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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팔덕면 농가주부모임(회장 김이녀)에서는 지난 9일부터 팔덕면 21개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여름보양식인 백숙을 대접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11일에는 팔덕면 월곡마을 등 6개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2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백숙을 대접해 호평을 얻었으며 이 행사는 오는 13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순창군이 올해부터 신규로 다문화가족 국제 특급우편요금을 지원할 계획이다.11일 군에 따르면 국제결혼에 따른 다문화가정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순창군내에도 250여 다문화가정이 거주하고 있다.국적별로는 필리핀 40, 중국 55, 일본 37, 베트남 85, 태국 7, 몽고 3, 우즈벡 7, 캄보디아 18가정 등이다.하지만 이들 다문화가정 대부분이 저소득층이다 보니 그동안 모국의 가족 친지들에게 선물을 보내고 싶어도 높은 국제우편요금이 부담스러워 선뜻 보낼 수 없는 실정이었다.따라서 군은 우체국과 계약을 체결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EMS(국제특급우편)요금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계획이다.이를위해 군은 올해부터 군비 1000여만원을 투입해 매년 추석명절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각 가정별로 희망시기를 선택해 1가정당 1회에 한해 5만원을 지원해 줄 예정이다.이의 일환으로 군은 다가올 9월 추석명절을 앞두고 1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고향에 우편물을 보낼 다문화가정을 신청ㆍ접수받고 있다.신청서는 각 가정에 개별 우편발송을 마친 상태이며, 희망자는 가까운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오는 1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대상가정에는 군의 5만원 지원외에도 우체국에서 요금 15%할인과 EMS(국제특급우편)상자 및 1만원상당의 기념품을 제공해 멀리 외국에서 시집와 언어, 문화적 차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예정이다.
순창경찰(서장 박채완)은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법규위반 계도·단속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먼저 이를위해 교통관리계는 오는 8월말까지 순창고4거리 등 관내 주요교차로 등을 점검하고, 책임경찰관 관리체계를 확립, 음주운전·이륜차법규위반 등 교통사고 요인행위에 대해서는 매일 2회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또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는 최대 인원을 동원해 역동적인 교통관리로 교통질서 확립 분위기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특히 신호위반·끼어들기 및 이륜차 보도운행 등 후진적 교통질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단속하고 관공서, 운송업체, 기업체, 마을회관, 경로당 등 대상별 맞춤형 안전교육 및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교통법규준수를 유도할 방침이다.
순창장류축제추진위원회가 오는 10월 8일부터 3일간 열리는 제5회 순창장류축제를 앞두고 문화관광축제전문가를 초청해 축제발전을 모색해보는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10일 순창장류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달 3일 순창장류식품사업소(구 장류연구사업소)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심포지엄에서는'순창장류축제의 과제와 발전전략'을 주제로 대구대학교 서철현 교수가 진행을 맡게 된다.또 안양대학교 박철호 교수가 '문화관광축제로서 순창장류축제의 비전'을, 한국국제대학교 이우상 교수가 '장류축제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방안'을, 강원대학교 송운강 교수가 '축제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에 나설 예정이며, 전주대학교 최영기 교수, 축제연구소 정신 소장 등이 열띤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을 벌일 예정이다.축제 추진위원회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장류축제가 지니고 있는 문화관광상품의 성장가능성을 재확인하고 진단하는 기회로 삼음은 물론 장류축제의 발전방향 설정과 대안제시, 마케팅 전략 등을 세우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축제 추진위원회는 지역주민들의 장류축제에 대한 마인드를 높이고 장류축제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형성층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군민화합 축제로 승화시킴은 물론 문화관광축제 최고 전문가와의 인맥형성을 통해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해나갈 계획이다.
