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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지방상수도 현대화 국비 90억 확보 쾌거

순창군이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노후 상수관망 정비)에 국가예산 9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두며 민선 7기 국비확보에 가속 페달을 밟았다. 특히 군은 수도사업 경영개선 계획 평가 결과에서 우수평가를 받아 이번 2019년 사업에 추가 5억원의 인센티브도 확보해 군의 수도행정 우수성과 개선 의지를 톡톡히 입증했다. 군은 이번 국비예산 확보로 도비와 군비를 포함해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총 168억원을 투자한다. 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되며 순창군 6개 상수도 급수구역인 순창읍, 동계유등풍산복흥구림면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군은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상수도 관로 교체, 누수탐사 및 정비,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관로 관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순창군의 상수도 관로는 총 474㎞중 46㎞가 20년 이상 지나 노후화로 인해 일부 구간에서 누수현상으로 인한 수압 저하와 녹물 발생으로 군민들의 불편이 제기됐으며 또 지난해 한파와 겹쳐 발생한 누수민원도 388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군은 우선 6개 읍면 급수구역에 대한 사업을 추진해 현재 63%의 유수율을 85%까지 높여 보다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유수율이 제고되면 순창군에서 신규로 개발 계획 중인 주거 및 사업단지에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국비확보 순창군의 낡은 상수도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면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누수율을 줄이고 군민들이 깨끗한 상수도를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08.21 16:35

순창군, ‘관절튼튼 관절 쌩생’ 수중운동교실 운영

순창군이 관절염 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장애발생예방을 위한 수중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관절염 수중운동교실은 55세에서 75세 퇴행성 및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상하반기로 나누어 실시된다. 하반기 관절염 자조 관리 수중운동교실은 지난 9월 4일부터 주 2회 진행중이며 10월 23일까지 총 12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중운동교실은 체중에 부담이 없고 부상의 위험이 적어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약해진 하체 체력을 강화하고 신체 균형 발달 등 대상자들의 건강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물속에서 균형감과 굴곡운동, 신진대사와 근력강화, 지구력과 유연성 기르기 등 모든 관절과 근육을 부드럽게 움직이는 운동으로 신나는 음악과 함께 해 관절염 치유 효과는 물론 재미도 있어 인기가 높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수중운동교실은 대상자들에게 운동의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장애예방에 크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중운동교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지역보건계 전화 063-650-5252로 문의하면 된다.

  • 순창
  • 임남근
  • 2018.08.21 16:35

순창군, 균형발전사업 평가 2개사업 '우수'

순창군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추진한2018년도 균형발전 사업 평가에서 2개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한국형 유용균주산업 기반구축사업과과 지역연계 발효식품 육성사업이 지역경제활성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순창군은 해당 사업별로 기관표창 및 재정인센티브도 별도로 받게 된다. 먼저 한국형유용균주산업화기반구축사업은 창의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으로 추진중인 사업으로 전통발효식품에 존재하는 우수한 유용미생물을 자원화해 발효식품, 화장품, 건강기능성식품, 축산사료, 반려동물 사료 등 기존 제품을 한단계 뛰어넘는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지역 기업에 기술이전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사업을 추진 중이며 총 155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한국형 산업용 종균을 통해 중소기업체에 맞춤형 기술이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지역연계 발효식품(장류과채) 육성사업은 순창의 고추장 장수의 사과와 토마토라는 향토자원에 순창군 발효기술을 접목해 토마토발효고추장, 동부권 메주, 한국형 발효커피 등 융복합 제품을 개발하고 사업화, 유통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기업과 연계해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소비자의 수요에 맞는 제품개발로 관련 제품의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군에서 추진 중인 발효미생물 산업 관련 공모사업이 전국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 사례로 인정받은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며현재 추진 중인 미생물산업화센터 및 장내유용미생물소재은행 사업도 향후 순창발전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8.08.20 18:38

