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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국가예산 5000억 시대 '시동'

황숙주 순창군수가 국가예산 5000억 시대를 열기 위한 업무성과 창출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20일 황군수 주재로 부서별 국가예산확보 및 현안업무 추진상황보고회를 영상회의실에서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민선 7기 국가예산 5000억 시대, 관광객 500만 유치, 인구 4만 회복 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현안사업 추진상황과 국가예산확보 및 공약사업 추진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황군수는 민선 7기 3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오늘 논의하는 국가예산확보 사업들과 현안업무, 공약사업들이 유기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때만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면서 군민 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국가예산 확보는 해당부처와 기재부와 긴밀한 협조관계가 중요한 만큼 사업 시작단계부터 사업추진의 당위성 설득에 노력해 줄 것과, 같은 것을 보더라도 느끼는게 다르다며 새로운 시각에서 사업을 보는 관점을 길러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도 21호선 밤재터널 개량사업, 국립노화연구원 설립 유치, 지방상수도현대화사업, 발효식초육성사업, 월드푸드사이언스관 구축, 유기농집단재배단지 조성,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순창읍 중앙로 전선 지중화사업 등 79개 4500억원 규모의 신규 국가예산확보사업이 중점 논의됐다.

  • 순창
  • 임남근
  • 2018.07.22 18:24

순창 '꽃길을 걷는 농부' 전국 박수갈채

순창군 농부들의 강소농 자율모임체인 꽃길을 걷는 농부 가 지난 1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강소농 자율모임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전라북도 대표로 참가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의 강소농자율모임체들의 우수사례 확산과 사업화 추진역량강화를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했으며 최종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29일 2018 강소농대전에서 우승팀을 결정하게 된다. 강소농이란 끊임 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로 경영혁신을 실천하는 소규모 농업경영체를 의미하며 꽃길을 걷는 농부는 지난해 순창군이 운영한 강소농반 교육 졸업생 15농가가 모여 만든 자율모임체다. 야생화, 블루베리등 특화작목, 가공 등 다양한 분야의 농업인이 참여 했으며 매월 정기모임과 임시 모임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최근에는 꾸러미 상품과 공동생산품에 활용할 공동브랜드작업과 자체 로고도 만드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주목 받고 있다. 이날 발표는 꿈을 이야기 하는 우리들이란 제목으로 꽃길을 걷는 농부 대표인 최성철씨가 맡았으며 팜파티, 해외교류, 공동마케팅 등 지역 농부들이 함께 해서 빛나는 다양한 활동과 사업들을 소개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실제 꽃길을 걷는 농부 모임은 자체 페이스북 교육과 블로그 교육 등을 실시해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 공동사업으로 지역특산물인 베리류와 약초를 이용한 쌀국수 가공을 계획 중이며 오프라인 공동판매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개별농가 생산품을 구매해 지역학생들에게 기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특히 팜파티, 지역축제 등 행사참가, 품앗이 활동은 물론 타 지역과 중국 농민단체와도 교류해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8.07.19 17:42

시원한 계곡·숲…강천산, 피서지로 각광

순창 강천산이 찜통더위 탈출 피서지로 각광받으며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18에 군에 따르면 지난 1415일 주말과 휴일 강천산에 2만3000여명의 관광객이 몰리면서 본격적 여름 성수기에 들어갔다. 특히 연일 35도를 넘나드는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시원한 계곡물과 숲속 산책이 가능한 강천산에 관광객들이 찾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군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이주 주말과 휴일에는 3만여명이 넘는 관광객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여름성수기 근무 태세에 돌입한 가운데 여름성수기 근무는 21일부터 8월 21일까지 한달 간 운영된다. 이처럼 강천산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계곡의 물이 차고 깨끗하고 특히 깊지 않은 계곡이 완만하게 이어져 있어 가족 물놀이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나무 그늘이 짙어 시원하고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맨발산책로가 왕복 5km 가량 완만하게 이어져 여름 숲속 힐링을 느끼기에도 제격이다. 강천산은 순창군의 대표관광지로 예부터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산세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또 높이 50m 높이에서 폭포수가 병풍을 치듯 떨어지는 병풍폭포는 물방울이 천연 선풍기 역할을 하면서 최고의 더위탈출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와 함께 높이 120m에서 세 줄기 폭포수가 떨어지는 구장군폭포의 웅장한 아름다움은 보는 것만으로도 더위를 날려 버릴 정도의 장관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8.07.18 21:20

순창 확 바꿀 민선7기 로드맵 만든다

▲ 황숙주 군수 순창군(군수 황숙주)이 민선7기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이행에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와 관련 군은 황숙주 군수가 약속한 공약사업 6개분야 45개 사업에 대한 세부실행계획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미 군은 6월말에 공약사업 목록을 각 부서에 전달하고 이를 실행해 나가기 위한 제반여건과 예산확보 가능성, 임기내 실천 가능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특히 오는 19일 황숙주 군수 주재로 공약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각각의 사업들에 대한 담당부서의 의견을 조율하고 이견이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협의를 통해 대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어서 이번주 공약사업들에 대한 이행계획이 구체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군은 이후 세부검토 및 수정과정을 거쳐 사업추진방향을 확정하고 9월 중 대 군민 공청회를 통해 이를 알리고 확정할 계획으로, 공약에 대한 군민 이해와 참여폭을 대폭 넓힌다는 방침이다. 민선 7기 공약사업은 △농사가 행복한 순창 △산업이 활발한 순창 △관광이 돈되는 순창 △교육의 일번지 순창 △문화가 숨쉬는 순창 △복지가 먼저인 순창 등 6개 분야에 유기농업특구 조성, 국도 21호선 밤재터널 개량사업, 경천~강천산 탐방로 조성, 중고교생 교복구입비 지원,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장애인복지센터 설립 등 45개 사업이 총 망라되어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8.07.17 20:29

