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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작은목욕탕 9곳, 군민 만족도 높아

순창 작은목욕탕이 군민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면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9개면에서 운영중인 작은목욕탕 이용객 숫자가 4만7445명으로 최종 집계 됐다.이처럼 순창 작은 목욕탕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접근성 강화가 꼽힌다. 군은 10개면 중 9개면에 작은목욕탕을 개설해 면소재지만 나가면 군민 모두가 작은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마지막 구림면 작은목욕탕은 138㎡규모로 올해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조만간 10개면 전체지역에 작은목욕탕이 생기는 도내 최초의 지자체가 된다.두 번째 이유는 깨끗한 관리와 친절한 운영방식으로 작은 목욕탕이 개설된 각 면에서는 전담 공무원을 두고 깨끗한 목욕탕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작은목욕탕이 어르신들의 공동체 역할과 정서적 안정감, 건강증진 등을 높이는 효과까지 나타나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이와 관련 황숙주 군수는 “작은 목욕탕은 농촌지역에서는 단순히 목욕탕 이상의 기능을 하고 있다”면서“어르신들이 함께 목욕도 즐기고 대화도 나누면서 이웃 마을 어르신들과 만나면서 공동체 복원 역할은 물론 정서적 안정감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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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8.01.08 23:02

순창 옥천인재숙, 새로운 도약 꿈꾼다

순창 옥천인재숙이 새로운 날개를 달고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4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50억원을 투자해 진행한 옥천인재숙 기숙동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이로써 옥천인재숙은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시설과 식당, 체력단련장, 회의실, 강의실이 새롭게 들어서 학생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이번에 증축한 기숙동 건물은 여학생들이 사용하게 되며 여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편의공간을 대폭 확충했고 회의실, 자습실, 강의실을 갖춰 학습공간 부족 문제를 확실히 해결했다.특히 야외 데크, 남여 체력단련실, 농구장, 족구장, 휴게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확대해 학생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단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이번 사업으로 해마다 대입 합격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 왔던 옥천인재숙이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황숙주 군수는 옥천인재숙은 이미 농촌지역 인재양성의 최고 요람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올해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 기숙동 증축 등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환경을 더욱 강화한 만큼 내년에는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순창옥천인재숙은 서울대 3명, 고려대 1명, 서강대 2명, 성균관대 1명, 한양대 3명, 이화여대 1명, 부산교대 1명, 한국교원대 1명, 경희대 1명 등을 포함해 인재숙 3학년 재학생 43명 중 31명이 주요 대학에 합격하는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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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8.01.05 23:02

순창군, 올해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에 방점

순창군이 군민과 자연환경이 행복한 유기농업 순창을 올해 친환경농업 비전으로 정하고 68억여원을 투자해 친환경농업 경쟁력 높이기에 나섰다.3일 군에 따르면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기반확대, 유통소비 활성화, 친환경농업인 소득안정지원, 농업환경 보전, 친환경 과학영농실현 5개 분야를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우선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서는 토양개량제, 유기질비료, 유기농업자자재 등을 지원하고 친환경농업 컨설팅과 유기농벼 포트이앙 시범단지, 친환경농업 아카데미 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이를 위해 11개 사업에 30억여원을 투자한다.친환경농산물 유통소비활성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우선 친환경농산물 유통조직을 집중 육성하고, 10개학교에 학교 친환경농업 실천사업도 진행해 친환경 벼 유통업체 물류비와 친환경쌀 소비장려금도 지원해 친환경농산물의 유통과 소비활성화에 나서며 6개사업에 8억 7000여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특히 친환경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4개 사업에 23억여원이 투자되며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 생산장려금 지원, 친환경농업 직불금 지급 사업이 추진된다.또 친환경농업의 핵심요소인 농업환경 보존을 위해 4개 사업에 2억 7000만원이 투자되며 GAP인증농가 안전성 검사비 지원,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비 지원, 자원화센터 악취저감시설 개선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농업환경 보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친환경 과학영농 실현을 위해서는 종자육종연구실 운영과 토양미생물연구실 운영, 농업환경 농산물안전성분석실 운영 등을 통해 순창의 친환경농업의 성장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이를위해 4개 사업에 2억 7000여만원이 투자된다. 군은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2020년까지 인증면적을 1500ha까지 확대하고 친환경유기농자재 1000톤 보급, 토종종자 육종 발굴, 친환경 종자 생산보급 등을 이뤄 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다.황숙주 군수는 순창군의 농업경쟁력의 핵심은 친환경농업에 있다면서 지난해 문을 연 친환경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친환경농민들이 실질적인 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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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8.01.04 23:02

