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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물통골, 신선도·웰빙 배추 입소문…판매량 급증

순창 구림면 물통골 정보화 마을에서 판매되는 친환경 김장용 절임배추가 도시민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김장 담그기는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고 힘든 작업으로, 특히 배추를 물에 깨끗이 씻어 절이는 과정은 추워지기 시작하는 초겨울에 매우 힘든 일로 주부들이 꺼리는 과정이다.물통골마을에서는 가정에서 하기 힘든 절임과정의 김장일손을 덜어주고 손쉽게 김장을 할 수 있도록 절임배추를 5년째 판매하고 있다. 물통골 절임배추는 포트에서 정성스런 파종과 물주기 작업을 거쳐 8월 말경 밭에 튼실한 모종을 옮겨 심고 있어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특히 물통골 절임배추는 무농약 인증을 받아 친환경으로 재배한 배추를 지하수로 3번 씻은 후 소금에 절여서 판매하기 때문에 더욱 믿을 수 있으며, 배추도 쉽게 물러지지 않아 도시민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는 여론이다. 한번 물통골 배추로 김장을 담근 도시 주부들은 매년 물통골 절임배추를 이용한다면서 특히 직접 농가에서 기르고 절인 배추라 믿을수 있다는 장점과 신선도, 웰빙측면에서도 주위 사람들에게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판매량이 더욱 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현재 물통골 정보화마을에서는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20kg 단위로 절임배추 예약주문을 받고 있으며, 배송은 오는 15일부터 시작한다. 가정에서 김장하기 전날 받을 수 있게 주문신청을 하면 해당날짜에 맞춰 배송하는 등 소비자 편의 위주의 판매방법도 인기를 얻는 요인 중의 하나다.

  • 순창
  • 임남근
  • 2013.11.14 23:02

순창군, 소규모 농가도 영농 경영비 지원

순창군이 소규모 고령 영세농업인들에게도 영농경영비를 지원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군에 따르면 그동안 대규모 농가에게 편중되어 있던 지원사업을 소규모 농가에게도 혜택을 주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영농경영비 지원사업에 나섰다.영농경영비 지원사업은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65세 이상 농업인이 12개월 이상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1,000㎡이상 5,000㎡이하의 벼를 경작할때 벼 재배면적에 따라 ㎡당 약 150원 기준으로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75만원까지 지원한다.단 정부에서 고시하는 쌀 변동 직불금 지급기준 목표금액보다 농외소득(겸업소득, 연금, 노령수당,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제급여 등)이 많은 농가는 제외시켰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각 읍면을 통해 지원신청을 받아 신청 농업인을 대상으로 10월말까지 이행점검을 마친 결과 지난 7일 256농가에게 1억333만원을 지급했다.지원받은 농가들은 "그동안 대규모 농가에게만 지원됐던 보조사업을 우리같은 소규모 농가에게도 지원해줘 그동안 느껴왔던 소외감이 해소됐다"면서 "규모가 작은 논이라도 경작하고 싶은 의욕이 더욱 생겨났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군 농업기술센터 이구연 소장은 "우리군에서는 보조사업의 형평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원정책을 발굴한 결과 영농경영비를 지원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규모 농업인에게 다양한 방안의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3.11.11 23:02

회문산 싱싱쌈 튼튼한우 축제 9일 팡파르

쌈을 테마로 순창한우직판장을 운영하며 두부만들기와 쌈채소 따기 등 도시민 웰빙체험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순창군 구림면 물통골 정보화마을에서 오는 9일부터 이틀간 제5회 회문산 싱싱쌈 튼튼 한우 축제가 열린다.회문산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운영위원회(위원장 설성환) 주관으로 구림면 구산리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소원적어 연등날리기, 쌈 채소 화분 만들기, 관광객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전통놀이 체험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이번 축제는 회문산권역의 관광자원과 농특산물 홍보를 통해 외부 방문객이 이곳을 방문할 수 있는 정보와 계기를 마련하고 있으며, 권역민에게 여가기회 제공 및 참여유도를 통한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특히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게릴라성 줄다리기는 체험객과 지역주민들간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쌈과 함께 막걸리와 요구르트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체험객들이 가족의 건강과 소원을 적어 회문산권역에서의 따뜻한 추억을 만들고 향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연등에 소망 걸고 매달기'도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지난해 쌈 채소와 셋팅비를 무료로 운영해 도시민들에게 시골의 훈훈한 인심을 전해준 황소고기 뷔페점을 보완하여 주민과 함께 도시민들의 웰빙체험으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이번 장류축제에서도 주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던 한우 먹거리가 이번 축제에서도 소득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3.11.08 23:02

