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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준비 '베이비부머' 세대가 나선다

순창군이 지난 2009년부터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등에게 노후설계교육을 추진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지역리더자 양성교육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순창노후설계교육은 전국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 은퇴자나 은퇴예정자들에게 꼭 한번은 가봐야 할 곳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하지만 정작 가장 큰 혜택을 받아야 할 지역주민들은 노후에 대한 인식부족 과 3박4일간의 교육기간, 교육비 부담 등으로 교육 참여율이 저조해 이를 개선하고자 순창군은 지역주민만을 대상으로 지역리더자 양성 교육과정을 추진했다.이 과정은 건강강의를 비롯해 순창만의 건강실천프로그램인 건강체조, 명상요가, 편백숲 산책 등으로 구성됐으며, 발효식품 체험도 하면서 노후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군 관내 지역 리더자인 노인회장들이 교육 대상이며, 이들은 교육 수료후 각자 지역에서 주민들에게 건강상식과 건강실천운동을 전하는 노후준비 지역리더자로 활동하게 된다. 이 과정은 지난 7월 30일 금과면을 시작으로, 12월 10일 풍산, 팔덕, 구림, 쌍치면을 끝으로 올해 노후설계교육사업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군 관계자는 “그동안 전국을 대상으로 노후설계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지만, 정작 우리 군민들은 교육을 받을 여유가 없어 참여가 낮은게 무척 아쉬웠다”며 “이번에 우리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리더자를 양성하게 되어 더없이 뜻 깊고 기쁘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3.12.13 23:02

순창 적성면, 전북형 슬로공동체 사업지구 선정

순창군 적성면이 전라북도 슬로공동체 사업지구로 선정됐다.군에 따르면 도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전북형 슬로공동체 예비지구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지난 9일 순창군 적성슬로공동체 등 10개 시·군 사업지구를 발표했다.적성슬로공동체(위원장 최훈)는 이번 선정을 통해 ‘행복한 섬진강 이야기 마을’로 적성만의 고유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이를 통해 섬진강을 찾는 이에게는 행복을 주고, 주민들에게는 소통의 공동체를 이뤄 자신감과 자존감, 희망을 심어줄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적성지구 선정을 통한 3억원의 예산으로 향후 적성슬로공동체가 추구하는 가치와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토대로 마을 공동체 사업확대, 주민참여 강화 등 지역과 주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적성슬로공동체 최 훈 위원장은 “적성면은 오랜기간 지켜온 고유의 향토 문화와 역사, 자연, 사람이 어우러져 슬로공동체가 추구하는 마을을 가꾸기 위한 자원이 풍부한 곳”이라며 “옛 놀이문화와 잠실 복원, 역사와 전설을 통한 섬진강 이야기길 탐방로 조성 등 면소재지가 중심이 되어 마을 공동체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3.12.12 23:02

순창군, 올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마무리

순창군이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한 ‘나눔과 희망의집 고쳐주기 사업’이 주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속에 마무리 됐다.군에 따르면 2012년 260가구, 2013년 222가구를 포함, 총 482가구가 집고쳐주기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개선됐다.이 사업은 2006년부터 민생안정 시책사업 중 하나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라북도가 추진해 왔으며 순창군은 지난해부터 시작했다.군의 나눔과 희망의집 고쳐주기 사업은 사회취약계층 주거안정은 물론 난방설비, 도배장판, 건축설비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이와 관련 군은 아직도 집고쳐주기 사업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소외계층이 많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혜대상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 순창군 관계자는 “내년도 사업물량도 도내에서 전주, 군산, 익산시 다음으로 순창이 210가구로 많다”며 “올 겨울에 차질없이 준비하여 내년 1∼2월까지는 신청접수, 현지조사, 위탁업체 선정까지 마무리하고 3월부터는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집 고쳐주기 사업을 희망하는 해당가구는 거주지 읍면에 신청하면 되고, 우선순위에 따라 가구당 3백만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3.12.11 23:02