(주)사조산업의 단무지 판매사업 확대 계획에 따른 원료 공급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단무지 무 계약재배 단지가 조만간 조성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를 통해 안정적인 원재료를 사조산업에 공급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사조산업은 경기활성화를 꾀해 지역발전을 앞당기는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사조산업은 지난 3월부터 370억원을 투자해 인계농공단지내에 순창 장류공장을 건립중인데 이어 인계농공단지 뒷편에 2만평 규모의 부지를 추가로 요구하고 있으며, 여기에 단무지 공장을 건립할 계획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올해 하반기에 윤곽이 나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따라 사조산업은 앞으로 들어설 단무지 공장에 소요되는 단무지 원료인 무 1만2천톤을 생산할 수 있는 165만3000㎡(50만평) 규모의 경작지가 필요한 실정이다.이에 군은 이달말까지 단무지 재배에 따른 기초작업으로 농가의 계약재배 의향면적을 조사해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을 위한 무재배단지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그동안 군은 지난 6월 8일 사조산업 주진우 회장을 만나 사업 협의를 거친 이후 사조산업으로부터 단무지 사업 관련 업무제안을 받고 우선 적성, 유등, 풍산지역의 무 조성단지 실태조사를 펼친 바 있으며, 지난 7월 1일에는 사조산업 이인우 사장 등 관계자 일행이 사조산업 단무지 무 재배가능지역 현지답사를 나오기도 했다.군은 이달말까지 계약재배 농가 수요조사가 끝나는대로 사조산업 관계자와 사업타당성 검토를 거쳐 관련기관과 협의는 물론 행정절차 이행 등을 추진 할 계획이다.
순창군이 민선 5기를 맞아 주요시책을 마무리하고 주민숙원 사업들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조직개편과 함께 9일자로 100여 명 이상의 담당급에 대한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했다.군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 양주철 전 읍장이 4급 서기관으로 승진해 주민생활지원과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한상철 전 행정계장과 김경일 전 복지기획계장, 우만식 전 산림경영계장 등 3명이 5급 사무관으로 승진했으며 공보계 김인숙씨를 비롯한 송정홍, 오정곤, 정미자씨 등 4명이 6급 담당으로 승진했다.군은 이와함께 이번 인사에 앞서 얼마 전 행정담당을 비롯한 기획, 경리 등 주요 담당급에 대해서는 공모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박학순, 하성길, 박재곤 계장 등 3명이 각각 선정됐다.또한 군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재무과를 아예 없애고 재정업무 등을 기획감사실에 통합했으며 기존의 장류식품과와 장류연구소를 하나로 묶어 장류식품사업소로 이름을 바꿨으며 상·하수도 업무를 총괄하게 될 상하수도사업소를 새롭게 신설했다.이와 함께 기획발전추진단을 만들어 군의 역점적인 각종 사업과 지역발전을 위한 시책 추진을 위한 T/F팀을 임시적으로 운영한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승진인사는 후보자 순위 상위자를 우선으로 이루어졌으며 직원들의 경험과 전문성 등을 감안하고 읍·면은 연고지 중심과 순환전보를 원칙으로 인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순창지역에서도 우량 씨감자를 생산해 전국에 보급하여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리게 됐다.복흥면 답동리에 있는 구 답동초등학교를 3년 전에 구입한 김재훈 박사(47)가 이 곳에 식물생명공학 기업인 식물생명공학정원(이하 식생원)을 설립해 우량 씨감자를 대량으로 생산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그동안 순창지역에서 감자를 심으려면 강원도 대관령 등지에서 씨감자를 공급받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순창에서 생산되는 씨감자를 공급받아 생산하고 나머지는 전국에 공급함으로써 본격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실제 식생원에서 생산한 씨감자를 시험재배해 본 타지역 농민들은 품질이 우수하고 맛도 좋을 뿐 아니라 수확량 또한 월등히 많다고 전하고 있다.지금까지 식생원에서 전북 김제, 전남 나주, 충북 청원, 경북 군위, 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 순창에서 생산한 씨감자를 시험공급한 결과 우수한 씨감자로 인정받게 돼 올해 하반기에는 주문량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현재까지 주문량이 벌써 660ha 식재분 약 200만개로 생산량인 40만개 보다 훨씬 많아 씨감자를 구입하려는 농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순창군 복흥면 명지마을회관이 4일 신축현장에서 강인형 군수를 비롯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총 사업비 8000만원(군비 6000만원, 자담 2000만원)을 들여 마을주민과 군이 뜻을 모아 새롭게 신축한 명지마을회관은 대지 449㎡, 건평 82.6㎡ 규모로 지난 5월 3일 착공해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21가구 55명이 모여사는 명지마을(이장 유세종)은 지난 2006년 지선리에서 분리되어 그동안 낡은 회관을 사용하면서 많은 불편을 겪어왔으며 마을회관 신축은 이 마을주민들의 오랜숙원사업이었다.
