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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장날 무료 경로식당 운영 '훈훈'

순창군이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경로식당 무료급식을 운영하고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12일 군은 올 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경로식당 무료급식 운영은 순창노인복지센터와 쌍치면 분회경로당 등 2개소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순창이 120명, 쌍치가 80명으로 총 200여명에게 무료 중식을 제공하고 있다.무료경로식당은 1일과 6일인 순창장날에는 순창읍에 위치한 순창노인복지센터(순창읍교회)에서 운영되며, 쌍치면 분회경로당에서는 쌍치 장날인 4일과 9일에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등 한달에 5~6회씩 각각 운영되고 있다.특히 경로식당의 반찬만들기, 배식, 설거지 등은 순창자원봉사협회와 순창읍교회 자원봉사자들이 장날마다 경로식당을 찾아 소외된 노인들을 위한 자원봉사를 해주고 있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건강장수과장과 허관욱 과장은"이렇게 직접 와서 배식을 해보니 힘들기도 하지만 어르신들과 같이 할 수 있어 보람된다"며"무료경로식당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결식우려가 있는 노인들의 건강을 제고하고, 노인을 공경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4.13 23:02

"건강·장수, 순창에서 배우자"

건강장수고을 순창군이 단순관광을 뛰어넘어 지식관광 지역으로 뜨고 있다.전국 제1의 건강장수고을을 지향하는 순창군은 차별화된 장수정책과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건강장수연구소 건립 등 다양한 국가 시책사업을 선점해 대외적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각 처에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7일 서울시 강동구의회는 건강장수연구소와 노인전문요양원 등을 방문해 '제3기 인생을 어떻게 보낼것인지 직접 현장을 통해 배우고자 왔다'며 다양한 장수정책을 배우고 실제로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강동구의회 김재환 의원은 "저출산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증가하면서 인력 재창출이 시급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3기 인생을 생산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이곳 순창은 일찍부터 고령화에 대비하고 있어 미래가 밝아보인다"고 말했다.또 지난 9일에는 순창건강장수연구소 위탁기관이기도 한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가 지난해에 이어 '제7기 장수과학 최고지도자 과정'교육생 30여명과 함께 순창을 방문해 장수문화를 체험했다.이들은 강천산과 장류연구소를 견학하고, 섬진강변에서 쑥캐기 체험을 실시했으며, 건강장수연구소에서 허관욱 건강장수과장의 환영인사와 함께 순창군 현황과 장수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특히 농촌지역에서만 가능한 쑥캐기 체험은 어렸을 적 추억을 되살려줘 방문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채경희씨(49·경기도 군포시)는 "순창의 정취와 강천산의 아름다운 매력에 흠뻑 빠졌으며, 특히 쑥을 캐며 나눈 정다운 담소와 추억으로 마음이 한껏 부풀었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4.12 23:02

"시로 감성 갈증 해소해요"

