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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학생 4-H회원 체험형 과제활동 진행

"촉촉한 이끼를 손으로 직접 만지는 느낌도 좋았고 토기 모양의 이끼에 식물을 직접 심으니 멋진 작품이 되었지요. 집에서 정성껏 키울 계획입니다""환경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EM천연샴푸를 직접 만들어서 쓸 생각을 하니 무척 기뻐요. 이렇게 직접 만드는 샴푸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가 더 똑똑해질 것 같아요"순창군 학생 4-H 과제에 참여한 정지호(중앙초 4)양과 안시온(순창여중 2)양의 말이다.순창군 학생 4-H 회원들은 이달 21일 중앙초등학교에서 천연생활용품분과, 토피어리분과, 신체발육운동 분과 등 세 개의 분과로 나뉘어 과제활동을 수행했다.순창군에서는 관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4-H회의 이념인 지(智) 덕(德) 노(勞) 체(體)를 생활속에서 실천해 강건한 유소년 및 청소년으로 육성하고자 지난 4월까지 학생 4-H를 결성했다.결성 결과 총 8개교(초등학교 5, 중학교 2, 고등학교 1) 329명의 학생이 4-H회에 가입했으며, 학생 4-H회를 지도할 지도교사는 12명의 교사가 신청해 중앙초등학교 안수희 교사를 회장으로 선임했다.이를 기반으로 농업기술센터(소장 채수정)에서는 학생 4-H조직 활성화를 위해 총 4개 분과로 나눠 5월에서 12월까지 총 30회에 걸쳐 과제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분과 구성은 전통음식 만들기, 토피어리 제작 등 학생들의 농촌사랑과 정서함양을 위한 분과로 구성됐으며, 이론 교육이 아닌 100% 실습교육으로 학생들의 참여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채수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학생 4-H 과제활동이 지금은 작은 씨앗이지만 아이들이 자라면서 농심(農心)도 함께 자라 장래 한국 농업·농촌을 이끌 주역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며 "학생 4-H회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1.05.24 23:02

순창장류축제 '새판짜기' 돌입

순창군이 오는 11월 3일부터 4일간 열리는 제6회 순창장류축제를 생산성 있는 장류축제로 만들기 위한 새판 짜기에 본격 돌입했다.장류 테마와 동떨어진 프로그램은 과감히 퇴출하고 새롭고 독특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차별성을 강화함은 물론 축제장과 민속마을 업체간 유기적인 협조로 민속마을 내에서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군은 지금까지 축제장에서는 장류축제를 즐기고 있는 반면 민속마을 내부에서는 적막감이 흘러 축제분위기를 찾아 볼 수가 없었다는 주위의 평가에 따라 관광객들을 민속마을로 끌어 모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를 위해 향토음식 먹을거리 장터 및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민속마을 내에서 운영하고 소규모 부무대를 민속마을 내에 설치해 다양한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며, 또 민속마을내 도로 갓길에서 장류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몽골텐트를 지원하는 등 민속마을 업체의 장류축제 분위기 동참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지난 20일 김기곤 문화원장을 비롯한 대구대학교 서철현 교수 등 23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회의를 통해 위원장에는 김기곤 문화원장을, 부위원장에는 한동락 고추장민속마을 대표를 선출하고 5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이어 장류축제 추진위원회 2차회의를 열고 주요프로그램 구상과 축제장 동선 재구상, 축제기간 중 관광버스 및 차량통행 제한, 장류축제 주제 선정과 위원회의 역할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위원회는 또 제6회 장류축제를 강천산 등 주변관광지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로 축제 위상을 정립하고 순창에서만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장류테마 중심으로 타 축제와 차별화시켜 축제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킬 방침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1.05.23 23:02

순창군의회 때아닌 외유성 해외연수 '도마'

