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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농촌분위기 조성을 위해 버스기사들로 구성된 음악동아리가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임순여객 동호회 행복밴드’는 임실과 순창군을 아우르는 군내버스 임순여객(대표 서인순)에 소속된 밴드동아리다. 배차와 운행 등으로 승객들을 목적지에 안착시켜야 하는 이들이 숨가쁜 일상에서 동아리 활동을 펼치는 이유가 궁금한 부분이다. 행복밴드 김사연(59) 회장은“승객 대부분이 노인인 탓에 주변 환경과 찌든 일상이 어둡게 보여 즐거움을 주기 위해 시작했다”고 밝혔다. 물론 이들이 운행중 밴드를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새벽에 마을 출발지에서 승객을 기다리는 동안 노래로서 웃음을 선사한다는 내용이다. 승객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김회장은 자신의 노래를 통해 승객들이 버스에서 노래와 함께 춤을 추는 행복천사로 불리고 있다. 행복밴드는 지난 3월에 구성돼 전체 단원이 7명이 모여 드럼과 전자오르간, 전자기타 및 섹스폰을 연습하고 있다. 경력이 일천한 밴드동아리이지만, 단원 개개인이 학원강습과 단체연습을 통해 지금은 무대에 오를 정도의 실력도 갖췄다. 특히 이성구 단장의 경우는 군악대 출신의 섹스폰 전문가로서, 전자오르간 연주도 병행하며 단원을 지도하는 리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일 임실문인협회가 주관한‘대동제’에 초빙, 밴드동아리 구성 이후 첫 공식적인 연주회를 가졌다. 리더싱어에는 김사연 회장이 나선 가운데‘머나먼 고향’과‘보랏빛 엽서’를 구성지게 뽑아냈고 밴드동아리는 신명나는 연주로 가세했다. 관객들의 앵콜이 쏟아지면서 이들의 주가는 상승했고 각종 자원봉사와 크고 작은 행사로부터 ‘러브콜’이 예견됐다. 하지만, 이들이 공연을 할 수 있는 시간은 버스운행 때문에 한달에 2회에 불과하고 그나마 회사측이 배려한 탓에 가능한 실정이다. 또 노사간에 화합과 소통이 찰떡궁합으로 알려져 분규가 없는 임순여객은 5평 크기의 연습실도 제공해 행복밴드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아울러 단원들의 연습시 식사는 물론 시간과 간식, 음료도 제공하는 등 물심양면의 지원으로 이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서인순 사장은“이들이 활동토록 배차시간 등을 적극 고려할 계획”이라며“행복하고 안전한 회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K-water 섬진강댐지사(지사장 김현식)는 8일‘K-water와 함께 더 따뜻한 겨울‘을 응원하는 불우이웃 돕기 행사를 실시했다. 섬진강댐지사 김지사장과 직원들은 이날 심민 임실군수를 방문하고 어려운 취약계층에 전해 달라며 식료품 세트를 전달했다. 김지사장은“지역사회와 따뜻한 온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며“지속적인 나눔문화 참여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K-water 섬진강댐지사 직원들이 응원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임실지역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될 식료품은 라면과 참치에 이어 김과 즉석식품 등 세트로 구성됐다. 섬진강댐지사는 매달 직원들의 급여에서 일부를 공제, 사회공헌활동 재원을 마련하고 각계각층을 통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난타 단원들로 구성된 오수줌타 동호회(회장 백영숙)가 8일 임실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용래)에 불우이웃 돕기 성금 180만원을 기탁했다. 오수문화체육센터에서 가진 이날 기탁금은 오수줌타가 지난 15년간 활동한 동호회를 해단하면서 조성됐던 회원들의 기금으로알려졌다. 백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회원들의 소중한 기금이 소외계층을 돕고 희망을 심어주는 성금으로 사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협의회 최회장은 “좋은이웃들과 연계해 생활이 어렵고 가정이 불우한 학생들을 적극 발굴해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가 실시한‘2021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임실군이 전국 2위에 랭크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8일 군에 따르면, 임실군은 교통약자를 배려하고 주민 중심의 맞춤형 선진 교통정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선정으로 임실군은 대중교통 정책에 안전성과 편리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일궈냈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하는 교통행정 전반에 대한 심사를 실시, 시상하는 정책이다. 이번 평가는 인구 규모와 도시철도 유무에 따라 161개 지자체를 5개(A~E) 그룹으로 분류, 대중교통 발전과 향상이 목적이다. 군은 평가 그룹 5개중 가장 많은 E그룹인 군 단위 지자체 77개에 예속, 총점 기준 전국에서 두번째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이같은 평가에는 주민 맞춤형의 다양한 시책발굴과 교통약자를 배려한 다양한 교통복지 정책이 인정을 받았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한 교통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제공에 앞장섰고 교통약자 및 소외지역 교통편의 증진에 주력했다. 