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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국비확보 '시동'

순창군이 주요사업과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나섰다.이와 관련 군은 이달 13일 건강장수연구소 강당에서 관련업무 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실무사례 연찬회를 개최했다.연찬회는 공모사업 설명, 국가예산 편성절차, 국가예산 확보대응방법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실무경험 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특히 이날 군 공무원 중 국가예산 확보 분야에 자타가 공인하는 하성길 기획담당과 허관욱 건강장수과장이 강사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먼저 하성길 담당은 '광특회계와 국가예산 확보'라는 주제로 열강을 펼쳐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하 담당은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과 광역지역발전 특별회계 개요, 국가예산 확보 로드맵, 중앙공모사업 대응요령에 대해 설명하고, 예산확보는 순창군 준비와 정부부처 심의, 기획재정부 심의, 국회 심의 등 4단계가 있으며 이중 정부 부처 심의가 가장 중요함을 강조했다.하 담당은 "높은 보조율을 받을 수 있는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똑같은 사업이라도 어떻게 포장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며 "국가예산을 따오느냐 마느냐의 승패가 엇갈리는 공모사업만큼 짜릿한 업무도 없다. 남이 가지 않는 길을 먼저 개척하는 자세로 공모사업에 임한다면 못할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허 과장은 '국가예산을 가져오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과 실제 순창군의 사례를 들어 설명하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즐기면서 보람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허 과장은 특히 "해당부서와 관계기관의 정보 파악, 담당자, 사업계획서 등 사전준비가 성공의 50%를 좌우한다"며 "관계부처와의 지속적인 인맥관리를 통해 관계부처, 기획재정부, 국회의 문턱이 닳도록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6.15 23:02

순창, 농촌마을 종합개발 본격화

순창군이 지역의 커뮤니티 활성화와 정주여건개선, 도농교류활성화 등을 위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추진에 본격 나섰다.13일 군에 따르면 3개 권역(회문산, 강천산, 서암)의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에 157억원과 2개 권역(섬진강, 방산)의 종합정비사업에 83억원 등 총 240억원을 2015년까지 투자하게 된다.이와 관련 13일 구림면 이암마을에서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마을종합개발 회문산권역운영위원회(대표 설성환) 주관으로 회문산권역 도·농교류센터 건립 안전기원제를 가졌다.이번 도농교류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되는 회문산 권역은 총사업비 63억원으로 향후 화식우 단지조성, 소포장가공센터, 가로수 경관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와함께 제4회 도라지 축제를 준비중인 강천산 권역은 2014년까지 51억원을 투자해 다목적회관 건립, 쉼터조성, 마을회관 리모델링, 가로경관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현재 기본계획이 완료되고 세부사업 예정지에 대한 부지매입을 추진하고 있는 서암권역은 2015년까지 41억원을 투자해 문화센터건립, 육묘장 신축, 담장정비, 쉼터 조성 등이 추진된다.또 지난해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으로 선정된 섬진강·방산권역은 2013년까지 3년간 추진되는 사업으로, 섬진강 40억원, 방산권 43억원을 투자하게 되며 현재 주요사업 확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중에 있다. 권역에 적합한 소득사업 발굴과 기초생활기반조성 등에 필요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현재 5개 권역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도·농교류 활성화와 다양한 체험행사 운영을 통해 농산물 판매확대를 통한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6.14 23:02

강천산 관광휴양단지 조성 '속도'

