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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수 재선거 앞두고 '자중론'

순창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강인형 전 군수가 주민들과 만나는 것과 관련, 곱지 않은 시각이 적지 않다.특히 강 전 군수가 '선거 입지자들 중 특정 인물을 지지하겠다'라는 개인의 의견이 주민들 사이에 전해지면서 지역정가 일부에서는 강 전 군수의 자중론이 존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강 전 군수는 순창 장날인 이달 1일 시장을 찾아 장을 보러 나온 지역 주민들에게 인사하며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이 보다 앞선 국회 정동영 의원이 주민자치대학에서 강의를 펼친 지난달 16일에도 수백명이 모인 순창향토회관에 강 전 군수는 정장 차림으로 모습을 나타나 정 의원을 환영하며 주민들을 만났다.이같이 강 전 군수가 다수의 주민들이 모인 자리에 모습을 자주 드러내는 행보에 대해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는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라는 지역의 불명예를 남긴 장본인으로서 자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일부에서는 강 전 군수가 주민들에게 자주 모습을 나타내는 것에 대해 '자신이 아직 건재함을 과시하는 한편 재선거 과정에서 특정인에게 지지세를 몰아주기 위한 사전 움직 일 수도 있다'는 의혹과 함께 비판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한 주민은"이유야 어찌됐든 법의 기준에서 강 전 군수가 당선 무효형이 확정된 것은 현실이다"며 "순창지역에 군수 재선거라는 불명예를 남긴 것은 사실인 만큼'백의종군'하는 모습으로 자숙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다른 주민은 "강 전 군수가 진정 지역을 생각하고 주민들을 위한다면 이번 상황에 대해 자신의 불찰을 깊이 반성하는 자세를 가져야 마땅하다"며 "특히 재선거에서는 절대적 중립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7.04 23:02

"어르신들 건강하게 사세요" 순창 자원봉사종합센터 봉사활동

"우리가 누구한테 이렇게 대접받겠어~~ 머리를 자르니 한결 젊어지고.. 발 마사지도 이렇게 시원할 수가 없네그려.. 자원봉사 하는 사람들 복 받을겨"(사)전라북도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김기원)가 주최하고 순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김영주)가 주관하는 전문봉사서비스가 지난달 금과면에 이어 29일 풍산면주민자치센터에서 풍산면 어르신 300명을 모신 가운데 전문봉사단의 봉사활동이 이어졌다.이날 어르신들에게는 이동급식차량을 통해 다과와 점심을 대접하며 문화공연과 함께 어르신들의 노래자랑이 있었고, 서금요법, 발마사지, 이·미용봉사, 쑥뜸, 이혈 등 전문봉사활동을 펼쳐 높은 호응을 얻었다.또 순창보건의료원과 순창요양병원 직원들이 행사장에 나와 혈압, 당뇨, 건강 상담과 함께 순창장례식장에서는 시원한 생수와 음식, 순창요양병원에서는 음료 등을 전달하는 등 타 기관의 참여도 잇따랐다.풍산면 노인회장 남수씨(80)는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에 미약한 우리들을 위해 마음과 온몸을 다해 봉사하는 봉사단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그들 덕분에 우리들의 마음에 작은 희망이 생기고 행복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 아무 걱정이 없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6.30 23:02

서울 동대문구 부녀회장단 순창서 농촌체험

서울 동대문구 아파트연합 부녀회장단이 순창을 방문해 다양한 농촌체험 활동으로 도농교류에 청신호가 켜졌다.서울 동대문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펼쳐오고 있는 순창군이 동대문구 아파트연합 부녀회원 50여명을 초청해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농촌체험 활동을 실시했다.이들은 27일부터 28일까지 강천산에서 맨발체험을 하고 구장군폭포를 관람했으며, 고추장민속마을을 둘러보고 장류체험관에서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장류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다음날은 태이 친환경 영농조합법인을 견학해 친환경 쌀 생산시설을 직접 돌아보고, 복흥면 박상칠 농가에 들러 복분자 수확체험도 했다.동대문구 아파트연합 부녀회장단 김정옥씨(54)는"2일동안 이렇게 귀한 체험을 하게 해주신 군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며"청정지역에서 친환경 쌀을 직접 보고 어떻게 재배하는지도 알아보니 믿고 살 수 있어 바로 주문했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5도 2촌 등 사회적 여건의 변화로 농촌관광과 농촌체험 활동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우리군은 체험활동 방문자 적극 유치로 농가일손 부족 해소 및 도시민 유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1.06.29 23:02

