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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촌개발 아이디어 발굴 머리 맞대

순창군은 지난 1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창조시대 농촌개발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토론회는 황숙주 순창군수 주재로 군 산하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3시간동안 격식 없이 자유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순창군의 이번 농촌개발 아이디어 발굴 토론회는 살기좋고, 살고싶은, 행복한 순창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농촌개발정책, 클린그린순창, 음식물쓰레기 대책, 군민의 피부에 와 닿는 시책, 현재 추진중인 농촌개발 정책에 대한 문제점 도출 및 대안제시와 중앙부처에서의 주요시책 중 순창군에 접목할 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군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농촌개발 관련 총 92건의 다양한 아이디어 정책을 접수받아, 이날 제출한 공무원들이 발표하고 상호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토론회에서 이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래순창, 농업·농촌 발전 100년 계획 수립’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배현진 지도기획담당은 ‘곤충을 활용한 음식물 처리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임창호 문화예술담당은 ‘섬진강 광역 공동브랜드 개발 구상’을, 한표 소도읍개발담당은 ‘고추장 테마거리와 지역상권 활성화’등에 대해 발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이날 황 군수는 “오늘 토론회는 직원들간의 상호 소통하는 시간과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다. 순창의 미래는 여러분들이 발전시킬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야한다”고 당부하고 “어떻게 하면 군정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 효율적인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제안된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4.02.13 23:02

순창군, 조사료 생산 20억 지원

순창군은 올해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해 20억원을 투입, 조사료 생산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조사료 생산 지원은 대규모 동계·하계작물 재배단지 확대 조성을 위해 사일리지 제조시 톤당 6만원을 지원한다.또 생산 장려금으로 톤당 1만원을, 동계 사료작물 재배 임차료는 ha당 30만원을 지원하고, 영양가치가 많은 양질의 조사료 공급확대와 부존자원 활용으로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풀사료 발효제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축산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생산비 절감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조사료 경영제 장비지원과 배합기 구입 등에도 3억원을 지원한다. 이처럼 순창군은 축산물 생산비 가운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사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유휴 농경지를 활용한 조사료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이와 관련 순창군은 사료재배 생산비 절감을 위한 공동자원화시설의 액비살포 시 조사료 재배농가에 우선 지원키로 했으며 동계 유휴지 논에 청보리, 호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조사료 파종지에 대한 배수로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조사료 재배 확대를 위해 겨울철 유휴 논에 사료작물을 이모작할 경우, 쌀 직불금 외에 추가로 ha당 40만원씩의 밭 직불금을 지급한다.한편 군은 지난해 636ha의 하계 및 동계 사료작물 재배단지 농가에게 종자대 등을 지원해 총 10억원의 사료비 절감 효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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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4.02.12 23:02

전통주·장류 종균화사업 가속화

순창장류와 가양주를 중심으로 고부가 전통발효미생물에 대한 종균화 사업이‘2014년 농촌진흥청 어젠다 사업’에 선정돼 국가 차원의 연구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군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약주, 증류주 및 장류 제조를 위한 종균화 기반 연구’로써 농촌진흥청과 순창장류사업소가 주관해 추진하며, 전북도 선도클러스터육성사업을 기반으로 전북대학교와 순창군 발효미생물관리센터가 참여한다.연구기간은 올해부터 2016년까지로, 3년간 국비 9억이 투입된다.순창장류사업소와 발효미생물관리센터는 장류 종균인 황국균과 고초균에 대한 실용화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하며, 농촌진흥청과 전북대학교에서는 전통주를 포함 주류산업에 필요한 효모와 유산균의 실용화 연구에 대해 수행할 예정이다.군 허관욱 장류사업소장은“현재 국내 막걸리 제조에 사용되는 균주 뿐만 아니라, 공장장류에서 사용하는 곰팡이도 일본균주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수천년간 전승 발전되어온 각 전통업체와 가정의 우수균주를 자원화한다면 많은 고부가를 창출할 수 있는 핵심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이러한 국가적 연구를 발효메카인 순창군에서 시작하게 되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한편 향후 전통주·장류의 종균화 사업은 국가차원의 성장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는 고부가 핵심기술을 보유할 것이며, 이로써 순창군은 국가적 차원의 중요한 연구사업의 중심에 서게 됨으로써 발효메카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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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4.02.11 23:02