순창 반계 재해지구 국비 50억 확보 쾌거

순창군이 쌍치면 반계마을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 해소를 위해 50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군에 따르면 오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사업비 50억원(국비 25억원, 도비 10억원, 군비 15억원)을 확보함으로써 반계마을 57가구 157명의 오랜 숙원사업인 상습 침수피해 해소방안이 마련됐다.이에 군은 토사유출 방지시설 3개소 설치와 기존배수로 647m를 확대정비하고 627m를 신설하는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그동안 반계마을은 집중호우시 마을 뒤 임야와 농경지 토사가 유출 배수로에 퇴적되어 추령천 수위상승 원인과 더불어 배수불량을 더욱 가중시켜 해마다 침수피해가 발생해 왔다.이 때문에 쌍치면 지역자율방재단과 주민들은 힘을 합쳐 배수로 퇴적토사 제거 침수가구 정비를 추진하고는 있었지만 근본적인 원인해소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따라서 군은 주민민원 해결을 위해 주민설명회 개최와 타당성조사 및 방재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지난 5월 15일 이곳을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했다. 또 이번에 소방방재청과 전라북도의 지원으로 2014년 신규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으로써 마을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황 군수는 "이번 재해위험지구 국가예산 확보는 집중호우때마다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큰 희망이 됐다"며 "사업을 조기에 착공해 주민들의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3.11.07 23:02

순창 농특산물 직판장 '대박'예감

지난달 28일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에 개장한 순창군 농특산물 직판장이 8일째가 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농특산물 직판장은 완주군 로컬푸드 운영 방식을 토대로 순창식 로컬푸드에 접목해 얼굴있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복잡한 유통 단계를 생략하고 생산자 판매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8일 동안 농특산물 직판장을 운영한 결과 하루 평균 1000명 이상 매장 방문과 2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장류축제기간 4일 동안 2000만원의 높은 판매고를 올리면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순창군이 그동안 민속마을을 찾는 관광객의 애로사항이었던 화장실과 생수판매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관광객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농업기술센터 이구연 소장은 "농특산물 직판장은 소포장과 라벨부착, 진열, 재고관리까지 농가 스스로 운영하는 각 농가들의 개인매장이라고 할 수 있고, 행정은 농가의 걱정꺼리인 대금결제 부분을 전담 해결해주는 아주 이상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될 것"이라며"앞으로 농가들은 무엇을 언제 생산하여 높은 판매고를 올릴 것인지 현행 작부체계 등을 행정과 함께 고민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판매관리와 대금결제는 월 2회 수수료(10%)를 제외한 금액이 출하자 계좌로 입금처리되며, 현재와 같은 운영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월매출 5000만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 순창
  • 임남근
  • 2013.11.05 23:02

순창 장류축제 지역경제 '효자노릇'

지난달 31일부터 4일간 화려하게 펼쳐진'제8회 순창장류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맛과 멋의 어울림! 건강과의 동행' 이라는 슬로건으로 순창장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남)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7개분야 총85개 프로그램을 차별화해 색다른 체험행사와 오감만족으로 높은 호응속에 성료됐다.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약 19만명이 축제장을 찾아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실용적인 축제로 평가되는 이번 축제는 '제51회 순창군민의 날' 기념행사와 병행해 군민이 하나되는 축제로 지역화합의 장이됐다는 여론이다.이번 축제에서 눈길을 끌었던 행사로는 100여명의 행렬을 이끌고 축제행사장 일대를 돌며 순창고추장을 임금님께 진상하는 행렬을 재현한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고추장의 고장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행사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청정원과 함께하는 2013인분 웰빙 비빔밥 만들기 행사는 축제장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칠맛나는 순창고추장 비빔밥을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특히 행사 첫날 점심시간에 만들어진 '2013인분 순창고추장 떡볶이 만들기' 행사가 펼쳐져 부모와 함께 놀러온 어린이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또한 관광마케팅 효과로 방문한 외국 관광객 100여명과 일반관광객, 지역주민등이 참여해 세상에서 가장 긴 108m짜리 메주를 만들어 20cm씩 절단해 본인의 소원성취 기원문과 함께 메주를 매다는 장면은 참여객들의 탄성이 이어졌다. 또 예년과는 다르게 농특산물 판매장을 축제장 전면에 배치함은 물론 각종 체험행사와 먹거리 구입시, 5% 할인 쿠폰을 현장에서 판매하는 등 돈버는 축제로 거듭나 지역민의 소득을 높이는 데도 한 몫 했다는 후문이다.황 군수는 "순창장류축제는 고추장등 장류를 소재로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품격있는 공연이 열려 주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져 생산성 있는 산업형 축제로 계속 발전하고 있다"며"순창장류축제가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발돋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3.11.04 23:02