순창 발전방향 찾기 '머리 맞댔다'

순창군이 전문가와 함께 지역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28일 전주한옥생활체험관에서 전북대 안득수 교수를 비롯 전북발전연구원 이성재 박사 등 전문가 5명과 순창군 지역발전협의회 신동화 의장과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순창군 지역발전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전문가와 공무원이 함께 지역 미래에 대한 토론으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발전 주체별 참여의식 확산과 학습활동을 통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전북대학교 안득수 교수는 '장류 장수의 고장 순창, 경관 및 이미지 연출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지역의 역사, 문화, 자연자원을 활용한 순창만의 고유한 도시경관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강천산과 고추장마을, 순창읍을 연계하는 매력적인 경관형성을 통해 강천산을 방문하는 100만명의 관광객을 순창읍에 유인하는 것이 지역발전의 핵심과제"라고 말했다군 강성일 기획재정실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포럼을 개최해 지역발전의 기틀을 닦는데 노력할 계획"이라며 "공무원이 모든 것을 다하고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고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참여시스템구축과 다양한 의견수렴 및 현상분석을 통해 변화하는 순창을 예측하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6.29 23:02

"500년 전통 순창 거북장수마을로 오세요"

순창군 동계면 구미리 '거북장수마을'이 체험객들에게 다양하고 즐거운 농촌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마을공동경작지를 마련하고 매실, 고추, 밤 등 특산품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동계면 구미리는 지난 2008년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됐으며, 거북이와 청정고을 순창의 장수이미지가 합해져 '거북장수마을'로 불리고 있다.또 남원양씨 집성촌으로써 500년 이상 남원양씨가 마을을 지키고 있으며 아름다운 담장과 전통가옥, 전통문화가 잘 보존된 마을이다.특히 봄이 되면 매화꽃 향기가 마을전체에 가득하고 섬진강을 따라 흐르는 장군목 등 주변경관이 매우 수려한 곳으로 '아름다운 시절' 영화 촬영지이기도 하다.현재 이 마을에서는 두부만들기, 고추장담그기 등 전통음식체험과 돌담길 걷기, 마을유적지 둘러보기 등 전통문화체험 등을 실시해 도시민의 웰빙체험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지난 25일에도 한국청소년세상 전북지부소속 초등학생 45명이 이 마을을 찾아 전통음식체험과 문화체험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과 농촌의 옛정취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거북장수마을 양진엽 위원장은 "도시민들이 즐겨찾는 농촌전통테마마을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일상생활에 지친 많은 도시민들이 거북장수마을을 찾아와 마음의 휴식과 안정을 찾고 농촌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6.28 23:02

"장류 활용 반찬산업 세계화를"