순창 모든 주민 자전거보험 가입

순창군이 최근 자전거 이용객 급증에 따라 자전거 이용시 발생하는 각종사고에 대비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현재 시중에는 두개의 자전거보험이 있으며 하나는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에 따른 각종사고 발생시 약관에서 정한 보장내역에 따라 치료비와 위로금 등을 제공하는‘주민단체보험’이고, 또 하나는 자전거도로의 설치 관리상 하자로 인한 배상책임에 대해 보험사가 지자체를 대신하여 자전거도로 이용자에게 배상해주는 ‘영조물 책임보험’이다. 이에 따라 순창군은 지역주민의 안전과 편익을 다른 시군보다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2가지 보험에 모두 가입했다.자전거보험 가입대상은 순창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 3만272명( 2013년 12월말 기준) 전체로,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수혜자가 된다.주민단체보험의 보장내용은 자전거사망사고(15세미만자 제외) 3800만원, 자전거사고 후유장애 3800만원 한도, 자전거상해위로금은 4주 이상부터 8주 이상에 한해 20만원에서 6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또 자전거사고 벌금은 사고당 2천만원, 변호사 선임비용 200만원 한도, 자전거교통사고 처리지원금 1인당 3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영조물 책임보험의 보장내용은 대인 1인당 1억원, 대인 1사고당 3억원, 대물 1사고당 1억원이며, 대상구간은 섬진강 자전거 종주 자전거길 29.8km와 섬진강~영산강을 연결하는 자전거길 21.5km로 총 51.3km 구간이다.보험금 청구절차는 피보험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보험금 청구사유가 발생한 때에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험사(현대해상화재보험, 동부화재해상보험 010-4041-5103)에 청구하면 보험사에서 현지조사와 심사를 거쳐 보험금을 지급한다.군 관계자는“순창군민 전체를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에 가입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앞으로도 매년 보험에 가입해 안전한 순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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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4.02.10 23:02

순창 옥천인재숙 과반수 명문대 합격

순창군 옥천인재숙 수료생이 2014학년도 대학 최종합격자 발표결과 지난해에 이어 100% 입학과 수도권 명문대에 과반수 이상 진학하는 성과를 거뒀다.군에 따르면 옥천인재숙 수료생 40명 중 공군사관학교, 연세대를 비롯 이화여대, 한양대, 경희대 등 수도권에 21명(53%)이 진학했다.특히 순창군 역대 최초로 공군사관학교에 합격하는 쾌거를 거둬 옥천인재숙의 성과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또한 전주교대, 광주교대 등 명문교육대 2명을 포함, 지방 국립대에도 18명이 합격해 수료생 40명 전원이 합격(정시 16명,수시 24명)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면서 순창교육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이같은 결과는 관내 고등학교와 학생, 행정, 학부모가 각자 분야에서 최대한의 지원과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상호간의 유기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관계자의 분석이다.여기에 군은 지난 한해 옥천인재숙의 CI와 원훈을 새로 개발해 대외 이미지와 학습분위기를 높였으며, 특히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진학상담을 위해 주말을 이용, 서울출신 유명강사와 입시전문 컨설턴트를 초청해 명품 수학특강과 입시컨설팅 등 학업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황 군수는“올해도 학생들의 학습동기 부여와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인재숙 출신 명문대생과의 멘토링, 인재숙 환경정비 사업, 주말특강 등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전국에서 으뜸가는 명품 옥천인재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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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4.02.07 23:02