LH공사 유치 실패로 전북도민들이 실의에 빠져있는 가운데 순창군의회가 외유성 해외연수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사고 있다.20일 순창군의회에 따르면 군의회 해외연수 팀이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를 방문, 대통령궁을 비롯한 국회의사당 건물과 1차 세계대전 참전용사 위령탑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이번 연수팀은 순창군의회 의원 8명 중 개인 지병으로 해외일정을 소화할 수 없는 한성희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7명의 의원들과 의회 사무과 직원 4명을 포함해 총 11명이 해외연수를 떠날 계획이다.하지만 이에 대해 일부 주민들 사이에는 해마다 순창군의회가 예산을 사용하면서까지 외유성 해외연수를 실시하는 것은 군의회에서 연수를 구실로 해외 관광을 즐기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특히 일부에서는 최근 LH공사의 본사 유치 실패로 도민들이 큰 실망감에 쌓여 있는 상황에서 순창군의회가 해외연수를 떠나는 것은 군민들은 물론 전 도민을 욕먹게 하는 잘못된 판단이라는 지적마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주민 박모씨(49)는 "선진지 연수를 핑계로 선진국도 아닌 오히려 후진국인 인도로 연수를 간다는 것은 누가 봐도 관광성 해외여행으로 밖에 보여지지 않는다"고 강하게 꼬집었다.또 다른 주민 강모씨(48)는 "순창군의원들이 최근 도민들의 간절한 염원인 LH공사 본사 유치 실패라는 심각한 현안속에서 반정부 투정 등에 따른 결의문 채택은 커녕 해외연수나 떠난다는 것은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처사다"고 비난했다.이와관련 의회 관계자는 "이번에 계획된 해외연수는 이미 오래 전부터 일정이 예고된 프로그램이었으며 인도의 델리시라는 시의회를 방문하는 등 견학 등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연수다"고 해명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5.23 23:02

"병해충·잡초 걱정 없는 모내기, 정말 쉬워요"

순창군의 한농가에서 병해충과 잡초가 생기지 않는 모내기가 선보여 관심을 받고 있다.순창군 팔덕면 구룡리 3000여㎡의 논에서 시행된 이 친환경농법은 '벼점파 생분해 멀칭필름 농법'으로 생분해멀칭필름(비닐) 안쪽에 벼 3~7알을 천연아교로 붙인 다음 이앙기로 논에 비닐을 피복한 후 볍씨가 비닐에서 떨어져 10일 후 발아하게 된다.그 후 뚫어진 구멍으로 벼가 생장하게 되고 덮여진 비닐로 인해 잡초와 병충해가 생기지 않는다.특히 비닐은 3개월 후에 자연적으로 생분해가 돼 따로 걷지 않아도 되는 장점까지 갖추고 있다.강천 미작연구모임영농법인 순창군 팔덕면 임형락씨(54)는 "35년 영농경력에 5년간 친환경농업을 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모내기철이 되면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는데 관행농법 이앙속도에 비해 3배나 빠른 생분해 멀칭필름 농법이 생겨 모내기가 정말 쉬워졌어요" 라고 말했다.임씨는 친환경농업의 단점을 없앤 벼점파 생분해 멀칭필름 농법이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례를 보고 순창에도 이를 접목시켜 농가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이 농법을 도입했다.임씨는 "올해 한 필지를 시범적으로 운영해서 성공하게 되면 일반농가나 친환경농가에게 대량 보급해 모내기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꿀 것이다"라며 "초기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고 생각되지만 노동력과 시간 절감, 벼 수확시 친환경고품질로 고가 판매가 가능해 전체 비용으로 볼 때 1000㎡당 18만7200원 가량의 농가실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5.20 23:02

순창 손주영 씨 옥천인재숙에 1000만원 기탁

"1990년에 빈손으로 귀농해 자수성가했어요. 젖소를 키우다 실패도 해보고, 아기 분유값이 없어 걱정도 해 보았죠. 그래서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용기와 힘을 실어주고 싶었습니다."순창군 인계면에서 무럭이 농장을 운영하는 손주영씨(47)가 인재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옥천인재숙에 1000만원을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손씨는 "내 자신이 어려웠던 지난 시절을 되돌아보며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항상 먼저 생각했고,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손씨는 "공부에 대한 열정과 실력은 있으나 형편이 힘들어 공부하려는 의지가 약해지는 아이들을 위해 기꺼이 도움을 주고자 이번 장학금 기탁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특히 손씨는"우리 아이들도 벌써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우리 애들도 어렸을 때는 형편이 어려워 고생했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풍족하게는 아니지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 인재양성의 발판이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인재는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지는 것이다"고 강조했다.한편 손씨가 기탁한 장학금 1000만원은 순창군 기부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재단법인 순창군 옥천장학회에 전달돼 옥천인재숙 우수학생과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1.05.19 23:02

