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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블루베리 분양농장 조성

전국에서 블루베리 메카로 알려져 있는 순창군이 블루베리 제2의 도약을 위해 블루베리 분양농장을 조성키로 했다.군에 따르면 순창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소득개발시험포(구림면 월정리)에 분양농장을 조성해 생산 가공판매 및 소비자 체험을 겸한 블루베리의 6차산업화의 롤 모델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 조성중인 블루베리 분양농장은 1주당 0.3~0.5kg 정도 수확이 가능한 나무로, 1인당 10여주를 분양해 직접 관리하고 수확해 가는 방법으로 운영할 방침이다.분양농장 신청은 석착순 접수에 의해 3월까지 신청을 받아 분양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분양농장은 50호~70호정도의 분양이 가능한 면적이다.특히 순창군은 내년부터 블루베리를 분양받은 소비자가 농장에서 농촌체험도 하면서 가족단위 캠핑까지 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이로써 캠핑과 농촌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힐링 분양농장으로 조성해 타 시군에서 운영하는 농촌체험농장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블루베리 재배 거점 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한편 순창군은 2007년부터 본격적인 블루베리 농가 육성을 시작하여 150ha까지 면적을 확대하는 등 전국 최대면적을 확보했으며, 공동브랜드 개발과 품평회 개최, 가공사업 지원, 체험농장 운영 등을 추진하는 등 전국최고의 블루베리 산지로 도약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4.02.27 23:02

순창고추장민속마을 '장 담근데이' 전국 도시민 70여명 체험

순창군이 도시민과 기능인을 연결해 장 담는 행사를 갖고 전국적인 순창 장 문화 확산에 나섰다.지난 22일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에서 열린 ‘장 담근데이’행사에는 기능인과 함께 장을 담기 위해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의 도시민 70여명이 순창을 찾아 메주를 씻고, 장을 담을 소금물을 만들고, 항아리에 장을 담는 과정을 체험하면서 앞으로 자신의 식탁에 올릴 된장과 간장을 직접 담았다. 이번 행사는 도시민들이 사전에 장독대 1구좌(콩 10kg 기준)를 신청해 진행됐으며, 메주 만들기에 앞서 장류체험관에서 고추장 피자만들기, 인절미 만들기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과 함께 참여한 박명희씨(53·부산)는“즐거운 체험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며 “순창에 내 항아리를 둘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앞으로도 순창 된장을 계속해서 이용하겠다”고 말했다.또한 광주에서 자녀들과 함께 참여한 배소연씨(39)는“어릴적 어머니와 함께 장 담았던 과정을 내 자녀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좋았고, 집에 가면 시래기로 맛있는 된장국을 끓여 먹어야겠다”며“우리 가족 식탁이 순창으로 인해 더욱 건강해 질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에 앞서 열린 환영행사에서 황숙주 순창군수는“우리 식탁의 맛을 책임지고 있는 된장과 간장을 집에서 만들어 먹기 힘든 시대에 도시민 장독대 분양행사를 통해 장류의 고장인 순창에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장독대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행운”이라고 말했다.이번‘장 담근데이’행사에는 박현순 기능인을 비롯한 곽상용, 안길자 기능인이 참여했으며, 3월 1일에 또 한번의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4.02.25 23:02

순창 관광마케팅 방문객 유치 효과

올해 관광객 300만명 유치를 목표로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순창군의 관광마케팅효과가 연초부터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2월 현재, 작년대비 25%가 증가한 4만7000여명의 관광객이 강천산을 다녀갔으며 S트레인을 이용한 관광객도 이미 1000여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강천산의 아름다운 눈꽃절경에 대한 다양한 홍보 결과로, 특히 S트레인은 부산·경남·충남·대전 등 거점별로 전국에서 관광객이 순창을 방문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와관련 5월에 예정된 한국철도산악연맹 등반대회를 강천산으로 유치하기 위해, 조만간 1박2일 일정으로 산악연맹 임원진 초청 사전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등반대회는 1000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큰 행사로, 유치가 확정되면 코레일 관광을 통한 순창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군 송정홍 관광마케팅 담당은“앞으로 농촌체험관광에 더욱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며“7월에는 ‘블루베리 체험 관광 열차’를 운행하는 등 다양한 코스별,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마케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24일에는 순창군·남원시·한국관광공사 전북협력단·코레일 전북본부가 상호 관광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는 향후 인접시군과 연계한 폭넓은 마케팅으로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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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4.02.24 23:02