또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맞춤형 시책과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 등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책지원에도 앞장섰다. 군은 이같은 성과에 부응, 우수시책 보완과 미비한 부분은 지속적 개선을 통해 안전한 대중교통 문화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서울 로얄호텔서울에서 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우수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주민의 입장에서 교통정책을 발굴하고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통서비스로 소외된 지역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이 임실군 관촌면 방수리의 오원천변에 위치한 ‘장제무림’을 2021년 국가산림 문화자산으로 지정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산림청은 장수군 팔공산 데미샘에서 발원한 관촌면 오원천변의 장제무림을 국가산림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산림 내 생태와 경관, 정서적으로 보전 가치가 높은 숲과 나무를 관리하는 산림자원이다. 이는 또 자연물과 근대유산 등에도 자산 가치에 대한 현지 조사와 평가 등을 거쳐 문화자산으로 지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서울 홍릉숲 등 전국에 71개소로이며 도내는 2015년에 지정된 섬진강 발원지 데미샘 등 13개소다. 장제무림은 오원천 주변에 느티나무와 팽나무, 개서어나무 등 다양한 노거수들이 1㎞에 걸쳐 파노라마처럼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곳은 마을과 농지를 보호할 목적으로 조성된 방수림으로 알려졌으며 다른 하천 숲에 비해 장축을 길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알려진 바로는, 1700년 경 이곳에 거주하는 황씨 부부가 홍수 방지와 수리시설용으로 제방을 쌓고 나무를 심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장제무림의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을 계기로 산림문화의 자산가치를 강화하고 다양한 산림문화자산을 발굴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장제무림은 사시사철 노거수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며“빼어난 산림자원과 유서 깊은 역사의 고장으로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문인협회(최기춘)는 4일 치즈테마파크 지정환홀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임실문인 대동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심민 군수와 진남근 의장, 한완수 도의원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회원 등이 참석했다. 임실문협 최회장은“행사에 참석한 분들에 감사를 드린다”며“임실문협이 생활문화와 지역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임실문협의 활동이 지역문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군민에 희망을 심어주는 협회가 되도록 힘써 달라”고 격려했다. 시상식에서는 김영숙 사무국장과 이재복 감사가 군수 표창을 받았고 최운성 회원은 임실문학상을 수상했다. 또 특별 초청된 전북문인협회 김영 회장은 문학강좌를 진행, 문인과 참석자들에 힐링의 시간도 제공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 진행된 한마당 축제에서는 ‘임순여객 행복밴드’ 등 예능동아리들의 다양한 공연도 펼쳐졌다.
임실엔복숭아공선출하회(회장 진유철)가 올들어 역대 최고의 매출을 기록, 과수농가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올해 임실지역 복숭아 출하 실적은 전체 911톤에 58억원의 판매고를 달성, 과수농가 소득향상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공선출하회는 26일 오수관촌농협에서 80명의 회원과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결산총회를 가졌다. 총회에서는 2021년도 사업결산 보고와 2022년도 사업계획 등을 협의하고 올해 복숭아 우수출하자 시상식도 병행했다. 임실앤복숭아는 2011년 104톤 생산에 4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해마다 출하 실적이 고속성장을 보여왔다. 이는 출하회 회원들이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을 받고 생산과 판매 등에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 소비자 인지도를 높혔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상황에 군은 올해 복숭아 상품화에 기반구축사업비 7억원을 투입, 복숭아 선별시설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내년부터는 복숭아 선별 효율이 확대, 임실군의 복숭아 브랜드 가치가 한층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또 복숭아 명품화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가공식품을 집중 육성, 영농조합을 통해 복숭아 병조림과 주스 등도 생산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임실복숭아는 빛깔이 좋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가 선호하는 과수라며 국내 최고의 복숭아가 되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실문화원의 날 기념식이 지난 25일 문화원 공연장에서 유공자 표창과 함께 장수군 꿈의 오케스트라 초청공연도 열렸다. 