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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순창서 직장 스트레스 날려요"

순창군이 지역의 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을 융합해 추진하는 힐링교육이 기업연수 프로그램으로도 각광 받으면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다양한 힐링체험교육을 73회 운영해 2800여명의 교육생이 순창을 방문 할 만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올해는 순창군의 특화자원이 되고 있는 힐링체험교육을 기업연수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역홍보는 물론 다양한 성과 창출에 나서고 있다. 먼저 첫 단추는 목포에 위치한 현대삼호중공업과 끼워졌다. 건강힐링 워크숍이라는 주제로 추진하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21일 70여명의 삼호중공업 직원들이 교육에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지난 2월부터 시작해 이번 교육이 7회 차로 450여명의 삼호 중공업직원들이 순창의 깨끗한 환경에서 몸과 마음의 힐링을 느끼고 돌아갔다. 1박 2일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현대사회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마음비우기 명상, 편백나무숲 트레킹,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건강요리 실습 등 순창만의 독특한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된다. 특히 농특산물직판장 방문, 농장체험 등을 확대해 지역 농산물 판매 등과도 연계해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각박한 직장 생활에서 벗어나 청정 순창에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힐링교육을 받으면서 많은 분들이 몸과 마음의 치유를 얻어가고 있는 것 같다 면서 많은 중소기업들과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순창 브랜드를 홍보하는 것은 물론 기업유치 분야도 신경을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해 (주)풀무원생활건강과 함께하는 내몸다스림투어, 도시민을 대상으로한 건강장수힐링체험프로그램, 순창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원데이 디저트교육, 농촌특화자원활용 MICE산업 운영프로그램, 순창건강식품클러스터사업 육성 등 총 73회 교육을 운영해 2800여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 순창
  • 임남근
  • 2018.03.21 19:59

순창군, 여성이 행복한 도시로 '성큼'

순창군이 추진하는 5개 분야 20개사업의 여성친화 정책들이 효과를 나타내면서 여성들의 행복도가 높아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기존의 여성정책 5개분야 60개 사업에 대해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성과 분석을 해왔다. 그 중에서 여성들이 실제로 체감도가 높은 20개 사업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추진해 사업 효과가 높아지고 있으며 올해까지 20개 사업에 총 59억여원이 투입된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 중 우선 눈길을 끄는 사업은 꿈나무 아동돌봄센터 설치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 보건의료원 건물에 1억원을 투자해 맞벌이 부부의 육아부담을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지난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한다. 건물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 되는 데로 본격 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만 3세 ~ 12세 미만 아동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유치원,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동들의 방과 후 돌봄과 부모가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임시로 맡길 수 있는 일시 돌봄 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맞벌이 부부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올해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도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육아부담 감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애초 일요일과 월요일 휴관에서 군민들의 요구에 따라 2월부터 월요일만 휴관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13일부터 여성친화공간을 활용한 문화강좌도 본격 개강 했으며 여성지도자 리더십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사업, 제1회 순창군 여성 생활체육대회를 실시해 여성들의 사회 활동도 도울 예정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8.03.20 20:10

순창 토마토발효제품, 풀무원에 납품

순창 토마토발효고추장이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순창 장류산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지난 16일 풀무원 건강생활(주)에 토마토발효고추장과 토마토발효쌈장 세트 1000개 물량을 납품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번 납품은 시장반응 테스트 물량으로 시장에서 반응이 좋을 경우 납품은 확대될 전망이다. 풀무원건강생활(주)는 국내 대표적인 건강식품 회사로 정평이 나있어 이번 납품이 전통장류에서 진화한 새로운 웰빙식품으로 장류제품의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순창토마토발효고추장과 쌈장은 토마토 페이스트를 활용해 만드는 기존 제품들과는 달리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확보한 미생물을 융합해 만든 토마토 발효액을 사용한다. 미생물을 사용해 두 번 발효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기존 제품보다 감칠맛이 훨씬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또 발효미생물진흥원에서 확보한 토종 미생물을 사용해 만들기 때문에 미생물이 갖고 있는 항당뇨, 항고혈압, 면역력 강화 기능도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군은 발효토마토고추장이 전통장류의 산업화를 이끌 제품으로 주목하고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토마토발효고추장은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자체 매장과 전주한옥마을 발효식품 판매소인 리던과 쇼핑몰, 그리고 광주대구 고속도로 광주 방향 휴게소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 (주)아딸, (주)교촌, (주)풀무원건강생활 등 대형업체에 납품을 성공해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특히 올해는 광주대구고속도로 대구방향 휴게소에 판매점을 확대 운영하고 중소형 거래처로도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교촌의 소스전용공장 신축에 따라 주원료인 토마토발효고추장 납품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토마토발효고추장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으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면서 “지속적 품질관리로 제품의 신뢰를 확보하고 유통망 확보에도 적극 나서서 토마토 고추장이 순창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03.19 21:16