"손 뻗으면 닿을 듯 가깝고도 먼 고만큼의 터울 밖에서 총총 걸음으로 빗겨가는.... 실구름 하르르 피어오르는 아지랑이 사이로 퐁글퐁글 솟아나 마르지 않는 새벽 샘......."순창군 문화의집 작은도서관 문예창작반에서 전지현(동그라미)씨가 직접 쓴 '내일'이라는 시다.순창군은 지난 2월 문화의집 작은도서관 리모델링을 마치고 문학관련 프로그램 운영으로 도서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문예창작반을 개설했다.문예창작반은 성인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10시부터 3시간동안 진행되며 지난달 4일 수업을 시작해 7월 29일까지 22주의 과정으로 매주 20명 이상의 높은 수강률을 보이고 있다.박덕은 강사(전 전남대 국문과 교수)의 지도로 이루어지는 문예창작반 교실은 수강생의 시 작품 제출후 각자 돌아가며 시평을 하고, 박덕은 지도교수의 최종평가가 있으며, 문자 이론수업도 병행하고 있다.또 신춘문예 당선작 및 기타 문예지 시도 접하고 있으며 시를 통해 인생을 배우고 재음미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시를 작품화함으로써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이 되기도 한다.실제로 남자친구들한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초등학생이 시를 가져와 읽고 같이 얘기하면서 딸의 상처, 그 엄마의 상처가 눈물로 승화되면서 치유가 됐던 일이 있었다.특히 학창시절 문학에 관심이 많았던 꿈많던 여고시절이 생활속에 그동안 잊고 있다가 다시 관심을 갖게 되는 주부들에게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에 시 창작이라는 과정을 통해 새로움과 경이로움을 경험하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최정희(에스더)씨는 "전혀 기대하지 않고 오게 됐는데 오히려 나에게 복이 됐다. 20여년을 살림에 묻혀 살아서 과거를 관조하거나 오늘을 즐기는 것이 없었다. 시에 대해 배우면서 집에서 살림하는 모든 것들이 시상이 되고 있다. 설거지를 하면서, 빨래를 널면서도 온통 시를 생각한다. 특히 아이들의 모습은 모든 것이 시다"라고 말하며 감격해했다.예전부터 시를 배우고 싶었다는 서애숙(예쁜소녀)씨는 "21세기는 IQ보다는 EQ(감성지수)가 중요시된다. 감성을 어떻게 표현하고 살 것인지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너무 목이 말라 물한잔 마시고 싶었는데 문예창작반을 통해 모든 갈증이 해소됐다"며 "군에서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줘 너무 감사하다.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덕은 지도교수는 "시나 동화, 소설 수필은 적어도 몸에 익혀서 작품으로 나오려면 3~4년의 시일이 필요하다. 문예창작반을 통해 시집을 발간하고 신춘문예나 문학지에 도전해 등단시키고 싶다"며 "시는 막연하고 추상적인 상상의 세계를 구체적으로 마치 손에 쥐어주는 역할을 한다. 시는 관조의 프리즘으로 인생의 아름다움을 논하게 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4.11 23:02

순창군, 섬진강 마실길 조성 '박차'

순창군이 도보관광객 유치와 문화상품 확대개발을 위해 섬진강 수변과 산골 오지마을을 경유하는 마실길을 조성하고 있다.군은 섬진강과 장군목의 자연경관을 활용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가족간의 화목을 다지며 자녀들의 자연학습장이 되도록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지난해 7월 착공해 10월 준공된 1차구간 마실길 조성사업은 3억3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적성 구남교에서 동계 구암정을 거쳐 적성 강경마을, 북대미까지 13.5km에 이르는 구간의 마실길을 조성했다.특히 이 곳에는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면서 길찾기, 잡초제거, 사리부설 등 노선정비와 안내판, 방향표지, 데크, 벤치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했다.이 구간은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의 깊은 맛을 만끽할 수 있어 강변코스로도 불린다.1차 구간에 이어 2차 구간은 오는 5월 착공예정으로 행정절차가 진행중이며,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2차 구간은 깊은 산속의 색다른 맛과 멋을 만끽할 수 있는 산악코스로 도보 중에 자연을 느끼며 공부할 수 있도록 요소요소에 지역고유 명칭의 유래, 섬진강 서식 어종 특성, 주변 산에 자라는 주요 수종별 안내 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강인형 군수는 "섬진강변 마실길은 주변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생태적 가치가 높은 수변을 따라 조성됨으로써 사업이 완료되면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4.07 23:02

순창 건강장수웰빙타운 조성 '순항'

순창군이 건강장수웰빙타운에 노인들의 휴식공간 마련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체육시설과 건강산책로, 다목적광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현재 풍산면에 위치한 건강장수웰빙타운은 노인전문요양원, 노인복지센터, 풍산국민임대주택 등을 두루 갖춰 주거, 복지, 의료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여기에 군은 4억원을 들여 594㎡ 규모의 인조잔디 포장 게이트볼장과, 배드민턴, 족구, 배구를 할 수 있는 다목적 구장, 8종의 체육시설을 갖춘 야외헬스기구장, 215m 거리의 쾌적한 산책로 등 실버헬스 광장을 조성하고 있다.또 파고라와 3개소의 쉼터 등이 있는 휴식공간, 주변경관과 어우러지는 조경 등을 갖추게 돼 도시의 명품 주거공간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착공해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 8월 준공 예정이다.이 체육광장이 조성되면 웰빙타운 이용자가 함께 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마련돼 공동체의식을 높이고 체육활동을 통한 재활의지를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이 곳은 쾌적하고 조용한 주변환경과 아파트 뒤쪽에 있는 체육시설, 지압로, 산책로 등이 있어 살기가 매우 좋다. 여기에 새로 체육시설과 휴식공간이 마련된다니 우리 주민들이 더욱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장수고을 순창군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웰빙타운을 조성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실버헬스광장 조성은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4.06 23:02