순창군, 사료작물 혼파재배 나서

순창군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사료작물 가치를 높이기 위한 혼파기술 개발에 나섰다.최근 저온과 잦은 강우 등 이상기온 발생으로 사료작물의 수확기가 늦어지고 수량 감소 등으로 사료가치가 떨어지는 등 양질 조사료 생산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이와 관련 순창군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연구사업으로 사료작물 혼파재배에 대한 평가회를 지난 16일 팔덕면 용산리 시험포장에서 가졌다.농업기술센터(소장 채수정)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축산전업농가 40여명이 참석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조사료 안정생산 대책을 논의했다.특히 순창지역 동계사료작물 최대생산 혼파조합을 규명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 연구사업으로 추진한 시험포가 지난해 10월 순창군 팔덕면 용산리에 30ha 규모로 설치됐다.이곳에서는 안정적인 조사료를 생산할 수 있는 최적수준의 혼파조합을 선발하고 대면적 시범재배를 위해 보리, IR(이탈리안 라이그라스), 귀리 등 혼파조합 3개소를 조성했다.농업기술센터 전인백 담당자에 따르면 사료작물 중에서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습해에 강하고 청보리는 건조에 강한 특성이 있으며, 이처럼 재배특성이 다른 사료작물을 혼파하면 도복방지, 수량증가, 영양의 균형적 이용 등 사료가치가 개선돼 재배의 안정성을 높일수 있다고 전했다.이에 자급률도 향상돼 수입조사료를 대체하여 경쟁력을 확보하고, 겨울철 유휴지 활용으로 농경지 이용률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귀리는 한우 고급육 생산능력이 탁월해 내년에 귀리 재배단지 100ha를 조성하고 조사료 배합시설과 기계를 설치해 순창지역 특산물로 귀리 한우를 특화함은 물론 상표등록 등을 통해 사료비 절감과 한우농가 소득도 높아 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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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1.05.18 23:02

세로토닌 문화기행팀, 순창서 '건강 체험'

신경정신외과 의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행복주치의 이시형 박사의 세로토닌 문화기행팀이 14일부터 이틀간 순창을 찾아 자연과 전통을 체험하며 건강장수 비결의 해법을 찾았다.세로토닌 문화기행팀 30여명은 (사)세로토닌 문화원(원장 이시형)과 (주)하영그린(대표 하현영) 주관으로 순창 강천산과 고추장민속마을, 섬진강 마실길 등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며 자연과 동화되는 시간을 가졌다.대학교수, 약사 등 다양한 계층에서 참가한 이번 문화기행은 하현영 순창군 홍보대사의 추천으로 순창에 오게 됐으며, 적극적인 추천만큼이나 자연과 친화적인 웰빙체험이었다고 참가자들은 입을 모았다.이들은 첫날 강천산군립공원을 탐방해 세로토닌 워킹연습을 시작으로 병풍폭포와 황토맨발산책로를 걸으며, 맨발 명상, 여행명상의 시간을 가졌다.이어 장류체험관에서 고추장불고기피자, 인절미 떡메치기, 튀밥 만들기, 전통고추장을 만들며 장류의 본고장에 걸맞는 색다른 프로그램에 만족해 했다.이시형 박사는 "아!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다. 폭포의 웅장함에 놀랐고,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와 새소리, 기암괴석과 깨끗한 산의 경치에 더 놀랐다. 참 근사한 곳에 왔구나 감탄했다"며 "신록이 우거지고 바람에 일렁이는 강천산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 11월 단풍시즌에 꼭 다시 오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특히 마사이족이 된 듯한 황토맨발산책로는 웰빙 체험의 진수와 건강장수 고장임을 실감케 했으며, 이곳에서 뇌를 즐겁게 해주는 세로토닌이 가득해져 몸안에서 새로운 세포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군은 앞으로도 '세로토닌 문화기행'을 통한 인적네트워크 형성으로 순창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순창군의 영원한 팬이 되도록 문화기행팀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1.05.17 23:02