순창군, 기업인들과 일자리 창출 모색

순창군이 관내 기업인들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1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기업인 대표 30여명이 참여해 ‘상생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내 기업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순창지역 기업인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듣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과 기업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간담회는 참석자 소개와 순창군의 기업지원 정책과 방향을 설명하고 참석한 기업 대표들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 그리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일자리 안정자금에 대해 기업 일선에서 겪는 애로점으로 가족기업 등 소기업들이 대부분인 순창지역에서 가족들도 고용 인력으로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을 건의했고 이에 황군수는 “불합리한 점은 정부에 보완을 건의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기업인들은 식품기업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순창의 특성을 고려해 물류비 지원과 대형 저온저장고 지원 등을 건의 했고 황군수는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특성상 물류비 증가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면서 ”제도적 으로 가능하다면 물류비를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03.18 18:42

순창군, 평생교육에 공 들인다

순창 군립도서관이 아이부터 노인층까지 전 군민들을 대상으로한 평생교육 학습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순창 군립도서관은 지난해 전시공연특강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846회를 운영해 이용객 4만 7000명, 도서대출은 6만 1000여권에 이를 정도로 군민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군립 도서관은 올해 평생학습 기능을 대폭 강화해 군민들의 다양한 배움의 욕구 충족을 위한 6대 과제 12개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순창 군립도서관이 중점 추진하는 6대 과제는 △인문정신문화 고양을 통한 공동체 소통의 강화 △ 순창과 도시를 잇는 인문독서캠프 유치 △작은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의 성공적 정착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활성화 △생애 주기별 평생학습 완성 △ 지식정보 취약계층 도서관 서비스 강화다. 인문정신 고양을 위해서는 인문독서아카데미,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인문고전 읽기 강좌를 진행해 인문학에 대해 느끼고 배울 수 있게 한다. 6개월 간 운영하며 주간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야간강좌도 운영하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다. 순창과 도시를 잇는 인문독서캠프는 그동안 강연위주 인문프로그램 틀에서 벗어나 2박 3일 과정으로 참여자들이 스스로 사유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든다. 200명의 참여자를 모집해 진행할 계획이다. 또 작은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운영 정착도 눈여겨 볼 과제다. 전국 3600여개 공사립 작은 도서관 중 문체부가 100개의 도서관만을 선정할 정도로 경쟁이 높은 프로그램이다. 특히 가수, 책문화 공예가, 전래놀이 지도사, 목공예가, 생태작가 등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문화체험 기회를 만든다.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하는 북스타트 운동, 노년층의 체험과 참여를 확대하는 책읽어주는 실버문화 봉사단, 지역 독서동아리 지원 등 유아에서 노년까지 참여하는 주기별 평생학습 지원에도 공을 들인다. 이와 함께 장애인 자료실 운영, 독서확대기, 점자도서 등 전자매체 자료를 구비해 장애인들의 도서관 이용을 돕는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도서관 이용을 강화하는 사업도 중점 추진된다.