순창군 유등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최재숙)는 최근 지역의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집안팎 청소와 목욕을 시켜드리며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15명으로 구성된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찾은 유등면 창신리 정동마을 윤주희씨(49) 가정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세대로 윤씨는 지적 장애 1급을 앓고 있으며 아버지 윤종만씨(79) 또한 고령으로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어려운 세대여서 그동안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했다.최재숙 회장은 "윤씨와 같은 어려운 이웃이 우리 주위에는 의외로 많다"며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수시로 봉사활동을 펼쳐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가는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순창군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한의약 건강장수 행복마을 사업을 펼쳐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한의약 건강장수 행복마을 사업은 군 보건의료원이 지난 2008년 12월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한의약 건강증진 허브 보건소로 지정되면서 운영해 온 지역특화사업이다.보건의료원은 10개면 보건지소장의 추천을 받아 가구수, 인구수, 흡연자수, 만성질환자 등 지역 조건을 충족하는 적성면 원촌리와 유등면 무수리를 올해의 건강장수행복마을로 선정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다양한 한의약 진료서비스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최근에는 원촌, 무수마을회관에서 60여명의 마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풍예방교실, 웃음치료, 체질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을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무수리 주민 이동근(72)씨는 "의료원에 한 번씩 갈려면 큰 맘 먹어야 하는데 이렇게 직접 마을로 찾아와 건강에 대해 강의도 해주고 치료도 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강인형 순창군수가 2일 8월중 월례조회에서 "개인의 능력 향상은 곧 조직의 경쟁력으로 직결된다"며 "개인의 능력 향상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강 군수는 특히 "장류축제, 강천산, 온천개발, 장류체험관 운영 등을 추진함에 있어 타 지역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해야 순창으로 사람이 찾아오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순창에 한번 오신 손님들이 다음에도 또 오고 싶도록 이미지메이킹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강 군수는 또 "지난달 열린 공청회를 통해 어려운 난제를 어느정도 맥을 잡을 수 있게 된 만큼 공청회시 논의된 사항이 가능한한 빠른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대상, 사조산업 등 순창에 둥지를 튼 기업에 대해서는 공직자 여러분부터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그 기업들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우리 군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이와함께 "이달중 단행될 조직개편과 인사를 앞두고 인사는 본인의 의사도 중요하지만 조직의 부름이 있어야 한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앞으로의 4년을 이끌어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빠른 시일내에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년전 자신이 받은 은혜를 갚기 위해 지역사회에 송아지를 기증한 따뜻한 주민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주인공은 순창군 동계면 배자마을에 거주하는 김강식씨(45).김씨는 지난 2008년 자신의 딸이 태어나자마자 다운증후군으로 심장 결손증을 앓으면서 심장수술에 필요한 막대한 수술비를 감당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하지만 이 소식을 접한 동계면 농민회, 애향회, 청년회 등 사회단체에서 김씨 가족을 돕기위해 일일찻집을 운영해 2000만원의 성금을 모아 김씨에게 전해줬고, 김씨의 딸은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현재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씨는 이러한 고마움을 조금이라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2년이 지난 지금 자신이 기르던 싯가 250만원 상당의 송아지를 최근 동계면민회에 기증했다.이에 최순식 면민회장은 김씨의 뜻이 면민들을 위해 보다 갚지게 쓸여질 수 있도록 지난달 27일 운영위원회를 거쳐 만장일치로 '사랑의 송아지 릴레이 운동'으로 확산시켜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이로인해 김씨가 기증한 송아지는 2일 동계면주민종합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면민회원과 지역주민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또 다른 어려운 이웃으로 선정된 동계면 관전마을 양환호씨(42)에게 전달됐다.첫 기증자로 선정된 양씨는 5년전 서울에서 동계면으로 귀농한 젊은이로 어려운 가정형편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지역주민으로 알려졌다.송아지를 기증한 김강식씨는 "2년전 제가 받은 도움에 비하면 송아지 한 마리는 너무 약소한데 이렇게 큰 의미를 부여해 주니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 제가 기증한 송아지가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값지게 쓰여지길 바랄 뿐 "이라고 말했다.