순창군 작은영화관 건립 내년 4월 본격 착수

순창군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공간의 확충을 위해 추진중인 작은영화관 건립사업이 지난 10월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내년 4월 본격적인 건설공사에 착수한다.군에 따르면 영화관 부지로 최근 순창읍내 중심가에 유휴토지로 있던 (구)삼양정미소 부지를 매입함에 따라 현재 도시계획변경 절차와 건축설계가 한창이다.영화관 건립을 위해 군은 지난해 안전행정부로부터 1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고 올해 3억원의 도비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로써 국도비 22억, 군비 24억 민자 1억원 등 총 47억을 들여 추진하게 될 영화관 건립을 위해 관련 행정 절차도 마무리한 상태다. 순창읍 남계리 4732㎡(1431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1026㎡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영화관은 청소년 문화의 집을 함께 추진하는 복합건물로 건립될 예정이다.작은영화관 1층에는 50석규모 2개소의 상영관을 갖춘 작은영화관이, 2층에는 동아리실, 댄스연습실, 악기연주실 등을 갖춘 청소년 문화의집이 들어서 군민들의 다양한 문화충족과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이 마련될 전망이다.또한 부지내 기존 건물중 일부는 철거하지 않고 내부공간을 리모델링해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 옛 농경문화를 감지할 수 있는 체험장 등으로 만들 예정이다. 순창군 관계자는 “그동안 부지선정이 가장 시급했었는데 이번에 도심내 넓은 곳을 영화관 부지로 확보함에 따라 이곳 주변을 공원화할 계획”이라며 “작은영화관을 찾는 사람뿐만 아니라 노인부터 청소년들까지 군민 모두가 도심에서 쉬어갈 수 있는 도심내 숲속의 작은영화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3.12.10 23:02

순창 전통고추장 지역브랜드 대상

순창전통고추장이 대한민국 대표 지역브랜드로의 위상을 다시한번 입증했다.군에 따르면 6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대한민국 지역브랜드대상’시상식에서 특산물 분야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은 서울신문사와 연세대학교가 공동으로 지역브랜드 평가지수를 개발해 지난 7월부터 5개월 동안 전국 4500여개의 지역브랜드에 대해 전문가패널 평가, 실체평가 및 전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평가결과에 따른 정량, 정성적 방법을 적용해 최종 선정했다.이번 수상은 별도 신청을 받지 않고 진행기관이 직접 평가 선정하는 방식으로, 특산물, 축제, 살고 싶은 지역 등 3개부문으로 실시됐으며, 안전행정부가 후원하고 서울신문사와 연세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했다.특산물 부문에서는 순창전통고추장과 함께 횡성한우, 영광법성굴비, 안동간고등어, 의성마늘 등 5개가 선정돼 전국에서 인지도를 높였다.특히 순창군은 고추장을 통한 지역농업 연계, 전 국민 인지도 조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황 군수는 “순창전통고추장은 대한민국이 보유한 가장 세계적인 지역특산물로, 우리군은 더 안전하고, 더 맛있고, 전통을 잘 간직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3.12.09 23:02

'어르신 맞춤형 돌봄서비스' 활력

순창군이 특색있는 노인복지사업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 8월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건강장수사업소의 경로시설, 노인건강, 장수산업계의 노인관련 업무를 주민행복과 노인복지계로 이관하여 통합 추진해 왔다. 그로 인해 노인복지예산은 내년도 복지예산의 49%인 195억여원을 편성했다.이는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정부의 기초노령연금제도가 기초연금으로 개정돼 지원대상이 확대되고 급여액도 늘어나면서 50억 정도가 증액된 것.이로써 순창군의 어르신시책도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다.먼저 어르신에게 경제적인 도움과 삶의 의욕을 높이기 위해 50여개의 일자리사업을 늘려 클린그린순창 정착을 위한 사업과 연계 추진하고 있다. 또 경로당에 지원된 물리치료기 중 고장난 기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수리비를 지원하고, 쾌적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냉방기기를 연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369개소 경로당의 운영비 지원과 환경개선사업을 펼치고, 복지시설과 장기요양기관에도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를 만들어 나간다.이와함께 어르신배움교실과 노인대학 등의 문화프로그램을 알차게 개편해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윤택한 삶에 기여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급안전시스템 장비를 업그레이드해 2900여 홀로노인에 대해 기본서비스 제공은 물론 푸드뱅크 사업과 민간자원 연계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행복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3.12.06 23:02