순창군 관광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강천산 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이 이달 10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열린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기점으로 발빠르게 추진될 전망이다.이날 중간보고회는 경기도 의왕시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 한국농어촌공사 홍문표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전북본부·순창지사·순창군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업체로부터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 받았다.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주)한국종합기술은 팔덕제 수변과 강천산 군립공원 및 온천과 연계한 강천산 관광휴양단지는 사업 타당성이 우수해 휴양단지 운영 4년 후에는 손익분기점을 넘길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홍문표 사장은 이날 "특별법에 의한 수변개발사업은 지역민의 소득증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현재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3개지역중 지자체와 협조가 잘 이뤄지고 있는 강천산 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이 조기에 착공되도록 관련 행정절차 이행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또 이 사업을 실질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지역개발본부 오영환 이사는 "기본계획수립시 순창군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과, 당초 내년 2월 완료예정인 기본계획 용역을 올해 11월 이내에 완료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빠른 사업추진을 위해 순창군에서 토지매입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강천산 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은 팔덕면 청계리·용산리 일원 20만5718㎡의 부지에 타워형·빌라형 콘도 등 대규모 숙박시설을 비롯 실내·외 아쿠아시설, 소규모 회의장과 교육시설, 농산물직거래 판매장 등 상업시설이 들어서게 된다.지난해 3월 한국농어촌공사와 MOU체결을 시작으로 같은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올해 2월 기본계획에 착수해 과업 수행중에 있으며, 올해 7월 계획이었던 농림수산식품부 사업계획 승인신청을 6월로 앞당기는 등 사업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군 관계자는"본 사업은 저수지 수변개발사업의 모델을 제시하는 사업으로, 농어촌공사에서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추진하고 있는 만큼 지역주민들이 행정에 대한 신뢰와 사업성공에 대한 확신을 갖고 꾸준히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6.14 23:02

순창군, '복지사각 위기 가정' 일제조사

순창군은 행정력이 미치지 않아 복지 사각 지대에 있는 극빈계층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군은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기존 복지대상 이외의 사각지대에 있는 극빈계층을 일제점검하고 있다.이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일제조사추진단(TF)을 편성해 제1반은 예산·조사인력 지원과 교육을 담당하고, 제2반은 계획수립, 조사홍보, 조사실적 보고, 세부확인 조사와 함께 11개 읍·면에서는 읍·면·장을 팀장으로 일제조사 추진팀을 편성해 발굴홍보와 현장지원, 일제조사반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 말소자, 비닐하우스 거주자 등 비정형적으로 주거생활이 불분명한 군민들을 집중적으로 조사함은 물론 군 자체적으로 단전, 휴폐업, 수업료 체납 가구 등을 대상으로 폭넓은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또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마을이장, 이웃, 친인척 등과 연계해 어려운 가정 발굴에 동참할 것을 유도하고 있으며, 발견 즉시 복지부(129), 전북도센터(1577-0365), 순창군센터(650-1129)나 읍·면사무소에 전화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이렇게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은 읍·면 복지공무원 또는 사회복지통합 서비스전문요원이 직접 방문 상담해 가정 상황에 맞는 사회복지서비스(기초수급자, 노령연금, 장애연금 등), 긴급복지(생계의료비 등),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연계, 민간지원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해 연계하고 있다.군 양주철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거나 복지서비스 수혜 누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1.06.13 23:02

순창군, 블루베리 작목반 연합회 구성

순창군이 블루베리를 지역전략 특화품목으로 육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추진 체계를 단일화하고 친환경재배, 유통, 홍보등의 구심점을 만들기 위한 작목반 연합회를 구성하고 연합회장에 쌍치면 송진원씨(52)를 선출했다.블루베리 작목반 구성을 위한 협의회는 지난 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11개읍면 작목반장 총무 등 25명이 참석해 임원선출과 블루베리 작목반 운영사례발표,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블루베리를 순창군 대표 작목으로 육성할 것을 결의했다.초대 연합회장에 선임된 송진원씨는 "순창이 복분자나 오디 등도 특화 가능했으나 타시군에게 조금 뒤쳐진 경향이 있어 아쉬움이 많았다"며 "블루베리만큼은 순창이 전국에서 제일가는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블루베리는 항산화효과와 시력개선효과가 탁월해 수험생을 중심으로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는 기능성 식품으로 순창군은 2007년부터 400여명이 90ha를 식재해 전국 점유율 9%로 가장 많은 면적을 확보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해 300ha까지 늘릴 계획이다.한편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채수정)에서는 재배농가 3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6월에는 대면적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고 소득개발시험포에 60개 품종을 확보해 화분 및 토경재배, 전정, 친환경재배 등 체계적인 연구도 실시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6.10 23:02

"청소년 보살피고 삶의 활력 얻고…"