순창군이 만 60세 이상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노인 배움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모집기간은 다음달 11일까지이며, 모집과목은 컴퓨터 초급, 중급, 요가, 서예, 사군자, 장수춤, 탁구, 노래교실, 댄스스포츠 등 9개 과목으로 과목당 20~30명씩 총 26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건강 장수고을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장수시책을 펼치고 있는 순창군은 지역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활용과 배움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년 노인배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노래교실과 요가교실 등은 읍면지역 어르신들도 새벽부터 집을 나설 정도로 기대이상의 많은 호응을 얻으며 노인배움교실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
순창군 공공시설사업소(소장 고해중)가 강천산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난 2008년부터 3년째 시행해 오고 있는 '수박속살만 가져가기 운동'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최근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여름 대표과일인 수박은 행락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품이다.하지만 먹다남은 수박을 계곡에 방치할 경우 악취유발은 물론 주변 미관을 저해해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할 우려가 높다.이에 순창군은 이같은 폐해를 사전 예방해 사계절 쾌적한 관광지를 조성하고자 강천산 입장매표소 앞에 수박속살만 담아갈 수 있도록 크고작은 80여개의 다양한 빈통을 준비해 수박을 알맹이만 통에 담아가도록 유도하고 있다.때문에 성수기를 맞은 요즘 강천산에는 수박을 들고 온 관광객들이 입구에서 수박 속살을 통에 담아가느라 진풍경을 연출한다.관광객 최하영씨(21·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는 "친구들과 함께 강천산에 처음 왔는데 수박 속살만 가져가는 관광지는 이 곳이 처음으로 매우 인상적"이라며 "강천산 계곡물이 유난히 맑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광객 박인걸씨(25·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는 "강천산 계곡물이 굉장히 맑고 그래서인지 물고기도 많아서 너무 좋았다"며 "특히, 수박 속살만 가져가는 것은 다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이 곳 강천산만의 특색으로 쓰레기도 줄이고 수박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순창군은 앞으로도 수박은 물론 각종 쓰레기로부터 오염되지 않는 청정 강천산을 지키고 가꿔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박열해 순창 박동물병원 원장이 29일 순창군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수호천사와 동물과의 관계'를 주제로 열강을 펼쳐 많은 호응을 얻었다.노인대학 수강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날 강의에서 박 원장은 "가정의 행복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가족간의 사랑과 존중"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긍정적인 마음과 서로를 사랑하고 용서할 줄 아는 배려심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원장은 또 "인간과 조직학적으로 가장 닮은 동물은 돼지"라며 "삼겹살 속에는 노화방지, 중금속해독, 정력증강 등의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좋다"고 말하고 "소 부루세라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고기를 먹을 때 생고기를 가급적 피하고 구워먹거나 익혀서 먹을 것"을 강조했다.이어 그는 "사람답게 살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충복인 공직자는 물론 누구나 정직하고 친절해야 하며 겸손함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순창지역의 아동 성폭력 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방범용 CCTV확대 설치와 학교 주변 등을 비롯한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특히 관내에 설치된 CCTV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CCTV통제센터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29일 순창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강인형 군수 주제로 열린 순창지역치안협의회 회의에서 참석한 대다수는 위원들은 이날 여성 성범죄 특히 아동성폭력 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교내를 비롯 학교주변과 도로 등에 방범용 CCTV를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이날 순창경찰은 준비한 자료를 통해 최근 도시지역에서 운영하는 범죄 예방용 CCTV를 통합해 관리하는 통제 센터가 만들어진다면 여성을 상대로 하는 성폭력 범죄는 물론이며 각종 민생범죄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또 조동환 순창교육장은 "지역에서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노인자치경찰대의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활용해 등하교시 학교 주변지역의 순찰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며 "아동 성폭력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강인형 군수는 "지역의 전반적인 치안과 교통 문제 등을 위해 관계기관과 사회단체 등 다양한 의견을 들어 주민들의 불편함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CCTV통제센터 설치는 상당히 많은 예산이 필요한 부분인 만큼 시간을 두고 다각적인 면에서 검토해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치안협의회에는 박채완 순창경찰서장, 공수현 순창군의회의장, 조동환 순창교육장, 안준식 남원소방서장, 최용구 농협 순창군지부장, 조순엽 애향운동본부장, 이남숙 순창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과 언론인 등 17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고객들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로 보이스 피싱 범죄를 예방한 한 농협 직원이 지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이 화제의 주인공은 순창농협 인계지점에 근무하는 신영진씨(여·29)씨.