순창 훈몽재, 유학교육 산실 역할 '톡톡'

순창 훈몽재에 정통유학을 공부하려는 학생들이 몰리면서 조선 유학교육의 산실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근 훈몽재에는 방학을 맞아 7월 한달 동안 전주대원광대에서 논어대학맹자 등 한학을 공부하기 위한 학생 40여명이 더위를 잊고 유학 공부에 심취해 있다. 지난 6월에는 성균관대 학생 40여명이 방문해 김충호 산장 등 훈몽재 훈장들에게 정통 유학을 배우는 시간을 가진데 이어 두 번째 합숙 강의다. 특히 오는 8월에는 중국 남창대학 및 호남과기학원 교수와 학부생 40여명이 유학 강독을 위해 순창 방문도 예정돼 있어 훈몽재의 역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지역사회 교육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가운데 훈몽재에서는 유학과 예절 교육을 위해 인근 시산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아이들을 위한 인성교육과 한학교육을 주 1회 진행하고 있다. 또 순창교육지원청 도서관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성교육과 한문교육을 실시해 훈몽재가 정통 유학교육의 산실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에서 인성교육과 기초 한문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장의 역할도 인정 받고 있다. 이에 군은 올해 1억5000만원을 투입해 냉난방기설치, 단열재 보강, 장판교체 공사도 추진해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훈몽재를 시작으로 쌍치면 둔전리부터 복흥면 하리까지 6km 도보여행 코스인 선비길도 조성해 찾는 이들의 마음까지 힐링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선비길은 전북 1000리길에도 선정될 만큼 수려한 자연환경과 때묻지 않은 독특한 길로 인정 받고 있다. 한편 훈몽재는 조선 유학의 큰 별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선생이 1548년(명종 3)에 순창 점안촌 백방산에 지은 강학당이다. 임진왜란과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소실 됐던 훈몽재는 지난 2009년 순창군이 하서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예절, 유학 등 전통문화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중건 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07.15 18:12

"순창 마을장터 '살림꽃장' 구경오세요"

순창군 마을장터 살림꽃장이 오는 13일 군청 잔디밭에서 첫 장터를 개장해 마을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문화를 맛 볼수 있는 특색있는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을장터 살림꽃장은 마을사업을 추진 중인 마을을 중심으로 마을의 특색있는 먹거리와 체험거리, 문화를 지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행사다. 특히 장터운영을 통해 마을 공동체 역량강화와 체험휴양마을 활성화효과도 기대되며 이 행사는 순창군마을공동체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순창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주관한다. 이날 장터는 판매장터, 체험장터, 먹거리 장터 등으로 구성된다. 체험장터에서는 풍산 덕산마을 물레빚기, 달팽이 껍질 색칠하기, 추령장승촌 나무공예, 동계 수정마을 천연염색 판매 및 체험, 미나리화분 만들기, 떡체험 등 각 마을의 특색 있는 체험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농산물 판매장터에서는 마을별 가장 유명한 제철 농산물과 특산품을 판매한다. 동계면 옥수수, 스틱조청, 냉동블루베리, 아로니아 분말은 물론 강천산권역 도라지국수, 꽃차, 꽃잼, 순창수목원 표고버섯, 도라지, 참깨, 금판마을 무항생제 소시지, 물통골 차돌배기 국밥, 강천산권역 콩국수, 적성면 냉동딸기, 연잎밥, 식용곤충, 곳간애복 발효떡은 물론 커피와 수제맥주까지 다양한 마을별 농특산물이 선보인다. 단체 및 마을주민 20여명이 참여해 10m 가량의 인절미를 만들고 나눠 먹는 공동체 인절미 만들기와 주민노래자랑, 색소폰 하모니카 동호회 등의 공연도 펼쳐져 행사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8.07.11 17:36

황숙주 "실질적 지방분권 이뤄지는데 한 몫"

황숙주 순창군수가 민선 6기 후반기에 이어 민선 7기 전반기에도 전라북도시장군수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전라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5일 민선 7기 전북시장군수협의회 1차년도 제1차 회의를 갖고 진행하고 황숙주 순창군수를 회장으로 김승수 전주시장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김승수 전주시장, 이환주 남원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등 자치단체장과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자치단체장에 당선된 유진섭 정읍시장, 박준배 김제시장 등 13명의 단체장들이 참석해 인사를 나눴다. 황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전라북도는 지난 민선 6기에 세계 태권도 선수권 대회 성공개최, 백제 역사 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유치 등 큰 성과도 많았지만 현대조선소 군산조선소 폐쇄, 한국 GM 군사공장 폐쇄 등 경제문제가 군산을 넘어 우리 전북경제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 면서 14개 자치단체와 전라북도와의 공고한 협력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시기인 만큼 시장군수협의회가 선도적으로 전북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황 군수는 이어 국가적으로 지방분권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시기인 만큼 앞으로 진행될 지방분권 논의 과정에서도 전라북도의 목소리가 반영되어 실질적인 지방분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라는 포부도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8.07.0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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