순창 실내수영장 새단장…오늘부터 문 열어

순창 실내수영장이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새 모습으로 문을 열었다. 2일 군에 따르면 약 2억 4000만원을 투자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순창 실내수영장 리모델링공사를 최종 완료했고 3일부터 본격 개장한다.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내 수영인 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군 실내수영장은 1998년 개관이래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특히 깨끗한 시설과 수질관리로 인근 지역에서 순창 실내수영장을 찾는 인구도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시설 노후화로 인해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군이 추경예산을 편성해 10월부터 리모델링에 들어 간 것.실내수영장의 주요 변화된 모습은 체력단련실 확장 및 운동기구 보강, 천장재 교체, 풀장 진출입로 신규 개설, 풀장 타일 줄눈 시공, 공기순환장치 설치, 탈의실 보수 및 옷장문 교체 등 이다. 군은 개장과 동시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수영교실을 운영해 수영장이 어린이들의 여가선용 장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 어린이 수영교실은 1월 8일부터 2월 2일까지 월, 수, 금 3일동안 진행되며 60명을 모집, 기간은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이다. 군 관계자는“군민 여러분들이 실내수영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빠르게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며 “군민들이 수영장을 더욱 가깝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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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8.01.03 23:02

순창군, 치매안심센터 임시 운영

순창군이 치매안심센터 추진을 위한 발빠른 행보에 나서 지역 치매환자 및 가족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28일 군에 따르면 현 정부 대통령공약사업인 치매국가챔임제에 일환으로 (구)보건의료원 리모델링이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에 1층 350㎡ 규모로 치매안심센터를 공식 운영한다.치매안심센터는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경감하고 치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치매등록관리,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교실 운영, 치매예방교육과 홍보,치매치료비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특히 치매환자들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통해 치매를 극복하고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크게 경감시킬 수 있는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 군은 정식 개소에 앞서 지난 18일부터 보건소 내 2층에 치매안심센터를 임시 개소해 운영하는 실질적 행보에도 들어갔다.군은 보건의료원장을 센터장으로 하고 간호사 신규 채용인력 4명과 기존인력 1명을 포함 총 5명의 치매 전문인력을 확보해 치매 상담 및 등록, 사례관리, 조기 검진 등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 준비를 마친 상태다. 이와 함께 기존에 시행하던 치매상담, 조기검진, 교육홍보사업은 물론 추가로 재가 치매환자에 대한 1대 1 방문사례관리, 치매 고위험군 및 인지 저하자를 위한 주2회 인지강화프로그램 운영, 치매환자 조호물품 지원으로 치매어르신의 초기 안정화와 치매가족의 정서적지지 기반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치매안심센터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보건의료원 전화 650-5247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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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7.12.29 23:02

'순창전통장문화학교' 올해 군정베스트 선정

올 한해 순창군정을 빛낸 별들이 한자리 모여 기량을 뽐냈다.군은 지난 26일 2017년 군정베스트 선정을 위한 발표대회를 진행하고 순창전통장문화학교를 올해의 군정 베스트로 최종 선정했다.군정베스트는 한해 동안 적극적 사고와 창의성으로 군민이 원하는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해 조직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지난 10월 우수사례를 공개 모집한 결과 25개 팀이 응모해 내부평가단의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6개의 우수사례가 이날 발표대회를 통해 자웅을 겨뤘다. 선발 분야는 행정관리, 지방재정, 지역경제 총 5가지 분야였다.이날 최종 발표 심사에 오른 우수사례는 △메주만들기 체험이 순창 전통장문화학교로 △2030 순창 청년농업인 비즈니스모델 구축, △강천산 환상캠핑 △군민이 행복한 주거환경개선사업 △금과방축 입체교차로 변경 설치예산 확보 △군민이 행복한 순창 마을만들기사업 이다.발표심사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교수, 연구원, 언론인, 의회의원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을 별도 구성해 심사를 진행했다.황숙주 군수는 올해는 공직자들의 땀의 결실로 군정에서 많은 성과를 창출한 한해였다면서오늘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을 중심으로 군정에 혁신과 성과 창출문화가 정착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7.12.28 23:02