회문산자연휴양림, 시(詩)가 있는 산책로 조성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회문산자연휴양림 해원의 숲에 김용택 시인의 시비를 설치하고 17일 제막식을 가졌다. 김용택 시인은 1982년 21인 신작시집(창작과 비평)에 연작시섬진강 등을 발표하며 문단에 등단했다. 시집 섬진강과맑은 날,꽃산 가는 길등을 펴 냈으며 김수영문학상과 소월시문학상, 윤동주문학상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전북작가 회장, 전북환경운동 공동의장 등을 엮임한 바 있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용택 시인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서부지역팀 김응준 과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시비가 설치된 해원의 숲은 편백나무 식재지로써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김용택 시인의 대표 작품을 시비로 설치해 휴양림 이용객들에게 마음의 휴식을 줄 수 있는 특색 있는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회문산자연휴양림은 김용택 시인과 상호 협력해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시문학 강좌 시문학의 밤 등 다양한 산림문화 프로그램을 실행할 예정이다. 김용택 시인과 회문산자연휴양림이 공동 실행하는 산림문화행사시 입장료는 면제된다. 회문산자연휴양림 두승희 팀장은 다가오는 가을, 아름다운 단풍과 더불어 시 감상을 통해 잠들어 있던 감성을 깨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며휴양림 이용객들이 숲속 휴양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문화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08.19 21:41

순창군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일부지원’ 주민 호응 커

순창군이 지역 특성과 고령화 시대에 맞춰 추진한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일부지원사업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일부지원사업을 통해 예방접종을 완료한 군민은 총 5176명에 이른다. 이중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3882명,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1~3급 장애인은 314명, 그 외 만 50세이상 군민은 980여명이 접종한 걸로 나타나 그동안 고가의 예방접종비용으로 접종을 망설였던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사업은 순창군이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특성을 감안해 도내에서는 가장 먼저 조례를 제정하고 추진한 사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일부지원사업은 순창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만 60세 이상 취약계층(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1~3급)에 대해서는 백신비의 80%를 지원해 본인 부담금을 2만원으로 낮추는 혜택을 준다. 만 65세이상 주민에게는 50%를 지원해 본인은 5만원만 부담하면 되고 그 외 50세 이상 주민은 약제비 10만원만 부담하면 되며 별도의 접종비용을 받지 않는다. 이에대해 황숙주 군수는 대상포진은 60세 이상 노인층들에게 나타날 확률이 크다 면서 우리군처렴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 생각해서 선도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면서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꼭 맞는 다양한 의료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08.19 21:41

폭염 속 시설하우스 온도 하강사업 '호응'

순창군이 폭염이 장기화 되는 상황에서 시설하우스 농민들이 폭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해법을 찾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3일 군에 따르면 올해 32농가 4ha에 지원하고 있는 고온기 시설하우스 온도하강 사업이 농민들에게 폭염에 대처할 수 있는 농법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 사업에 지원하는 사업비는 1억원 규모다. 시설하우스 온도 하강사업은 시설하우스에 바이오쿨네트라는 자재를 사용해 하우스 내 온도를 낮추고 생산성은 높이는 사업이다. 바이오쿨네트는 태양광선 중 열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적외선을 반사시키고 식물의 생장에 필요한 가시광선은 투과시켜 식물의 생장 스트레스를 덜 받도록 해 생산성을 향상시켜주는 효과를 가져온다. 특히 시설하우스 내 온도를 5℃ 낮추는 효과가 있어 고온피해 방지 및 작업 능률도 향상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고온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5월부터 9월 초까지 사용 가능하며 하우스 재배농가 및 육묘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딸기, 쌈채소 등 고온기에 재배되며 고가에 판매되는 작물에서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나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금과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 양동훈씨는 바이오 쿨네트를 사용 후 딸기의 당도와 경도가 높아져 수확량이 증가해 소득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황숙주 군수는 농업인들의 폭염 피해 감소가 효과가 큰 이번 사업을 내년에는 더욱 확대해 농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08.14 20:29

순창군, 아로니아 팔아주기 앞장

순창군이 폭염으로 인한 가격 하락과 판로의 어려움까지 겪고 있는 아로니아 농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10일 서울 양재 하나로유통센터에서 순창군 주최,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주관으로 아로니아 판촉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유재도 농협전북지역본부장, 한재현 순창군지부장, 유광희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등 행정과 농협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135.6ha 면적에서 485농가가 재배하고 있는 아로니아의 생육상태가 평년 수준으로 예상됐으나, 폭염으로 인해 상품성이 없는 불량과가 많이 나오고 가격이 하락되는 등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하기 위함이다. 아로니아 판매행사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계속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 10일 황숙주 군수가 직접 참여하는 깜짝 판촉행사를 통해 아로니아 홍보는 물론 판매액을 대폭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한시간 가량 진행된 판촉행사는 아로니아 떡 시식, 블루베리와 아로니아 쥬스 시음 200명과 친환경 쌀과 믹스베리 300개를 증정하는 등 특별한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기간동안 아로니아 생과냉동과를 비롯해 오디 냉동과, 블루베리 냉동 제품 등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인기를 모았다.