김태진 문화원장은 임실문화에 공헌한 유공자들에 감사를 드린다며지속적인 문화자원 발굴과 생활문화 지원에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지난 1964년에 설립된 임실문화원은 4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 역사문화 발굴과 생활문화 활성화, 문화대학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내년부터 아동청소년 대상 음악교육 프로그램인임실군 꿈의 오케스트라단운영을 앞두고 이날 장수군 오케스트라단 시연식을 가졌다. 장소를 바꿔 관촌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이날 공연에서 장수 오케스트라단은 다양한 멜로디를 합주,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임실군 꿈의 오케스트라단은 취약계층 아동 등과 함께 연주단을 구성, 정부의 지원으로 악기 구입과 임대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심민 군수는 군민의 인문 소양을 증대하고 임실의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을 높이는 다양한 문화활동에 적극 힘써 달라고 격려했다.
치즈를 이용해 치즈돈까스와 치즈함박스테이크 등의 가공식품을 생산하는임실N치즈이용식품 가공공장 준공식이 26일 현지에서 열렸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일대에 건립된 이날 가공공장 준공식에는 심민 군수와 진남근 의장, 전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 윤종욱 청장 등이 참석했다. 가공공장은 당초 치즈와 유제품을 생산하던 기존 시설을 임실치즈를 이용한 2차 가공식품 생산시설로 리모델링, 이날 출범식을 가졌다. 국비와 도비 11억5000만원을 포함 군비 25억5000만원 등 모두 3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곳은 연면적 999㎡에 1층으로 지어졌다. 이곳에서는 1일 최대 10톤 규모의 치즈이용식품인 치즈돈까스와 치즈함박스테이크, 치즈소시지 등이 생산, 판매될 계획이다. 임실에서 생산된 치즈를 이용해 연간 240톤 규모에 40억원 상당의 제품을 생산하는 이곳은 지역경제 활성화 요지로 자리할 전망이다. 가공공장의 위탁 운영은 임실N치즈소시지와 무항생제 소시지 등 육가공제품을 생산하는 ㈜친한F&B(대표 정승관)가 담당하게 된다. ㈜친한F&B는 식육가공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 기업으로서2019 IFFA 독일 식육가공박람회에서 실력이 인정됐다. 최근에는 미국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하는 등 시설과 제품이 국제적인 신뢰성을 인정받아 세계시장 공략에 발판도 마련했다. 군은 최고의 시설의 자랑하는 가공공장을 통해 임실N치즈와 이를 활용한 가공제품을 최고의 브랜드로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임실N치즈를 이용한 식품 가공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2차 가공식품과 고품질 개발로 임실치즈산업의 외연 확대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심민 군수 환경부가 2020년 기준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율 전국 1위에 임실군을 선정, 환경에 대한 군민 의식이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다. 이번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실적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면서 군은 23일 기본 징수교부금 외에 추가로 2200만원을 환경로부터 교부됐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 원인자로 하여금 다양한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제도다.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의 경우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차량에 연 2회에 걸쳐 부과되며 환경오염방지사업비 등에 사용된다. 환경부는 2020년 기준 징수실적이 우수한 자치단체로 올해 9개 지역을 선정하고 추가 징수교부금을 배정했다. 임실군의 징수율은 70.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이는 군민의 성실한 납부의식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의 성과로 평가됐다. 2020년 기준 환경개선부담금으로 군은 3억5000만원의 징수결정액 대비 2억4천만원을 징수하는 최고 실적을 올렸다. 올해도 군은 2021년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 감소와 원활한 징수를 위해 미수납 환경개선부담금 독촉고지서를 이달부터 발송했다. 부담금은 오는 26일까지 금융기관이나 가상계좌, 은행 현금입출금기(CD/ATM) 및 인터넷 납부(위텍스) 등으로 납부하면 된다. 