장류포럼서 '발효식품 저염화' 필요성 강조

제8회 순창장류축축제 기간인 지난 1일 순창장류사업소에서 '발효식품의 안정성 제고 및 저염화 방안'을 주제로 장류포럼이 개최돼 관심을 모았다.이번 포럼은 발효식품 저염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과 장류의 안전성에 관련된 위해인자의 저감화 연구 사례, 장류의 저염화에 대한 필요성·연구 동향을 알아보고 전통장류산업의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이 논의됐다.식품의약안전처 김종욱 박사는 "'나트륨 저감화 정책 방향'에 대한 발표를 통해 과다한 나트륨 섭취가 만성질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위해인자로 인식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특히 한국인의 식단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장류의 염도를 낮추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식품연구원 최신양 박사는 '장류의 안전성'에 대한 발표를 통해 장류에서 바스러스 세레우스의 위해성과 이를 저감화할 수 있는 연구 사례와 또 하나의 위해인자인 바이오제닉 아민에 대한 다양한 저감화 연구사례 등을 함께 발표했다.전북대학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장인 채수완 교수는 최근 WHO에서 주장하는 나트륨의 하루 섭취량 2.0g과 기존 소금의 유해설에 대한 근거가 미약하다는 연구들이 있어 WHO에서 권고하는 일일 나트륨섭취량인 2g이하로 주장하는 것은 소규모의 단기간 임상시험의 결과에 의한 것으로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3.11.04 23:02

순창군, 광명 메이루즈 아파트 민원관련 입주자 불만 실태조사

속보=순창 광명 메이루즈 아파트 시공과 관련 본보의 보도가 나간 이후 추가적인 민원과 불만 등이 끈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순창군이 전반적인 실태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자 13면 보도) 특히 일부에서는 입주자들의 피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입주자들로 구성된 공동 협의체를 만들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마저 제기되고 있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순창 광명 메이루즈 아파트 시공과 관련 입주예정자들로부터 민원과 시공 실태 등에 대한 불만이 여기저기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군은 조만간 아파트 현장 감리단을 통해 사전점검 과정에서 제기된 입주 예정자들의 전체적인 불만과 요구사항 등에 대한 자료를 제출 받는 등 면밀한 실태조사에 나설 계획이다.특히 군은 입주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를 토대로 아파트에 대한 시공에 있어 하자와 보완 사항 등을 명확하게 분류해 시공사측에이를 강하게 요구할 방침이다. 이 때문에 순창 광명 메이루즈 아파트 준공은 당초 시공사가 계획했던 11월 초순을 넘겨 다소 늦어 질 가능성이 높다.군 관계자는 "사전 점검 과정에서 제기된 입주 예정자들의 불만과 요구 사항 등을 통해 광명주택사 측에 보완 등을 요구 할 계획이다"며 "만일 요구 사항 등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강하게 대응해 입주자들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입주 예정자들 사이에서는 현재 대책위 구성 등 공동 협의체를 만들어 입주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공사측에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한 입주 예정자는 "이번 순창 광명 메이루즈 아파트 시공과 관련 시공사인 광명 주택이 순창을 시골이라고 너무나 무시하고 있는 것 같다"며 "입주자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공동 협의체를 구성해 시공사 측에 요구 사항 등을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광명주택 관계자는 "현재 군과 협의해 보완 사항 등을 개선하고 있다"며 "당초 입주자들과 약속한 부분을 최대한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3.10.28 23:02