순창군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 문 열어

순창군에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이 문을 열어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폈다.군은 지난 27일 문화의집 2층 회의실에서 순창군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황숙주 군수, 김종섭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관내 어린이집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장난감 도서관의 개관을 축하했다.순창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은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장난감을 대출해 주는 시스템으로 부모들의 장난감 구입비용을 절감해 각 가정에 경제적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가정에서 구입하기 힘든 다양한 장난감을 구비해 유아들의 창의성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총 4억 300만원을 투입해 175.7㎡ 규모로 문화의 집 1층에 만들어 졌으며 영유아의 성장에 맞춘 다양한 장난감 335종 988여점을 비치했다.내부에는 장난감 대여실, 액션볼 놀이실, 역할 놀이실, 장난감 소독실 그리고 아이와 부모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북 카페와 수유실로 공간이 아기자기하게 배치된 멀티형 공간이다. 군은 운영 점검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2일부터 서비스를 운영한다. 시설 이용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휴관일은 월요일과 일요일, 법정 공휴일이다. 이용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둔 미취학 아동이면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회원의 연회비는 일반회원은 연 2만원, 어린이 집 등 시설회원은 인원수에 따라 3만원에서 5만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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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7.12.28 23:02

순창 장류특구, 체험관광 코스 자리매김

순창군 장류특구 내 체험시설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체험관광 핫플레이스(Hot place)로 인기를 끌고 있다.25일 군에 따르면 지난 한해 장류체험관, 발효소스토굴 등 장류특구 내 체험시설을 방문한 인원은 총 8만1448명으로 집계됐다.최근 발효소스토굴과 전통장학교 등 새로운 체험관광프로그램이 더해지면서 관광지로서 매력이 한껏 더해진게 그 원인으로 꼽힌다.장류특구내 대표 체험시설인 장류체험관에는 올해 총 1만6809명의 체험객이 다녀갔으며 전년대비 3487명, 26%가 증가하며 순창의 대표 체험코스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올해 의미 있는 성과는 전통장 문화학교 프로그램으로 도시학생들이 순창고추장민속마을을 방문해 기능인들과 함께 전통장을 담는 등 발효문화를 체험하고 담근 장은 학교급식으로 연결해 아이들의 건강까지 챙기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또 전통 식생활체험, 농장 및 농촌문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도 함께 진행되는 가운데 올해 전통장문화학교 체험객 수는 1389명으로 전년대비 989명이 증가했다.이에 군은 서울시와 운영협약을 통해 진행되던 프로그램을 성남시 등 기타 대도시로 확대해 운영 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발효소스토굴도 올해 5만4514명이 다녀 가며 순창의 새로운 관광명물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발효소스토굴은 길이 134m, 최대폭 46m에 연면적 4130㎡규모다, 고추장, 된장, 와인 등 발효식품의 저장을 위해 평균 기온 15도에서 18도를 유지하면서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를 모았다.특히 올해는 효모에서 전통장의 숙성까지 전 과정을 생생한 미디어 아트로 체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체험공간이 새롭게 생기면서 더욱 인기를 모았다. 이곳에서는 순창군이 만든 발효커피도 맛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이에대해 황숙주 군수는 장류산업을 관광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무한한 가치가 있는 시장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면서 미생물 산업까지 외연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비약적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7.12.26 23:02

순창군 내년 34개 체육행사 유치 지역상권 특수 기대

순창군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국제대회를 포함해 내년에 34개 스포츠 대회 유치를 확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22일 군에 따르면 내년도에 유치를 확정한 대회는 국제대회로는 4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ITF 국제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와 8월에 5일간 진행된는 KETF 국제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로 국제테니스연맹과 대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12개국 이상에서 대규모 선수단이 참여할 계획이다.전국대회는 2018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제39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 등 24개 대회가 순창에서 열띤 열전을 펼치게 되며 총 126일간 순창에서 경기가 진행되면서 방문단이 지역에서 머물며 소비하게 된다. 특히 2월에 진행되는 2018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1500여명의 선수단과 가족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으로 벌써 숙박예약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정구종목이 순창에서 개최 될 예정인 가운데 이 대회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의 정구선수들이 순창에 몰려 순창 골목상권에 큰 특수가 기대되고 있다.군 관계자는 스포츠 마케팅은 대규모 선수단과 가족 등 관계자들이 경기기간 동안 지역에서 머물며 소비를 이어 간다는 데서 지역 소상공인 들에게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일 뿐만 아니라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미 확정된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더 많은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7.12.25 23:02