"강천산 음용 온천수 홍보에 온 힘"

"57년간 물을 마셔왔고, 오랜 기간동안 좋은 물에 대해 연구해 왔습니다. 한국물학회 이규재 박사와 함께 순창군에서 열린 세계 물의 날 심포지엄에 참석했다가 강천산 음용온천수에 반해 홍보대사를 자처했습니다."지난달 30일 음용 온천수 상업화 추진을 위해 순창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번성 목사의 소감이다.한국기독언론사연합회 초대 사무총장을 지냈으며, 현 한국기독언론사연합회 회장인 이번성(57·안양시) 목사는 국민건강을 챙길수 있는 건강기능수에 관심이 높아 지난달 18일 열린 순창 물학회에 참석했다.그는 실제로 임상시험을 통해 강천산 음용수의 효능이 밝혀진 최종보고 내용을 들으며, 그동안 연구했던 좋은 물이 순창 강천산 온천수임을 인식하고 이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하기로 했다.이 목사는"강천산 휴양단지 조성과 음용 온천수 개발은 순창군에게 매우 의미있는 사업이다. 특히 온천수를 먹는 샘물로 상업화해 군 재정에 기여하는 일은 기독교적 시민정신에도 부합된다"고 말했다.그는 또"순창은 보양온천과 건강기관, 힐링센터 등을 연계해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무한한 곳이라 생각된다"며 "강천산을 비롯한 온천산업과 장류 슬로시티를 거점으로 모든 분야의 개발이 용이하다. 온천개발을 접근성으로 콘도업체 개발, 특수학교 교육기관 유치 등 부속적인 접점을 기업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이 목사는 음용 온천수 홍보대사로 위촉됨으로써 음용 온천수 상업화를 위한 대기업 등 투자자 유치 추진과, 중앙부처 인맥관리 및 예산확보 지원, 순창군 주요사업, 특산품, 관광지, 비전 등을 홍보하게 된다.한편 이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 샘터중앙교회 선교목사로 재임중이며, 세계기독교유적탐사 활동, 출판 및 사진전, 방송선교와 그랜드콘서트를 운영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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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1.04.01 23:02

순창군, 벼 육묘용 상토 공급

순창군이 농촌의 부족한 노동력 부담을 덜고 영농편의를 제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벼 육묘용 상토공급에 나섰다.군은 지난 1999년부터 전국 최초로 상토 공급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어려운 농촌현실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군에 따르면 올해 상토 공급은 지난해 7월 군민공청회시 주민의 의견에 따라 인공상토를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농가들의 묘판교체, 경험부족, 자부담 등 어려움이 발생해 인공상토뿐 아니라 상토매트, 육묘구입비, 일반상토 등 농가가 원하는 육묘용 상토를 지원하기로 했다.따라서 군은 올해 1억136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1개읍면 314개소에 5821㎡(15톤 덤프트럭 728대 분량)의 일반상토를 전량 무상으로 지난 22일부터 공급하고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공급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원활한 상토공급을 위해 현장 지도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상토원 사용 후 남은 흙으로 인해 주민통행이 불편하거나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지도감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한영농 추진과 벼 우량묘 육성으로 농가 소득이 높아질수 있도록 인공상토, 상토매트, 육묘구입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1.03.30 23:02