  • 순창
  • 임남근
  • 2018.08.12 19:57

세계발효소스, 순창서 다 모인다

올 가을 순창에서 세계발효소스를 한번에 만날 수 있다. 오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순창고추장 민속마을에서 2018 순창세계발효소스박람회가 열린다. 2018 순창세계발효소스박람회(이하 소스박람회)는 제13회 순창장류축제와 함께 진행해 박람회 참가시 장류축제까지 함께 즐길 수 있게 된다. 스마트 소스, 순창을 말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소스박람회는 순창의 발효산업과 미생물 산업을 연계해 순창장류산업을 한 단계 도약 시키는 실질적 박람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은 소스박람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소스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순창군 장류사업소 전화(063-650-5426)로 신청하거나 소스박람회 홈페이지(http://sise. or.kr)에서 신청 가능하다. 군은 이번 소스박람회에 참가한 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인프라와 홍보 지원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줄 계획이다. 지난해 열린 소스박람회에는 해외기업과 국내기업을 포함, 1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세계 각국의 다양하고 독특한 소스를 전시 판매하고 해외 수출 상담 등 다양한 산업화 성과를 거뒀다. 최근 전통 장류를 토대로 다양한 유용미생물을 발굴하고 산업화해 발효커피 등 국내에서 유일무이한 상품을 개발한 것도 큰 성과 중 하나다. 군은 올해는 소스박람회의 산업성과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미생물산업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순창발효미생물산업전을 진행해 전문적이고 창의적이며 다채로운 전시관을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먼저 해외 및 국내 기업이 판매와 전시를 하는 기업전시관이 눈길을 모으고, 바이어 B2B 상담도 진행된다. 세계발효소스, 순창군 미생물산업관, 제3회 순창 전통주 품평회 등 기획전시관도 독특한 주제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소스체험, 관내 농장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이혜정셰프 소스토크쇼, 어린이공연 등 이벤트도 풍부하다. 여기에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대폭 늘렸다. 황숙주 군수는 세계각국의 소스를 만나볼 수 있는 순창세계소스박람회가 올 가을 순창에서 개최된다며순창만이 해낼 수 있는 독특한 박람회인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08.09 19:32

순창 노인전문요양원 '치매 전담실' 생긴다

순창군이 순창군노인전문요양원에 치매 어르신만을 위한 독립공간인 치매 전담실을 설치한다고 밝혀 치매환자 가족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이번 치매전담실 설치는 정부가 치매 문제를 개별 가정 차원이 아닌 국가 돌봄 차원으로 치매 국가 책임제라를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한 조치다. 총 7억 7700만원이 투입되는 치매전담실은 360㎡ 규모로 1인실 2개, 3인실 2개, 4인실 4개의 침실과 공동거실 등이 마련된다. 군은 올해 착공해 내년까지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이 설치하는 치매 전담실은 치매 어르신만을 돌보는 공간으로 기존 요양시설에 비해 넓은 1인당 침실면적을 확보하는 등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상황에 맞는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일반 병실은 어르신 2.5명 당 요양보호사 1명이 보살피는데 반해 치매 전담실은 어르신 2명 당 요양보호사 1명이 보살피는 시스템도 큰 장점이다. 특히 치매전문 교육을 수료한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들이 치매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관리자로 배치되어 보다 전문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들 배회하려는 특성 등을 고려한 동선이나 침실면적 등에서 일반 어르신들과 다른 환경이 필요하다면서 그 동안에는 노인요양시설에서 치매 어르신들을 일반 어르신들과 함께 수용해왔는데, 치매 전담실이 생기면서 치매 어르신만을 위한 공간이 마련됨으로써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08.08 19:34