미래세대에 순창 장류 알린다

순창군이 전국 유명대학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류체험학습 마케팅이 탄력을 받고 있다.군은 전통장류 우수성을 다음 세대에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대학교를 직접 방문, 적극적인 마케팅 강화로 오는 9월까지 이화여대, 서울여대 등 5개대학 320명의 장류체험학습 예약을 마쳤다.이와 관련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학생 32명이 13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 코스로 장류체험관과 강천산, 고추장시원지를 돌아보는 체험학습을 가졌다.먼저 장류체험관에서 고추장요리, 인절미, 튀밥체험, 고추장체험을 마치고, 발효미생물활용센터와 햇썹메주공장 등 장류시설과 민속마을을 견학했다.이어 장류체험관에서 1박 후 14일 강천산을 찾아 황토맨발산책로 체험과 병풍폭포, 구장군폭포를 관람했으며, 구림면 만일사에 있는 고추장 시원지에서 장류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군은 중·고등학교 대규모 수학여행단을 유치해 지난해 26개교 5600여명이 장류체험관을 찾아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으며, 특수교육지원센터, 다문화센터 등 다양한 계층의 체험객이 높은 호응을 보였다.이에 군은 전국 유명대학의 장류체험학습 유치로 미래의 신세대에게 순창전통고추장 제조법과 장류요리비법을 전수해 '순창우먼'을 만들어 훗날 결혼 후 가족과 함께 다시 순창을 찾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갖고 있다.특히 고추장으로 유명한 순창지역에서만 할 수 있는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통해 색다른 전통문화 체험과 인절미 떡메치기, 튀밥 만들기 등 도시생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으로 순창에 반하게 만드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군 이종현 발효식품담당은 "올해로 4년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장류체험관이 지난해 1만4300여명의 체험객 수를 기록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2만명 체험객 유치를 위해 홍보 마케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1.05.16 23:02

순창 농기센터 '농가소득 10% 올리기' 운동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채수정)는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 농가소득 10% 이상 올리기 운동에 나섰다.군은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작지만 강한 농업(강소농) 육성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5년동안 1000여명의 강소농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에 따라 올해 100여명의 강소농 육성 신청을 받은 결과 작물 20%, 원예 40%, 축산 30%, 농산물가공분야 10% 등으로 원예분야 재배농가의 신청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분야별로 전담지도사 26명과 도, 농업기술원, 농촌진흥청과 연계해 생산에서 유통까지 현장 컨설팅에 발벗고 나섰다.먼저 영농기 전에 작목별 전문교육과 현장교육을 실시하면서 자체강사 및 외래 특별강사를 초빙해 강소농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강소농으로 선정된 경영체 및 농가에게는 지역특화작목인 블루베리, 꾸지뽕, 오디, 참두릅 등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강소농에 대한 집중교육을 실시하게 된다.강소농 신청농가인 이영기씨(45.구림면 운북리)는"강소농 육성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전력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나 만족스럽다"며"앞으로도 중앙의 연구진과 연계해 좀더 치밀하고 계획적인 현장지도로 농가소득을 올리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5.13 23:02

순창군, 경로당 방문 건강교실 운영

순창군이 올바른 건강행태 습관으로 만성질환과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건강생활 실천교육을 주 2회 연중 운영하고 있다.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군민의 35%가 60세이상 노인인구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운동지도사, 웃음치료사, 영양사 등 외부강사를 초빙해 관내 경로당을 방문, 건강관련 상담과 교육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이는 잘못된 습관으로 심장병이나 암, 당뇨병, 고혈압 등 질병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도, 개선함으로써 각종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건강교실은 노인성 질환과 관절 등으로 움츠리고 있는 노인들의 신체 활동을 위해 운동지도사의 체계적인 지도와 영양상담사의 교육과 조리시연, 일대일 맞춤형 상담으로 불균형한 식습관을 개선시키고 있다.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노인성 우울증과 노인 자살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웃음치료사와 심리상담사의 교육과 상담, 건강증진 담당의사와 금연상담사의 과음·흡연 피해 예방 교육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군 관계자는"건강실천교실은 체조교실, 바른 식생활지도, 웃음 치료 등 노인건강에 좋은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앞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생활이 되도록 노인건강증진에 더욱 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5.12 23:02