당뇨병 예방 효과 청국장 개발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의 변화로 만성 퇴행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당뇨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청국장이 순창에서 개발돼 화제다. 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에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산학연 공동으로 협력해 육성한 신기능성 항당뇨 고추 잎 전용품종인 ‘원기1호’ 품종을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2011년 통상실시권을 확보해 시범재배를 실시했다. 이와 관련 군 발효미생물센터는 원기1호의 자체 보유 균주를 사용해 전북도 생물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혈당강하 효과가 있는 청국장’을 개발했으며, 그 제조법이 농업실용화재단 지원하에 2013년 11월 특허로 등록됐다.개발된 청국장은 원기1호의 AGI의 작용으로 혈당치의 상승을 억제해 당뇨병과 비만.과당증 등의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AGI(a-glucosidase inhibitor· 알파글루코시다제 억제제)는 음식을 섭취한 후 십이지장을 비롯한 장의 상부에서 탄수화물의 소화흡수율을 저하시키는 기능성 물질로, 각종 성인병 예방과 치료를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이미 같은 원리로 식사 후 고혈당을 억제하는 의약품이 개발돼 시판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기 1호’ 품종을 육성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양은영 박사는 “이러한 기능성 제품의 개발은 국제 경쟁력 향상과 소비촉진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군 관계자는 “원기1호 고추 잎에서 분리정제한 조추출물을 이용해 쥐에서 혈당강하 효과시험을 한 결과 기존당뇨병 치료제로 판매되고 있는 의약품보다는 다소 효과가 떨어지지만 상당한 혈당강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앞으로도 이번 청국장 개발 뿐 아니라 향후 ‘원기1호’ 전문 재배단지 등을 조성해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3.12.05 23:02

순창군 금고예치금 성과 기대

순창군이 최근 세수감소와 보조금감소 등 불안한 세입여건이 지속됨에 따라 세입 증대에 나섰다.군에 따르면 순창군민이 납부한 지방세·세외수입 총액은 년간 156억원으로 세원증가가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서 군은 금고예치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때 세입증대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 세입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교부세 등 의존재원을 이용한 이자수입 증대에 주력하기로 했다.우선 488억원에 달하는 공기관대행사업비와 민간보조사업을 균형집행 정책에 따라 조기교부 하되, ‘이자 관리지침’과 예치방법을 해당 부서담당자에게 시달하고, 안내문을 각 기관 단체에 송부했다. 이로써 상반기 지출자금의 43%를 정기예치하는 성과를 거둬 올 연말안에 5000만원의 추가이자 발생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실제로 기관과 단체들은 정기예치에 따른 번거로움으로 인해 처음엔 반발도 많았지만 발생된 이자가 세출예산으로 재편성돼 군민에게 환원됨을 이해함으로써 예치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상급부서에 국도비보조금의 빠른 송금을 촉구해 전년대비 100억원 이상의 금고 자금을 확보한 후 유휴자금은 반드시 정기예치하고, 매일 지출잔액이 전혀 남지 않게 하는 등 낭비 요인을 막는데 노력했다.이와 함께 각 실과와 읍면 법인카드의 실태를 조사해 적립기금과 포인트율이 높은 신용카드로 전면 교체발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내년에는 올해 1600만원에 비해 2배정도 높은 추가세입이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순창군 전 직원들이 ‘순창군 살림을 내 살림처럼’이라는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저이율 추세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높은 24억원의 이자세입 등 자체세입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3.12.05 23:02

소상공인 지원예산 대폭 축소

순창군이 추진하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이 크게 축소 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일 열린 순창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과정에서 신용균 위원은 “2014년도 소상공인 지원되는 예산액이 올해 3억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약 2억5000원이 크게 감액된 원인이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신 위원 또“현재 지원되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 대상의 범위가 터무니없이 좁고 행정적인 절차 또한 복잡하고 어려워 지원을 받고 싶어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인들이 상당히 많은 실정이다”며“현실적인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 지원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특히 신 위원은“소상공인 지원금이 기존에 영업 등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상인들보다는 실제로 어려운 여건에 있는 상인들에게 지원 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 등을 모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봉주 위원은“현재 시행하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 대상에 있어 3년 이상 동일한 영업을 운영하는 상인에게만 지원하는 규정 등을 완화해 더 많은 상인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성문 지역경제과장은“2014년도 예산액이 지난해에 비해 축소된 부분은 있지만 지원 대상을 확대 할 수 있는 방안을 최대한 마련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3.12.0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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