순창군 보건의료원, 관내 10개 경로당 순회 운동요법·영양상담 실시

순창군은 농한기를 맞아 관내 10개면 경로당을 대상으로 노인건강생활실천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은 2개팀을 구성해 지난 1월 13일부터 3월 28일까지 10주에 걸쳐 매일 2시간씩 경로당을 순회하며 개인별 체질에 알맞은 운동요법과 영양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인바디를 이용한 체성분 분석과 체지방 측정, 빈혈·콜레스테롤·혈당검사와 혈압 등도 측정해 준다.이와 함께 비만과 성인병 예방을 위한 신체활동, 영양교육 조리시연 및 실습, 염도 측정으로 고혈압 예방을 위한 저 나트륨 섭취 교육과 금연교육, 치아관리를 위한 구강교육, 치매예방 교육 등도 실시하고 있다. 또 외래강사를 초빙해 노인들의 근력강화와 낙상예방을 위한 건강체조, 우울증 예방을 위한 웃음치료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해 노인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소일거리 없는 농한기에 찾아와서 노인들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줘서 매우 고맙다”면서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더욱더 확대하여 많은 노인들의 마음과 몸을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면 좋겠다”고 전했다.군 강현숙 건강증진담당은 “우리 군은 노인인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우울증에 빠지기 쉬운 농한기를 중심으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노인들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4.02.21 23:02

순창군, 귀농귀촌인 유치 전력

순창군이 올해 귀농귀촌인 유치목표를 350세대 700명 이상으로 세우고,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군은 다음달부터 예비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8회에 걸쳐 500여명에게 단기교육·장기교육을 추진할 계획으로 홍보와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순창으로 귀농귀촌한 인구는 842세대 1943명으로, 귀농유치정책이 성공을 거두면서 인구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올해도 귀농인 700명 이상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귀농인 홈페이지, 신문, 방송, 인구밀집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3월부터 실시할 교육과정은 예비귀농인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장기교육(6주이상) 3회 50명, 단기교육 15회 460명 등 총 18회 510명이다.교육 프로그램 중에는 수도권 귀농학교 운영과 농촌의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친환경적인 건축설계와 생태단열, 난로, 화덕, 태양열 발전기 등 적정기술에 대한 교육 등이 있어 지역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또한 순창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는 귀농인 교육뿐만 아니라, 임대나 매매가능한 빈집을 DB화하여 귀농인 상담과 소그룹단위 정착방안을 강구하고, 청년 귀농인 일자리 창출에도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귀농(귀촌)인 교육을 희망하는 도시민은 순창군 귀농귀촌홈페이지(http://gosunchang.com) 또는 전국귀농운동본부 홈페이지(www. refarm.org)와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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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4.02.21 23:02

장류 기업체 식품 안전관리 적극 지원

최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소비자의 눈높이가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해썹, HACCP)에 맞춰지면서 식품제조업체의 발걸음이 바쁘다. 이와관련 순창군은 지난 1월 식약처장(정승) 방문을 계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관리인증원, 농산물품질관리원과 공동으로 장류관련 기업체의 안전관리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지난 18일 장류사업소에서 장류기업체를 대상으로 공동설명회를 갖고 장류기업체를 직접 방문, 실태조사를 실시했다.이날 설명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광주청)는 전통식품의 경우 자연숙성과 영세한 기업규모 때문에 해썹을 인증받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이런 가운데 순창군의 경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역인 만큼 기업체 환경분석과 공정분석을 통해 해썹에 필요한 사항을 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지속적으로 컨설팅해 나가기로 했다. 이로써 향후 순창군장류기업체의 식품안전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순창고추장의 지리적표시 및 전통식품품질인증제도에 대한 관리를, 순창군은 향후 컨설팅 결과에 따른 기업지원 방안 등을 마련키로 했다.군은 해썹지원 설명회를 계기로 식약처, 농관원 등과 협력하여 기업지원에 적극 나서서 국민 다소비식품인 고추장, 된장, 간장 등을 더욱더 안전하고 맛있게 생산하여 소비자 식탁에 올라 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4.02.20 23:02