심민 군수는 군민의 수준 높은 납부의식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환경행정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은 19일 청웅면 복지회관에서 농촌협약사업 민관협치형 추진체계 현장토론회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심민군수와 농특위 김향자 위원장 및 농어촌분과위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발전방향과 추진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토론회는 2019년 12월 지방자치단체 농어촌정책의 민관협치형 추진체계 구축안의결에 따라 추진됐다. 의결된 내용은 행정의 통합적 추진체계 구축과 중간지원조직 재편에 따른 민관협치 강화 등이며 구축상황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또 민간의 조직화 촉진과 자치역량 강화, 농어촌정책 추진체계 제도화 등 4대 주요 의제와 7대 세부과제를 담고 있다. 농특위는 민관협치형 농어촌정책 5대 분야로 농촌신활력플러스와 푸드플랜 패키지, 농어업회의소 및 농촌협약과 어촌뉴딜300을 선정했다. 농촌협약 제도는 정책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자체로 수립한 발전 방향에 따라 투자를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촌지역의 보건과 복지, 의료 및 교육 등 기초생활서비스 접근성 향상으로 365 생활권 실현에 목적을 두고 있다. 농식품부는 협약에 따라 임실군은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균특 266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82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사업은 임실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와 하운암 신덕 덕치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으로 거점면 중심의 생활 서비스를 개선한다. 아울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와 농촌형 교통모델, 시군역량강화 등으로 취약지역 주민의 주거환경과 대중교통 불편이 향상된다. 심민 군수는 맞춤형 농어촌정책의 효과적인 추진에는 민관협치가 중요하다며농어촌정책 추진체계를 종합적으로 분석,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18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도전 한국어 골든벨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올해 한국어 교육에 참여하고 학습했던 내용을 토대로 말하기와 듣기, 쓰기 등 한국어에 대한 이해의 장으로 진행됐다. 골든벨 행사의 최후 1인자인 강진면 쩐티옥쭉(베트남)씨는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해 자랑스런 한국인으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어울림문화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캄보디아와 베트남 이민자들의 전통춤 발표회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로 지역축제가 무산됨에 따라 무대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을 이날 신나고 화려한 춤사위로 마음을 달랬다. 김종희 센터장은 한국어 학습 결손이 누적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며 한국어 교육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임실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소병종)는 18일 센터 광장에서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치나눔 봉사활동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관내 12개 봉사단체에서 4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180세대에 김장김치 2160kg를 전달했다. 최근 김장재료의 폭등과 코로나19 영향으로 김장 준비가 어려운 저소득층은 자원봉사센터의 김치나눔 행사에 감사를 표시했다. 임실군자원봉사센터는 해마다 2회에 걸쳐 소외계층에 김치나눔 행사를 추진하고 코로나19 방역활동과 재능기부 등에 앞장서고 있다. 소병종 센터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코로나19에 지친 어르신들이 입맛을 찾고 건강을 이겨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독립선언서 민족대표 33인중의 한분인 임실출신 박준승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추모제가 4일 청웅면 현지에서 열렸다. 임실군과 박준승 선생 기념사업회는 선생이 교도소 수감후 출소일인 1921년 11월 4일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919년 3월 1일 태화관에서 거행된 독립선언식으로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된 선생은 2년간의 옥고를 치렀다. 전봉준의 동학농민운동과 손병희 선생의 갑진개혁운동에도 동참한 선생은 1916년 전라도 지역 천도교 수장으로도 활동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심민 군수와 진남근 의장, 전북동부보훈지청 및 임실호국원 관계자 등 유족과 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심민 군수는 선열들의 고귀한 헌신과 희생에 감사드린다며임실에서 배출된 호국 영웅을 위한 다양한 선양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의 대표적 농악 축제인 필봉마을굿 축제가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강진면 필봉농악전수관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필봉마을굿 축제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실시간 방송과 녹화방송으로 방영된다. 