지역 자원 산업화에 주민들이 뭉쳤다

순창군의 경쟁력 있는 핵심자원을 산업화로 이끌고자 지역주민 스스로 연구모임을 결성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2007년부터 순창군과 전북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한 농식품 마케팅교육과정과 장류현장형전문인력 양성과정 200여명의 교육생들이 조직화 결성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스스로 준비위원회를 구성, 지난 24일 '순창생명산업연구회를 발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이날 순창군 미생물관리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 창립식은 신현승 부군수, 전북대 엄영숙 교수, 양현숙 교수, 최해채 교수를 비롯 전북대 바이오식품소재 개발센터 정용섭 소장,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순창생명산업연구회는 순창읍 김종국씨를 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장수농촌마을과에 정학수(인계면), 특용작물과에 임금자(쌍치면), 장류과에 홍공순(쌍치면), 일반농산물식품과에 이광희(유등면)씨를 분과위원장으로 각각선출하고 힘찬 도약을 선언했다.이 연구회 회원들은 앞으로 분과별로 다양한 활동과 회원 간 정보교류, 연구 등을 통해 순창의 향후 먹거리와 산업화를 주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다짐했다.김종국 신임회장은 "그동안 우리는 피동적인 교육생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우리 스스로 순창 발전을 위해 다같이 노력해보고자 모인만큼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는 모임으로 발전시켜나가자"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교육을 담당했던 전북대학교 엄영숙 교수와 정용섭 바이오식품센터장은 "오늘 연구회 창립은 단순 모임의 의미가 아니라 지식의 공유를 바탕으로 21세기 신생명산업인 바이오테크놀러지(BT)의 새 장을 여는 뜻깊은 자리다"며 "장류의 고장 순창의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연구회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3.28 23:02

장류축제로 '순창브랜드' 알린다

2년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된 순창장류축제가 2012년 대한민국 문화관광 우수축제 도약을 위해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이를 위해 순창장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곤)는 2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1차회의를 열고 장류축제 개최시기 및 기간검토, 장류축제 대행 위탁기획사 선정 제안공모건 등 심의와 기타 장류축제 발전을 위해 심도있게 논의했다.추진위원회는 '천년의 장맛! 백년의 미소!'를 슬로건으로 11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개최하기로 하고, 돈버는 소득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장류축제를 통한 지역마케팅 강화로 순창파워브랜드 구축에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또한 강천산 등 주변관광지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로 축제 위상을 정립하고, 15만 내외 군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 마련, 순창에서만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장류테마 중심으로 타 축제와 차별화시켜 축제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킬 방침이다.이를 위해 다양한 장류체험, 공연 및 경연, 주민참여행사, 농특산물 판매, 장류국제포럼 등 국제학술행사, 군민의 날 문화·체육행사, 포토존 등 7개분야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호흡하는 경쟁력 있는 축제로 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특히 올해 다문화가정 새색시 전국장류 요리 경연대회, 순창고추장 베스트 선발대회 등을 새로이 편성해 추진할 계획이다.김기곤 추진위원장은 "올해 장류축제는 2012년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진입하는 원년의 해로 삼아 지난해 문광부 현장평가 지적사항과 자체평가 결과 도출된 문제점을 대폭보완하고, 축제장주변 환경개선과 볼거리 등을 연출해 전국규모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3.25 23:02

김완주 지사 "순창 창조자원 무궁무진"

김완주 도지사가 순창군을 방문해 일자리 창출 등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발전으로 서민행복을 위한 '도민과의 희망나눔 마당'행사를 가졌다.23일 향토관에서 개최된 희망나눔 마당에는 강인형 군수와 공수현 군의회 의장, 군의원, 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도지사 방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김 지사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산업구도가 바뀌는 대변화가 전라북도와 순창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장수와 장수를 거점으로 하는 순창군의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발전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역설했다.또한 순창군의 지도자들이 회문산의 정기를 받아 지역발전의 중심축으로 뭉쳐 순창의 발전이 앞당겨지고 있으며, 순창이 전북 경제발전의 핵심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와함께 약 661억원을 투자해 강천산휴양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온천수를 개발하는가 싶더니 '순창온천수'라는 새로운 생수산업에 역점을 두고 상업화하려는 군정의 적극적인 노력이 돋보이며, 전국 굴지의 사조산업 등 6개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전북의 일자리창출과 민생안정 등의 정책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밝혔다.특히 순창군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조사결과 전국 163개 시군 중에서 창조자원이 가장 풍부한 지역으로 선정된 만큼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어 새만금 마스터플랜이 확정돼 전라북도가 동북아 글로벌 도시로 웅비하는 호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도민이 모두 다 잘사는 꿈을 이뤄나가는데 전북도민의 지혜와 힘을 하나로 모아나가자고 당부했다.한편 김 지사는 전통발효식품 전용공장 건립에 8억원, 쌍암 농공단지 조성사업에 8억원, 관내 학교 생활체육시설 및 급식시설 등 8개사업에 1억1000만원, 농협분야 2억2600만원의 도비를 지원해달라는 주민의 건의에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순창
  • 임남근
  • 2011.03.24 23:02

