯째는 성수산 산림휴양 개발로서, 고려조선의 건국설화가 갖는 역사적인 가치를 부각하고 산림자원의 효율적인 개발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과거와 미래를 비롯 자연과 편의, 배움과 놀이가 공존하는 역사환경체험공간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중점사업으로는 성수산 왕의 숲 생태관광지와 태조 희망의 숲 조성, 성수산 자연휴양림 보완을 계획대로 진행된다. 지난해 중앙부처 및 전북도를 통해 새롭게 예산을 확보한 성수산 산림레포츠와 성수산 숲속야영장 등은 세심한 기본계획이 수립된다. 이를 통해 자연친화적 산림휴양 인프라를 확대, 성수산이 전북도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적 산림생태휴양지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여섯째는 지역특화산업 활성화로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맞는 권역별 지역특화산업도 육성한다.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필봉민속마을은 임실군의 대표적인 무형유산인 필봉농악과 연계해 체험 체류형 지역특화 문화기반이 확충된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과 임실N농특산물 유통센터 건립, 약용작물을 활용한 지역특화식품산업 고도화로 활기찬 농촌도 조성된다. 특히 올해는 어르신들의 농약중독 예방과 일손 부족을 해결키 위해 무인헬기와 드론 병해충 공동방제 실시로 농업환경 개선에 주력한다. 일곱째는 생활SOC 확대로서, 주 52시간과 유연 근무제 등으로 주민들의 문화체육 등 여가시설 충족에 총력을 다질 전망이다. 군은 국무조정실 주관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2년 연속 선정, 임실읍 행복누리원과 오수면행복누리원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된다. 임실군다목적체육관과 관촌체육문화센터, 임실군파크골프장 등 지역별 생활SOC 시설도 올해 준공돼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전망이다.

  • 임실
  • 박정우
  • 2021.01.13 18:34

임실군, 아동학대사전예방 고강도 대응체계 구축

▲ 심민 군수 농촌지역에서도 아동학대 문제가 사회적 갈등으로 제기됨에 따라 임실군이 올해부터 고강도 대응체계 구축에 들어갔다. 특히 가정과 학교 등지에서 야기되는 각종 이동학대 예방을 위해 군은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등과의 공조체제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이번 정인이 사건은 비단 도시에서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농촌지역에서도 공공연한 문제라며 대응책을 지시했다. 심 군수의 이같은 지시는 지난해 임실지역에서도 연간 30여건의 아동학대 문제가 보고됨에 따라 사전예방에 총력을 쏟는다는 계획에서다. 대부분 가정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는 농촌지역의 경우 편부모나 조손가정, 이주여성가족 등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생 요인은 부부간 불화설과 생활고가 많고 자영업이나 농가들의 경우는 노동력 강요 등도 학대 요인으로 꼽히는 실정이다. 때문에 군은 올해부터 아동학대 전담팀을 구성, 어린이와 함께하는 전 지역 가정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전수조사에 들어간다. 아울러 편부모나 조손가정, 이주여성가족 등에는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와 연계를 통해 상시적 관심가정으로 분류, 특별관리도 실시한다. 전수조사에는 아동보호 전담공무원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를 투입, 가정방문을 통해 면담과 양육환경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문제가 예상되는 가정에는 사전조치를 강화하고 주변 사회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예방대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반면 아동학대가 빈번한 가정에는 아동보호전문시설로의 위촉과 함께 심한 경우에는 사법당국에 고발도 적극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심민 군수는 아동학대 사건들로 큰 충격과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며 지자체 책임에 따른 집중점검으로 아동보호에 특단의 대책을 수립할 것을 강조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1.01.10 16:18