"운동돼서 좋고, 활동해서 좋고, 손자같은 애들 보살펴줘서 좋고, 여러모로 좋습니다. 또 여러사람끼리 어울리니 재밌고 일하는 보람이 많이 느껴집니다"노인자치경찰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재현씨(69·여)의 말이다.순창군은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로 사회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노인자치경찰대를 운영하고 있다.오는 12월까지 10개월간(8월 제외) 2억7430만원을 투입해 운영되는 노인자치경찰대는 65세 이상 신체·정신상 건강한 노인 130명이 참여하고 있다.노인자치경찰대는 아동성폭력예방, 학교 주변 및 등하교길 안전지킴이, 농축산물 절도예방, 스쿨 존 교통정리, 마을 순찰 등의 일을 하며, 주3회 일일 4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되, 날씨 등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근무하게 된다.순창읍 순화리 박종채씨(80)는 "먼저 출근해 그날 활동계획에 대해 토론하고, 어려운점을 상의한다. 낮에는 학교와 시내를 순찰하고, 특히 경찰들이 다닐수 없는 골목길 위주로 돌아다닌다. 이상한 사람이 서성거리는지, 대문은 잘 닫혀있는지 등 세심한 부분을 챙기게 된다"고 말했다.그는 또 "밤길에 경광등을 들고 다니다 보니 학생들도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아 학생들을 선도한 경우도 많았다. 지역주민들이 안전한 가운데 생활할 수 있도록 지킴이 역할을 하는 자체가 매우 보람된다"고 말했다.순화리 대장 정상근(80)씨는 "대원들이 더운 날씨에 피곤해하기도 하지만 복장을 입고 다니니까 사기도 높고 다들 열심히 잘하고 있다"며"일자리가 있으니 좋고, 동료끼리 대화도 나눠 좋고, 생활에 보탬도 되니 활력이 넘치는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일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6.09 23:02

대구대 서철현 교수 순창서 특강

지난 2일 향토회관에서 열린 순창군 주민자치대학에서 '지역축제의 경쟁력 강화"라는 주제로 대구대학교 서철현 교수가 열강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이날 서철현 교수는 "앞으로 순창장류축제가 전라북도와 전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종합축제의 성격을 탈피해 축제의 전문화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서 교수는 특히 "1년에 단 하루, 2시간뿐인 스페인의 토마토축제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유는 축제가 주는 차별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어 서교수는 "순창도 '장류'라는 테마 외에 다른 것은 모두 버려야 하며, 주제 한가지만 완전히 나타내야 한다"며 "축제내용이 화려하고 축제기간이 길다고 해서 성공하는 축제가 아니"라고 역설했다.그는 또 "주제에 따른 프로그램의 일관성을 유지할 것을 주문하고 "축제의 프로그램은 그 축제가 지향하는 주제와 일관되게 부합할 수 있는 것으로 기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 교수는 이와함께 "개막공연에 있어서 유명한 가수보다는 지역주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주민은 참여하고, 외지인은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특히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서는 젊은이들을 축제로 이끌어내야 하며, 일탈성 프로그램을 도입해야한다"며 "세계 3대축제라 불리는 브라질 삼바축제와 독일 맥주축제, 일본 눈축제 등은 젊은이들의 참여와 일탈성이 있는 축제여서 성공한 사례라고 서 교수는 설명했다.한편 대구대학교 서철현 교수는 문화관광축제 평가위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사, 한국관광학회 부회장, 관광이벤트학회 회장 등 축제관련전문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3년째 순창장류축제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1.06.07 23:02

순창 '건강장수 체험 과학관' 건립 청신호

순창 건강장수 체험관 건립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건강장수 시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5일 순창군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순창 건강장수 체험 과학관' 건립 공모사업에 참여해 국비 1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군은 건강장수연구소를 중심으로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과학기술 연구 진흥과 은퇴 후 건강한 삶을 위한 교육·문화 자원을 활용하는 지식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건강장수 체험 과학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 2월 교육과학기술부 공모사업에 참여해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심의, 서류 및 발표평가 등을 거쳐 지난달 '순창 건강장수 체험 과학관'건립비로 국비 10억원 지원이 최종 확정됐다.과학관은 올해부터 2013년까지 3년에 걸쳐 국비 10억원, 군비 10억원 등 총 20억원을 투자해 순창건강장수과학특구 내 2000㎡의 부지에 800㎡ 규모의 지상2층 건물로 건립되며, 과학관 내에는 전시공간, 영상관, 체험관, 부대시설 등이 들어선다.이곳에는 우주의 신비 및 생명의 탄생에서 죽음까지 테마별로 소개하는 생명관과, 인간의 인체 탐방을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인체탐방관, 4D 체험실과 과학적인 노화체험실 등을 운영하는 생애체험관, 별난과학 전시 및 과학의날 작품·아이디어 제품 등을 전시하는 테마기획관으로 나눠진다.과학관은 건강장수연구소에서 세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국립중앙과학관과 서울대 자문교수진의 자문을 얻어 건립할 계획이며, 서울대와 순창군 공동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이곳에서는 인간의 세포, 신체, 노화, 생명 분야를 테마로 하여 과학기술을 활용한 전시 체험을 통해 군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또 건강장수연구소, 고령친화산업단지, 아카데미관 등 특구사업과 연계해 순창군의 고령친화산업 발전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여진다.군 관계자는 "과학관 건립으로 교육, 여가, 관광을 연계한 신 개념 지식관광 모델지역 육성은 물론 고추장 민속마을, 강천산 군립공원과 특구내 건강장수 프로그램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1.06.06 23:02