  • 순창
  • 임남근
  • 2018.03.18 18:42

순창 작은목욕탕, 어르신에 '인기'

순창 작은목욕탕이 어르신들의 건강까지 챙기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작은목욕탕은 면단위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 꽃을 피우는 공간으로 지역민의 유대관계 형성에도 큰 역할도 하고 있다. 순창지역 면단위에서 건강과 함께 사회관계 형성에도 기여해 어르신들의 고독문제를 말끔히 해결하고 있는 것. 지난해 순창지역 9개 면에서 운영중인 작은 목용탕 이용객 숫자는 4만7445명이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2월말기준 이용객이 1만4908명에 이르고 있으며 군은 작은목욕탕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걸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등밀이 기계를 설치하는 등 어르신들의 취향을 배려한 세심한 운영 등이 인기의 큰 몫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일찍 일어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면마다 운영시간을 앞당기는 등의 탄력적 운영도 인기의 비결이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작은목욕탕 사업을 추진했으며 주 남자 1회 여자 2회 방식으로 9개면에서 운영 중이며 마지막 구림면 작은 목욕탕은 138㎡규모로 올해 상반기 완료할 계획이다. 또 군은 작은목욕탕이 없는 읍지역의 역차별 문제와 소외계층 목욕서비스를 위해 목욕료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작은목욕탕은 농촌지역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공간으로 어르신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면서 최근 설치한 등밀이 기계처럼 어르신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03.15 18:38

순창군 '신비한 요강바위 탐방길' 조성 나선다

순창 섬진강 장군목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이 신비한 요강바위 탐방길 조성을 시작으로 관광사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섬진강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은 요강바위 등 각종 지리적 자원과 옛 농경문화의 생태환경이 잘 보존된 장군목 주변을 순창의 대표 생태관광지로 만드는 사업이다. 오는 2024년까지 해마다 8억원씩 72억여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전북도의 생태관광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토탈관광을 이끌 핵심 사업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군은 지난 2016년 10km 구간에 수변을 따라 교목이나 관목을 식재해 탐방객들에게 휴식공간과 수변완충 경관개선을 도모하는 기본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신비한 요강바위 탐방길 조성을 통해 장군목의 장점을 한껏 활용한 사업들이 본격화 된다. 특히 요강바위는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 내룡마을 사람들이 수호신처럼 생각하고 있는 바위로써 높이는 2m, 폭 3m 무게가 20톤에 달하며 가운데 홈이 움푹 파여 요강처럼 생겼다 해 요강바위로 불려진다. 또 아기를 낳기 원하는 여인이 요강바위 위에 앉으면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전설도 전해지고 있으며 요강바위를 중심으로 오랜 세월동안 물살을 견뎌온 바위 들이 기이한 풍경을 이루고 있어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이에 군은 스토리텔링을 강화하고 관광객들이 요강바위를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진입로부터 징검다리와 둘레 탐방 길을 만든다. 물억새 꽃창포, 구절초도 심어 주변 경관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계면 내룡마을에서 장군목까지 1.2km 자전거 길에 초화류 34만주를 심는 사업도 추진 할 계획이며 이 사업에는 9억여원이 투자된다. 황숙주 군수는 올해 신비한 요강바위 탐방로 조성을 시작으로 섬진강 생태관광자원사업이 본격화 된다면서장군목 주변의 아름다운 생태계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킬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03.14 21:20

순창군, 봄바람 타고 '치유농장' 육성 기지개

순창군이 봄 관광시즌을 맞아 순창만의 6차산업 모델인 치유농장 육성에 시동을 걸었다. 치유농장은 순창군이 농업의 치유기능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깨끗한 환경의 농촌생활에서 건강한 자연밥상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의 휴식을 얻어가는 농촌체험관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치유의 벗이란 공동 브랜드를 구축해 공동마케팅을 실시하고 농가별 특징을 반영해 3가지 테마로 농장을 네트워크화 하는 독특한 마케팅 기법을 구사해 효과를 보고 있다. 3가지 테마는 장수와 뷰티, 치유로 이들 테마로 노화방지, 피부미용,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를위해 29개 농장을 최종 선정했으며 지난해부터 10개 농장이 본격 운영 중이다. 올해는 성과창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며 농촌치유농장상품화 시범사업, 치유농장 품질관리 인증제, 치유프로그램 운영 전문강사지원, 치유농장 치유효과 검증 임상연구, 치유농업 전문인 육성 교육 등 5가지 새로운 사업을 추진해 치유농장을 순창 관광의 대표사업으로 키울 방침이다 올해 첫 사업으로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농장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유 체험농장 역량강화 교육도 실시했다. 교육은 치유농장 마인드 UP과 오감만족 힐링체험이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농장주들이 치유농장을 운영하면서 기본적으로 갖고 있어야 하는 철학 그리고 고객 니즈에 부응할 수 있는 마인드를 함양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또 시각, 촉각, 후각을 자극하는 오감만족 감각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돼 새로운 치유프로그램의 유형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 순창
  • 임남근
  • 2018.03.13 20:46