순창에서 '고추와 醬(장), 그리고 메주'를 주제로 한 미니포럼이 개최돼 큰 관심을 모았다.24일 순창장류식품사업소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신현승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 공수현 군의장, 한국장류기술연구회 신동화 회장과 국내 장류제조업체 및 관련기관 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장류와 장류를 활용한 반찬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세계김치연구소 박완수 소장은 '한국 김치·절임산업의 현황과 국제화 방안'에 대한 발표를 통해 "김치·절임산업은 High Tech(최첨단 제조기술)시대에서 High Concept(소비자가 공감하는 새로운 아이디어제품)시대로 전환될 것이다"며 새로운 형태의 제품 출현 가능성을 강조했다.박 소장은 또"일본의 단순절임식품에 불과하던 쯔께모노와 저염의 아사즈케가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에 부응하는 전략을 쓰면서 상업적 품질특성을 가진 포장식품으로 발전했다"며 "우리나라도 원료수급, 품질개선 등 문제점을 개선하면 프랜차이즈화 및 거대한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반찬회사인 찬드림을 이끌고 있는 전기동 대표는 '외식용 절임반찬산업의 현주소와 발전방향'을 통해 "스넥으로 먹어도 좋고 안주로 먹어도 좋은 절임제품개발과 소비자 친화적 제품으로의 방향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특히 전 계층에 걸쳐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간장절임 시장 확대가 예상되며 이제는 고추장, 된장 절임방식을 탈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함께 한국로하스식품의 신태중 대표는 '죽염의 제조와 이용'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최근 싱겁게 먹어라.. 싱겁게 먹어라" 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이 가에 대한 다양한 학술자료와 연구논문을 통해 견해를 밝혀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마지막으로 대상(주) 김중필 팀장은 '저염장류 개발현황과 향후전략'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최근에는 질병방지의 목적 뿐 아니라 미용적인 목적으로 저식염 선호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으며 국내외적으로 미네랄 함유, Na 대체염 등 다양한 소금제품과 과자에서 가공 조미식품, 절임류까지 저염제품이 출시되고 있다"며 세계 소스시장에 건강기능성 우수식품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고염인 장류의 저염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6.27 23:02

순창, 상반기 지방세 징수 '최우수'

순창군이 올해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4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징수실적 평가 결과 도내에서 순창군을 비롯해 전주시·김제시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도는 도세 및 시군세의 세수점유율 현·전년도 징수율과 번호판 영치실적, 목표달성도 등을 평가해 이같이 결정했으며 24일 도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순창군은 지난 3월부터 최우수기관을 목표로 정하고 11개 읍면의 징수실적에 대한 목표 설정과 징수실적을 높이기 위한 전략회의를 2회 개최하는 등 체납세 징수에 전 행정력을 투입했다.특히 지방세 징수 담당부서인 기획재정실 세입관리담당과 직원 등은 주말과 공휴일을 반납한 채 체납세 징수에 전념을 다했으며, 예금·봉급·신용카드 등의 압류에도 앞장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게 됐다.군 정성휘 세입관리담당은 "체납징수율이 지방교부세 확보 및 지방재정의 건정성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우리군이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액·고질 체납액 징수에 중점을 두고 체납자에 대한 재산압류 및 공매처분,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체납 처분으로 체납액을 줄이는 한편, 대다수의 선량한 납세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1.06.24 23:02

순창군-성균관대 '손 잡았다'

순창군과 성균관대학교가 하서 김인후 선생의 도학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뜻을 같이 했다.22일 순창군 쌍치면 훈몽재에서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부 오석원 학부장을 비롯해 허종은 양현재 재감, 양현재 학생 등 70여명과 신현승 순창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공수현 군의장, 김기곤 순창문화원장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하서사상 학술교류 협약식'을 가졌다.협약식은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부와 순창군이 조선중기 호남의 유종으로 추앙받았던 하서 김인후 선생의 도학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학술교류 협약서에 서명하고 이를 상호 교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이에 따라 성균관대 유학동양학부 소속 양현재와 순창군 소속 훈몽재는 교류를 활성화해 하서사상과 순창지역의 유교문화에 대한 학문적 연구와 정립, 또 유교문화 학술연구의 내실화와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상호간에 적극 협력할 것을 협의했다.그밖에 학술자료 교환·정보 공유 및 학술교류는 두 기관의 각종 제도를 존중하며 충분한 협의를 거쳐 추진하기로 했다.신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성균관대학교와 우리 군이 하서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배우기 위한 학술교류 협약식을 갖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두 기관이 상호협력하면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후학을 양성하는 등 좋은 결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순창군은 김인후 선생의 뜻을 기리고 훈몽재의 역사적가치 재조명을 위해 총 1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9년 11월에 훈몽재를 중건해 유학전문 교육반, 방학예절 교육반, 단기체험반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균관대학교 학생들의 지속적인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현재 : 성균관대학교 건학이념에 따라 유학사상을 학문적으로 심화시켜 민족문화 발달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치된 장학기구.