섬진강 한국화 교실 개강

순창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화(산수화) 교실을 개강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군은 수강생 38명을 모집하여 지난 5일 개강식을 갖고, 6월까지 5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 주.야간 2개반 수업을 문화의 집에서 진행한다.한국화 교실은 섬진강 A+A 타운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섬진강 화가’ 송만규 화백을 초빙해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재인식하고 수묵 채색화의 표현기법을 군민들에게 제공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개강식에서 송만규 화백은 “천혜의 자연환경인 섬진강가를 어떻게 살릴 것 인지 같이 고민하고 연구해야 한다”면서 “가까이 있으면서도 가까이 하지 못했던 군민들이 한국화를 통해 섬진강을 다시 한번 바라보고 섬진강 지킴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송 화백은 발길 닿는 대로 걷다 만난 섬진강의 모습에 반해 무량산 자락에 ‘한들산방’이라는 터를 잡고 섬진강이 안고 있는 아픔의 역사와 섬진강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지난해부터 한국화를 배운 한 수강생은 “사군자나 서예와는 달리 한국화는 선뜻 배울 용기가 나지 않았는데 막상 먹의 농담을 이용해 산과 물, 나무와 바위 등을 표현해 보니 수채화나 유화에서는 맛볼 수 없는 여백의 미와 한지에 퍼지는 먹물의 묘한 매력에 빠지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한국화 교실은 실내 수업 뿐 아니라 도내의 미술관 현장학습과 야외 스케치도 진행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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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4.02.07 23:02

순창, 경로당 운영 도내 으뜸

순창군의 경로당 설치개수가 마을 수 기준으로 볼 때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군에 따르면 11개 읍면에 총305개 행정마을로, 이 중 경로당 등록수가 369개소로 이는 마을수보다 더 높은 숫자로, 설치율이 120.9%에 달한다.이처럼 타 시군에 비해 경로당 개수가 월등히 높은 이유는 순창군이 수년전부터 노인복지와 장수 분야에 많은 시책을 개발하고 예산을 지원한 결과로 풀이된다.특히 경로당 지원조례를 제정해 10명 미만의 행정마을 경로당에 대해서도 운영비 등을 지원하기 때문이다.또 군은 올해도 19억11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369개 경로당에 대한 운영비 등과 냉난방기 보급, 환경개선사업, 물리치료기 수리비 지원, 도시가스설치 사업 등을 추진한다.이로써 경로당에서 많은 여가시간을 보내고 있는 노인들이 쾌적하고 즐거운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데 크게 보탬이 되고 있다. 순창군 관계자는 “마을 경로당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편익증진을 위한 욕구조사를 실시해 타당성 검토 후 시책화 방안을 계획 중에 있다”며“경로당을 단순히 남는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아닌 건강을 지키고 웃음이 넘치며 소통과 문화를 공유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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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4.02.06 23:02

강천산 순환형 탐방로 사업 마무리

순창군이 6억3300만원을 들여 추진한‘강천산 순환형 탐방로’사업이 완료됐다.강천산 순환형 탐방로 조성사업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해 12월에 사업을 마쳤으며, 옥호봉 등산로인 1공구는 탐방로 조성 및 목재판 계단 설치 등을 했다.또 산림욕장 앞 2공구도 탐방로 조성 및 조경 식재 등을 추진했다. 장안마을에서부터 산림용장까지 3공구 구간은 탐방로 조성 및 원주목 계단 설치 완료, 전망대와 팔각정 등을 설치했다.특히 3공구 구간에 설치된 팔각정은 장안마을 뒤에 있는 광덕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어 장안마을 주민들이 ‘천제각’이라 이름 짓고 마을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고 있다.이와 관련 강천산권역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영훈)는 오는 7일 팔덕면 장안리 광덕산 천제각에서 강천산권역의 발전과 마을주민들의 화합·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천제각의 준공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이날 준공식에는 황숙주 군수와 기관사회단체장, 마을 주민등이 참석할 이 자리는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강천민덕원’의 설립 축하도 함께 한다.한편 강천산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51억6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0년부터 올해 12월까지 5년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군은 올해 2단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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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4.02.06 23:02

순창군 노후 석면 슬레이트 철거 지원

순창군이 지난해보다 2500만원을 늘린 2억3100만원을 투입해 80동의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지원대상은 장기간 독립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는 구조로 된 건축물의 지붕재와 벽체로 사용된 석면슬레이트다. 이와 관련 군은 4일 순창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한국환경공단 호남권지역본부(본부장 김상인)와 슬레이트 위·수탁 협약을 맺고 슬레이트 처리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협약을 통해 군은 사업수행을 위한 사업비 확보 및 부담, 사업대상 가옥현황 등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민원사항을 해결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한국환경공단 호남권지역본부에서는 3월중 공사업체를 선정해 신청대상자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사업 추진시 동당 144㎡(288만원)가 초과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1㎡당 1만9500의 자부담이 추가되며, 공단과 건축소유자, 공사업체간 3자 계약체결을 통해 처리할 계획이다.또한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농어촌주택개량사업과 빈집정비사업 등과 연계 추진하여 마을환경정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군 양상구 자원순환담당은 “기 철거로 인해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철저를 기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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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4.02.05 23:02