'고추장의 달인' 순창 공무원 특별 승급

'고추장의 달인'인 전북 순창군청 정도연 담당이 1호봉 특별 승급했다. 순창 장류 식품사업소 정도연 담당은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사가 전국의 지방공무원 28만 명 가운데 업무실적이 가장 뛰어난 '지방 행정의 달인 29명'에 선정돼 6월1일 자로 특별 승급한다. 순창군은 31일 "정씨는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달인에 선정된데다 업무 실적이 뛰어난 직원에게 실적에 상응한 보상을 부여해 공직사회의 활력과 경쟁력을 높이고자특별 승급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1997년 순창군청에 입문한 정씨는 순창군의 역점산업인 장류산업 발전을 이끈일등 공신으로 '순창 고추장 박사 1호'라는 타이틀과 함께 793억 원의 예산 확보, 423명의 전문 인력 관리 등을 해왔다. 특히 고추장 산업기반을 집중화해 330억 원 규모의 매출과 매년 30만 명의 관광객이 순창전통 고추장 마을을 방문함으로써 전국의 명소로 자리 잡게 하는데 수훈갑의 역할을 했다. 또 그는 탁월한 업무능력과 함께 식지 않는 학구열로 학술 논문ㆍ발표 등 30건,특허 등록 출원 20여 건 등을 통해 순창 장류의 품질 우수성을 입증했다. 정씨는 "열정을 가지고 맡은 일을 열심히 한 덕분에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며 "순창이 세계 최고의 고추장 마을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연합
  • 2011.05.31 23:02

"장애…이렇게 힘든지 몰랐어요"

"시각장애인은 앞이 안보여서 답답했고, 지체장애인은 휠체어를 돌리느라고 팔이 너무 아팠어요. 이번 장애인 체험에서 장애인을 더 잘 알게 되었고, 장애인을 자주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순창군 청소년 장애체험교실에 참여한 정구민(순창중 1) 학생의 말이다.순창군은 이달 28일 보건의료원에서 순창중학교 학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장애체험교실을 가졌다.체험교실은 먼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안내보행 및 주의사항, 휠체어 장애인 이동보조방법 등의 이론교육이 있었고, 이어 휠체어 체험과 경사로, 계단이동 체험, 안내보행, 단독보행 체험 등으로 이뤄졌다.군 보건의료원은 관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 발생률을 낮추고 사회적인 편견을 해소해 건강한 지역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 장애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학생들은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인의 어려움을 체감하고 장애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특히 장애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4시간의 봉사활동 실적도 주어져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다음달 11일에는 순창여자중학교 학생의 체험교실도 있을 예정이다.체험교실에 참여한 정구열(순창중 2) 학생은 "한걸음 한걸음 가는게 힘들었다. 다리가 밑으로 빠졌을 때는 너무 놀랐다. 내가 익숙한 길인데 이 정도로 힘들다니 시각장애인들은 얼마나 힘들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 모두가 조금이라도 장애인의 기분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장애인을 더 배려하고 도와줘야 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앞으로도 장애체험교실을 더욱 확대해 장애인 인식개선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1.05.31 23:02