  • 순창
  • 임남근
  • 2011.06.23 23:02

순창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가동

순창군이 매년 8월중 운영했던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2개월 빠른 6월부터 운영해 농작물 피해를 조기에 예방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난해 타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순창군 수렵장 운영이 중지됨에 따라 유해야생동물 개체수 조절 실패로 최근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신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오는 10월 16일까지 4개월간 수렵장을 운영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원은 한국야생 동·식물보호관리협회 순창군지회 및 전국수렵인참여협회 순창군지회 회원 20명으로 구성·운영하며, 공원·휴양림, 읍면 소재지, 마을, 독거촌, 축사로부터 100m 이내를 제외한 순창군 일원에서 포획이 가능하다.포획조수는 멧돼지 200두, 고라니 300두, 청설모 200두를 비롯해 까치 500수 등 총 4종에 1200두·수로 제한했다.피해방지단은 조별 3~5명으로 편성해 활동하며, 야생동물 출몰신고 및 피해신고 접수지에 피해방지단이 출동해 포획활동을 하고, 포획한 조수는 피해방지단 자체처리를 원칙으로 하며, 상업적 유통은 금지한다.또 출동한 피해방지단은 현장상황 및 포획결과를 군 담당자에게 유선으로 즉시 보고토록 했다.군 관계자는 "수확기 전 유해야생동물 포획이 효율적으로 이뤄져 군민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1.06.22 23:02

순창군, 일본 청주용 벼품종 '손 모내기'

순창군이 일본에서 청주를 빚는 최고급 벼 전용품종의 지역 적응성 시험재배에 들어갔다.20일 군에 따르면 공수현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농업기술센터 직원, 마을 주민 등 20여명이 금과 찰벼시범단지 내 1300㎡ 면적에 일본 청주용 4가지 품종 시험재배를 위한 손모내기를 실시했다.이날 손모내기 작업은 기계작업으로도 가능하지만 시험재배 성공의 염원을 담아 직접 손으로 한땀 한땀 심어 그 의미가 더 컸으며, 참여자들은 30도가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도 모내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공수현 군의장은 "군과 의원들이 주도해 일본으로의 수출길을 활짝 열어가겠다"며 "이를 위해 군민과 집행부가 하나가 되어 모내기를 시작으로 태풍에 쓰러지지 않도록 정성껏 관리하고 수확을 잘해서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군 김정균 재배연구담당은"일본 대규모 청주공장에서 방사능 유출로 인해 이웃나라 생산지를 찾고 있는데 우리나라가 최적지로 알려지고 있다"며"이번 기회에 순창이 청주용 재배지로 최적기임을 확인시키고 내년에 대규모 재배를 통해 수출에 주력해 농가소득이 보다 더 증대될 수 있도록 시험재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1.06.21 23:02

순창군, '지역발전사업 추진평가' 우수기관 선정

순창군이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 '2010년도 지역발전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6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지역발전추진위원회는 지역이 갖춘 발전 잠재력을 발굴함으로써 지역활력 증진 및 경제 활성화, 지역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최고등급인 S등급을 비롯해 A등급에서 D등급까지 5등급으로 나눠 평가를 실시하고 그에 따른 인센티브도 차등 지급하게 된다.15일 군에 따르면 농촌농업생활용수개발, 농촌마을종합개발,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등 3개분야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으며, 우수 시·군·구로 순창군을 비롯해 전주시와 부안군이 선정됐다.농촌농업 생활용수개발사업은 15억원을 투자해 순창읍, 풍산, 복흥, 쌍치면 지역에 암반관정 개발 및 물탱크, 관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며,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4개권역에 22억원을 투자해 지역경관개선, 소득사업, 주민역량강화 등을 추진한다.또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은 마을내 도로, 하수도, 주차장 등 기초생활편익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50억여원이 투자됐다.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지역역량 강화와 지역민을 위한 편의등 지속적인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광특회계 포괄보조사업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각종 공모사업에 더욱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1.06.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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