심민 임실군수 “2021년은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

심민 임실군수는 7일 올해를섬진강 르네상스 시대 구축으로 옥정호에 5만명의 휴양도시 건설이 최종 목표 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심 군수의 이같은 다짐은 현재 옥정호를 중심으로 관광 및 휴양시설 구축사업이 어떻게 조성되느냐에 향후 100년을 좌우한다는 판단에서다. 2004년 군수권한대행 시절 임실치즈 사업구축을 위해 스위스 등 유럽 등지를 둘러본 심 군수는 당시 오늘의 치즈산업 밑그림을 그린 장본인이다. 심 군수는 민선 6기인 2014년 지방선거를 통해 임실군의 수장으로 취임하면서 치즈테마파크 추가조성과 치즈축제 등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동시에 옥정호에 눈길을 돌린 심 군수는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연출, 민선 7기에는 관광과 휴양시설을 완벽히 구축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섬진강 르네상스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옥정호를 중심으로 치즈테마파크와 성수산, 반려동물 거점화를 연계한 천만관광객 유치가 목표다. 특히 이 사업은 옥정호의 친환경적 가치를 최대한 발휘, 온 국민이 즐겨 찾는 명품 생태관광지 조성화를 최종 단계로 수립됐다. 군은 현재 섬진강 에코뮤지엄 사업을 통해 에코누리캠퍼스와 붕어섬 에코가든, 물 문화 둘레길 7.3㎞ 등 다양한 사업을 올해까지 끝마친다. 지난해에는 붕어섬 6만6000㎡ 부지에 방문자 센터를 건립했고 소나무와 구절초 등 다양한 사계절 수목도 식재해 올해 개장을 앞두고 있다. 또 하반기에는 국내에서 가장 긴 붕어섬 출렁다리가 조성되고 짚라인과 스카이 워크 등도 설치돼옥정호 관광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군은 주차장 부지 조성과 운종교차로 개선, 섬진강 에코뮤지엄 진입 및 연계도로 등을 개설해 관광객의 불편도 덜어줄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옥정호의 수변 및 주변 지형을 활용한 체험체류형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산악레포츠와 수변 관광기반 시설 구축사업에 들어간다. 오는 2025년까지 5년에 걸쳐 25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에는 방문객과 도시민을 위한 각종 체험과 관광시설, 휴양공간이 마련된다. 이처럼 기본적인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옥정호를 중심으로 섬진강 상류와 하류지역에는 다각적인 개발사업이 뒤를 따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관광호텔과 각종 오락 및 위락시설은 물론이고 수상레포츠와 골프리조트를 비롯 스키장과 유람선 등 벌써부터 투자자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심 군수는섬진강 르네상스 시대가 완료되면 임실군은 새로이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국내 최대의 휴양도시 조성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1.01.07 16:41

임실군애향장학회에 작년 장학금 2억5000만원 기탁돼

지역내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재)임실군애향장학회 운영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해 애향장학회에는 출향인과 기업체를 비롯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개인 등으로부터 사상 최대의 장학금이 기부됐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19에 따른 각계의 고통이 심각한 상황에서도 기부금이 쇄도, 향후 인재양성 장학사업에 탄력이 예상된다. 4일 애향장학회에 따르면, 지난해 장학회에 전달된 기탁금은 전체 2억5279만원이 전해져 역대 최다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의 1억9364만원보다 5900여만원이 증가됐으며 1년만에 또다시 최대 모금액 기록을 갈아 치우는 성과를 이뤄냈다. 심민 군수가 들어선 민선 6기 이후 장학금 기부는 지속적으로 증가, 2014년에 370만원에 불과했던 장학금은 지난해 68배로 늘어났다. 장학금 기탁이 증가한 이유로는 임실봉황인재학당 설립이 군민과 출향인들의 높은 관심을 끌은 것으로 평가된다. 심민 군수의 공약사업인 인재학당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도시유출 방지와 학과실력 향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학교를 졸업하고 임실지역 고교에 진학한 학생들은 졸업 후 전국 각지의 유망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임실고의 경우는 역대 이래 국내 최대의 명문대인 서울대에 입학하는 졸업생을 배출하는 영광도 안았다. 전주 등 도시에서 어렵게 들어가는 전북대의 경우도 임실지역에서는 해마다 수십명씩 입학하는 농어촌 특별전형 혜택도 받고 있다. 이같은 일석삼조의 효과에 지난해 (재)임실군애향장학회는 각계와 각처에서 장학금이 쇄도, 지역내 학생들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오수면 고 이강호씨 유족들이 1억2000만원 상당의 전주시내 부동산을 기탁, 군민의 관심을 끌었다. 또 박상모 전 재경임실군향우회장도 1천만원에 이어 (주)블랙키스톤 최낙훈 대표와 (주)백광IST 최태호 대표 등 출향인도 동참했다. 대한한돈협회 임실군지부와 임실군산림조합, NH농협 임실군지부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임실순창지사 등 공공기관도 참여했다. 임실교회와 임실시니어클럽, 임실낙우회 및 오수면상인회, 임실군애향운동본부 등 각급 사회단체에서도 장학금 기탁이 줄을 이었다. 심민 이사장은 고향의 인재양성에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장학금이 다방면의 능통한 인재양성에 쓰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1.01.0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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