순창군 '날씬이 체조교실' 효과 '톡톡'

"날씬이 체조교실에 참여한 후 8kg이 빠졌어요. 꾸준한 운동과 비만침치료 등으로 효과를 봤어요. 몸이 너무 가볍고 무릎도 좋아져 비만인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인 것 같아요"날씬이 체조교실에 참여한 오숙현씨(순창읍.36세)의 말이다.순창군은 최근 식생활의 급격한 변화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한의약 날씬이 체조교실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보건복지부 주관 한의약건강증진 허브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3년째 추진하고 있는 한의약 날씬이 체조교실은 체질량 지수(BMI)가 높은 지역주민 30명을 선정해 지난 2월 9일부터 4월 29일까지 3개월간 군 보건의료원 건강증진실에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운영하고 있다.여기에는 한의사 2명과 운동지도사 1명, 보조인력 2명 등 5명이 투입돼 대상자 등록 및 프로그램 전·후 관리, 비만침치료, 혈압, 혈당, 복부둘레 측정, 상담을 통한 개별운동지도 및 혈액순환 개선, 체중감량 등을 집중 추진한다.특히 식욕의 억제 및 공복감을 예방할 수 있는 차를 보급하고 올바른 식습관과 신체활동 증가로 자기 건강관리에 힘써줄 것을 주문하고 있으며, 한방비만 치료를 통한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날씬이 체조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진숙희씨(인계면.64)는 "한의사와 운동지도자 등이 열성적으로 가르치니 그대로 따라만 해도 감량되는 걸 느낀다"며 "몸이 훨씬 가뿐하고 기분도 좋아져 남은 기간도 날씬이 체조교실에 열심히 참여해야겠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비만치료는 단시간에 효과를 볼 수 없으므로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을 꾸준히 병행할 것"을 당부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3.22 23:02

순창군, 개별공시지가 산정 '본격화'

순창군은 2011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해 지난달까지 토지특성조사를 마치고 지가산정에 본격 돌입했다.개별공시지가는 국토해양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조사한 개별토지의 표준지상의 토지특성 차이에 따른 가격배율을 산출하고 이를 표준지 공시지가에 의해 산정한 후 검증과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공시하는 개별토지의 가격을 말한다.순창군 개별공시지가 대상지는 총 12만3595필지이며, 1월 3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토지특성 조사를 마치고 지난 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지가산정에 들어갔다.토지특성 조사는 6명의 조사반이 11개 읍면 전지역을 대상으로 공부상 지목과 실제 지목, 지형지세, 도로조건 등 19개 항목으로 구성된 토지특성조사표에 의거 공부조사와 현장조사를 병행 실시했다.토지특성 조사를 통해 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 4명의 검증을 거쳐 4월 20일부터 5월 9일까지 주민 열람과 의견수렴 후 순창군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31일 결정·공시하게 된다.한편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보상평가를 기준으로 사용하는 순창군 표준지가 1.21% 상승했으며, 순창군 표준지 1959필지 중 순창읍 순화리 122-26번지가 ㎡당 119만원으로 최고이며, 동계면 어치리 산121번지가 ㎡당 170원으로 최저를 기록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3.18 23:02

"원어민과 함께 하니 영어가 술술"