순창군 '희망의 집 고쳐주기' 1000가구 돌파

순창군의 저소득층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성과가 지난해 말 1080호로 1000호를 훌쩍 넘어서며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생활 개선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통계로 투입된 예산만 33억원에 이르며 저소득층 희망의 집 고쳐주기사업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등 가정 형편상 집수리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는데 의미가 크다. 소외계층 들의 형편을 고려해 자부담 없이 가구당 400만원 이내에서 지붕누수, 벽체, 단열공사 등 주거환경 개선에 필수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낡은 농촌 주거시설 때문에 꼭 필요한 사업임에도 경제적 어려움과 신체적 불편으로 어려움을 느꼈던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효과가 크다. 올해는 총 117호에 대해 군비와 복권기금 50%씩을 투입해 추진하며 수혜사업인 만큼 3월부터 속도 있게 사업을 추진해 10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을 사회적기업 등에 위탁 시키고, 목재, 도배, 벽지 등을 관내에서 구입하도록 유도해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과 함께 군은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사업도 추진해 저소득층이 지역사회에서 안락한 주거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낡고 위험한 주거 환경에서 거주하시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주거공간에서 희망을 갖고 살아가길 바란다 면서 앞으로도 군민이 행복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집수리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03.12 20:07

"달빛내륙철도 건설, 내년도 국책사업으로 만들자"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추진하는 남원시, 순창군, 장수군, 광주시, 대구시 등 10개 지자체가 지난 9일 대구에서 달빛내륙철도 경유지 지자체장 협의회를 발족하고 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달빛내륙철도가 경유하는 10개 자치단체장과 관계자가 참석해 달빛내륙철도 건설에 대한 당위성을 공유하고 내년도국책사업으로 확정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영호남 상생공약으로 채택된 달빛내륙철 건설 사업이 경제성 논리만으로 우선 순위에서 밀려날 경우 지역은 물론 국가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대 정부 공동선언문도 채택하기로 했다. 달빛내륙철도는 광주-대구간 191.6km 전 구간을 잇는 고속화철도이다. 광주에서 대구까지 1시간내 주행이 가능하며 경유지로는 광주광역시, 담양군, 순창군, 남원시, 장수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고령군, 대구광역시 10개 지방자치단체가 포함된다. 총사업비 6조원 이상을 전액 국비로 추진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내년도 국책사업으로 확정되면 2019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될 전망이다. 철도가 개통되면 영호남 지역의 낙후된 교통 여건을 개선해 동서간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간 연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호남전라경부대구산업선, 광주대구고속도로 등과의 연계교통망이 구축돼 주민 불편이 크게 줄고 탄탄한 남부경제권도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강사로 초청된 대구경북연구원 한근수 박사는 교통인프라 구축을 통해 잠재적 유발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경제성이 낮더라도 예타 면제사업 등으로 추진해 남부광역경제권을 구축,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영호남간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해 남원시의 관광산업, 제조업, 건설업 등 지역경제 전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광주에서 순창 경유 대구까지 이어지는 동서간 내륙철도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측면에서 유무형의 자산가치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유지 10개 지자체가 뜻을 한데 모아 2019년도 국책사업에 반드시 반영시킬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기철