순창군 '웰니스' 힐링메카 조성

건강장수에 대한 순창의 데이터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전문기술을 활용한 웰니스(Wellness) 휴먼케어 공동연구가 추진될 전망이다.군에 따르면 19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본부동에서 대구경북과학기술원(총장 신성철)과 웰니스 기술사업화 발굴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상호기관 소개,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으며, 힐링사업 국비 확보 등 양기관간 이익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순창군건강장수연구소 참여를 통한 웰니스 증진을 위한 컨텐츠 공동개발 △순창군에 웰니스 휴먼케어 서비스 실증 및 연구 △축적된 자료를 통한 건강장수 서비스 모델 개발 등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순창군이 추진하는 ICT 양·한방 융합 힐링빌리지 조성사업의 국가예산 확보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황 군수는 “순창의 좋은 물과 강천산, 섬진강의 관광자원 및 블루베리, 꾸지뽕 등 농특산물과 U-헬스, U-케어를 활용한 ICT 양·한방 융합 힐링거점 조성은 우리군에서 최우선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굳건한 파트너십을 통해 힐링사업 거점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신성철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은 “웰니스 휴먼케어 플랫폼 구축사업에 건강장수 고을로 널리 알려진 순창이 함께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웰니스 휴먼케어의 국제 표준을 영호남이 함께 만들어 가는 것도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영일 순창군의회 의장은 웰니스 협력 사업이 순창군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순창=임남근기자 ing6531@※웰니스 휴먼케어 플랫폼 구축사업=일반인 중심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유지 및 예방을 지속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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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4.02.20 23:02

순창 쌍룡사지 700년 비밀 푼다

순창군이 지난해 12월 전라북도 슬로공동체 사업지구로 선정된 적성면 운림리 농소마을 내‘쌍룡골 왕무덤 및 쌍룡사지’에 대한 중요문화유적 학술발굴조사를 올 상반기에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문화재청 산하기관인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송민선)가 2014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호남·제주지역 중요문화유적 학술발굴조사 사업에 선정 포함되는 것으로, 발굴조사 비용은 문화재청에서 부담한다. 현재 남아있는 봉분의 크기가 지름 약 10m, 높이 약 175㎝‘왕무덤’은 아주 오래 전부터‘왕씨묘’등으로 불려왔던 고분이다. 고려시대 왕 또는 왕족, 왕씨 성을 가진 이의 무덤이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농소마을 주민들에게 전해 내려오고 있으며, 이번 조사를 통해 이 고분의 정확한 성격과 조성연대 등이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쌍룡사지’는 문헌사료에 기록이 없어 정확한 창건 및 폐사 연대는 알 수 없지만 마을 주변의‘탑선골’이란 지명과 함께 예전부터 기와편이 일부 발견되었고, 오래된 차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었던 것으로 미루어 볼때 주민들은 절터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 역시 조사를 통해 절터의 존재 유무와 조성연대 등이 정확하게 고증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일 유구와 유물 등이 출토될 경우에는 정밀 발굴조사와 사진 촬영, 현장기록을 하고, 과학적인 보존처리와 분석을 실시한 뒤 유적의 연대 설정과 정비 복원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게 된다. 또한 출토유물이 예상 외로 많거나, 유적의 성격 규명에 장기간 연구가 필요한 경우에는 조사기간이 연장되며, 발굴조사가 끝나면 2년 이내에 보고서가 발간된다.군 관계자는“이번 학술발굴조사를 통해 쌍룡골 왕무덤 및 쌍룡사지 유적의 정확한 내용을 고증하고자 한다”며“조사결과에 따라 향후 적성면 슬로공동체사업과 연계, 주변 보존정비와 복원사업을 추진하여 채계산, 석산리마애여래좌상, 어은정, 섬진강 A+A 등과 연계한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4.02.19 23:02