순창군은 어린이집 원생들에게 외국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이주여성들에게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어린이집 원어민 강사지원 사업을 펼쳐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또한 군은 외국어 교육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이주 여성들을 어린이집에 배치해 취업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아이들에게는 외국어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순창어린이집을 비롯한 동계, 쌍치, 구림, 팔덕 어린이집 등 관내 어린이집 12개소에 12명의 원어민 강사가 3월 12일부터 12월까지 10개월에 걸쳐 주1회 1시간씩 교육을 실시한다.군은 이 사업을 통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분야의 출신국별 이주여성 인력을 발굴,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폭넓은 외국어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육성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군은 지난해 시범적으로 관내 어린이집에 12명의 원어민강사를 파견해 교육을 실시한 결과, 어린이집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했으며, 높은 학습능력 성과도 거뒀다. 또 이주여성들에게는 선생님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는 동시에 가정경제에도 보탬이 되고 있어 타시군에서 벤치마킹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군은 이 사업을 위해 2년전부터 원어민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해 총 27명이 방과후 지도사 3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지속적인 자격관리를 위한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어린이집 교육기간에 맞춰 3월부터 12월까지 총 20회 60시간에 걸쳐 보수교육을 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3.17 23:02

순창, 내년도 농·어업 예산 500억 신청

순창군은 내년도 농림수산사업 예산으로 500억을 신청한다고 15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오는 2012년도 농림수산사업 예산신청 심의를 위한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이달 10일 영상회의실, 축협 등 4개소에서 갖고 4개분과를 통해 내년도 추진할 사업을 확정했다.이번 심의를 거쳐 추진계획에 반영된 사업은 총 20개 사업 500억원으로 자율사업 11개분야 150억원, 공공사업 9개분야 350억원 규모다.이번 심의회에서는 농림수산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업의 타당성, 적정성, 지원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순위를 결정했으며, 지난해 대비 15.4% 증가된 금액이다.주요사업으로는 농업분야 농작물 병해충방재사업 등 6개 사업 91억원, 축산분야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 등 2개사업 54억원, 임업분야 산림소득증대사업 등 3개사업 25억원, 농업기반조성분야 10개사업 330억원이며, 농업인의 소득을 극대화하는 사업에 중점을 뒀다.군 관계자는 "심의회에서 결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는 농업과 농촌의 새로운 돌파구 확보와 농림수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부서간 유기적인 협조로 국·도비 예산확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1.03.16 23:02

장류 원료 농산물 계약재배 시동

순창군이 장류원료 농산물 계약재배와 유통관리비 품목별 가격을 결정하고 계약재배 추진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채수정)는 지난달 가격결정을 위한 농협, 업체, 농가, 행정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열고 장류원료 농산물 계약재배사업 품목인 고추, 콩, 찹쌀, 겉보리 등의 가격을 결정했다.세척고추의 경우 전년대비 600g당 200원을 올린 6500원, 콩은 ㎏당 500원을 올린 4000원으로 결정했으며, 찹쌀은 40㎏(가마)당 9만원, 겉보리는 40㎏(가마)당 3만3000원으로 전년과 동결된 가격으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군은 장류원료 계약재배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올해 3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할 계획이다.이 장류원료 농산물 계약재배사업은 농가소득 보장과 장류원료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농산물 생산농가와 민속마을 전통고추장 업체간 신뢰를 구축하며 8년째 추진해 오고 있다.또 수확한 고추의 판로 개척을 위해 2008년부터 대상과 토박이순창 등 장류기업체와 계약재배 형태의 장류원료 농산물 유통관리비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2억원의 사업비로 135톤의 비세척 건고추를 수매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지난 10일 장류원료 농산물 유통관리비지원사업 추진협의회를 열어 비세척 건고추의 매입가격을 600g(근)당 상품 5800원, 중상품 5300원, 중품 4100원에 수매하기로 결정했다.특히 이 사업을 통해 10월 이후에 수확한 고추의 경우 상품성이 떨어져 중간상인으로부터 제값을 못 받는 실정이었으나 장류기업체에서 중품가격으로 수매함으로써 생산농가는 적정가격을 받는 이익을 누리게 됐다.군 관계자는 "청정 지역에서 생산하는 순수 순창산 장류원료 사용과 군수인증제 시행으로 품질은 향상되고 소비자에게는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신뢰성을 구축하게 됐다"며 "또, 계약재배 농가에게는 판로 확보와 소득증대 기회를 제공해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1.03.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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