  • 순창
  • 신기철
  • 2018.03.11 20:48

순창군, 소상공인 경영안정 도모

순창군과 전북신용보증재단이 금융기관 특례보증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기로 뜻을 모았다. 군에 따르면 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황숙주 군수와 김용무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관내 6대 금융기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건전한 육성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순창군이 전북신용보증재단에 5000만원을 출연하고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2배인 6억원의 범위 내에서 업체별 최대 3000만원 까지 최장 5년간 특례를 보증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이란 담보능력이 부족한 영세 소상공인이 전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1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로 상환기간은 최대 5년(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이며 융자실행 후 융자금 이자를 순창군에서 연이자 4%한도에서 3년간 지원한다. 특례보증은 신청일 현재 순창군에 2년이상의 주소를 두고 거주하며 2년이상영업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신청절차는 소상공인이 순창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심의를 통해 최종 지원금액을 확정하고 관내 금융기관에서 융자를 실시하는 절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8.03.08 20:04

"순창 미래의 블루오션 '장내미생물산업' 기반 구축"

순창군의 장내미생물산업이 전라북도 아시아스마트 농생명 밸리조성의 핵심사업으로 떠오르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순창군은 전북도와 공동으로 8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4차산업 혁명시대 전북미생물산업 육성방향을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문재인 정부의 대선공약사업인 전라북도의 아시아스마트 농생명 밸리조성 사업중 순창을 중심으로 구축하고 있는 장내미생물산업기지의 나아갈 방향과 산업화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바이오기업과 연구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해 최근 국내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장내미생물산업에 대한 관심을 여실히 보여줬다. 특히 장내미생물산업은 이미 미국이나 네덜란드에서는 시행을 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순창군이 처음으로 선점한 사업인 만큼 전문가들의 시선을 모았다. 주제 강연자로 나선 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정도연 원장은 몸이 나이 드는 건 막을 수 없지만, 장이 나이 드는 건 막을 수 있다라는 컨셉으로 전라북도와 순창군이 장내미생물은행, 미생물을 약으로 나아가기 위한 연구사업과 먹는 미생물의 산업화 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정숙 책임연구원의 장내미생물 기술활용과 산업육성의 발표가 있었으며, (주)마크로젠 김동선 과장, 한국식품연구원 임성일 본부장, (주)바이오리더스 성문희 대표, 전북생물산업진흥원 김동수 원장 등 연구기관과 기업 전문가들이 미생물산업 육성, 식의약 측면에서의 미생물의 활용가치, 농식품 산업으로의 사업 다각화 등에 대한 뜨거운 토론도 이어졌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송하진 도지사는 국내에서 발효식품이 잘 발달된 순창을 중심으로 미래의 블루오션이라 일컫는 먹는 미생물산업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황숙주 순창군수는 순창은 그동안 발효식품의 기본이 되는 발효미생물 산업을 꾸준히 준비해 왔다면서 올해부터 농식품 분야에 활용될 장내유용미생물 은행이 순창에 건립되는데, 산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기관의 협력과 지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03.08 20:04

'순창 나만 믿고 따라와' 웹 예능 오픈

순창군이 웹 예능프로그램 순창 나만 믿고 따라와를 오는 12일 네이버 티비에 공개한다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웹 예능이란 웹과 예능의 합성어로 TV가 아닌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순창군은 테마별 10분 분량 6편으로 총 60분으로 구성 했다. 순창 나만믿고 따라와는 장류의 고장인 순창을 중심으로 장류산업문화먹거리관광의 꿀팁을 알려주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역특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순창군이 제작지원하고 전라북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기획했다. 출연진은 예능계 웃음코드의 달인 박휘순, SNS 먹방 스타인 양수빈, 신선 발랄한 트로트 퀸 정해진, 마지막으로 매력만점 기상캐스터 오수진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웹 예능 순창 나만믿고 따라와 내용은 출연진을 두 개의 팀으로 나눠 강천산 설경을 배경으로 순창 관련된 퀴즈대결, 고추장 명인과 함께 하는 고추장 담그기 요리대결, 고추장으로 만든 음식 소개, 발효소스토굴에서 즐길 수 있는 발효커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게임 등을 담고 있다.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즐기면서 순창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첫 방송은 3월 12일 11시부터 매일 1편씩 네이버 TV캐스트 웹 예능 전용관의 순창 나만믿고 따라와 공식 채널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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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8.03.0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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