[되돌아본 2017 순창군정]발효산업 거점도시 기반 탄탄…친환경농업 연구도 괄목

올해 순창군은 국가예산 155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액을 확보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대내외에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전통발효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과 장내유용미생물은행 건립사업 국가예산을 확보하면서 순창을 장류와 문화, 관광을 융합한 세계 속의 발효산업 거점도시로의 기반을 마련했다. 관광분야에서는 강천산과 섬진강 등이 여전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고, 발효소스토굴이 새로운 관광지로 사랑받는 한 해였다. 순창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생활여건의 질적 성장과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눈에 띄는 성과로 꼽힌다.△전통발효미생물 분야 성장동력올 한해 확보한 국가예산 중 가장 큰 의미가 있는 사업은 전통발효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과 장내유용미생물은행 건립사업이다. 2020년까지 3년간 80억원을 투입하는 전통발효미생물산업화지원시설은 전통발효미생물을 연구 생산하고 식품산업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또 장내 유용미생물은행(대변은행)은 제대혈과 같이 가족단위의 태변과 젊은 시절 건강한 대변을 보관했다가 40대 이후 장내미생물 균총이 깨졌을 때 가족의 건강한 장내 미생물을 이식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사업으로 2027년까지 약 300억원이 투입된다.특히 2020년까지 630억원을 투자하는 전통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와 함께 추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친환경 육성농업경쟁력 강화친환경농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순창군은 지난 11월 친환경농업연구센터를 열고 친환경농법연구와 저비용 농자재연구 생산, 친환경농업 교육 등을 추진한다. 이미 전주대, 전남대학교 등과 업무 협약을 통해 친환경농업 연구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순창군의 올해 말 친환경 인증면적은 1314㏊로, 도내 최대 인증면적을 확보했다.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와 농업기술 보급, 유기농업 특구 지정 등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강천산섬진강 변화, 관광객 매료올해 순창군은 강천산과 섬진강을 중심으로 관광객에게 순창의 매력을 뽐냈다. 전국에서 120여만명의 관광객이 강천산을 찾았으며, 발효소스토굴도 꾸준한 인기를 모았다.여기에 올해 완공된 순창군승마장도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다.또 향가오토캠핑장은 향가목교 야간 LED 경관시설과 향가터널 개발로 볼거리를 강화하면서 올해 3만 7000여명이 이곳을 다녀갔다.특히 올해 국내 최장 270m 구름다리를 설치하는 섬진강 뷰라인 연결사업을 시작해 섬진강 관광개발벨트가 점차 구체적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확 달라진 문화 향유와 정주여건황숙주 군수 취임 이후 순창에는 군립도서관, 작은영화관, 옥천미술관, 일품공원 등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대폭 늘어났다.작은영화관은 지난 2015년 개관해 관람객이 12만 6천여명을 넘어섰으며, 군립도서관도 인문학 부흥중심지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정기적으로 열리는 오케스트라 공연과 생활문화예술동호회 공연도 순창의 문화기반을 풍요롭게 만들었다.특히 공공임대주택 형식의 30호 규모 행복아파트 건설을 확정하고 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올해는 대규모 순화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확정했다. 순창읍 순화리 11만㎡ 규모에 주택용지와 공공시설 용지를 공급하는 도시개발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6년간 사업비 190억원을 투자한다.△스포츠마케팅, 골목상권 활성화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도 군민이 피부로 느끼는 성과 중 하나다.군이 올해 유치한 스포츠 대회는 44개, 전지훈련 팀은 120개로, 지역경제 직간접적 파급효과는 120억 규모로 추산된다.이에 군은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알짜배기 대회 유치에 노력할 방침이다.△여성어린이가 살기좋은 순창여성전용 화장실, 여성전용 CCTV, 화장실 안심벨 등을 확충해 여성들의 편의를 높였다.출산율은 평균 2.02명으로 전국 2위를 차지했으며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사업과 대상포진 지원사업, 경로당 급식도우미 등의 지원사업도 활발하게 펼쳤다.● 황숙주 군수 "미생물산업 개척, 미래먹거리 튼튼히"올 한해에는 군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격려로 순창군이 한층 더 발전했습니다.황숙주 군수는 올해 군정 성과에 대해 3년 연속 3000억 예산시대를 열었고, 1550억원의 국가예산도 확보해 미생물산업의 새 지평을 열었다며 이제 1년 동안 추진해 온 일을 하나 하나 마무리 짓고 군민들에게 고루 열매가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친환경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매력 있는 관광도시 순창을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며 미생물산업을 개척해 순창 100년 미래 먹거리도 튼튼히 하고, 순창을 명실상부한 문화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고 강조했다.이어 황 군수는 앞으로도 저와 순창군의 모든 공직자들은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앞만 보고 뛰겠다며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 순창
  • 임남근
  • 2017.12.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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