순창군,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지원

순창군이 관내에 거주하는 무주택 저소득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주거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은 무주택기초생활수급자가 장기임대주택 또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군은 올해도 전라북도와 재원을 분담하여 4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3가구 정도의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에게 혜택을 줄 계획이다. 지원대상자는 순창군에 거주하는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로서 순창 경천주공아파트 입주자로 확정되어 주택 관리주체(한국토지주택공사 또는 전북개발공사)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자에 한한다.임대보증금의 지원액은 가구당 한도액은 1600만원 이내에서 무이자로 지원하게 되며, 지원기간은 1회에 2년을 기준으로 2회까지 연장할 수 있어 최대 6년간 임대보증금 지원이 가능하다.군 관계자는“주거비를 지원하는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이 서민의 주거안정과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앞으로도 무주택 저소득계층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벗어나 보다 나은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4.02.04 23:02

멀리서도 농기계 임대 편리해진다

순창군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가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군에 따르면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현재 유등면에 위치해 근거리 농업인들에게는 편리했으나 복흥면과 쌍치, 구림면 등 원거리 농업인들의 불편이 뒤따랐었다.이에 따라 군은 원거리 농업인들이 농기계 임대를 위해 유등면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키 위해 구림면 소득개발시험포 내에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를 올해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군은 지난해 중앙공모사업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를 위한 국비 5억원을 이미 확보했으며, 군비 6억원을 합한 총 11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사업내용은 농기계 임대장비 보관창고 신축과 임대 및 관리 장비 146대 구입 등으로 원거리 농업인들의 편의 제공에 한층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한편 농업기술센터는 현재까지 42기종 392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3,177대를 임대해줘 농업인이 고가의 농기계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농기계 구입과 대여에 드는 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가계경제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순창군 쌍치면 둔전리 최경식씨(63)는“지금까지는 농기계 임대를 위해 먼거리를 가야 해서 불편했었다”면서 “앞으로는 구림면 소득개발시험포 분소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이동시간이 단축되어 영농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농기계사업소 분소를 조기에 착공하고 내실있게 설치하여 지역농업인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4.02.04 23:02

순창군, 지방도 792호선 확포장 추진 주력

순창군이 군민과의 약속인 민선5기 공약사업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민선5기 공약사업 추진율은 91.5%로, 총 47개사업 중 42개 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지방도 792호선 국도로 승격 및 4차선 확포장 사업은 현재 추진중에 있으며, 은오선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과 금평들·동산들 배수개선사업은 정부의 SOC사업축소방침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 사업추진을 당분간 보류하고, 군내버스 환승제 도입 또한 지역실정에 맞지 않아 지난해 추진을 중단했다. 이와관련 군은 지난 24일 내부 2명, 외부위촉위원 8명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갖고 지난해 하반기 동안 추진해 온 민선5기 공약사업 전반을 다시한번 점검하고 이행상황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음에도 아직 추진중인 ‘지방도 792호선 국도로 승격 및 4차선 확포장 사업’의 명칭을 ‘지방도 792호선 도로정비 기본계획(확포장계획) 선순위 반영’으로 변경해 사업추진을 가속화시켜나가기로 했다.이 사업은 매년 150여만명이 방문하는 고추장민속마을과 강천산 군립공원을 잇는 상시 정체구간을 해소하고 관광지 접근성 향상과 방문객 편익증진을 위해 기존 도로의 확포장이 절실했던 사업으로, 그동안 군이 국도승격과 함께 4차선으로 확포장되도록 관련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고 사업을 건의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하지만 국도로 승격시 10년이상 사업기간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보다 빠른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지방도 도로정비 기본계획에 확포장계획 선순위 반영되도록 추진함이 타당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공약이행평가단 회의에서 이를 공식 안건으로 상정해 사업명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군은 이를 군민에게 공개하고 그동안 지방도 정비 중기계획 24순위에 머물러 있던 지방도 792호선 고추장민속마을과 강천산군립공원을 잇는 구간을 최대한우선순위로 앞당겨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도록 도와 긴밀히 협력해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4.01.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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