순창 옹기체험관, 특색있는 관광지로 부상

순창 옹기체험관이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여름 휴가를 맞아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체험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순창군에 따르면 옹기체험관 측은 최근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면서 7월까지 2000여 명의 체험이 진행됐다. 또 최근 여름휴가 관광객이 늘면서 8월 예약인원도 5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옹기체험관 측은 아직은 관광객이 많지 않지만 최근 발효소스 토굴의 인기로 주변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이 늘고 있고 옹기체험관에서도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올해 관광객이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옹기체험관에서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은 타래쌓기체험, 물레체험, 세라믹핸드페인팅(도자기에 그림그리기), 다도체험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옹기판접시는 유아 및 어린이도 손쉽게 만들어 볼 수 있으며, 미리 준비되어 있는 흙판에 글씨 쓰기와 여러 가지 무늬가 있는 도구 등을 이용하여 모양을 내면 되는데 옹기 특성상 가마에 굽는 과정을 거쳐 택배로 배송해주고 있다. 또 체험뿐만 아니라 무형문화재 청자기능 보유 이수자인 권운주 관장의 창의적인 작품 및 제품개발 활동으로 몸에 이로운 원적외선을 내품는 괄사(주걱처럼 생긴 물건), 옹기종기 미니 다기셋트, 옹기장구 등 다양한 생활소품들을 개발·전시해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8.08.07 20:32

순창 다용도 보조경기장 착공…스포츠마케팅 '훈풍'

순창군이 스포츠마케팅 핵심 인프라로 쓰일 다용도 보조경기장 조성에 나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훈풍이 불 전망이다. 순창군은 팔덕면 구룡리 49번지 일원에 야구장 1개소 및 축구야구 겸용구장 1개소 건설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야구장은 면적 9700㎡에 35mm 인조잔디가 설치되며 축구야구 겸용구장은 면적 1만3000㎡에 두께 55mm 인조잔디가 설치될 계획이다. 총 69억여 원이 투자되며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최근 순창이 스포츠 전지훈련지와 각종 대회 유치 장소로 전국적 인기를 끌면서 정구, 테니스 등 실내경기 뿐만 아니라 야구, 축구등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종목의 유치 확대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실제 2016년부터 순창군은 강천산배 유소년 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국에서 사람이 몰리며 유소년 야구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해 2월 대회에는 76개팀 1500여 명의 선수단과 가족들이 참가해 경기장 부족으로 인근 시군 경기장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순창군은 이번 보조경기장 건립으로 연 1회 이상 축구 및 야구 전국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보조구장 건설이 강천산과 고추장민속마을을 잇는 관광벨트의 중간 지점으로 공공승마장과 함께 관광레저스포츠타운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야구, 축구 등 각종 동호인 리그와 생활체육인들도 양질의 경기장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지역민 여가 선용에도 큰 도움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다용도 보조경기장 조성은 야구축구 등 순창의 스포츠마케팅 종목을 다양화하고 사계절 전지훈련 유치를 이끌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순창을 전국적 전지훈련 명소로 만들고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를 유치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08.07 20:32

순창군, 예비비 6억 들여 폭염·가뭄 극복

순창군이 장기화된 폭염가뭄을 극복하기 위한 잇따른 고강도 처방을 내놔 지역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양수기 등 농기계수리 기동수리반과 작목별 가뭄극복 대책을 발표한데 이어 5억 9000여만원의 예비비를 사용해 가뭄 극복에 나선다. 이 예비비는 의회 승인을 거쳐 9일부터 사용될 계획이다. 군은 7월 11일부터 현재까지 40도를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고 장마가 장기화 됨에 따라 농작물 피해 등이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긴급히 사용되어야 할 사업에 대해 조사를 마친 상태다. 이번에 예비비가 사용되는 사업은 친환경 벼 재배단지 중형관정 지원 20공에 8400만원, 원예특작 분야 스프링쿨러 지원사업에 1억 500만원, 암반관정, 양수장 보수, 저수지 수리 등 농업기반시설물 관리사업에 4억원 등이다. 군은 이번 예비비 사업이 주로 농작물에 대한 원활한 관수 작업에 사용될 기반을 만드는 사업으로 가뭄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 가뭄극복 행보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군 농촌개발과에서는 하천과 계곡등 양수작업이 가능한 가뭄지역에 읍.면 양수기 31대, 송수호스 3.9km 설치 했으며 21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하고 하고 있다. 특히 가뭄피해가 극심한 지역 순창읍, 쌍치, 금과,팔덕면 지역에 중장비(굴삭기)를 동원해 44개소의 하상굴착을 진행하고 동계면 수정마을 산비탈 천수답 지역에는 둠벙을 굴착해 30농가 13ha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8.08.0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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