판은 파안대소(破顔大笑)여라는 부제로 열리는 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신명나는 내용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축제는 또 임실필봉농악을 필두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6개 단체와 무형유산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임실필봉농악보존회는 3개의 기획공연과 함께 개인놀이와 풍물굿 경연대회를 준비, 풍성한 필봉마을굿 온라인 축제를 제공한다. 필봉마을굿 축제는 전국 풍물굿으로 자리를 구축한 고 양순용 명인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시작됐다. 필봉농악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 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로 지정, 축제를 통해 필봉굿의 진수를 선보인다. 특히 선조들의 얼을 되새기고 전통의 맥을 잇는 축제는 주민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소통의 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양진성 회장은온라인으로 열리는 필봉마을굿의 신명난 농악을 즐기고 힘들었던 일상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국보급 문화자산인 필봉농악은 전 세계인에 인정받은 우리 고장의 큰 자랑이라며 풍물굿 축제로 힘들었던 지난 일들을 잊고 일상회복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심민 임실군수 심민 임실군수가 코로나19 민생회복을 위해 임실형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방위 행정력 집중에 들어갔다. 심군수는 3일 간부회의에서 정부의 코로나19 일상회복 개편 방안을 군민에 상세히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에 주력하라고 지시했다. 또 일상회복 추진단은 일상과 민생회복에 맞춤형 시스템으로 유기적 역할을 극대화, 선제적 행정력을 더욱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심군수는 이날 관내 커피숍과 음식점 등 민생 현장을 방문하고 장기간 고통과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위로했다. 아울러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경기회복과 예방접종증명서, 인원제한 집행금지 준수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도 점검했다. 추진단에는 김영민 부군수를 단장으로 삼고 정부 주도의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협력 강화에 따른 임실형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축했다. 추진단은 기획감사실이 총괄을 맡은 가운데 경제민생과 사회문화, 자치안전 및 방역의료 등 총 5개반 11개 부서로 구성, 시행중이다. 운영은 실무형과 맞춤형, 참여형으로 분류해 민간과의 유기적 협력으로 정부의 일상회복 추진에 따른 조치사항을 이행하고 집중 관리한다. 군은 일상 회복의 연착륙이 이뤄지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일상 회복 선도사업을 적극 발굴, 주민과 함께 협력하고 육성할 방침이다. 지난 해부터 이어진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임실군은 그동안 다양한 특수시책을 펼쳐 주민들의 안전과 사회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5회에 걸쳐 군민에 마스크를 배부했고 임실군 재난기본소득 지원과 명절에는 저소득층에 임실형 재난지원금도 지급했다. 이밖에 소상공인과 운수종사자들도 지원하고 농특산물 판촉과 홍보 등 농가와 소상공인에도 지역 여건에 맞는 특수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군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과 접종센터를 운영, 현재까지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3명으로 도내에서는 가장 적은 수치를 유지했다. 심민 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군민에 감사를 드린다며군민의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북부권노인복지관이 농촌 지역 어르신들의 심리정서를 지원키 위해 10월중 1개월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실시했다. 지난 달 27일에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주민들에 신나는 예술여행의 도깨비들이 들려주는 옛날 옛적에예술공연을 진행됐다. 또 29일에는 복지관 회원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수제청 만들기 원데이클래스를 마련해 참여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1차 프로그램에 이어 이번에 진행된 프로그램도 매우 재미가 있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복지관 한갑수 관장은 복지서비스 제공 주간에 협력해 주신 어르신들과 관계자에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에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지역에 산재한 모든 자원을 하나로 집대성한 공유플랫폼임실원(ONe)을 이달 중순부터 공식 개통한다. 