제8회 순창 장류축제 31일부터 나흘간 열려

강천산의 아름다운 단풍과 어머니의 깊은 장맛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제8회 순창장류축제'가 이번주 31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순창고추장민속마을에서 화려한 막을 연다.'맛과 멋의 어울림! 건강과의 동행' 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장류축제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수준높은 문화예술공연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충족시켜 줄 전망이다.첫날인 31일에는 300만명 관광객 유치를 기원하는 300m짜리 장아찌 김밥만들기 참여행사와 클나무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공연이 이어지고 둘째날인 11월 1일에는 2013인분 순창고추장 떡볶이 만들기와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이 진행되며 '오랜 전통의 맛 비밀을 열다'라는 주제로 개막식이 진행된다.또한 셋째날인 11월 2일에는 '순창고추장 요리경연 전국대회'와 '세상에서 가장긴 108m 메주만들기'를 관광객과 함께 진행하게 되며 마지막날인 11월 3일에는 '2013인분 순창고추장 비빔밥'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나눠주고, 저녁에는 '인순이 파워콘서트'를 끝으로 폐막하게 된다.특히 이번 축제는 어린이와 부모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F1 세발자전거 고추장 그랑프리', '나만의 고추장 만들기', '순창고추장 역사퀴즈 맞추기' 등 이벤트 행사도 진행된다.또한 올해는 돈버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체험행사와 먹거리 및 농특산물 구입시 구매액의 5%를 할인해 주는 쿠폰제를 실시함으로써 방문객의 구매를 증진시켜 지역민의 소득을 높일 계획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3.10.28 23:02

순창군 하수처리 증설사업 준공

순창군이 일일 처리용량 25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완료하고 25일 준공식을 갖는다. 이번에 준공식을 갖는 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지난 2011년 11월에 공사를 착공, 2년간 197억을 투자, 유량조정조 1지, 침천지 2지, 처리조 4지, 총인시설 1동 등 시설을 완료하고 준공을 맞게 됐다.군은 그동안 순창읍에 하수처리구역이 확대되고 농공단지 조성등 하수 발생량이 크게 늘었으나 하수처리시설이 부족하여 우수시 초기월류수가 대량 하천으로 방류 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하여 하수처리구역 확대로 추가 발생되는 하수 뿐만 아니라 풍산, 인계 농공단지에서 발생되는 폐수를 연계처리하고, 강천산 휴양단지, 섬진강 향가관광지등에서 발생되는 많은 하수까지 처리할 수 있게 됐다.특히 군은 현재 순창읍에서 시행되고 있는 하수 분류화 사업까지 완료하게 되면 우수시 하천으로 방류되던 초기 월류수까지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고 폐수처리 문제로 농공단지에 입주를 꺼리던 기업들도 부담 없이 입주할 수 있어 청정한 주거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을 될 것으로 전망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3.10.25 23:02

세계발효마을 순창서 '한자리'

세계 각 지역의 발효기술을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공감한 세계의 발효기관들이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순창군에 모여 '세계발효마을 연대회의'를 가졌다.총 11개국(불가리아, 우루과이, 독일, 폴란드, 스페인, 루마니아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창군과 임실군이 주최하고 전주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와 동서양발효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미래의 핵심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발효산업에 대한 새로운 도약과 준비'라는 주제로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네크워크를 기반으로 '세계발효마을협회'를 설립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순창군과 루마니아 로만시 간에 발효산업에 대한 우호교류 협정을 비롯, 참가한 11개국의 발효식품 미니전시회와 상품설명회를 가짐으로써 상호 교류 확대의 장이 됐다.아울러 이번 행사는 스페인 와인위원회 사무총장인 호세루이스, 불가리아를 포함한 발칸반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치즈기업인 델타의 설립자 코스타 덴타, 유럽권을 중심으로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브레드 닥터의 로버트 코박스 대표 등이 참여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행사에 참석한 황숙주 군수는 "그 동안 순창군은 콩을 이용한 각종 발효식품과 함께 고추장이라는 소스로 제2의 경쟁자가 없는 지역브랜드를 키워 왔다" 면서 "이제는 순창군을 비롯한 많은 기관들이 다함께 협력하여 새로운 산업과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발효산업 육성에 동참하자"고 말했다.이날 행사는 순창군과 임실군이 지자체연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향후 순창군과 임실군이 국내 발효산업을 발전시키는데 국제적으로 그 역할이 더욱 기대되는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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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3.10.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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