순창 온천수, '한국의 좋은 물' TOP5 선정

순창 온천수가 한국물학회에서 주관한 '2011년 한국의 좋은 물'에 선정됐다.한국물학회(회장 이규재)는'2011 한국의 좋은 물'에 순창온천수를 비롯해 에이수(A水), 미라클워터, 물도깨비, LG에어워셔 등 5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한국물학회는 올해 1월부터 3개월간 신청을 받아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다양한 물과 물 관련 기기에 대한 평가에서 5개를 선정했으며, 이 결과 순창온천수는 국내 410곳의 온천수 가운데 최고의 물 맛을 자랑한다고 전했다.이와 관련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의 대표적 기능수가 한자리에 모인 '제1회 아시아 기능수 학술대회'가 지난 7일 제주도 샤인빌 리조트에서 열렸다.한·중·일의 기능수학회와 한국물학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 학술대회에 3개국 물 전문학자 150여명이 참가해 9일까지 사흘간 의학적, 산업적으로 중요한 기능수인 알카리환원수와 산성전해수, 심층수, 온천수 등의 연구결과와 각국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특히 이날 포스터 발표에서는 이규재 박사가 순창온천수의 수질평가와 온천수 음용이 체내 활성산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직접 발표하기도 했다.이어 8일에는 전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류시한씨와 강인형 순창군수 등 2명이 한국물학회 이규재 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강 군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최근 생활속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면서 물의 중요성이 높아져 가고 있고, 좋은 물에 대한 가치 또한 매우 높아졌다"며 "순창 온천수가 맛좋고 건강에도 좋아 한국의 좋은 물에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5.10 23:02

순창 유등면·서울 제기동 '자매결연' 협약

순창군 유등면(면장 최인학)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동장 국중근)이 6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은 제기동장을 비롯 시의원, 구의원, 주민자치위원장 등 40명이 순창을 방문해 도.농 자치단체간 우호교류 및 행정교류를 통한 지역의 공동발전 방향 모색과 농산물직거래 장터 운영 등에 대해 전격 합의했다.특히 양 기관은 행정, 경제, 문화, 예술, 체육 등 각 분야에서 교류 협력할 것과, 청소년 민간단체 등의 교류활동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이날 자매결연은 지난해 12월 동대문구에서 자매결연을 희망해 제기동과 자매결연 의사 타진 후, 올해 1월 자매결연 협의서'안'에 대해 상호 의견교환과 함께 지난달 협약식 일정 등의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최인학 유등면장은 "오늘 자매결연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1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해 농산물 직거래, 문화교류 등을 지속적으로 이뤄나가자"고 말했다.이어 국중근 제기동장은"제기동에는 농산물 거래가 활발한 경동시장과 한약건재시장 등이 있다. 유등면의 청정 농산물이 출하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농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순창군 홍보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5.09 23:02

순창군,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강화

순창군이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사고 없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과 마을주변 교통사고 예방에 나섰다.이를위해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등학교 5개교(인계,유등,풍산,팔덕,구림)에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내 미끄럼 방지 포장을 실시해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또 오는 6월까지 동계초, 중앙초, 풍산초, 팔덕초교 등 4개교 어린이보호구역내 4개소에 1억여원을 투입해 방범용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CCTV가 설치되면 어린이 성범죄 예방은 물론 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등·하교시 각종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것으로 전망되며, 어린이들이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시설물을 보다 더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이와함께 선진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터미널 및 상습 교통체증 발생지역, 어린이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노인회, 녹색어머니회,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교통질서 계도 및 캠페인을 통해 대주민 홍보 활동을 연중 실시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어린이들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교통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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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1.05.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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