순창군, '노인자치경찰대' 운영

순창군이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은 사회적 일자리 창출로 사회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2월부터 노인자치경찰대(대장 임용수)를 운영하고 있다.오는 12월까지 10개월간(8월 제외) 2억7430만원을 투입해 운영되는 노인자치경찰대는 65세 이상 신체·정신 건강한 노인 130명이 참여하고 있다.노인자치경찰대는 스쿨존 어린이보호활동, 학교주변 교통정리, 행락질서 유지 와 사고 예방, 농축산물 절도 예방 및 금융도난방지활동, 클린.그린순창 시책사업 지도 등을 담당한다.특히 노인자치경찰대는 순창군과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 순창경찰서 등 세 개의 기관이 함께 협력함으로써 각종 안전관리의 협조체제 구축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이와 관련 순창경찰서가 주관하고 순창군이 주최하는 노인자치경찰대 발대식이 지난 17일 노인복지회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우수 노인자치경찰대원 24명에 대한 감사패 및 감사장 수여와 제7기 노인자치경찰대원 위촉장 수여, 노인자치경찰대 선서 및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황 군수는“그동안 폭넓은 경륜과 지혜를 바탕으로 자치경찰대 본연의 임무를 원만히 수행하여 안정된 치안을 유지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며“그동안 아동안전지킴이나 농축산물 도난방지 활동 등 많은 성과를 거뒀는데 클린그린순창만들기 사업을 하나 더 추가하여 주도적으로 추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4.02.19 23:02

순창 발효미생물 연구 청신호

순창군의 발효미생물에 대한 연구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군에 따르면 기업체 및 혁신지원기관 간 공동 기술 투자로 총 17건에 대해 96억 규모 유치에 성공했다.이에 따라 향후 국가지원사업 중 미생물 분야에 대한 우위권 선점 플랫폼이 마련되는 등 발효미생물 분야 연구에 청신호가 켜졌다.군은 이와 관련 지난 14일 순창발효미생물센터에서 21개 기업 및 기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생물관련 산학연 공동투자 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설명회는 우리나라 토착발효미생물 은행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재)순창발효미생물관리센터(이사장 황숙주)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전라북도가 후원했다.설명회에서는 순창발효미생물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5000여 산업용 균주의 특성과 공동연구 가능분야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또 이날 참석한 대상(주) 등 19개 기업체와 전주 생물소재연구소, 진안 홍삼연구소 등 두 곳의 혁신지원기관 간 공동기술 투자 협약식도 가졌다.협약은 발효미생물센터와 기업체간, 또 발효미생물센터와 혁신기관 등의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연구와 투자를 추진할 것을 협의했다.황숙주 군수는“우리 국가자원인 토착발효미생물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산학연 기술투자협력은 미생물산업 발전 기반 확보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며“특히 순창 발효미생물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산업용 균주들이 향후 우리나라 발효식품산업 기업체 및 기관의 핵심기술로 활용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4.02.18 23:02

순창에 대규모 태양광시설 건립

순창군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에 발 맞춰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이 건립된다.이와관련 13일 영상회의실에서 태양광 발전시설 전문기업인 한화큐셀코리아(주), 주식회사 티에너지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양해각서 체결식에는 황숙주 순창군수와 한화큐셀코리아(주) 김승무 상무, 주식회사 티에너지 김경룡 대표, 농촌마을 리모델링시범사업 방축마을 손현기 대표와 100% 에너지자립 썬시티 금판마을 이선형 대표, 클린순창 웰빙마을 조미경 대표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큐셀코리아(주)와 주식회사 티에너지는 380억원을 투자해 2017년까지 1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순창군내 마을 공동시설이나 유휴부지 등에 설비해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임대료는 kw당 2만5000원으로 연간 2억5000만원의 태양광 발전사업 부지제공에 따른 임대수익이 발생 할 것으로 기대된다.황 군수는“이번 MOU(양해각서)를 통해 관내 마을 공동시설 등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 투자가 향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특히 이날 순창군과 태양광 발전시설 전문기업, 마을대표 등 관계자들은 친환경에너지 이용이 미래의 에너지 문제해결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는 인식을 함께하고, 순창군의 에너지 자립 생산시설 확충과 태양광 발전사업의 공동관심사항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대해 군 서화종 농촌주거담당은 “클린 그린 순창 조기실현을 위해 올해 시범사업으로 마을회관 3개소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면서“이로 인해 마을회관과 경로당 냉.난방비가 절감됨은 물론, 앞으로 전력소비 절감을 위해 순창군 305개 전 마을로 확대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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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4.02.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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