지난 22일 조합원인 김모씨(70)가 전화를 받으며 통장 2개를 들고 농협에 찾아와 신씨에게 두개의 통장에 남아있는 잔액 전체를 빨리 송금해줄 것을 요구했다.이를 수상하게 생각한 신씨는 김씨를 설득해 일단 전화를 끊게 한 후 송금을 요구했던 계좌번호를 조회한 결과 사기계좌임을 밝혀, 김씨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당시 김씨가 가져온 2개의 통장에는 총 700여만원이 들어있었다.이와 관련 순창경찰서 박채완 서장은 27일 신씨의 적극적인 대처로 보이스 피싱 사기를 예방 할 수 있었다며 신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이에 대해 신씨는 "무엇보다 고객이 있어 우리가 있다는 생각에서 고객들에게 항상 관심을 갖고 맡은 일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 농협직원으로서 당연한 것 아니냐"며 "이번 일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고 말했다.
순창군 인계면에서 삼양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하는 변재광씨(44)는 지난 26일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10kg들이 싯가 400만원 상당의 쌀 200포를 전라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해 귀감이 됐다.기탁서를 접수한 순창군은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통보했고 읍면 사회복지사의 도움을 받아 어려운 이웃 100세대를 선정해 2포대씩 전달할 예정이다.변씨는 이에 앞서 지난 19일 순창 실내체육관에서 제11대 순창새천년라이온스클럽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이날 순창장애인 연합회에 사랑의 쌀 25포를 기증한 바 있다.
순창군 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 최근 장애를 앓고 있는 순창군 쌍치면 강순복씨(여·77)집에 착한 화장실을 설치해 줘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1달에 1번 4시간 자원봉사를 하자는 전북자원봉사 1·1·4 물결운동의 일환으로 펼쳐졌으며 평소 청각장애 4급과 지체장애를 앓고 있던 강씨는 거동이 불편해 그동안 거주하고 있는 방과 멀리 떨어진 재래식 화장실을 이용하며 큰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화장실 설치로 생활에 큰 도움을 얻게 됐다.이번 자원봉사에는 전주 카리타스봉사단과 한국BBS전북연맹 순창군지부, 해병전우회 순창지회장 박주홍씨, 천주교 순창성당 쌍치공소 하경옥 선교사,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신수영씨 등 17명이 각 분야에서 참여해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순창군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신뢰를 쌓고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이 마련돼 많은 다문화가정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순창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동안 순창여중과 연합해 다문화가정 재학생과 그 가족 및 교직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는 다문화가정과 종사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문화체험을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참가자들은 회문산자연휴양림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휴양림을 탐방하고 생태체험과 여러나라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는가 하면 다문화체험담을 나누며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또한 그동안 서로 알기는 해도 교류가 거의 없었던 탓에 낯설었던 부분들을 해소하고 정보교환과 원만한 인간관계 형성으로 앞으로 한국에서의 생활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센터 종사자와 다문화가족간 친밀감을 형성해 다문화가족의 센터 이용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문화가정이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줌] 삼성전자 고창 물류센터 착공, 그 뒤엔 황민안 정책관의 보이지 않는 땀방울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운영 이원화로 효율성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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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구천동 ‘자연품길’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
“10,000원부터 갑니다!”…남원 오리정에 사람 몰린 이유
단일 영상 조회수 713만 회 찍은 군산시 주인공 ‘특별승진’
군산 배달의명수, 50억 원 매출 ‘초읽기’
동군산 농촌·농업정책연구소 개소
군산생말파크골프장 정식 개장
정읍 아진전자부품(주), 둥근마 재배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 펼쳐