순창종가, 인계농공단지 장류공장 준공

순창군 인계농공단지에 둥지를 튼 (주)순창종가 장류공장이 27일 개관했다.이날 인계면 노동리 순창공장에서 윤영옥 회장, 이승준 대표이사 등 관계자와 강인형 순창군수를 비롯 각급 기관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순창종가 준공식을 가졌다.순창종가는 3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11월 인계면 농공단지내 3,467㎡ 부지에 1,765㎡의 순창공장을 착공해 지난달 완공했다.장류를 제조하는 업체인 순창종가는 장류판매업계 5위권에 있는 진미식품과 몽고간장(주)에 된장, 쌈장, 춘장을 공급하는 OEM 업체로서 윤영옥 회장은 1999년에 중국 요녕성에 두다원식품유한공사를 설립한 이후 서울에 '콩쥐'무역회사, 순창에 '콩심은데 콩나라'도 운영하고 있다.특히 이번 순창종가 공장을 포함해 순창에만 두개의 공장을 설립한 윤 회장은 앞으로 이곳 순창공장에서 CJ와 몽고간장, 진미식품 등 대한민국 장류업계 5위권에 있는 회사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 강인형 군수는"오늘 준공식은 지난해 11월 3일 입주계약을 체결한 후 7개월만에 이뤄진 것이다. 이렇게 빠른 투자는 윤영옥 회장님과 이승준 사장님의 투자 의지와 결단력이 매우 강함을 보여준다. 그동안의 노고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이로써 대상과 사조산업 등 많은 장류업체가 순창에서 장류제품을 생산하게 돼 순창이 장류의 고장으로 인식됨은 물론 '고추장의 세계화'에 한발 다가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5.30 23:02

순창온천수 '몸에 좋은 물' 입증

순창온천수를 100일동안 마신 쥐들에게서 혈당과 혈압은 낮아지고, 정자수는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순창군이 밝혔다.이날 '순창음용온천수 개발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한국물학회 회장인 이규재 박사는 순창온천수 연구용역 결과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와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임상시험 결과는 식후 3시간 경과 후 음용온천수를 마신 다음 체내 각종 질병유발과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측정한 결과 12.5FORT 감소된 반면, 대조군인 수돗물을 마신 후는 7.8FORT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음용온천수를 식후 3시간 이후 마시는 것이 활성산소 감소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동물시험은 생후 5주된 시험용 쥐 40마리를 두 그룹으로 구분해 100일동안 수돗물과 순창온천수를 먹인 뒤 혈당, 혈압, 혈액검사, 체내조직무게, 정자수를 비교했다.시험결과 온천수를 마신 쥐들에게서 혈당과 혈압은 더 낮게 나타났으며, 특히 정자수는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온천수 음용이 정자수를 증가시키거나 활동성을 높이는 등의 긍정적인 영향이 있음을 시사했다.이규재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순창음용온천수를 포함한 알칼리환원수가 인체의 활성산소를 제거할 수 있음을 검증한 최초의 연구결과로, 천연 알칼리환원수 온천의 장기적 음용이 인간의 장수와 노화예방에 영항을 미칠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이후 강천산 음용온천수의 음용화 및 산업화 개발은 국민건강증진과 지역개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물산업이 트랜드인 현 추세에 순창음용온천수의 우수성에 대한 전문적인 소중한 자료 확보는 물론 한국 물학회가 추천한 "2011년 한국의 좋은물" 선정으로 전국 410개소의 온천 중 음용수 부분에서 맛과 기능이 최고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또 군은 최근 부쩍 늘어난 음용온천수 이용객들의 변비개선, 아토피질환 개선 등 다양한 체험사례를 모아 장기적인 홍보마케팅 스토리텔링 제작과 함께 '순창 음용온천수는 몸에 좋은물'이란 주제로 고부가가치가 있는 음용수 상업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5.30 23:02

"강천산 온천수 혈당ㆍ혈압↓ 정자 수↑"