임실원은 경제와 공동체 시설을 비롯 생활과 관광, 농업 등 임실군의 모든 자원정보를 공유플랫폼에 담아 제공하는 서비스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추진된 공유플랫폼은 온라인과 유선전화, 현장 조사를 통해 지역의 공유자원 755개 정보가 등록됐다. 여기에는 생산과 가공, 유통 및 체험 등 경제활동과 공동체 활동 관련 시설 등이 다양하게 수록됐다. 아울러 문화와 교육, 체육에 이어 복지와 보건의료 등 생활 필요시설과 관광 및 축제, 농기계 임대 및 주민 지원조직 등도 포함된다. 군은 관계 기관 및 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임실군의 각종 사업과 교육, 일자리 정보 등도 제공해 공유할 방침이다. 공유플랫폼은 온라인에서 간편 회원가입으로 온라인(임실원.kr)으로 들어가면 군민이나 방문객 등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군은 수요자와 제공자 간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공간과 물건, 지식(재능) 등을 나누는 공유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달 28일 임실ONe 공유플랫폼 구축 용역보고회에 이어 시연행사를 실시, 문제점과 운영과정 등을 점검했다. 이번 작업에는 지난 2월부터 지역자원 실태조사와 수집 과정을 거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플랫폼 브랜드를 개발했다. 또 제공자와 수요자간 맞춤형 온라인 원스톱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자원등록을 거쳐 테스트와 시범운영도 거쳤다. 심민 군수는 공유플랫폼 구축으로 군민이 다양한 공유자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것이라며공유경제가 선순환 경제 활성화로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중년의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집밥의 고수 패밀리 세프! 요리교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금요일에 열리는 요리교실은 모두 10회에 걸쳐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임실군건강가정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공동으로 주최한 요리교실 프로그램은 가족 친화형 맞춤형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종희 센터장은 요리전문가와 생활요리 프로그램을 진행, 코로나19 극복과 가족관계 향상을 목표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중년남성들에 양성평등 문화정착과 가정의 건강성 증진, 가족간 친밀감 강화를 제공하는 자리로 연계됐다. 매주 10여명의 아버지들이 참여하는 요리교실은 강의때마다 새로운 메뉴가 제시, 호기심과 재미를 유발하고 있다 임실읍 손기술씨(68)는 직접 만든 음식을 가족들에 자랑하고 함께 먹는다며 요리를 만드는 시간이 매우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실군의 지원으로 오수휴게소(완주-순천)에 문을 연 ‘로컬푸드 행복장터’의 농·축산물이 이용객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판매되는 농·축산물은 지역내 농가들이 생산한 ‘청정농산물’로 각인, 매출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월에 개장한 오수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나날이 매출을 올리며 농가의 소득증대에 효자 역할을 해내고 있다. 운영 개시 4개월을 맞은 이곳에서는 1억5000만원의 매출고를 기록, 연말까지 2억5000만원 판매고를 예상하고 있다. 행복장터에는 지역 50개 농가(업체)에서 가공과 농특산물, 유제품 등 200여개의 상품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치즈와 고춧가루, 가시엉겅퀴 등 가공 및 농특산물은 전체 매출액의 30%를 차지해 향후 판매 전망을 밝혀주고 있다. 이밖에 옻닭육수와 장류에 이어 호두양갱과 복숭아즙, 감말랭이 등도 임실군 대표 농산물로 자리해 품질 우수성이 확인됐다. 오수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임실군이 기존의 치즈체험 시설에 군비 5억1000만원을 투입, 로컬푸드 판매장을 증축했다. 치즈 모양의 독창적인 건축물과 편안한 실내 인테리어가 고속도로를 오가는 이용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내년부터는 위드코로나로 인한 오수휴게소 이용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6억원 매출고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올들어 (사)임실엔치즈클러스터사업단과 고속도로 휴게소와 전주 도심권 등지에 치즈 판매장을 설치,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천안시 망향휴게소 하행선에는 ‘임실N치즈 판매장’을, 전주 신도시권에는 ‘임실N치즈하우스’를 열어 임실N치즈와 유제품이 판매중이다. 심민 군수는 “우리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전국 소비자들에 적극 알리겠다”며“공격적 마케팅으로 농가의 소득증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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