전북 순창군 강천산 자락 지하의 온천수가 혈당과 혈압은 낮추고 정자 수는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순창군이 연세대 산학협력단 이규재 교수팀에 맡긴 '강천산 음용 온천수개발방안 연구' 용역 결과에 따르면 온천수를 마신 쥐들이 수돗물을 마신 쥐들보다혈당과 혈압이 낮았고 정자 수는 더 많았다. 이 교수팀은 생후 5주 된 시험용 쥐 40마리를 두 그룹으로 나눠 100일 동안 수돗물과 순창 온천수를 먹인 뒤 혈당, 혈압, 혈액검사, 체내조직무게, 정자 수를 비교했다. 실험 결과 온천수를 마신 쥐들에게서 혈당과 혈압은 더 낮게 나타났으며 특히정자 수는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온천수 음용이 정자 수를 증가시키거나활동성을 높이는 등 긍정적인 영향이 있음을 시사했다. 또 강천산 온천수의 장기 음용은 혈액 내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건강유지와장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교수팀은 식사한 뒤 3시간 후에 음용 온천수를 마신 다음 각종 질병 유발과노화를 촉진하는 체내 활성산소를 측정한 결과 12.5 FORT(활성산소)가 감소했지만일반 수돗물을 마신 후는 오히려 7.8 FORT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는 온천수를 마시는 것이 활성산소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순창군은 생수 업체를 유치해 본격적으로 먹는 물을 대량 생산하고된장과 고추장 등 장류에 온천수를 사용토록 할 계획이며 화장품 등 일상생활용품에도 온천수를 접목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최근 한국물학회가 전국 410곳의 온천수 가운데 '올해의 좋은 물'로 선정한 강천산 온천수는 미네랄과 칼슘,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물맛과 기능성이 뛰어나며 지하 791m에서 섭씨 26도 안팎의 물이 하루 530t이 공급되고 있다. 순창군은 "이번 임상연구를 통해 알칼리 환원 수 온천의 항산화 효과와 먹는 물이 건강과 장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 연구결과를 근거로 순창군은 국내 최초로 온천수 먹는 샘물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순창
  • 연합
  • 2011.05.27 23:02

순창 블루베리 특화작목 육성

순창군이 웰빙 기능성 식품으로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블루베리를 지역전략 특화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블루베리는 항산화효과와 시력개선효과가 탁월해 수험생을 중심으로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타임즈'에 '건강하게 오래살려면 섭취해야 할 세계 10대 푸드'로 선정된 바 있다.이와 관련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3월 올해 재배희망농가 300명을 대상으로 재배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50ha 면적에 묘목, 피트모스, 관수시설을 지원하여 총 100ha로 면적을 확대했다.또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소득개발시험포에서 15종의 품종을 비교 분석하고 있으며, 추가로 새로운 60개 품종을 확보해 화분 및 토경재배, 전정, 친환경재배 등 체계적인 연구도 실시하고 있다.아울러 농업기술원 협력사업으로 지역적응 시험포를 유치해 공동연구에 힘쓰고 있으며,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군은 지원사업비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묘목비 절감을 위해 복흥에 위치한 식생원(식물생명공학정원)과 협력, 조직배양묘를 대량 생산해 무병묘를 농가에 공급할 계획으로 2015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해 300ha까지 재배면적을 늘릴 계획이다.이를 위해 다음달 1일에는 농업기술원 김은주 박사를 초청해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인) 육성을 위한 컨설팅을 가질 예정이며, 앞으로 선별장과 유통시설을 지원해 등급화, 규격화에 따른 유통의 표준화 모델로 제시할 방침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1.05.27 23:02

순창 읍·면소재지 정비 '시동'

순창군이 순창의 독창적인 지역이미지를 디자인하고 차별화된 미래전략 제시를 위한 읍·면소재지 정비사업에 발벗고 나섰다.읍·면소재지 정비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농촌지역의 거점공간인 읍·면소재지에 교육, 문화, 복지시설 등 다수 주민이 이용 가능한 적정수준의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개소당 최대 100억원까지 국가예산이 지원되는 사업이다.이와 관련 25일 영상회의실에서 순창군 지역발전협의회 신동화 의장을 비롯한 최용구 부의장, 협의회 위원, 원광대학교 이경찬 교수, 전북발전연구원 이성재 박사 등 전문가와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발전토론회를 가졌다.참석자들은 미래순창 이미지 형성을 위한 읍·면소재지 정비사업 추진과 포괄보조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했다.순창의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도로, 야외공연장을 갖춘 기초생활 기반확충과 더불어 농촌경관유지를 위한 각종시설, 지역주민의 역량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통한 브랜드 개발,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집중 정비할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강인형 군수는 "읍·면 소재지 정비가 단순한 하드웨어 확충이 아닌 순창의 지역이미지를 디자인하는 미래전략으로서 승화될 수 있도록 오늘 전문가와 공무원이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쾌적한 환경속에 활력이 넘치는 행복 순창을 만들어보자"고 강조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5.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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